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주주환원이 늘면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유가증권시장 ETF를 앞질렀다. 상법개정안에 이어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 개선 법안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증시 전반에 ‘저평가 해소’ 훈풍이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16일) 코리아밸류업지수는 26.11%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23.23%)와 코스피200(25.96%) 상승률을 모두 앞질렀다. 작년에도 1년간 89.43% 상승해 코스피 성과를 제쳤다. 이 지수는 수익성과 주주환원이 우수한 코스피·코스닥 10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15.72%), ‘HANARO 코리아밸류업’(15.58%), ‘SOL 코리아밸류업TR’(15.37%) 등 밸류업 지수를 따르는 ETF는 이달 들어 15%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의 밸류업 정책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렸다. 지수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한 것도 오름세를 견인했다.‘주주가치’를 앞세운 액티브 ETF도 이달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13.79%)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12.69%)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비중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기업의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저PBR 기업을 겨냥한 법안이 잇달아 추진되면서 ‘밸류업 효과’가 중소형주로 확산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린다. 기업 승계 등을 이유로 주가를 억누를 유인이 줄어들면 주가가 제값을 찾아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주주환원이 늘면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코스피를 앞질렀다. 상법개정안에 이어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개선 법안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증시 전반에 ‘저평가 해소’ 훈풍이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16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26.11%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23.23%)와 코스피200(25.96%) 수익률을 모두 앞질렀다. 작년에도 1년간 89.43% 상승해 코스피 성과를 제쳤다. 이 지수는 수익성과 주주환원이 우수한 코스피·코스닥 10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15.72%) ‘HANARO 코리아밸류업’(15.58%) ‘SOL 코리아밸류업TR’(15.37%) 등 밸류업 지수를 따르는 ETF는 이달 들어 15%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의 밸류업 정책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렸다. 지수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한 것도 오름세를 견인했다.‘주주가치’를 앞세운 액티브 ETF들도 이달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TRUSTON 주주가치액티브’(13.79%)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12.69%) 등이 대표적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몸집을 불린 데는 ‘국장 랠리’ 영향이 컸다. 지난해부터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 자금이 국내 주식형 ETF로 물밀듯 들어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시장으로까지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올해 ‘순자산 1조’ ETF 17개 증가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시장에 투자하는 ETF의 순자산 합계는 264조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80조7819억원)과 비교할 때 46.14% 커졌다. 같은 기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투자하는 ETF는 110조6959억원에서 126조3257억원으로 14.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내 ETF의 순자산 증가 속도가 해외 ETF보다 세 배 이상 빨랐다는 의미다.국내 ETF 투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순자산 1조원 이상 ‘메가ETF’도 증가했다. 작년 말 66개이던 메가ETF는 전날 기준 83개에 달했다. 올해 새롭게 ‘1조원 클럽’에 가입한 19개 ETF 중 15개가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TIGER 코스닥150’ ‘ACE 200’ 등 국내 대표지수형 ETF를 비롯해 ‘KODEX AI반도체’ ‘HANARO Fn K-반도체’ ‘KODEX 반도체레버리지’ 등 반도체 테마 ETF가 주를 이뤘다. 이외에 로봇·은행·증권주 등 국내 증시를 주도한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도 포함됐다.개인투자자 자금은 국내 대표지수형 ETF로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 대상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했다. 우량주가 포진한 유가증권시장에 매수세가 집중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스닥 상장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ETF로 자금이 순유입됐다.올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가 15일 400조원을 넘어섰다. 연초(1월 5일) 300조원을 돌파한 지 100일 만으로 하루 1조원씩 불어난 셈이다.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ETF 시장은 증시로의 ‘머니무브’에 힘입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쟁 종결 기대가 높아지며 2.07% 오른 6091.3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7일(6244.13) 후 처음 6000을 넘었다. 이 덕분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ETF 순자산은 400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ETF 시장의 성장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다. 2002년 국내에 ETF가 처음 출시된 이후 100조원을 넘어서기까지 11년 걸렸는데, 이후 200조원까지는 2년, 300조원까지는 6개월이 걸렸다. 올해 들어서는 3개월여 만에 400조원을 돌파했다.상품 수도 빠르게 늘었다. 현재 상장된 ETF는 1093개로 지난해 4월(973개)보다 100개 이상 많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951개)를 훌쩍 웃돈다. 거래 규모도 급증했다. 올해 ETF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17조2740억원으로 지난해(5조4910억원)의 세 배 이상이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하루평균 개별 주식 거래대금(29조3219억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규모다.정책 환경도 우호적이다. 금융당국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상관계수 규제가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를 허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본부장은 “제도 개선과 함께 개인·연금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ETF 시장의 고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ETF 몸집은 커졌지만…전체 거래량 90%가 레버리지·인버스개미 톱픽은 'KODEX코스닥150'…1조 넘는 메가 ETF 66→8
한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수출 상품으로 떠올랐다.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K-ETF’ 운용 전략까지 해외로 확산하고 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이르면 다음달 한국 제조업에 투자하는 ‘PLUS 한국 제조업 핵심기업(KMCA)’ ETF를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지난 2월 국내에 출시한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와 동일한 구조로, 반도체·2차전지·조선·방위산업 등의 한국 제조·수출기업을 담고 있다.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ETC와 협업해 한화운용의 브랜드 ‘PLUS’를 달고 출시한다.한화운용은 K방산 ETF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작년 2월 미국에 출시한 ‘PLUS 한국 방산(KDEF)’이 대표적이다. 상장 1년여 만에 순자산 1억8000만달러(약 2670억원)를 넘기며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직접 접근하기 까다로운 가운데 이들 ETF가 글로벌 자금을 국내로 끌어들이는 ‘우회 투자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ETF의 운용 전략과 지수를 해외에 이식하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운용 노하우까지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022년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플리파이 지분 20%를 취득한 뒤 앰플리파이 브랜드를 활용한 ETF를 미국 시장에 여럿 선보였다. 첫 사례는 2023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앰플리파이 삼성 SOFR(SOF)’다. 토종 ETF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현지화한 상품으로, 국내 ETF 전략이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 첫 사례로 꼽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반도체 투톱’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반도체·테크 ETF뿐 아니라 고배당, 가치주 등 다양한 테마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편입 비중이 높아지면서 포트폴리오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국내 주식형 ETF 18개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 합계가 40%를 넘는 상품이 전체 약 39%(7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제조업 테마는 물론 채권혼합형 ETF에서도 두 종목이 50% 가까이 편입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자산운용의 ‘1Q K반도체TOP2+’ 등의 상장이 예정된 만큼 반도체 쏠림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ETF 1088개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32조6146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평가액도 22조902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ETF 순자산(393조원)의 14%에 해당하는 55조원이 두 종목에 몰려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반도체주 주가가 급등하며 특정 대형주로 시중자금이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진 데다 외국인 자금도 두 종목으로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TF 구조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부추겼다.문제는 이런 흐름이 ETF의 ‘분산 투자’ 기능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반도체 테마 ETF는 물론 고배당주, 가치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TF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반도체 투톱’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반도체·테크 ETF뿐 아니라 고배당, 가치주 등 다양한 테마에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높아지며 포트폴리오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국내 주식형 ETF 18개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 합계가 40%를 넘는 상품이 전체의 약 39%(7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제조업 테마는 물론 채권혼합형 ETF에서도 두 종목이 50% 가까이 편입되는 사례가 줄을 이었다. 오는 14일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자산운용의 '1Q K반도체TOP2+' 등의 상장이 예정된 만큼 반도체 쏠림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장 전체로 확대해 봐도 반도체 투톱으로의 집중도가 뚜렷하다.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ETF 1088개가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은 32조6146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평가액도 22조9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ETF 순자산(393조원)의 약 14%에 해당하는 55조원이 두 종목에 몰린 셈이다.이는 지난해부터 반도체주 주가가 급등하며 특정 대형주로 시중 자금이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진 데다 외국인 자금도 두 종목에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TF 구조 역시 이 같은 흐름을 부추겼다. 당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장세가 이어질 공산이 큰 만큼 운용사의 반도체 투톱 편입 확대 기조도 지속될 전망이다.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ETF의 '분산투자'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 건설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중동지역 긴장 완화와 전후 재건 기대가 맞물리며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ETF 중 ‘TIGER 건설’이 21.83% 상승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KODEX 건설’이 20.95%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건설 ETF가 나란히 2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지난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후 재건 사업 발주 가능성이 커진 것이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해외 플랜트·인프라 수주 경험이 많은 국내 건설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 확보 필요성이 커져 액화천연가스(LNG) 설비와 원전 관련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증시 전반의 반등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ETF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 일본 대만 등의 반도체기업을 편입한 ‘KODEX 아시아 AI반도체 exChina 액티브’는 16.14%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ETF도 일제히 상승했다. ‘RISE 네트워크인프라’와 ‘SOL AI반도체 TOP2플러스’는 각각 14.61%, 14.60% 올랐다. 두 상품은 국내 반도체 ‘투톱’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SK하이닉스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UNICORN SK하이닉스 밸류체인 액티브’도 14.23% 상승했다. 이외에 ‘ITF K-AI반도체코어테크’(13.75%), ‘KODEX 200IT TR’(13.36%) 등도 상위권에 들었다.시중 자금은 미국 대표지수 상품으로 유입됐다. 그동안 조정받은 미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지난주 ‘TIGER 미국 S&P500’
새마을금고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놨다. 우주·항공과 반도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줄줄이 출시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저출생 위기 극복 취지를 담은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을 출시했다.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매월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4%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경기 가평, 인천 강화 등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출생아 가구에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판매 한도는 5만 계좌다.하나은행은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형 상품 ‘하나모임통장’을 선보였다. 입출금 자금과 별도 보관 자금을 나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금고 영역에 보관한 자금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2.5% 금리가 적용된다. 모임 회비 관리와 정산 기능도 담았다.애큐온저축은행은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 민사집행법상 압류금지 최저생계비를 별도로 예치할 수 있는 전용 통장이다. 강제집행이나 채권추심이 진행돼도 예치금은 법적 보호를 받아 압류되지 않는다.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최대 25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다.14일 유가증권시장에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상장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를 선보인다. 반도체 ETF도 대거 출시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대만·일본·한국 등의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초기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상장 한 달여 만에 포트폴리오 전면 재편에 들어갔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데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였던 삼천당제약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하자 수익률 방어를 위해 운용 전략을 급선회했다. ◇바이오 빼고 광통신·K뷰티 담아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TIME 코스닥액티브’와 ‘KoAct 코스닥액티브’의 상위 편입 종목이 한 달 사이 크게 달라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새로 짰다. 상장 당시 에코프로(9.76%)와 에코프로비엠(6.89%)을 자산구성내역(PDF) 최상단에 올리며 2차전지에 무게를 둔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기준 편입 비중 1위 종목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ISC다. 초기 1%대이던 비중이 9%로 대폭 늘었다. ISC의 경쟁사인 리노공업도 기존 8위에서 5위로 뛰었다.초기 주력 섹터이던 제약·로봇주 비중은 덜어냈다.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삼천당제약을 비롯해 에이비엘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대신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통신주(대한광통신)와 K뷰티주(실리콘투)가 편입 상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손실폭을 키운 바이오 대신 실적 가시성이 뚜렷한 수출 테마로 갈아탔다는 분석이 나온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종목 쏠림을 완화하는 동시에 바이오주 비중을 확대했다. 상장 당시 삼성액티브운용은 성호전자와 큐리언트를 총 20% 넘게 편입하는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다. 최근 이들 종목
유가증권시장이 출렁였지만 ‘전통 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주는 강세를 보였다. 변동성 장세 속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 데다 지난해 해킹 사태 여파로 억눌린 실적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성장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5.39% 상승한 9만3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 9만97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급등세에 힘입어 SK텔레콤 시가총액은 2021년 SK스퀘어와의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겼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1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또 다른 통신주 LG유플러스는 0.37% 오른 1만6190원에 장을 마쳤다.통신주 주가를 밀어 올린 것은 실적 회복 기대다. 연이은 악재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올해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 것이다. 여기에 통신주가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렸다.에픽AI는 SK텔레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5071억원으로 추정했는데 2분기에는 54.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앤스로픽 지분가치 부각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스로픽에 약 1억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 앤스로픽 기업가치를 반영하면 SK텔레콤의 지분 평가가치는 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사의 영업정지로 상대적 수혜를 봤고 희망퇴직으로 비용을 감축한 효과가 컸다는
코스피 시장이 출렁였지만 '전통 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변동성 장세 속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 데다 지난해 해킹 사태 여파로 억눌렸던 실적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성장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5.39% 상승한 9만3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 9만97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급등세에 힘입어 SK텔레콤 시가총액은 2021년 SK스퀘어와의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겼다. 증권가에서는 상반기 내 1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또 다른 통신주인 LG유플러스는 0.37% 오른 1만6190원에 장을 마쳤다.통신주 주가를 밀어올린 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다. 연이은 악재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올해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본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신사업 기대가 반영되며 통신주가 'AI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에픽AI는 SK텔레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5071억원으로 예상했지만, 2분기에는 54.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실적이 해킹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앤스로픽 지분가치 부각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스로픽에 약 1억달러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현재 앤스로픽 기업가치를 반영하면 SK텔레콤의 지분 평가가치는 약 4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검은 금’이라고 불리는 원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상품(ETF·ETN)이 최근 한 달 수익률을 사실상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유가 오름세를 넘어 선물 시장 구조에서 발생하는 ‘롤오버(월물 교체) 수익’까지 더해져 성과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ETF 한 달 수익 1·2위 모두 ‘원유 선물’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3월 6일~4월 6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원유 선물 관련 상품으로 채워졌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105.71%)를 비롯한 레버리지 ETN이 100% 안팎의 수익을 냈다. 레버리지가 아닌 상품도 50% 넘게 오르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2위도 ‘KODEX WTI원유선물(H)’(48.28%), ‘TIGER 원유선물Enhanced(H)’(41.74%)였다.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유가 상승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수익률이 유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아서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 배럴당 113.8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한 달 새 약 25% 상승했다.증권가에서는 최근 원유 선물 시장에서 나타난 백워데이션을 높은 수익률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백워데이션은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보다 비싼 현상을 의미한다. 이란 전쟁으로 단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당장 인도 가능한 원유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싼 근월물을 팔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월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가격 차이만큼의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통상 WTI 최근월물과 차근월물 간 가격 차이는 0에 가깝다. 하지만 이달 2일 기준 두 계약 간 스프레드는 -13.5달러로 벌어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가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최초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업황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수요가 집중된 영향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의 순자산은 10조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테마형 ETF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 전체 ETF 중 순자산 3위다. 이 ETF의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역시 테마 레버리지 ETF 중 최대 규모인 1조3183억원을 기록했다.TIGER 반도체TOP10은 국내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SK하이닉스(28.92%)와 삼성전자(26.41%)를 중심으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56%다.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4.23%)을 크게 웃돈다. 시중 자금도 빠르게 유입됐다. 이 기간 해당 ETF에 순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1조7983억원에 달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는 이란 전쟁 전후로 최근 156조원에서 175조원으로, 삼성전자는 183조원에서 227조원으로 상향됐다. 정의현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 에이전트 열풍으로 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AI 시대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양지윤 기자
'검은 금'이라고 불리는 원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상품(ETF· ETN)이 최근 한달 수익률을 사실상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유가 오름세를 넘어 선물 시장 구조에서 발생하는 '롤오버(월물 교체) 수익'까지 더해져 성과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ETF 한달 수익 1·2위 모두 '원유 선물'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3월6일~4월6일) 기준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수익률 1위부터 11위까지 모두 원유 선물 관련 상품으로 채워졌다. 1위를 차지한 '삼성 블룸버그 레버리지 WTI원유선물 ETN B'(105.71%)를 비롯한 레버리지 ETN이 100% 안팎의 수익을 냈다. 레버리지가 아닌 상품도 50% 넘게 오르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1·2위도 'KODEX WTI원유선물(H)'(48.28%) 'TIGER 원유선물Enhanced(H)'(41.74%)였다.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유가 상승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수익률이 유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아서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 배럴당 113.8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한 달 새 약 25% 상승했다.증권가에서는 최근 원유 선물 시장에서 나타난 '백워데이션'을 높은 수익률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백워데이션은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보다 비싼 현상을 의미한다. 이란 전쟁으로 단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당장 인도 가능한 원유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싼 근월물을 팔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월물로 갈아타는 과정에서 가격 차이만큼의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통상 WTI 최근월물과 차근월물 간 가격 차이는 0에 가깝다. 하지만 이달 2일 기준 두 계약 간 스프레드는 -13.5달러로 벌어졌다. 코로나19가 촉
‘퇴직연금은 안전자산’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예금 등 원리금 보장형에 머물던 퇴직연금 자금이 ETF, 주식형 펀드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작년부터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개인이 보다 공격적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적배당 DC형 계좌 1년 수익률 18.2%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DB·DC·IRP) 계좌 내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은 지난 1월 말 기준 64.6%로 집계됐다. 원리금 보장형은 35.4%에 그쳤다. 2020년 말만 해도 실적배당형(35.0%)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 비중(65.0%)의 절반 수준이었는데 코스피 랠리를 거치면서 투자 성향이 바뀌었다.자산 배분도 역시 한층 공격적으로 변했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형 펀드·ETF 편입 비중은 54.9%에 달했다. 2020년 말 35.2%였는데 작년 말 처음으로 편입 비중이 50%를 넘어선 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채권형과 혼합형 상품은 각각 10%대 초반에 머물렀다.‘머니무브’를 이끈 핵심 요인은 수익률 격차다. 지난해 말 기준 실적배당형으로 운용한 확정기여(DC)형 계좌의 1년 수익률은 평균 18.2%로, 예금 중심 계좌(2.86%)의 여섯 배에 달한다. 김동엽 미래에셋증권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퇴직연금을 비롯해 장기 투자의 가장 큰 취약점은 인플레이션”이라며 “물가 상승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도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4050 연금 투자 비중 ‘최고’이 같은 변화는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나타난다. 올해 1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DC·IRP) 계좌 내 실적배당형
“2022년과 같은 ‘메모리 다운턴(하락기)의 악몽’은 재연되지 않을 겁니다.”채장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2부 부장(사진)은 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피크아웃(고점 통과) 공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빅3가 메모리 반도체 관련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그는 “과거처럼 공장을 짓고 물량을 찍어내면서 발생한 공급 과잉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철저히 예정된 주문 수량에 맞춰 증설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만큼 사이클 하락기가 오더라도 실적 하방이 방어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과거에는 메모리 업황의 경기순환적 특성에 따라 ‘고PER(주가수익비율)에 사서 저PER에 팔라’는 말이 격언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르다”며 “하락기에 방어력이 입증되면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전방 수요처의 체질 변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스마트폰, PC 등 소비자 지갑 사정에 민감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물량이 절반 이상이었다면 현재 빅테크와의 기업 간 거래(B2B)가 절반을 넘어섰다. 채 부장은 “수요 변동성이 과거보다 훨씬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반도체 투톱의 탄탄한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황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는 재고 수준인데 현재 생산되는 물량을 고객사들이 바로바로 가져가 메모리 재고가 늘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반도체 주가를 뒤흔든 터보퀀트 쇼크와 관련해서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채 부장은 &ldq
“2022년과 같은 메모리 다운턴(하락기) 악몽은 재현되지 않을 겁니다.”6일 채장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2부 부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각의 피크아웃(고점 통과) 공포에 대해 이같이 단언했다. 최근 '슈퍼 을'로 부상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빅3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있어서다.그는 "과거처럼 일단 공장을 짓고 물량을 찍어내며 발생했던 공급과잉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저히 예상된 주문 수량에 맞춰 증설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만큼, 사이클 하락기가 오더라도 실적 하방이 굳건하게 방어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과거에는 메모리의 시클리컬(경기순환적) 성격 탓에 '고PER(주가수익비율)에 사서 저PER에 팔라'는 말이 격언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르다고 본다"며 "하락기에서의 방어력이 입증되면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전방 수요처의 체질 변화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스마트폰·PC 등 소비자 지갑 사정에 민감한 기업소비자간(B2C) 물량이 절반 이상이었다면, 현재는 빅테크와의 기
“국민연금만큼만 수익 내면 소원이 없겠다.”작년 231조원을 벌어들인 국민연금의 투자 성과는 개인연금 투자자의 부러움을 샀다. 일반 ‘개미 투자자’가 수천조원을 굴리는 대형 연기금의 성과를 그대로 모방하긴 쉽지 않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세계 주요 국부펀드와 연기금의 핵심 전략을 참고해 상장지수펀드(ETF)로 단순화하면 개인 역시 비슷한 투자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퇴직연금데이터의 맞춤형 연금서비스 ‘글라이드(GLIDE)’를 활용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기관의 투자 비중을 국내 ETF로 재구성한 결과 최근 1년간 최고 30%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日 ‘주식-채권 반반’으로 방어력 올려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싶은 연금 투자자라면 싱가포르 중앙적립기금(CPF) 스타일을 참고할 만하다. 싱가포르는 개인이 연금의 일부를 직접 운용할 때 정해진 한도 내에서 금이나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국내 투자 환경에 맞게 구성한다면 주식 40%, 채권 35%, 리츠 15%, 금 10%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공적연금(GPIF) 전략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4분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자국 채권과 주식, 그리고 해외 채권과 주식에 25%씩 자금을 배분했다. 개인 투자자에게 맞게 전략을 단순화하면 코스피200과 미국 S&P500지수 ETF를 각각 25% 담고, 나머지를 국고채 10년 만기 ETF로 채울 수 있다.국내 투자자에게 친숙한 국민연금 모델 역시 훌륭한 대안이다. 주식 50%, 채권 35%, 리츠 15%로 큰 뼈대를 만
지난달 주요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에서 반도체와 코스피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많이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전쟁 등 각종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분야와 국내 증시 상승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본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 회사 퇴직연금 계좌 순매수 상위 5개 ETF 가운데 세 개가 반도체 밸류체인, 두 개는 코스피 지수형 ETF였다. 이 증권사는 작년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점유율이 가장 높다.가장 많은 순매수가 이뤄진 ETF는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이었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5%씩 편입해 총 50%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연금 계좌에서 반도체 대형주 비중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순매수 2위는 ‘TIGER 반도체TOP10’이었다. 이 ETF는 SK하이닉스(28.07%), 삼성전자(23.95%), 한미반도체(17.49%), 리노공업(7.96%)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종목 10개에 투자한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과 ‘KODEX200’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지난달 17일 신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편입하고,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를 15% 담아 SK하이닉스에 대한 노출도를 40% 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퇴직연금 계좌 순매도 1위는 ‘ACE KRX 금현물’이었다. 이날 기준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이 -9.31%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과를 보이자 투자자가 국내 주식형 ETF로 갈아탄 것으로 풀이
지난달 주요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에서 반도체와 코스피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많이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 전쟁 등 각종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분야와 국내 증시 상승세는 더 이어질 것으로 본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 회사 퇴직연금 계좌 순매수 상위 5개 ETF 가운데 세 개가 반도체 밸류체인, 두 개는 코스피 지수형 ETF였다. 이 증권사는 작년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점유율이 가장 높다. 가장 많은 순매수가 이뤄진 ETF는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이었다. 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25%씩 편입해 총 50%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연금 계좌에서 반도체 대형주 비중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TIGER 반도체TOP10’이었다. 이 ETF는 SK하이닉스(28.07%), 삼성전자(23.95%), 한미반도체(17.49%), 리노공업(7.96%)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종목 10개에 투자한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과 ‘KODEX200’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지난달 17일 신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편입하고,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를 15% 담아 SK하이닉스에 대한 노출도를 40% 수준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 순매도 1위는 ‘ACE KRX 금현물’이었다. 이날 기준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이 -9.31%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과를 보이자 투자자가 국내 주식형 ETF로 갈아
“국민연금만큼만 수익 내면 소원이 없겠다.”작년 18.82% 수익률을 기록하며 231조원을 벌어들인 국민연금의 투자 성과는 개인연금 투자자의 부러움을 샀다. 일반 ‘개미 투자자’가 수천조원을 굴리는 대형 연기금의 성과를 그대로 모방하긴 쉽지 않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세계 주요 국부펀드와 연기금의 핵심 전략을 참고해 상장지수펀드(ETF)로 단순화하면 개인 역시 비슷한 투자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 한국퇴직연금데이터의 맞춤형 연금서비스 ‘글라이드(Glide)’를 활용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기관의 비중을 국내 ETF로 재구성한 결과 최근 1년간 최고 30%대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日 ‘주식-채권 반반’ 전략으로 방어력 올려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싶은 연금 투자자라면 싱가포르 중앙적립기금(CPF) 스타일을 참고할 만하다. 싱가포르는 개인이 연금의 일부를 직접 운용할 때 정해진 한도 내에서 금이나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을 국내 투자 환경에 맞게 구성한다면 주식 40%, 채권 35%, 리츠 15%, 금 10%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전통 자산에 실물 안전자산을 다양하게 편입해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세계 최대 연기금 중 하나로 꼽히는 일본 공적연금(GPIF) 전략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4분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자국 채권과 주식, 그리고 해외 채권과 주식에 25%씩 자금을 배분했다. 개인 투자자에게 맞게 전략을 단순화하면 코스피200과 미국 S&P500지수 ETF를 각각 25% 담고, 나머지를 국고채 10년 만기 ETF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단기 차익을 노린 ‘방향성 베팅’ 거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지난달 전체 ETF 거래량의 90% 이상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으로 쏠린 것이다. 이르면 다음달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출시되면 투기적 성향이 한층 짙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이르면 다음달 출격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 단일 종목 ETF가 잇달아 등장해 전체 자산에서 한 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지 못하게 한 ‘종목당 30% 한도’ 룰이 완화되면 개별 종목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등 다양한 상품이 줄줄이 나올 수 있다.시장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해외 상장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된 서학개미 자금이 국내로 ‘유턴’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는다. 하지만 역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TF업계 관계자는 “단일 종목 ETF는 펀드매니저의 역량이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는 구조로 ‘펀드’ 본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단순한 방향성에 베팅하는 ‘홀짝 거래’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들어 레버리지·인버스 등 고위험 ETF로의 자금 쏠림이 거세진 만큼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의 투기적 성향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증시 변동성이 컸던 지난 3월 하루평균 레버리지·인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단기 차익을 노린 '방향성 베팅' 거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지난달 전체 ETF 거래량의 90% 이상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으로 쏠린 것이다. 이르면 다음달 중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출시되면 투기적 성향이 한층 짙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는 중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빠르면 내달 출격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했다. 단일 종목 ETF가 잇달아 등장해 '종목당 30% 한도' 룰이 완화되면 개별 종목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이나 채권혼합형 등 다양한 상품이 줄줄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시장 안팎에서는 이를 계기로 해외 상장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된 서학개미 자금이 국내로 '유턴'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는다. 하지만 역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TF업계 한 관계자는 "단일 종목 ETF는 펀드매니저의 역량이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는 구조로, '펀드' 본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단순한 방향성에 베팅하는 '홀짝 거래'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들어 레버리지·인버스 등 고위험 ETF로의 자금 쏠림이 거세진 만큼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가 시장의 투기적 성향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증시 변동성이 컸던 지난 3월 하루 평균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량은 57억4594만좌
지난달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저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별해 시장(기초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일반 패시브 ETF보다 비싼 수수료를 내고도 정작 시장 대비 더 큰 손실을 떠안은 개인투자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국내주식형’ 38%, 시장 성과 밑돌아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8개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중 26개(약 38.2%)가 지난달 기초지수보다 저조한 수익을 거뒀다. 전체 주식형 액티브 ETF 138개 가운데 38개가 기초지수 성과를 이기지 못했는데, 이 중 대다수가 ‘국장’ 상품인 셈이다.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적극적으로 사고팔아 초과 이익을 내는 구조상 액티브 ETF는 수수료가 높게 책정된다. 예를 들어 코스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의 총보수는 연 0.1~0.2%에 그치지만, 코스닥 액티브 상품의 총보수는 연 0.5~0.8% 수준이다. 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투자자가 액티브 ETF를 선택하는 이유는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이다.최근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종목 편입 결과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커지는 만큼 투자자의 기대와 실제 수익률 간 괴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매니저의 편입 종목 ‘옥석 가리기’ 역량이 중요하다”며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ETF별 성과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ETF 수익률 변동성 커기초지수와 수익률 괴리가 가장 큰 액티브 상품은 지난달 10일 동시 상장한 코스닥액티브 ETF다. ‘KoAct 코스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주가가 이틀 연속 치솟고 있다. 이란발 전쟁 여파로 중동의 주요 알루미늄 생산 시설이 파괴된 영향이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아알미늄, 남선알미늄, 조일알미늄 등 알루미늄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아알미늄은 전장 대비 29.89% 오른 4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코 역시 23.78% 오른 265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알루미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건 지난 29일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공격하면서부터다. 중동은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약 10%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처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중동산 알루미늄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서 생산 시설까지 피격되며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에 알루미늄 가격은 고공 행진하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의 알루미늄 선물 가격은 전날 t당 343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77% 오른 가격이다. 고유가로 생산 원가 부담까지 커진 만큼 당분간 알루미늄 가격은 우상향할 공산이 크다.양지윤 기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최진호 우리은행 WM상품부 이코노미스트 미 연준의 인플레이션 경계감 확대트럼프가 쏘아 올린 포화가 글로벌 통화정책의 피벗을 앞당기고 있다. 3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는데 그동안 선제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 의견을 철회했고 트럼프의 책사로 알려진 스티븐 미란 이사조차 기준금리 인하폭을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3월 경제전망보고서(SEP)에서 PCE 인플레이션 올해 전망 헤드라인(+0.3%p)과 근원물가(+0.1%p)를 모두 상향 조정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표출했다. 파월 의장도 인플레이션 진전이 없으면 인하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준은 중동 전쟁의 여파를 조금 더 지켜보자는 입장중요한 부분은 이번 연준이 물가 상승률을 높여 잡은 이유다. 이번 인플레이션 상향 원인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아니라 “비주거 서비스 물가의 하방 경직”이라는 점이다. 통화정책은 원론적으로 총수요 관리 정책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공급 충격은 무시하고 넘어간다(look through)는 것이 경제학 교과서적인 이론이다.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는 트럼프의 입장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연준이 선제적으로 전쟁이 길어지고 고유가가 장기화하는 국면을 가정해 당장부터 통화정책을 운용하기에는 부담이 됐을 것이다.높아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전쟁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통화정책을 움직이자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미국 증시 기술주들이 전반적인 조정을 겪는 가운데,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에너지 대장주 엑슨 모빌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서클 인터넷 그룹은 대거 매도하고 있다.3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엑슨 모빌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이날 엑슨 모빌 주가는 3.36% 상승 마감하며 뭉칫돈이 몰렸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외에 플래닛 랩스(-4.75%), 에이알엠 홀딩스(-6.89%), 반도체 3배 레버리지 상품인 SOXL(-4.8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0.50%) 등이 선호 목록 상위권에 나란히 자리했다.반면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순매도 1위 타깃은 4.69% 하락한 서클 인터넷 그룹이었다. 미국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보유에 대한 보상 지급을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초안이 공개되면서, 핵심 수익원 타격을 우려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온 탓이다.투자 고수들의 순매도 2위는 7.81% 급락한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차지했다. 순매도 3위는 한국 증시 상승에 베팅하는 KORU(+1.52%)로 집계됐다. 이어 브로드컴(-2.82%),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0.78%), 오클로(-3.05%) 등 기술 및 원전, 방위산업 관련 주식들이 줄줄이 처분 대상에 올랐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국내 증시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30일 오전,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HLB를 집중 매수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대거 매도하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HLB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이날 HLB 주가는 개장 이후 0.19%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거센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HLB는 신약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투자 고수들의 순매수 2위는 미래에셋증권이었다. 이 종목은 이날 5.96% 하락 중이나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흐름이 관찰된다.미래에셋벤처투자(-5.53%), 동국제약(+4.93%), 삼성SDI(+0.62%), 알테오젠(-5.25%) 등이 매수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반면 같은 시간 주가가 5.97% 급락한 SK하이닉스는 순매도 1위 타깃이 됐다. 투자 고수들은 4.01% 빠진 시총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일곱 번째로 많이 팔아치웠다. 구글의 터보퀀트 충격으로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흔들리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인된다.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를 두번째로 많이 순매도하는 모습이다. 순매도 3위는 장중 3.74% 오름세인 비츠로셀이 차지했다. 이어 한화솔루션(-2.81%), 한화시스템(-5.40%), LIG넥스원(-7.62%) 등 주요 방위산업 및 에너지 관련 주식이 줄줄이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성일하이텍 -"흑자전환 가능성이 보인다"📋 목표주가: 3만2000원→6만원(상향) / 현재주가 :5만9900원 📈 투자의견 : 매수(상향) / IBK증권[체크 포인트]=2023년 2분기는 모든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실적 피크를 찍은 분기이며 동사도 해당 분기를 기점으로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와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24년 최악의 한해를 보냈음.=2025년은 북미 첫 생산 거점인 2만톤 규모의 리사이클링 파크가 가동되기 시작하며 글로벌 총 6개국에 9.5만톤(25GWh) CAPA를 확보했으며, COBCO향 208억원 규모의 코발트, 니켈 공급 계약 체결, 주요 광물 가격 상승의 긍정적 영향으로 인해 좋지 않은 전방 산업에도 지속적으로 가동률을 높이며 적자폭을 축소함=성일하이텍은 하이드로센터 1공장과 2공장의 노후화로 새만금에 위치한 효율성이 좋은 하이드로센터 3공장을 중심으로 리튬과 니켈, 코발트를 생산하고 있음. 2025년 4분기 기준 3공장 가동률은 70~80% 수준에서 2026년 3분기에 100% 근접할 것으로 전망.=2공장의 가동률을 40~5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인 만큼 분기 기준 흑자전환은 올해 3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2026년은 물량 증가 효과도 있지만,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주요 광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ASP의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미글로벌 - "놓쳐선 안 될 격변의 시기"📋목표주가 : 3만1000원→4만6000원(상향)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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