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에쉬본 국제업무단지에서 개최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사무소 개소식에서 나승식(왼쪽 다섯번째) 한자연 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 에쉬본 국제업무단지에서 개최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사무소 개소식에서 나승식(왼쪽 다섯번째) 한자연 원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독일 에쉬본 국제업무단지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자연은 독일사무소를 통해 유럽 자동차산업 컨소시엄인 C2C-CC와 V2X 기술 표준화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독일사무소는 양국 및 유럽과의 모빌리티 산업 협력의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실효성 있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과 국내 기업 지원의 교두보 역할을 통해 국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위해 북미사무소, 인도네시아사무소 등 해외 거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