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단조아이언 블루프린트 T&S 출시 [골프브리핑]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가 2024년 신제품 블루프린트 아이언 2종을 선보였다. 블루프린트 아이언은 핑골프에서 출시하는 아이언중 최상급 골퍼와 프로를 위해 만들어진 풀 단조 아이언 시리즈다. 이번에는 머슬백 블루프린트 T와 캐비티백 블루프린트 S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블루프린트 S는 i59아이언의 후속모델로 토니 피나우가 사용중이다. 캐비티 백 디자인을 채택해 중급자 이상에게 적합하다. 얇은 톱 라인에 오프셋을 최소화해 시각적으로 헤드가 깔끔해 보인다. 텅스텐 스크류 및 샤프트 팁 웨이트로 무게 중심을 낮췄고, 스윙 웨이트 조절이 가능하다. 단조 8620 카본 스틸 헤드는 짜릿한 손맛을 제공한다.

머슬 백 디자인의 블루프린트 T 아이언은 최상급자 모델이다. 출시 전 핑 소속 PGA투어와 DP월드 투어선수들의 테스트로 페어웨이에서 벗어났을 때 아이언의 스핀 량을 더 많이 낼 수 있도록 제품연구에 집중했으며 프로들의 의견을 제품디자인에 높게 반영했다.

날렵하고 심플한 헤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정밀 밀링된 페이스와 강력한 그루브 덕에 다양한 상황에서 의도한 샷을 구사할 수 있는 조작성이 뛰어나다. 탄도가 낮고, 스핀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 S와 T 모델은 같은 로프트 설계여서 콤비(혼합) 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