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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피앤엘 '날개'…외국인 관광객 늘자 깜짝 실적
서울 도심지 5성급 호텔 운영
코엑스 등 임대수익도 탄탄
IBK證, 목표가 7.6만→8.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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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피앤엘은 최근 5거래일간 28.01% 올랐다. 올해 2분기(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3.9% 늘어난 294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후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2024년 12월 GS리테일에서 인적분할한 GS피앤엘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등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증권가는 성수기 효과와 재산세 등 일회성 비용 감소를 감안하면 3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픽AI는 GS피앤엘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666억원(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 412억원(107%)으로 예상했다.
GS피앤엘이 다른 호텔주와 차별화되는 이유는 사업 구조다. 지난해 기준 객실 매출이 1933억원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식음·연회가 1235억원, 임대사업이 971억원으로 각각 26%, 20%를 담당한다. 파르나스타워와 코엑스 일대 임대사업까지 함께 영위하는 만큼 객실 수요가 늘어나면 식음료와 연회, 상업시설 이용이 동반 증가하는 구조다.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자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낮은 수준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연간 영업이익이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 주가는 2027년 예상 PER 11배 수준으로 연초 대비 오히려 하락했다”며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적과 밸류에이션”이라고 평가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