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롯데칠성, 내년 24% 증익 예상"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무가당 소주 새로. 한경DB
롯데칠성음료의 무가당 소주 새로. 한경DB
👀주목할 만한 보고서

롯데칠성 - 국내외 점유율 확대에 주목: 24년 24%의 증익을 예상

📈목표주가 : 14만원→19만원(상향) / 현재주가 : 14만9300원
투자의견 : 중립→매수(상향)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국내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점유율 확대가 돋보여. 국내에서는 21년 초 출시한 ‘제로 음료’와, 22년 9월 출시한 소주 ‘새로’가, 해외에서는 기존 라이선스 제품(펩시 등)만 아닌, ‘밀키스’, ‘레쓰비’ 등 자체 브랜드마저 판매 호조를 띄며,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매출액 성장률 시현.
-최근 경쟁 업체들의 연결 실적 감익 동향과, 음료 수출액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시, 회사의 국내외 점유율 확대는 2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업종 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압박이 (원당, 오렌지농축액, 주정 등) 가장 높은 업체이나, 동사는 이를 뛰어넘는 점유율 확대 시현 중인 것으로 판단.

LS - 사업가치의 전달력이 높은 지배구조

📉목표주가 : 14만원→11만원(하향) / 현재주가 : 7만9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자회사 가운데 글로벌 전선업체로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시장의 선두 업체로 올라선 전선은 수주 증가와 해저케이블 생산라인 증설로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음. 동제련업체 엠앤엠은 합작회사에서 지주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 이후 EV배터리 소재사업에 진출하는 사업다각화를 진행 중. 트랙터를 생산하는 엠트론은 수출 증가로 상하반기 이익 편차가 줄었음.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공급을 늘려야 하고, 전력의 생성방법도 기존 방식에서 태양광 ·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 전력장비업체에게 매우 유익한 환경. 더구나 글로벌 쌓아온 수주와 공사 경험은 추가 수주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

세아베스틸지주 - 쉽지 않은 업황

📉목표주가 : 3만3000원→3만원(하향) / 현재주가 : 2만31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이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3.4Q 연결 영업이익 [190 억원, -54.1% q-q]은 전분기 대비 둔화 전망. 판매량 둔화 및 업황 부진에 따른 특수강 봉강 Roll - Margin 축소로 인한 것. 타 철강사와 마찬가지로 실적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워.
-전반적인 철강 업황이 우호적이지 못해. 급등하던 미국 금리는 최근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고금리 지속으로 경기는 전반적으로 둔화되었고, 중국 부양책 단기 가격 지지 효과는 있겠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조선 등 호조에 따른 단조 부문 흑자 기조 지속, CASK(사용 후 핵원료 운반저장용기), 우주항공 분야 등 중장기 전략 제품군에 대한 성장성, 양호한 배당 수익률 등은 주가를 지지할 것.

한화오션 - 우화를 위한 준비는 2023년에 모두 끝내자

📈목표주가 : 2만9000원→3만원(상향) / 현재주가 : 2만3900원
투자의견 : 중립(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2024년 조선+해양 수주목표액86억달러+a 예상. LNG선 20척, 13,000TEU급 DF 컨테이너선9척, VLGC 3척, VLCC 9척 등.
-조선과 해양&특수선 사업부의 2023년 수주 목표액 70억달러 대비 높아질 2024년 눈높이 예상.

LS전선아시아 - 좋으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실적

📈목표주가 : 7500원→1만2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247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은 베트남 내수 침체로 감소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초고압전력선의 유럽 수출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 올렸음. 순이익은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 금융비용뿐만 아니라 외환손실과 구리 관련 파생상품손실이 컸기 때문.
-베트남과 미얀마 법인 중 LS VINA는 초고압전력선으로 지난 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지만, LS CV와 미얀마에 사업 기반을 둔 LS GM은 전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저조한 상황.
-미얀마의 정치경제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공장 운영을 최소화하는 LS GM의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전선 시장은 제 8차 전력개발 계획에 희망을 걸고 있음.

BGF리테일 - 3Q23 Review: 장마는 지나간다

📉목표주가 : 24만원→21만원(하향) / 현재주가 : 14만4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매출 성장률은 7월달 장기간의 장마, 8월 태풍 등 영업환경에 부정적인 기후 환경과 소비 둔화 여파로 하락. 다만, 평균 가맹 수수료율은 34.9%(+0.1%p)로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
-회사의 중점 전략인 본부 임차 매장 강화 안정화 단계. 본부 임차형 매장은 넓은 면적과 양호한 상권 보유한 경우 많아 점주 임차형 대비 일매출 약 10% 이상 높고, 본부 수익 기여도 약 130% 높음.
-판관비 상승의 주요 요인은 본부 임차형 증가 관련 비용(사용권, 자산 상각비) 증가 및 지급 수수료(물류비) 증가.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