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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파트값 상승폭 확대…혼다코리아 23년만에 철수 [퇴근길 30초 경제]

    ◇ 서울 아파트값 다시 오름세 / 전월세도 자취 감췄다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15% 오르며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강서·관악·성북 등 15억원 이하 중저가 지역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한 달 새 서울 아파트 매물이 약 6000건 급감하고 전·월세 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집을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가 매매로 돌아서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강남권에선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막판 급매 거래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네요.◇ 혼다코리아 한국시장 철수 /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는 지속혼다코리아가 올해 말 한국 내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01년 진출 이후 23년 만이며, 향후 국내에서는 모터사이클 사업에만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혼다는 최근 북미 전기차 개발 및 소니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잇달아 중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입니다.자동차 판매는 중단하지만, 기존 구매 고객을 위한 AS는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6.04.23 18:04
  • 16kg 감량 후 대변신은 '응당마땅고도리'? 제니엄마 김금순 근황

    "제니 대리시험 한 번 쳐줘요. 선생님은 잘하는 걸로 돈 벌어요. 나는 내가 잘하는 걸로 서포트할게. 각자 잘하는 걸로 먹고 사는 게 응당 마땅 고도리 아닌가요?"아이유 박보검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에서 극 중 졸부 엄마로 등장해 '응당 마땅 고도리'('응당'과 '마땅히' 뒤에 화투 용어인 '고도리'를 붙여 만든 말) 신조어를 만든 배우 김금순이 최근 체중을 16kg 감량했다는 근황을 전했다.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증가로 71kg까지 나갔던 김금순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55kg까지 줄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김금순은 체지방과 내장지방 등 신체 지표 전반에서 변화를 이뤘다. 체지방은 12kg 이상 줄었고, 복부둘레와 의류 사이즈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두 아들을 둔 김금순은 촬영과 육아를 병행하며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었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어 체중이 증가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갱년기 이후에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도 쉽게 체중이 줄지 않았다고.그는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욕을 억제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생활 패턴을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식사를 거르기보다 세 끼를 일정한 시간에 챙겨 먹으며 몸의 리듬을 안정시켰다.김금순은 "체형이 달라지면서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무리한 다이어트는 신체에 무리를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보통 한 달에 10kg을 빼려면 하루 약 2500~3000kcal의 열량 적자가 필요하다. 이는 보통 사람들의 하루 기초대사량보다 많은 수치다.먹는 칼로리보다 쓰는 칼로리가 훨씬 많은 비상모드 상태에서 우리

    2026.04.23 16:48
  • '비매너 흡연' 논란 RM, 무표정한 얼굴로 인천공항 출국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금연 구역 흡연 논란 속 인천공항을 통해 애틀랜타로 출국했다.23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RM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시종일관 무거운 모습이었다. 춤을 추는 등 표정이 밝은 멤버들과는 상반된 분위기였으며 지난달 목발을 짚은 상황에서도 미소를 띄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RM은 앞서 일본 공연 후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돼 뭇매를 맞았다.22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RM은 최근 도쿄 시부야 일대 선술집과 바를 이동하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여러 차례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해당 매체는 RM이 시부야의 한 업소에 3시간가량 머문 뒤 오전 1시께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별도의 흡연 구역이 없었으나 RM 일행은 건물 복도 등 금연 표시가 명확한 장소에서 흡연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건물을 관리하던 경비원이 RM에게 직접 다가가 주의를 줬으나 흡연은 계속됐다고 부연했다.부적절한 뒷수습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매체는 RM과 일행이 흡연 후 담배꽁초를 바닥에 그대로 버렸으며, 이를 목격한 여성 직원이 무릎을 꿇고 꽁초를 줍는 등 뒤처리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23 14:56
  • "AI 동화 맞나요"…KT, 압도적 기술력으로 '상상력의 현실화'

    인공지능(AI)이 창작의 영역을 넓히며 콘텐츠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운데, KT가 단일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다각화하는 '미디어 확장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KT는 어린이 작가 공모전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을 통해 탄생한 '상상금지!(No imagination allowed)' 프로젝트로 지난달 '2026 볼로냐 라가치상' 크로스미디어 부문에서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디자인과 편집의 혁신성, 미디어 확장성이 뛰어난 작품에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업계에서는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통한다.동화 속 주인공은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상상 속에서 괴물 같은 부정적 생각이 떠올라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결국 상상의 긍정적인 힘을 깨닫게 된다.아이들이 가진 상상력이 무엇이든 가능하게 만드는 소중한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다.이번 프로젝트가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압도적인 기술적 완성도에 있다. KT는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창작과 확장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로 활용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KT는 자체 이미지 생성 모델과 AI 음성 생성 기술을 통해 아이들의 원화에 생동감을 불어넣은 과정을 상세히 공개했다.기술적 핵심은 원작의 파괴 없는 변주였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KT 미디어기술본부 박시완 책임은 "아이들의 그림을 유화, 파스텔 등 4가지 예술 스타일로 학습시키면서도, 'IP-어댑터' 기술을 적용해 원화 특유의 구도와 색상을 철저히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청각적 요

    2026.04.23 14:11
  • "고유가 지원금, 주유소에선 못 쓴다고?"…수도권 11.6%만 가능

    최근 정부가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가 전국 42%, 수도권은 1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름만 고유가 지원금, 실상은 선거용 자금"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에서 "기름값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주유소를 찾아 헤매게 만드는 것은 지원이 아니라 기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천 원내대표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주유소 비중은 전국 42% 수준이며, 특히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은 11.6%, 경기도는 8.6%에 불과하다. 서울과 순천 역시 각각 22%와 20% 수준에 머물러 있다.천 원내대표는 "주유소는 유류세와 원가 비중이 높아 매출액만으로 영세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주유소에서 쓰기 힘든 돈을 왜 '고유가 지원금'이라 부르나. 실상은 이름만 바꾼 '민주당 선거지원금'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행안부 "골목상권 보호 위해 매출 기준 불가피"이러한 지적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행안부는 "매출액이 높은 대형 주유소까지 사용을 허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입지가 불리한 영세 주유소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현행 기준 유지 의사를 밝혔다.또한, "지원금이 특정 업종(주유소)에만 쏠리면 지역 골목상권 전반을 지원하려는 정책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금이 소상공인과 골목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행안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고유가 지원금

    2026.04.23 10:14
  • 충주맨에 정면 도전한 충주시?…김선태 잠잘 때 '열일'

    전 충주맨 김선태가 침대 브랜드 홍보 영상 20분 중 18분을 잠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해당 브랜드와 함께 충주시 노인 복지관에 매트리스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그는 "기부 천사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게 아니라 내 이미지가 좋아지라고 하는 것"이라며 "공무원 시절 못 만진 돈을 벌기 위해 안달이 났다"는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불면증을 언급하다 이내 잠에 들어 18분간 '잠방'을 이어가는 모습은 침대 홍보의 끝판왕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흥미로운 점은 그가 떠난 충주시가 같은 날 축제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본의 아니게 맞불을 놓게 되었다는 점이다.충주맨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공무원 지호 씨는 벚꽃 축제를 앞두고 현장을 점검했으나,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해 꽃이 지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며 행정적 고충을 드러냈다.하지만 곧바로 꽃이 만개한 수안보 온천제 현장을 방문해 족욕길 체험과 700인분 비빔밥 비비기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전달했다.또한 주말도 반납한 채 관광객들의 민원을 해결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력하는 담당자들의 모습도 함께 담았다.구독자들은 충주시와 김선태의 영상이 동시에 업로드된 점에 주목했다.공개 하루 만에 충주시 영상은 약 45만 회, 김선태의 영상은 1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김선태의 압도적인 화제성을 증명했다. 특히 김선태의 영상에는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할 것이다"라는 워렌 버핏의 명언이 댓글로 달려 큰 호응을 얻었다.이

    2026.04.22 15:24
  •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50년 현장 경영 비결 담긴 책 출간

    50여 년간 산업 현장에서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친 양성남 박사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좋은땅출판사)를 펴냈다.이 책은 50여 년간 산업 현장에서 회계·경영관리·CFO(최고재무책임자)·CEO(대표이사) 등 기업의 핵심 직책을 두루 거친 양 박사의 실전 경험을 집약한 경영 전략서다.저자는 중소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구조적 한계와 이른바 '성장의 함정(Death Valley)'을 정면으로 다루며, 정책적 혜택 축소와 심화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책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전략적 M&A다. 양 박사는 M&A를 단순한 기업 매수가 아니라 '시간과 기술을 사는 전략적 선택'으로 정의하며,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AI 시대와 VUCA(변동성·불확실성·복잡성·모호성)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법을 강조한다.특히 경영자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스템과 데이터가 회사를 성장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시스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다수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저자의 현장 통찰이 반영된 결과다.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경영자와 실무자에게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이 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22 14:43
  • "수십만원 아끼고 살 뺀다"…의사가 추천하는 '천연 위고비' [건강!톡]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 열풍이 거세다.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으려면 한 달에 수십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효과만큼은 확실해 '최후의 다이어트 수단'으로 이를 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만 치료제의 핵심 목적 역시 결국은 '덜 먹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우리 식탁 위 흔한 식재료인 계란이 이들 약물과 비슷한 원리로 다이어트를 돕는다면 어떨까.전문가들은 계란이야말로 부작용 걱정 없는 '최고의 다이어트 보조제'라고 입을 모은다.◇ 식욕 억제 호르몬의 스위치, 계란위고비와 같은 비만 치료제의 원리는 포만감을 유도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다. 계란은 식품 중 이 역할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 '완전 단백질'원이다. 계란에 들어있는 고품질 단백질은 뇌에 "배가 부르니 그만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이는 인위적인 약물 투여 없이도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를 낸다.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로 활동 중인 우창윤 내과 전문의(윔의원 원장)는 "위고비 같은 약물은 몸에서 분비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호르몬을 흉내 내 뇌에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낸다"며 "식단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면 장에서 자연스럽게 GLP-1이 분비되는데, 특히 계란은 고단백이면서 적절한 지방을 함유해 이 호르몬 분비를 돕는 최고의 '천연 위고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란 먹고 살찌기는 불가능에 가깝다"우 원장은 "계란만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며 효율적인 섭취법을

    2026.04.22 10:51
  • 美과학자 11명 '의문의 연쇄 실종·사망'…트럼프 "심각"

    최근 미국 내에서 핵·우주·방위 산업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기술을 연구하던 과학자 11명이 연쇄적으로 실종되거나 사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당초 온라인상의 음모론으로 치부되던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조사를 지시하면서 국가적 안보 현안으로 급부상했다.20일(현지시간) 뉴스위크와 더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2년 이후 미국 전역에서 핵심 연구 인력 11명이 자취를 감추거나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 명단에는 NASA(항공우주국) 소속 연구원 3명을 비롯해 '원자폭탄의 고향'으로 불리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연구원 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주로 소행성 궤도 변경, 제트 추진체, 핵융합 등 미국의 미래 방위 전력을 결정짓는 전략 분야를 연구해온 인물이다.이들의 실종 및 사망 패턴은 기괴할 정도로 비슷하다. 일부 실종자는 휴대폰과 지갑 등 개인 소지품을 자택에 그대로 둔 채 몸만 사라졌다. 이는 자발적 잠적이 아니라 고도로 훈련된 세력에 의한 납치나 강제적 신변 확보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사망 사례 또한 최고 수준의 보안이 유지되는 국립 연구소 내부와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작동 중인 자택에서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주변인의 증언은 의혹을 더욱 증폭시킨다. 동료들은 이들이 실종 직전까지 우울증이나 신변 비관의 징후가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중요한 프로젝트의 결실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업무에 매진했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실종자 중 윌리엄 닐 매캐슬랜드 전 공군연구소(AFRL) 소장은 퇴역 장성으로서 미국의 국방 기밀에 가장 깊숙이 관여한 인물로 꼽힌다. 또한 보스턴 자택 인근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2026.04.21 17:25
  • 조리고 거쳐 뉴욕 미슐랭 2스타까지…CIA 출신 신예셰프 장승훈

    넷플릭스오리지널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느좋' 손종원, '요리괴물' 이하성 등 국내 미식계를 이끄는 스타 셰프들의 공통점은 세계적인 요리 명문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거쳐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여기, 그들의 뒤를 이어 기본기와 현장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뉴욕 심장부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젊은 셰프가 있다. 뉴욕 미슐랭 2스타 '주옥'의 장승훈 셰프다.◇ 스물다섯의 헤드셰프 직무대행, 주방의 무게를 먼저 배우다장승훈 셰프의 이력은 독특하다. 조리고등학교 시절 이미 4개의 자격증을 따고 졸업 전 한 호텔에 조기 취업했다. 남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할 때 그는 주방의 차가운 현실을 먼저 마주했다. 특히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 스물다섯 나이에 헤드셰프 직무대행을 맡으며 주방 전체를 책임지는 경험을 했다.그는 이때 "주방은 손기술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인력 운영부터 위생, 서비스의 흐름까지 조율하며 요리사 그 이상의 시야를 갖게 된 것이다.◇ CIA로 향한 이유, "아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과정"이미 호텔 주방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장 셰프는 국내에서 안주하는 대신 뉴욕행을 택했다. 기술은 손에 익었을지 몰라도, 그 요리가 탄생한 문화와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빈 껍데기'일 뿐이라는 갈증 때문이었다.요리 명문 CIA에 입학한 그는 칼질과 소스 제조 같은 기본부터 다시 훑었다. "이미 안다고 생각한 것을 다시 들여다볼 때 비로소 정교함의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뉴욕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장 조지(Jean-Georges)'에

    2026.04.21 16:34
  • 어린이날, 클래식 발레와 친구 되기…M발레단 '민쿠스 발레 SUITE'

    성동문화재단 상주단체인 M발레단(단장 양영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하이라이트 공연 '민쿠스 발레 SUITE'를 오는 5월 2일 소월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발레 거장 ‘민쿠스’의 대표작을 한 무대에서이번 공연은 발레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민쿠스의 양대 명작인 '돈키호테'와 '라 바야데르'의 핵심 장면만을 엄선한 하이라이트 구성이다. 75분간 이어지는 무대는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세기델리아 군무, 투우사의 춤, 그리고 바질리오와 키트리아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경쾌하게 펼쳐낸다.신비로운 인도를 배경으로 한 무희 니키아와 전사 솔로르의 사랑을 그린 '라 바야데르'는 망령들의 왕국에서 펼치는 백색 발레(Ballet-Blanc)의 환상적인 군무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해설과 참여가 있는 '관객 친화형' 스테이지어린이와 발레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구성이 돋보인다.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작품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관객이 직접 발레 동작과 마임을 배워보는 참여형 순서도 마련돼 있다. 특히 소월아트홀의 특성을 살려 무용수의 숨결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거리감은 가족 단위 관객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K-발레의 저력, 창작을 넘어 클래식 레퍼토리의 확장M발레단은 그동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구미호' 등 한국적 서사를 담은 창작 발레로 주목받아온 단체다. 이번 공연은 민간 발레단이 다루기 까다로운 대작 '라 바야데르'를 레퍼토리에 포함함으로써 발레단의 역량을 입

    2026.04.21 16:17
  • 밀가루보다 건강에 해롭다? 식후 챙겨먹은 과일의 배신 [건강!톡]

    흔히 건강을 위해 밀가루 끊기 챌린지에 도전하곤 한다. 정제 탄수화물이 몸에 해롭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천연 비타민'이라고 믿으며 안심하고 먹는 과일이 때로는 밀가루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과일 속 '과당'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이승훈 서울대 신경과 교수는 유튜브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적당량을 먹어도 지방으로 간다"며 "살찌는 면만 생각하면 과일이 더 해롭다"고 했다. 과일에도 영양소는 있지만 비만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과일을 먹지 않는 게 이롭다는 것.밀가루(탄수화물)는 몸 전체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지만, 과당은 간으로 바로 이동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따라서 대사 질환 측면에서는 과한 과일 섭취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이 교수의 말대로 과일에 든 '과당'은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직접 대사된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간에 부담을 주고 지방간의 원인이 되며,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를 유발할 수 있다.현대의 과일은 과거보다 당도가 훨씬 높게 개량됐기 때문에 '자연 식품'이라는 생각으로 안심하고 많이 먹을 경우 액상과당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부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과일을 먹을 때는 착즙 주스나 말린 과일 형태를 피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과일 형태로 소량만 섭취하는 게 좋다.과일을 갈거나 즙을 내면 식이섬유가 파괴돼 당 흡수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씹어서 먹는 생과일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식후 과일 디저트는 다이어트 중 금물이다. 이미 혈당이 올라간 식사 직후에

    2026.04.21 11:24
  • 오세훈 "후보들 하루하루 피 마르는데…장동혁은 짐 될 뿐"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장동혁 대표가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은 당이 통합적인 노선을 걷길 바란다"며 "민주당만 제외하면 모든 보수와 중도까지도 포용하는 입장을 취해야 선거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지원 의사를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과 관련해 사실관계 조사를 지시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앞서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진 의원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대표가 열흘간 미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후보들은 하루하루 피가 마를 타이밍인데, 본인은 (방미가) 지방선거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 없다"며 "당 지도부는 여기(한국에) 있어도 별로 할 일이 없는 국면에 들어갔다. 변명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장 대표가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앞서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장 대표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이 계엄 이후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다시 기회를 줄까 말까인데, 언행일치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보수는 지금 괴멸 상태"라며 "서울, 부산 몇 군데 정도는 남겨주셔야 이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되지

    2026.04.21 10:22
  • "난 판을 깔 뿐"…재벌과 맞짱 선언한 전업주부 10년차 아빠

    "나의 라이벌은 재벌 아빠입니다. 하지만 내 자산은 돈이 아니라 시간과 체력, 그리고 관계입니다."10년 차 전업주부 아빠 '몽키'의 선언은 발칙하다. 네 아이를 키우는 그에게 육아는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방식'의 문제다. 돈으로 해결하는 고가의 사교육이나 돌봄 서비스 대신, 그는 자신의 몸과 시간을 자산으로 삼아 세상에 없던 육아 전략을 세웠다.◇ "돈 없으면 못 키운다"는 사회에 날리는 유쾌한 킥몽키의 전략은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그는 아이들과 노는 법을 고민하는 대신, 동네 아이들을 한곳에 불러 모은다."저는 아이들과 노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모아놓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놉니다. 저는 판을 깔 뿐입니다."판이 깔리면 아이들은 스스로 놀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부모들이 연결되며 돌봄의 공동체가 형성된다. 혼자 감당하면 '독박 육아'지만, 함께 모이면 '마을'이 된다는 원리다.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안나'의 역할도 흥미롭다. 그는 기존의 '워킹맘'이라는 프레임을 넘어, 과거 가부장제 모델에서 결여되었던 '돌봄을 함께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반칙왕 몽키'는 묻는다. 왜 여성이 아이를 돌보는 것은 상식이고, 남성이 앞치마를 두르는 것은 '반칙'으로 여겨지는가.◇ 아이 넷에 외벌이? "오히려 더 경제적"많은 이들이 "사남매를 키우려면 맞벌이가 필수 아니냐"고 묻지만, 이들 부부의 계산법은 다르다. 안나는 오히려 한 사람이 전적으로 살림과 육아를 맡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맞벌이를 유지하기 위해 지출되

    2026.04.21 09:43
  • 장동혁, 귀국하자마자…'한동훈 지원' 진종오 진상조사 지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했다.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장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진 의원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 때 일부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가 있었고, 장 대표가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구체적인 사실 확인과 상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당무 감사를 하라는 뜻은 아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부분은 없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이후 진 의원은 "어제의 동지가 적이 돼 칼끝을 겨누는 정치에 매몰된다면 누가 보수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했다.진 의원은 이날 SNS에 "65.5%의 지지율은 다른 나라 국민 대상인 여론조사인가"라며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조차 시민들이 외면하는 우리 국민의힘의 손절은, 곧 전국으로 행차하실 장동혁 대표 지지 유세의 손절까지도 의미함을 모르나"라고 한탄했다.이어 "부산 의석이 18개 중 유일하게 뺏겨버린 북구 갑, 65 대 35의 보수 지지층이 앞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까르띠에 시계 논란에 화자되는 전재수 의원에게 내줬다"며 "부산의 동남풍을 불러일으켜 소수점이라도 더 끌어당겨야 하는 지금 이 난국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는데도 정적의 정치, 분노의 정치 어제의 동지가 적이 돼 칼끝을 겨누는 정치에 매몰된다면 어느 누가 보수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겠나"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

    2026.04.20 19:00
  • 애플 '폴더블폰 1위' 전망 떴는데…수혜주가 삼성이라고? [퇴근길 30초 경제]

    ◇ 애플 접는폰 1위 전망 떴는데…수혜주가 삼성이라고?애플이 올해 북미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46%)를 차지하며 삼성전자를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체 폴더블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8%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애플의 핵심 공급사인 비에이치는 영업이익이 135%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며 주가가 최근 3개월 새 2배 이상 뛰었습니다.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애플에 대규모 납품하며 실질적인 수혜를 볼 전망입니다.◇ 국가부채=위험? 다시 불거진 국가부채 논란청와대 참모진은 국가부채 비율 수치에만 집착하는 것은 '일차원적 공포'라며, 부채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생산성을 개선하면 세입 기반이 확대돼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한국의 부채비율은 선진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소폭 웃돌지만, 선진 38개국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여전히 독보적으로 건전하다는 주장입니다.반면, OECD 평균을 밑도는 잠재성장률 하락세와 급격한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향후 의무 지출은 늘고 세입은 줄어들 수 있어 재정 증가 속도를 보수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매출 늘었는데 '빛 좋은 개살구'서울 지역 음식점 분석 결과, 대형 식당은 배달로 이익을 보지만 중소형 식당은 매출이 1.5~2배 이상 늘어도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하락하거나 적자라고 하네요.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비 등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인데요, 수수료가 인상돼도 울며 겨자 먹기로 종속되는 '구조적 함정'에 빠진 겁니다.중소형 식당은 리뷰·별점·주문 이력 등 평판이 플랫폼 간에 이전되지 않아 수수료가 올라도 이탈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2026.04.20 18:17
  • "성과급 최소 7억이라고?" '하닉고시' 열풍에 기출문제 불티

    SK하이닉스가 생산직 공개 채용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SK하이닉스 입사를 목표로 하는 강좌가 등장하고 관련 수험 서적이 실시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이른바 '하닉고시' 열풍이 불고 있다.2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해커스는 최근 'SK하이닉스 단기합격반' 강좌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 분석을 비롯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비, SK그룹 적성검사인 SKCT 준비 등 채용 전 과정이 포함됐다. 관련 수험서 판매도 늘었다. 전날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SK하이닉스 고졸·전문대졸 채용 대비 필기시험 교재가 수험서·자격증 분야 60위에 오르기도 했다.이 같은 SK하이닉스 입사 열풍은 최근 전해진 파격적인 성과급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약 25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는 초과이익분배금(PS) 산정 방식에 따라 재원을 약 25조원으로 가정할 때, 전체 임직원 3만5000명 기준 1인당 평균 성과급은 최소 7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분위기는 대학입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대학 SK하이닉스 계약학과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고,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 열기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계약학과는 졸업과 동시에 입사가 보장되며 등록금 지원, 해외 연수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종로학원이 분석한 최근 2개년 반도체 대기업 계약학과 경쟁률을 보면, 2026학년도 SK하이닉스 계약학과 3곳(고려대·서강대·한양대)의 평균 수시 경쟁률은 30.98대1이다.이는 삼성전자 반도체 계

    2026.04.20 15:18
  • 장동혁 9일 만에 귀국…정청래 "차관도 아닌 차관보 만나려고"

    8박 10일 방미 일정을 마무리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새벽 귀국했다.당장 공천 잡음 등으로 당내 상황이 어수선한 가운데 선택한 방미인 만큼 어떤 성과를 발표할지 관심이 쏠린다.국민의힘은 장 대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등 3건의 일정을 소화한 사실을 알렸다.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에서는 뒷모습만 공개됐다.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또는 딜런 존슨 대외 협력 담당 차관보를 만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우리도 추가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 보안상 이유로 일부러 뒷모습만 공개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다만 주요 인사 면담 등 구체적인 출장 성과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 이제 시선은 장 대표의 입으로 향하고 있다.친한(친한동훈)계이자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선 결과 최종 후보로 선출된 직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장 대표의 방미를 겨냥해 "지난주 최고위가 지역 후보들 공천의 최종 의결 숙제를 먼저 마쳤다면 이번 주말부터 (서울)시장 후보와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손잡고 나섰을 텐데 아쉽고 속상하다"고 썼다.이어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이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밝게 웃는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상기하며 "열흘이나 집 비운 가장이 언제 와 정리하려나 실소만 터져 나오는 사진 한 번 더 본다. 천진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돌아오면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거취를 잘 고민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나경원 의원도 지난 17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그렇게 예뻐 보이는 그림은 아니었다"며 "시기적으

    2026.04.20 09:49
  • 전광훈 "빚 내서라도 100만원씩 헌금해야 대한민국 유지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신도들에게 "빚을 내서라도 100만원씩 헌금하라"고 독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전 목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120만 광화문 주일 연합 예배'에 화상으로 참여해 "내 설교를 들은 사람, 광화문에 한 번이라도 나온 사람이 2000만 명이 넘는다"며 "한 번이라도 온 사람은 3개월 안에 빚을 내서라도 100만원씩 특별헌금을 해야 대한민국이 유지된다"고 주장했다.현재 전 목사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됐다가 건강상 이유 등으로 보석을 허가받은 상태로 현장에는 등장하지 않았다.전 목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재판을 안 받으려고 법왜곡죄를 통과시켰는데 내가 그걸 써먹게 생겼다"며 "판사도 검사도 다 고발해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전 목사는 특수건조물침입교사 등 혐의로 기소돼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한때 구속됐으나 건강상 이유 등으로 지난 7일 보석이 허가됐다. 보석 조건은 △보증금 1억원 납입 △주거지 제한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 등이며, 집회 참석 금지는 포함되지 않았다.앞서 전 목사는 지난 17일 서부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나는 오줌도 내 힘으로 못 싼다"며 "이런 중환자를 어떻게 두 달 반 동안 구치소에 가둘 수 있느냐"고 반발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20 09:23
  • "암세포에 밥 줬다"…'겉바속쫀' 버터떡의 배신 [건강!톡]

    최근 '겉바속쫀(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의 상하이 버터떡이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인기를 대신하고 있다.두쫀쿠에 비해 비교적 간편한 레시피 덕에 가정에서도 오븐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 무심코 집어 든 버터떡 2조각이 밥 한 공기 칼로리와 맞먹는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버터떡의 주 재료는 건식 찹쌀가루, 타피오카 전분, 설탕, 버터 등이다.일반적인 버터떡 레시피에 따르면 가로세로 5cm 남짓한 작은 두 조각(약 300kcal)만 먹어도 밥 한 공기 분량의 열량을 순식간에 섭취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이 열량의 대부분이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단순당과 염증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당독소가 생성된 바삭한 테두리 부분까지 고려하면, 암 환자와 대사 질환자에게는 열량 수치 이상의 치명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버터떡은 일반적인 떡보다 버터와 설탕의 비중이 매우 높아 전형적인 '고탄수화물 + 고지방' 디저트군에 속한다. 여기에 흔히 곁들이는 연유를 더한다면 당분과 지방 섭취량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다.주재료인 찹쌀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체내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한다. 찹쌀은 한의학적으로 위장을 보호하는 성질이 있지만, 이는 '찐 떡'이나 '죽' 형태일 때의 이야기다. 설탕과 버터를 넣고 고온에 구워낸 버터떡은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찹쌀은 곡류 중에서도 혈당지수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며, 타피오카 전분은 정제 과정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여기에 설탕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혈당 폭탄’이 된다.어쩌다 가끔 하나씩 섭취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매일 즐겨 먹었다가는 혈당이 급격히 치솟아 췌장에

    2026.04.19 19:31
  • 홍준표 "총리설? 백수 밥 준다 해서 간 것…오해 말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총리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 출연해 "오찬은 참새들이 조잘거리는 것과 달리, 나라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말들이 한 시간 반 정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시장은 "옛날 이야기와 허심탄회한 말들이 오간 자리였다"며 "오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이날 홍 전 시장은 이 대통령에게 '대구·경북(TK) 신공항' 지원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부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감옥 간 전직 대통령은 법적 제한이 많이 따른다"며 "그래서 법적 제한을 좀 풀어서 전직 대통령의 마지막을 나라를 위해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오찬 성사에 관한 배경에 대해선 "보름 더 전에 홍익표 정무수석으로부터 '대통령이 오찬을 한 번 하고 싶어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그래서 나는 지금 당적도 없고 백수 신세니까 밥 먹을 곳도 마땅치 않은데, 밥 한번 준다고 하니 내가 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김부겸 전 총리 지지와 이 대통령 오찬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홍 전 시장은 이 같은 시각에 대해 "참 수준 낮고 조잡스럽다"며 "그 사람의 화합력·소통력을 알기 때문에 지지한 것"이라고 했다.오찬 자리에 넥타이를 차지 않고 간 데 대해선 “지금 내가 빨간 넥타이를 매겠냐? 파란 넥타이를 매겠냐?”라며 “내가 빨간 넥타이를 매고 간다면 또 무당적인데 무슨 빨간 넥타이를

    2026.04.19 15:46
  • "일매출 540만원" 박원숙, 카페 대박에 사업 확장 "모자 쇼핑몰도"

    카페 사장으로 거듭난 배우 박원숙이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18일 박원숙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님 때문에 우는 카페 사장 박원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최근 재오픈한 남해 카페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원숙은 자신을 찾아온 팬들의 따뜻한 말에 사진을 함께 찍어주며 화답했다.한 팬이 "선생님이 '같이 삽시다'에 안 나오니까 우리는 이제 그거 안 본다"고 하자 박원숙은 "감사하다고 할 수도 없고"라며 난감해하다가 "정을 붙이라고 한다"고 답했다.모자를 쓴 팬을 만난 박원숙은 "모자 좋아하시냐. 우리 모자 쇼핑몰에 올리면 많이 사달라. 주위에 많이 말씀해주시라"며 오는 20일 모자 전문 쇼핑몰을 연다고 전했다.한편, 배우 박원숙은 2011년부터 자신의 남해 별장을 카페로 꾸며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과거 '같이삽시다'에 출연해 "처음 카페를 했을 때 매출이 18만원이었다. 잊을 수 없는 매출이었다. 어떻게 이러냐 했는데 임현식 씨랑 같이 와서 방송을 한번 하고, 한 달도 안 돼서 120만원, 220만원으로 올랐다. 하루 최고 매출이 540만원이었다"고 털어놨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19 14:41
  • 4·19 66주년…오세훈 "선열 통곡할 것" 정원오 "내란 종식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4·19 혁명 제66주년인 19일 "지금 벌어지는 이 무도한 헌정질서 유린을 선열들이 보신다면 실로 통곡하실 노릇"이라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과 원칙이 예외 없이 존중받고, 자유와 정의가 상식이 되는 사회가 바로 4·19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여당은 대통령의 범죄 혐의를 지우기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고 조롱하면서도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면서 "국회에서 공소 취소를 뻔뻔하게 밀어붙이는 폭주가 전 국민에게 생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조차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으니, 대통령의 측근들은 범죄 혐의가 있어도 당당히 활보한다"고 지적했다.오 시장은 "선열들이 바랐던 것은 단순한 정권의 교체가 아니었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정의와 상식이 흔들리지 않는 사회였다"며 "저는 이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한 서울을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페이스북에 "4·19 정신으로 내란을 끝내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결코 우연히 주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3·15 부정선거에 맞선 마산 시민들의 외침과 김주열 열사의 희생이 잠들어 있던 국민의 분노를 일깨웠고, 마침내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면서 "이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4·19 정신

    2026.04.19 13:52
  • "대전의 승리 요정" 시민들 '열광'…늑구 귀환 후 무슨 일이

    열흘간의 탈출 끝에 생포돼 대전 오월드로 복귀한 늑대 '늑구'로 인해 대전이 후끈 달아올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스레드에 '늑구가 돌아오니 축구, 야구 모두 승리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이 시장은 생포 직후부터 SNS를 통해 늑구의 상태를 상세히 공유한 바 있다.대전 야구 팬들 사이에선 "늑구도 돌아왔으니 이제 한화 불펜 제구만 돌아오면 되겠다"는 농담이 번졌다. 실제 한화 이글스는 늑구가 사라진 기간에 연패를 기록하다가 늑구가 돌아온 뒤 부산 원정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하며 팬들의 기대를 현실화했다.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유강현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 FC서울에 1-0 승리를 거뒀다.개막 전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7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치고 최근에는 무득점 3연패를 떠안아 11위까지 내려앉은 대전은 선두 서울을 적진에서 제압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던 '늑구야 돌아와' 메시지를 지난 17일부터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로 바꿔서 송출하고 있다.대전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연일 늑구의 소식과 각종 '밈(meme)'이 번지고 있다.시민들은 "늑구는 대전의 승리 요정"이라며 열광한다.대전관광공사에는 늑구 굿즈, 늑구 캐릭터, '늑구의 모험' 동화책, 늑구 발바닥 빵, 한정판 귀환 기념 티셔츠 등을 제작해 달라는 제안이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대전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도 너도나도 늑구의 귀환 소식을 전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

    2026.04.19 11:26
  • "마지막 생존자에 3.7억 지급"…임영웅, '깜짝' 등장한 곳이

    가수 임영웅이 세계 1위 유튜버의 영상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19일 미스터 비스트(MrBeas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해당 영상의 주제는 ‘마트에 마지막까지 남으면 25만달러를 드립니다’로, 지미의 제안에 환호한 손님들의 모습도 잠시 폭동과 거짓말, 싸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손님 중 한 명으로 변신한 임영웅은 마치 인물과 하나가 된 듯한 한국어 더빙으로 극의 몰입도와 생동감을 높이는 건 물론, 시청의 묘미까지 극대화했다.특히 무대 위에서 고품격 감성을 뽐내던 임영웅의 또 다른 모습이 돋보이는가 하면 ‘임영웅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인물이 신선함도 전했다.임영웅이 한국어 더빙에 참여한 미스터 비스트는 구독자가 5억명에 육박할 정도인 세계 1위 유튜버로, 이번 참여는 미스터 비스트의 한국어 더빙 프로젝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성우 남도형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이번 영상은 미스터 비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또 다른 영상이 올라왔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19 10:36
  • "가족 데리고 결혼식 가서 축의금 10만원, 그렇게 죄인가요"

    직장 동료 결혼식에 10만원 축의금을 내고 다녀왔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문제는 이날 결혼식에 자녀를 포함해 총 4명의 가족이 총출동했다는 점이다.이런 논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자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축의금 10만원 내고 4명이 결혼식에 가는 것은 무개념이다' vs '액수가 중요하냐 마음이 중요하지'라는 내용의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다. 19일 오전 현재 약 82%의 응답자는 무개념이라는데 동의했다. 해당 글에는 "방금 결혼식 다녀왔는데 식대가 보통 10만원이더라", "늦게 결혼하는 친구 있으면 아이들은 당연히 두고 아내도 안 데려가고 혼자 가게 된다. 10년 전 나 때랑 가격 차이 나는 걸 아는데 봉투에 금액을 더 하는 것도 부담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내용에 따르면 사연자 A씨는 최근 서울 강남 한 유명 예식장에서 열린 직장 동료 결혼식에 다녀왔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에 아내와 유치원생 아이 둘까지 온 가족이 함께 갔다고. A씨는 아이들을 데려간 이유에 대해 해당 뷔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기 때문이라고도 언급했다.그는 축의금으로 10만원을 봉투에 넣으며 "성인 둘에 아이 둘이라 축의는 10만원 정도면 적당하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결혼식이 끝나고 한참 뒤 동료로부터 "예식장 식대가 1인당 9만원이었는데 가족 4명이 와서 10만원 냈다고 하길래 솔직히 당황했다"는 말을 들었다.동료의 말에 얼굴이 화끈거렸다는 A씨는 "온 가족이 뷔페를 즐긴 내가 상식 밖의 행동을 한 거냐. 아니면 동료가 지나치게 계산적인 거냐"고 했다.2024년 기준 웨

    2026.04.19 10:27
  •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임명

    친여 성향의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64)씨가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임명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황씨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원장은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1년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다가 '보은 인사'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깊은 통찰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혁신하고 기관이 'K-컬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예술, 문화산업·관광진흥을 위한 연구·조사·평가를 목적으로 2002년에 통합 개원한 연구기관이다.2021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황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내정하고 '떡볶이 먹방'을 촬영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당시 이 대통령은 화재로 고(故) 김동식 구조대장(소방경)이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황씨와 '떡볶이 먹방' 영상을 찍은 사실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개그맨 서승만씨가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했다. 서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고, 이후 친명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지난 2월 국립정동극장 비상임이사장으로 임명된 배우 장동직 역시 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인물이며 이

    2026.04.17 18:14
  • 2만원 조각 케이크도 쿨결제하는 2030 [퇴근길 30초 경제]

    ◇ 2만원 조각케이크도 쿨결제…시각적 콘텐츠에 지갑 여는 20302030 세대에게 빵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패션'이자 SNS용 '디지털 명함'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맛보다 '한 컷'의 비주얼이 중요해지면서, 고가의 케이크나 독특한 콘셉트의 베이커리가 불황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데요.성심당의 성공 사례처럼 전통적인 방식을 깬 파격적인 기획이 시장을 주도하자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업계도 디저트 특화 조직과 매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6000피 복귀했지만…62%는 아직 '마이너스'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코스피가 6200선에 육박했으나, 상장 종목 10개 중 6개(62%)는 여전히 전쟁 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 '수익률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중동 재건 수혜주인 대우건설과 일부 테마주는 급등했지만 자동차, 금융, 증권주 등은 전쟁 전 수준을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전문가들은 주가는 하락했지만 실적 전망(컨센서스)은 오히려 상향된 HD현대, 에코프로비엠 등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공소청 출범 코 앞인데…'범죄수익 환수' 비상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범죄 수익을 회수하는 2단계 환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그간 검찰의 법리적 전문성을 앞세운 수사지휘권 행사가 대형 범죄수익 환수의 핵심 축으로 작동했습니다.현장에서는 지금이라도 범죄 수익임을 알면서 넘겨받은 이들로부터 자금을 박탈하는 '제3자 추징' 확대와 5개로 분산된 관련 법령의 일원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2026.04.17 18:13
  • 빵지순례 필수 코스였는데…"이젠 늑구 보러 갈래요"

    대전 오월드 사파리를 탈출해 열흘간 자유를 만끽한 늑대 '늑구'가 무사히 포획됐다.17일 대전시와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0시44분께 대전 중구 안영동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포획해 오월드로 이송했다. 지난 8일 철조망 아래 구멍을 파고 탈주한 지 열흘 만이다.야생생물협회 관계자 입회하에 촬영한 포획 영상에는 당시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발견 당시 늑구는 다소 지친 기색이었으나 경계심이 강해 접근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당국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의사가 도착할 때까지 거리를 두고 동태를 살폈다. 이후 마취총을 발사했고, 늑구는 비틀거리며 도주하다가 인근 수로로 떨어졌다.관계자는 "물이 흐르는 수로에 빠진 상태여서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다가가 귀를 잡아 들어 올렸다"며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너 명의 남성에 의해 조심스럽게 오월드로 옮겨진 늑구는 현재 격리공간에서 회복 중이다.늑구의 몸에서 길이 2.6㎝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내시경으로 제거하기도 했다. 바늘은 엑스레이상으로 발견됐으며 늑구가 굶주린 상태에서 죽은 동물 사체와 물고기 등을 먹은 것으로 추정됐다.대전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늑구 안전하게 돌아왔어요. 맥박도 체온도 모두 정상. 늑구를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늑구 안전을 걱정하며 응원해주신 분들도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시설관리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늑구

    2026.04.17 14:23
  • 김선태도 당황한 '여수 섬 박람회'…李 대통령 나섰다 [퇴근길 30초 경제]

    ◇ 주담대 막히자 풍선효과? / 보금자리론 두달새 5조시중은행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올해 1~2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연간 목표치의 25%인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스트레스 DSR 규제 제외와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한 '풍선효과'가 발생한 건데요. 시중 금리가 7%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보금자리론 금리가 수요를 끌어모았습니다.◇ 4월인데 한낮 30도 육박 / 쿨토시·에어컨 수요 급증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9도 높은 2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30도에 육박하는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갑작스러운 더위에 시민들이 쿨토시, 반소매 티셔츠 등을 즉석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에어컨과 선풍기 검색량이 며칠 만에 2배 이상 폭증했다네요.의류 매장은 여름 옷을 전면에 배치하고 꽃집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등 유통가와 식당가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선태도 당황한 여수 섬 박람회 / 李 "중앙 정부 차원 지원"김선태 전 주무관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준비 부족 논란이 일었던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점검과 지원을 지시했습니다.홍보 영상에서 폐어구 방치 등 정비되지 않은 현장이 노출되자 '내부 고발'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이번 대통령의 지시로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2026.04.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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