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렉터스컷 어워즈
/사진=디렉터스컷 어워즈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부터 '콘트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까지 핫한 한국영화 감독들이 한데 모인다. 바로 '디렉터스 체어' 행사를 통해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사전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가 에피소드 신촌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하는 ‘디렉터스 체어’는 한국영화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영화’ 감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감독상 후보들이 마주 앉아 서로의 작품 세계뿐 아니라, 연출 방식이나 현장의 에피소드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감독들의 사담을 들을 수 있는 ‘디렉터스 체어’는 매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의 ‘디렉터스 체어’엔 6명의 감독상 후보들 중 4명이 참여해 그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 '1947 보스톤'의 강제규, '서울의 봄' 김성수,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디렉터스 체어’에 참석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었지만 부득이한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거미집' 김지운 감독과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의 빈 자리는 이화정 기자와 더불어 변영주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합류하면서 감독이 감독에게 묻는 색다른 시선과 깊이 있는 질문으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

‘디렉터스 체어’는 DGK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