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 '우수수'...알파벳 7.3%↓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2월 1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파월 매파 발언에 '우수수'...알파벳 7.3%↓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31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0.82% 하락한 38,150.30에 마감했다. 이어 나스닥 지수는 2.23%로 가장 크게 하락해 15,164.01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06% 약보합그리며 4,924.97에 움직였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로 동결했다.

4회 연속 동결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래 최고 수준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총 11회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2023년 9월, 11월, 12월, 그리고 이번까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일자리 증가는 작년 초부터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 동안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31일(현지 시간) 열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기자 회견에서 “FOMC 위원들이 3월 회의 때까지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으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 수준까지 도달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신호를 기다려왔길래 파월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성명서에서 연준은 긴축을 확고히 한다라는 언급 문구를 삭제하는 모습은 확인됐다.

이날은 국채 금리 수익률이 4% 근처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요일의 하락세는 시장의 월간 상승폭을 상쇄하는 모습이지만, 세 지표 평균은 모두 긍정적인 수준으로 1월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6%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1.3%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1.1% 상승했다.

[특징주]

■ 기술주

이날 기술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69% 하락했으며 엔비디아가 -1.99%, 애플이 -1.94%, 알파벳이 -7.35%, 아마존이 -2.39%, 메타가 -2.48% 하락하였다.

특히 이날 알파벳이 7%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 10월 25일 이후 최대 낙폭이었다. 하루 전 광고 매출이 실망스러워 실적과 매출이 예상에 상회했음에도 하락세가 큰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MD는 예상보다 낮은 향후 전망을 내놓으면서 2% 씩 하락했다.

■ 보잉

보잉은 실적 손실이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주가가 5% 상승했다. CEO는 연초 발생한 사고에 회사가 대응하고 있기에 지금은 재정적인 목표에 집중할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 파라마운트

억만장자 기업가 바이론 앨렌이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제안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6% 가량 뛰었다. 제안에 따르면 회사는 채무와 자산을 포함해 300억 달러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 스타벅스

전일 중국에서의 약한 소비 심리와 미국의 보이콧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놓은 스타벅스는 이날 1% 하락했다.

■ 테슬라

일론머스크에 대한 델라웨어 법원에 판결에 따라 주가가 2% 하락했다.

■플러그파워

로스 MKM에서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그린 수소 공장에서의 성장세를 언급하며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하자 주가가 20% 가까이 뛰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31일(현지시간) 보합권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 내린 1만6,941.71으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9% 상승하며 7,640.8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0.21% 올라 484.84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3% 하락한 7,632.74으로 장을 끝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8% 내린 2788.5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95% 하락한 8212.84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66% 하락한 1573.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런 하락세는 지속되는 헝다 악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이날 발표된 지표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이 중동에서 더죽 직접적인 충돌에 가까워진 영향이다.

이날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01달러(2.58%) 하락한 배럴당 7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2.02달러 (2.45%) 내리며 배럴당 8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09% 내려 2,035.37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2% 상승해 2,053.4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일 오전 6시 2.20% 내린 42,603.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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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