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9개 초등학교 스쿨존 보·차도 혼용 도로에 보도 설치를 마치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작년 12월부터 스쿨존 교통안전대책회의와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를 거쳐 관내 총 32개 초등학교 중 보도가 없는 12개교를 대상으로 보행환경 개선에 착수했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언북초 스쿨존 도로에 지난 3월 보도 설치를 완료한 데 이어 나머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