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만기 기대수익률, 파킹형 ETF 1위
신한자산운용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만기 기대수익률(YTM)이 4.2%를 기록해 주요 파킹형 ETF 대비 가장 우수했다고 5일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추고 저평가 우량 종목을 발굴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의 결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YTM으로 나타나고 있다. CD1년 금리(3.68%), CD91금리(3.69%), KOFR 금리(3.61%), 신종형MMF(3.91%), 정기예금(2.63%)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 4.2%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예상된다. (24년 1월말 기준, CD91, CD1년 금리 16개 은행 평균, 신종형MMF 13개사 평균, 정기예금 17개은행 평균)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 투자자와 은행 고객 위주로 단기자금 파킹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증시 변동성 증가 상황에서는 여유 자금 및 단기유동성자금 등 증시 대기 자금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순자산이 상장 2개월 만에 1400억원 규모로 늘었다. 특히 연금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