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MSCI 한국지수 편입이 확정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에코프로머티는 13일 21.87%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12일(현지시간)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지수 편입·편출 종목을 발표한 것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MSCI 한국지수에는 에코프로머티와 한진칼이 추가됐다. 한진칼은 장 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1.18% 떨어진 7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지수에서 호텔신라(-2.15%), JYP엔터테인먼트(-2.10%), 펄어비스(-0.46%), 현대미포조선(-6.97%) F&F(0.71%) 등이 제외됐다. 이번 정기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은 오는 28일 장 마감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