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삼성전자, 구직청년 위해 취업 온라인 멘토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9일부터 '청년 취업 멘토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멘토링은 삼성전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사업장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현직자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멘토링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1시간가량 진행된다.

멘토링에 참여하는 현직자 멘토와 취업준비생 멘티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만나 기업·직무 정보부터 진로 고민 상담, 면접 대비 팁 등에 대해 소통한다.

구는 매월 회차 시작 2주 전까지 10명 내외의 청년 멘티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면접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무료로 지원하는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인구 비율이 41%에 달하는 '전국 1위 청년 도시'에 걸맞게 청년의 취업 성공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