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경쟁자 진입해도 끄떡없어…목표가↑"-한화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견고한 지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H200에 들어가는 HBM3E 출하가 이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범용 메모리반도체 시황 회복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당초 메모리업계의 가동률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악화 가능성을 고려해 하반기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면서 “예상 대비 수요 환경이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D램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3%로, 낸드플래시는 55%에서 70%로 각각 상향해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투자증권이 제시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9조6000억원에서 12조7000억원으로 높아졌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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