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세 살!' 귀여움 한도초과…카톡 이모티콘 1위 등극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기 판다 푸바오가 벌써 세살이 된 가운데 귀여운 몸짓이 담긴 이모티콘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아기 판다 푸바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2종이 인기 순위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세 살’ 이모티콘은 2021년 출시한 1탄 ‘푸바오는 한 살’의 다음 버전이다. 얼마 전 세 살이 된 푸바오의 성장 과정 중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 등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24개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에버랜드는 최근 푸바오를 일상 대화나 생활에서 느끼고 함께 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푸바오 이모티콘 2탄을 준비했다.

6일 오전 10시 30분 공개된 푸바오 이모티콘 2탄은 하루 만에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재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2년 전 출시한 푸바오 이모티콘 1탄 또한 역주행하며 인기 순위 2위로 동반 상승했다.

에버랜드는 2021년 7월에 출간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토 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의 두 번째 이야기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도 이달 출간 예정이다. 첫돌 이후 세 살까지 성장기를 담은 포토 에세이로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 간의 교감을 담은 사진과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한편 푸바오는 내년 3월쯤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푸바오는 2016년 한국으로 온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