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예방' 홍보…관세청,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서 대상
관세청은 15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 '2023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정책을 소개하자는 취지로 각 부처 정책 담당자가 국민, 홍보 전문가와 팀을 이뤄 홍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방식이다.

관세청은 정주현·유병헌 씨와 한 팀을 이뤄 '마약 없는 청정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했다.

먼저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 활동을 했다.

출국장에서 '마약-나뽀'(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 캠페인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설치했는데 여행객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도록 테트리스 형태의 마약 적발 게임을 마련했다.

유명 유튜버 '슈카'와 협업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마약 탐지견 활약상을 담은 숏폼 형태의 영상이나 관세청의 마약 단속 과정을 담은 인스타툰 시리즈물도 활용했다.

관세청 조한진 대변인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획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약예방' 홍보…관세청,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서 대상
'마약예방' 홍보…관세청,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서 대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