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박물관
울산 고래박물관
고래박물관
‘고래 도시’로서 울산의 역사를 다채로운 조형물과 전시물로 조명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만난 여러 고래 중에서도 귀신고래는 특히 인상적이다. 1912년 국제적 포경기지였던 울산 장생포에서 처음 발견된 귀신고래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토종고래의 학명이 붙은 고래이기도 하다. 평균 수명 70년에 수컷은 체장 13m, 암컷은 14m까지도 자라는 귀신고래는 일제강점기 무분별한 포획으로 혹등고래, 대왕고래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그들을 손꼽아 기다리며 고래 박물관 구석구석을 살펴본다.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