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수치제어장치등 4개 품목을 중기거점기술개발 사업대상에 추
가,이들 사업에 앞으로 5~6년간 모두 1천2백30억원을 민관공동으로 투입키로
했다.

통산부는 9일 "95년 중기거점기술개발 사업계획"을 통해 기존의 중기거점
기술개발 사업 14개에 4개를 신규로 포함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금년부터 중기거점기술개발 대상에 추가된 품목은 <>고성능 선반및 머시
닝센터용 수치제어장치 <>이동통신과 컴퓨터용 전자재료 <>공업용 토목용등
비의류용 섬유소재 <>컴퓨터통합 선박 설계생산시스템등이다.

통산부는 이들 4개 신규사업의 시행계획을 다음주께 공고하고 연구주관기
관과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자를 선정한후 개발비 지원에 들어갈 예
정이다.

우선 금년중엔 수치제어장치와 전자재료에 각각 60억원씩,수치제어장치에
50억원,조선생산시스템에 40억원을 민간기업과 정부가 공동 투자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 포함,올해안에 대형컴퓨터 멀티미디어 케이블(CA)TV등 18
개 중기거점기술개발 사업에 정부 8백48억원,민간 7백23억원등 총 1천5백71
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