삼성그룹 사장단은 26일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솔선한다는 취지로
"내가 먼저"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사장단은 이같은 캠페인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수출확대에
앞장서고 <>노사신뢰를 정착시키며 <>초일류기술을 개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임직원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기본과 질서를 지키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내가 먼저"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 개개인이 직장이나 가정 사회에서 힘든
일을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이며 경제회복을 위해 수출확대와 기술개발에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