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이비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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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명품 루이비통 매장에서 길거리 음식 붕어빵을 판다.

12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산 스토어 3층 카페에서 루이비통 스타일로 재해석한 붕어빵 메뉴를 선보인다.

명품매장에서 생경한 이 메뉴는 한시적 이벤트성으로 마련됐다. 루이비통이 올해 봄·여름 시즌을 겨냥하며 내놓은 남성복 컬렉션을 도산점에서 공개하면서 매장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성 메뉴로 붕어빵을 개시한 것이다.
사진=루이비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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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남성복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가 처음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퍼렐 윌리엄스는 히트송 '해피'로 유튜브 12억뷰를 기록한 유명 팝 가수다.

제품 전반에 퍼렐 윌리엄스의 고향인 미국 버지니아주의 슬로건 ‘사랑하는 이를 위한 버지니아(Virginia is for lovers)’와 루이비통의 이니셜을 결합한 엠블럼 ‘LVERS’가 새겨졌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태양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색감과 빛 요소를 녹여냈다고 루이비통 측은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