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 부동산 전문 상담 공짜로 받는다 [메트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부동산 계약부터 공시지가 산정 등에 대해 안내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부동산 전문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 상담 서비스는 성동구청 1층 전문상담실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 시간은 회당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법률 상식과 상담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지적측량사가 상담을 맡는다.

상담 분야는 부동산 관련 분쟁, 매매 및 임대차 등 거래계약서 작성 방법, 개별공시지가 산정, 경계분쟁 등 부동산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비용을 부담할 필요는 없다.

상담 과정에서 법률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에서 운영 중인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무료 법률상담 이용 시 성동구에 소속된 고문변호사로부터 부동산·임대차는 물론, 채권·채무, 이혼, 상속, 공동주택 분쟁 등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2018년부터 부동산 전문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9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정 구청장은 "평소 부동산 분야에 대한 어려움과 궁금한 사항을 경제적 부담 없이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