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평창서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
기후 온난화로 매년 도내 사과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을 기획했다.
엄재열 경북대 명예교수가 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 살포 체계를 이동혁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장이 해충방제 체계를 강의했다.
이를 통해 월동기 잠복 병해충, 개화기 감염 등 시기별 병해충의 생태와 강수량·기온·일조량 등 기상에 따른 병해충의 발생 시기와 발생량을 예측, 적기 약제 살포 요령 등을 공유했다.
임상현 도 농업기술원장은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본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교육은 작년과 같이 이상기상과 병해충으로 인한 사과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내 사과 재배면적은 2015년 721㏊에서 작년 1천679㏊로 2배 이상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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