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전경련회장과 일본의 도요타 쇼이찌로 경단련회장이 다보스회의기간
중에 개별회동, 양국간 민간차원의 경제및 기술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

두나라 "재계수장"들이 해외에서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련 배이동국제협력담당이사는 "양국민간경제단체의 대표가 회의기간중
1시간가량 단독으로 만나 "한일양국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대담
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번 만남에서"한국과 일본은 더이상 경쟁상대가 아니라
글로벌라이제이션을 향한 협력파트너"라는 인식아래 신협력관계수립을
강조할 방침이다.

도요타회장은 "2000년대 일본경제의 비젼"을 주제로 일본내에서 강하게
일고 있는 일본위기론의 실체등에 관해 얘기할 계획.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