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꿈나무 열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아테네서 개막
전 세계 '로봇 꿈나무'의 실력을 겨루는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IRO)가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막했다고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13개국 1천430명의 로봇 꿈나무가 인공지능(AI) 축구, AI 자율주행, 드론 등 18개 종목 32개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개막식에는 IROC 위원장인 김종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명예교수와 이정일 주그리스 한국대사, 전비호 한국외교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그리스에선 콘스탄티노스 키라이나키 디지털 거버넌스 차관이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IRO는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과 로봇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19일까지 진행되며 각국 선수단은 20일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을 끝으로 본국으로 돌아간다.

자세한 대회 결과와 행사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ro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