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중소 상공인·저소득층 세정 지원"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올 상반기 중소 상공인과 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따뜻한 세정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이날 정부광주합동청사 회의실에서 지방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장이 참석하는 '2024년 상반기 광주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상반기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 영세 사업자 등에게 납기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세무 검증 완화 등 능동적이고 따뜻한 세정 지원을 약속했다.

또 저소득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장려금 신청과 지급 업무를 차질 없이 집행하는 등 민생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

성실한 중소·영세 납세자에게는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지 않도록 절차 개선, 조사 유예 등을 통해 조사 부담을 완화한다.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민생 침해·불공정 탈세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행위 등에 대해서 현장 추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더 나은 광주청 만들기'를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자유롭게 토론을 실시하며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양동구 청장은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 개선 등 광주청 발전을 위한 세부 실천 방향에 대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미래를 향한 발전의 길을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