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프랑스 냉동식품 브랜드 ‘피카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발표했다. 1906년 설립된 피카드는 현지 냉동 유통시장 20% 이상을 점유한 ‘프랑스 국민 냉동식품’ 업체다.

롯데마트가 들여온 상품은 버터 크로아상, 초코 버터케이크, 트러플 탈리아텔레 파스타 등 11종이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서초점 등 30곳에서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중간 유통업체를 끼지 않는 직소싱으로 상품을 들여와 소비자 판매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버터 크로아상(440g) 가격은 9980원, 뺑오쇼콜라(420g)는 8980원, 트러플 탈리아텔레 파스타(250g)는 8980원 등이다.

정병구 롯데마트·슈퍼 식품수입팀장은 “11종 외에 달팽이요리, 라타투이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 점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