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753가구 분양
동문건설이 다음달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투시도)를 공급한다.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결이 예정돼 교통 인프라 개선 가능성이 큰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53가구(전용면적 84·107㎡)로 구성된다. 화양지구는 향후 2만 가구가 들어서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단지 주변에는 평택항과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현덕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포승지구가 밀집해 있다.

인근에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안중역엔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직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GTX-C노선은 평택과 충남 아산 연장안이 발표돼 향후 서울지하철 1호선 이용도 쉬워질 전망이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38번 국도,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초·중·고교를 비롯해 종합병원과 공공청사, 상업·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호수와 바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평택호 관광단지’가 인근에 있다. 동문건설의 각종 특화설계가 단지에 적용된다. 알파룸 공간을 활용한 클린룸 특화 평면이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