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휠라홀딩스, 올해도 적자 전망…주주환원은 긍정적"
유정현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도 주요 사업부의 영업 적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직접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과 미국에서 매출 회복이 쉽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 모두 적자 전망인데, 미국 법인보다 국내 시장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라며 "브랜드력 회복에 여전히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와 대주주의 꾸준한 장내 주식 매입, 그리고 전일 기존 매입한 자사주 65만주 소각 및 100억원 추가 취득 발표가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는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현 수준에서 상하단 큰 변화 없이 지루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투자의견 '중립'(Marketperform), 목표주가 4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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