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모든 조리과정 손으로…신선한 치킨 레시피
KFC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Top100 브랜드 KFC는 1984년 처음 한국에 진출했다. 40여 년간 확장을 거듭해 지금은 점포 수를 200여 개까지 늘렸다. KFC만의 오리지널 레시피가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KFC, 모든 조리과정 손으로…신선한 치킨 레시피
KFC는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신선한 치킨을 선보였다. 튀김 옷을 입히는 브레딩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점포 내에서 수제 방식으로 직접 처리해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

KFC의 인기 메뉴인 오리지널 치킨은 창립자 할랜드 샌더스 대령이 직접 개발한 11가지 양념이 사용된다. 샌더스는 1952년 미국 남부에서 즐기던 치킨을 바탕으로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을 창업했다. 샌더스는 직접 오리지널 레시피를 정립하고 치킨 조리법을 개발했다. 튀김옷인 밀가루에 더하는 이들 양념 레시피는 코카콜라 제조법 등과 함께 식품산업의 대표적인 비밀로 꼽힌다. 특수 압력솥을 이용한 고압 조리 방식으로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도 KFC만의 비법이다. 통닭가슴살 필렛과 채소를 담은 징거버거는 KFC의 비법으로 조리된 대표 버거다. 핫크리스피 치킨, 1994 윙, 버터 비스킷 등도 인기 메뉴다. 최근엔 치킨 텐더와 토마토, 클래식 페퍼마요 소스를 버무린 ‘뉴 트위스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은 올해는 더 많은 소비자가 KFC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주류 카테고리를 도입하는 등 독자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