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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태도 당황한 '여수 섬 박람회'…李 대통령 나섰다 [퇴근길 30초 경제]

    ◇ 주담대 막히자 풍선효과? / 보금자리론 두달새 5조시중은행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올해 1~2월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연간 목표치의 25%인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스트레스 DSR 규제 제외와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로 인한 '풍선효과'가 발생한 건데요. 시중 금리가 7%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보금자리론 금리가 수요를 끌어모았습니다.◇ 4월인데 한낮 30도 육박 / 쿨토시·에어컨 수요 급증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9도 높은 2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30도에 육박하는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갑작스러운 더위에 시민들이 쿨토시, 반소매 티셔츠 등을 즉석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에어컨과 선풍기 검색량이 며칠 만에 2배 이상 폭증했다네요.의류 매장은 여름 옷을 전면에 배치하고 꽃집에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등 유통가와 식당가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선태도 당황한 여수 섬 박람회 / 李 "중앙 정부 차원 지원"김선태 전 주무관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준비 부족 논란이 일었던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중앙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점검과 지원을 지시했습니다.홍보 영상에서 폐어구 방치 등 정비되지 않은 현장이 노출되자 '내부 고발'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이번 대통령의 지시로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2026.04.14 18:44
  •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국민, 웬만한 사람은 다 전과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현재의 형벌 제도와 관련해 "형사처벌이 너무 남발되면서 죄형 법정주의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웬만한 일은 다 처벌할 수 있게 돼 있다 보니 검찰과 수사기관의 권력이 너무 커지고 검찰 국가화됐다는 비판까지 나온다"며 개선을 요구했다.이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전과가 가장 많을 것"이라며 "웬만한 사람은 전과가 다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옛날에야 경제력이 없으니 과징금도 효과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 형사처벌을 했을 수 있지만, 지금은 경제 제재가 오히려 큰 효과를 내는 시대"라고 강조했다.과징금과 과태료를 중심으로 하고, 경제 제재 강도를 높이는 형벌 체계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재경부의 보고 도중 '벌금을 감경하는 방안'이 나오자 "벌금으로 처벌하는 거라면 그 액수를 많이 하는 것이 옳지, 왜 깎아주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벌금 500만원을 과태료로 바꿔준다면 그 액수는 5000만원, 1억원 등으로 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에 걸려도 300만원만 내면 면책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제재 효과가 없어져 버리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앞서 경기도 안산시장 민주당 예비후보 정견 발표회에서 천영미 예비후보는 자신의 음주 전과를 문제 삼은 발언에 대해 "저 음주 있습니다. 음주 전과 한 번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전과가 있습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안 찍으셨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심해 주시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경찰청 및

    2026.04.14 13:51
  • 운동 아무리 많이 해도 소용없더니…"앉아서 뱃살 뺐어요" [건강!톡]

    "다이어트 후에도 볼록 나온 뱃살이 고민이에요. 탄수화물도 줄이고 윗몸 일으키기도 하는데 왜 유독 뱃살만 안 빠질까요."식단을 조절해도 유독 아랫배만 볼록하게 남아 있다면 이는 단순히 체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기사를 보고 있는 이 순간 구부정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특히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허리에 힘을 빼고 앉는 습관은 골반을 앞으로 내밀게 만들어 복부 근육의 힘을 완전히 풀어버린다. 이렇게 근육이 일을 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복부를 탄탄하게 잡아줘야 할 복횡근이 퇴화하고, 결국 운동을 아무리 해도 배만 나오는 체형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일수록 별도의 운동 시간을 찾기보다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앉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뱃살 관리 전략이 된다.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업무 중에도 복부 근육을 자극하는 드로인(Draw-in) 호흡법을 습관화하는 것이다.드로인은 말 그대로 배를 안쪽으로 끌어당긴다는 뜻이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무게를 들 때 하는 복압 고정과는 달리, 평소 생활 속에서 복부의 심부 근육을 단련하는 체형 교정 운동과 가깝다.허리를 곧게 펴고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를 깊숙이 밀착시킨 상태에서 배꼽을 등 쪽으로 붙인다는 느낌으로 복부에 힘을 줘 집어넣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이 자세는 복부 심부 근육을 자극해 칼로리 소모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척추를 지탱하는 힘을 길러줘 직장인의 고질병인 허리 통증까지 완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흔히 몸짱 스타들의 복근을 보며 부러워하지만 일반인에게도 복근이 없는 것은 아니다.우리에게도 복근이 없는 것

    2026.04.14 11:08
  • SK하이닉스 성과급만 13억? '반도체학과' 인기 폭발 [퇴근길 1분 경제]

    ◇ 억소리나는 성과급 덕분에 / 의대 인기 넘는 반도체 계약학과취업난 속에서 대기업 입사가 보장되는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가 의대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 증권은 내년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447조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경우 SK하이닉스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성과급 지급액은 12억9000만원으로 추산됩니다.입시 현장에서는 ‘의치한약수반도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고, 고액 컨설팅과 전문 입시반이 신설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파격적인 처우가 맞물려, 공대를 졸업해도 의사 못지않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티웨이 무급휴직 도입 / 국제선 취소 26% 증가 여파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국내외 항공사들이 받는 타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공유 가격이 급등한 데다 당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티웨이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는 무급휴직을 시행하거나 노선을 축소하는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안전하게 '분산투자' 하려고 ETF 샀는데… 현실은 '기승전-삼전닉스'?안전하게 분산투자하려고 산 국내 주식형 ETF, 까고 보니 포트폴리오의 6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종목에 쏠린 상품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정 종목 주가가 빠질 때 펀드 수익률이 전혀 방어되지 않는 만큼, 투자 전 내 ETF의 구성 종목 비중을 반드시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미국에 38조원 쏜다!" 정의선 회장의 파격적인 글로벌 승부수현대자동차가 미국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완벽히 장악하기 위

    2026.04.13 18:30
  • "게장+감 같이 먹지 마세요"…뷔페 '경고문' 붙은 이유 [건강!톡]

    최근 온라인에서 한 초밥 뷔페에 붙은 안내문이 화제가 됐다. "간장게장과 새우장을 먹는 이용객은 감, 귤, 참외 섭취를 삼가 달라"는 내용이다.이유로는 "궁합이 안 맞는 음식으로 장염, 심하면 식중독까지 걸릴 수 있다"고 했다.간장게장을 먹을 때 위 과일들을 함께 섭취하는 것은 한의학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 꽤 주의해야 할 조합이다. 특히 감은 예로부터 게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상극 음식으로 꼽힌다.단순히 두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해서 건강한 사람이 즉사하거나 치명적인 증상을 겪을 확률은 작다. 상극 궁합 자체보다 게장의 신선도와 개인의 소화 능력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간장게장과 감의 상극 조합은 조선 왕조의 공식 기록인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경종의 사인을 둘러싸고 '게장·생감'에 얽힌 비화가 담겨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됐다.조선 제20대 왕 경종의 사인은 한국사에서 손꼽히는 미스터리 중 하나다. 즉위 기간 내내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경종은 1724년 8월, 게장과 생감을 먹은 뒤 심한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후 증세가 악화되어 며칠 만에 승하했다.경종의 죽음 뒤에는 항상 그의 동생이자 후계자였던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따라다녔다. 당시 한방에서는 게장과 생감을 같이 먹는 것을 '상극'으로 보아 금기시했는데 연잉군이 형을 위해 이 음식들을 직접 올렸다는 점이 의혹의 핵심이다.널리 알려진 것처럼 간장게장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과일로는 감이 꼽히는데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 게의 풍부한 단백질과 만나면 소화되지 않는 딱딱한 덩어리를 만들어

    2026.04.13 09:44
  • 테슬라 하루만에 500만원 '폭탄 인상' [퇴근길 1분 경제]

    ◇ 요즘 줄서서 본다는 테슬라 / 하루만에 '500만원 기습인상'테슬라코리아가 모델Y L(롱레인지 6인승)의 가격을 하루 만에 500만 원 올리는 등 주요 모델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습니다.업계는 이번 인상을 새로운 정부 보조금 기준에 따른 불확실성 대응과 최근 급등한 원/달러 환율 압박에 따른 전략적 조정으로 분석합니다.정부 보조금 상한선에 맞춰 수시로 가격을 바꾸는 테슬라 특유의 '시가' 정책에 대해 소비자들의 비판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 이전으로 복귀 못한다" / IMF 총재의 경고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이 불가피하며, 평화가 찾아와도 이전 수준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전쟁으로 인한 인프라 파괴와 공급망 중단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석유 수입국과 후진국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각국 정부에 보편적 감세나 가격 통제 등 '불에 기름을 붓는' 조치를 지양하고, 취약 계층에 집중한 선별적 지원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연 2.5% 동결 / 경기 위축·추경 효과 반감도 우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란 전쟁 여파에 따른 물가·환율 불안과 경기 위축 우려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물가 상승과 환율 폭등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어렵고, 경기 타격을 우려해 인상도 힘든 '동결 후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이로써 금리는 작년 7월 이후 7연속 동결되었으며, 다음 회의인 5월까지 약 10개월간 2.50% 수준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 엔비디아 플렛폼에 자사 AI 접목 /

    2026.04.10 18:14
  • "봉봉이 어딨니" 필사적 저항하다 개장수에 끌려가 '충격' [영상]

    대전의 한 주택 마당에 묶여 있던 반려견이 황당한 이유로 개장수에게 끌려가 안타까움을 샀다.대전대덕경찰서는 10일 주거침입, 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개장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대전 대덕구 한 주택에 들어가 마당에 묶여 있던 4세 진돗개 '봉봉이'를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필사적으로 반항하는 봉봉이를 데려가기 위해 '올무'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주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알고 보니 A씨는 의뢰인 B씨의 부탁을 받고 인근 다른 이웃집 개를 데려가기로 돼 있었으나,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집 주소를 착각해 피해자의 반려견을 잘못 데려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원래 의뢰받은 집에 구입 비용을 지급한 내역과, 해당 개가 실제로 그 집에 그대로 있던 사실 등을 확인했다.문제는 봉봉이의 행방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A씨는 처음에는 "개가 이미 죽었다"고 했다가 이후 "농막에 말뚝을 박아 묶어뒀는데, 이후 탈출했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동물구조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는 피해자 신고와 별개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하게 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유엄빠 SNS 댓글에는 "보는 내내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분노가 느껴진다", "심장이 뛰고 눈물이 난다" "안 가겠다고 저렇게나 버티는데 억지로 끌고 가다니", "제발 어딘가에 살아있길 바란다"라는 댓글이 쇄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10 17:07
  • '고의 패배 논란' SK 전희철 고개 숙였다 "죄송"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불거진 '고의 패배' 논란이 일자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끝내 사과했다.전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PO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뗐다.이어 "그 상황에 대해선 오늘 오후 재정위가 열리는 만큼 잘 소명하겠다"며 "그 결과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SK는 지난 8일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일부러 패배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6위가 된 부산 KCC와의 6강 PO 대결을 피하고자 3위가 아닌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기 위해 불성실하게 경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실제로 SK 신인 김명진은 자유투 2개 중 마지막 구는 림도 맞히지 못했고, 종료 13초를 남기고 펼친 수비 역시 평소 SK와 달리 많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SK는 이번 시즌 6위 부산 KCC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허웅(KCC)에게 한 경기에서 무려 51실점을 내주는 등 대패한 경우도 있었다. 이에 SK가 KCC보다 상대적으로 더 쉬운 상대인 소노를 6강 플레이오프 상대로 택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제기됐다.SK가 정관장에 2점 차로 패하면서 결국 4위로 마친 SK는 정규리그 5위 팀 고양 소노와 모레부터 PO를 치른다.상대인 소노의 손창환 감독은 "'선택당했다'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크게 지배적이지는 않다.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SK와 DB 모두 선수 구성상 껄끄럽다. 어느 팀과 붙더라도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특별히 어느 쪽이 더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했다.이어 "최대한 열심히 해서 소노가 만

    2026.04.10 15:12
  • "알람 울릴 때까지 푹 잤다"…잠들기 전 먹은 '이것' 놀라운 효과 [건강!톡]

    "알람 소리에 일어나고는 '이게 마그네슘 효과구나'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다르다고?' 생각이 들고 충격적인 정도입니다. 진짜 너무 개운하네요."흔히들 수면의 양만큼 중요한 것이 수면의 질이라고 한다. 밤새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토막잠'을 자게 되면, 우리 몸은 낮 동안 쌓인 독소와 노폐물(베타 아밀로이드 등)을 씻어내지 못해 피곤한 수준을 넘어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된다.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뿜어내 예민해지기 쉽다.침대 위에서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세며 잠을 청해야 한다면 우리 몸을 자연스럽게 휴식 모드로 바꿔주는 마그네슘을 섭취해보자.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개 이상의 효소 작용을 돕는 필수 미네랄이다. 뇌에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활성화해, 복잡한 생각과 불안감을 잠재워주고 딱딱하게 뭉친 어깨와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실제 지인의 도움으로 마그네슘을 섭취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가 숙면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후기가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끌었다.작성자 A씨는 "마그네슘 먹고 잤는데 깜짝 놀랐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기 전에 마그네슘을 3알 섭취했다"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알람 소리에 놀라 깼다"고 했다.이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렇게 개운했던 게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인데 너무 개운했다"며 "7시간 자도 아침이면 나른하고 피로했는데 너무 개운해서 충격받을 정도였다. 잘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이 정

    2026.04.10 11:17
  • '솔로지옥5' 이주영, 12일 KT 위즈 홈경기 시구 나선다

    '솔로지옥5' 출연자이자 공예 작가 겸 인플루언서 이주영이 첫 시구에 나선다.이주영은 오는 12일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초청받았다.이주영은 "멋진 자리에서 시구하게 돼 영광이다.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KT 위즈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올초 방영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한 이주영은 청순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유쾌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업인 공예 작가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패션·뷰티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이주영 LEE JOOYOUNG'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주영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10 09:54
  • "암세포에 먹이 주는 꼴"…의사가 식탁에서 치우라는 음식 5 [건강!톡]

    암 예방과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식단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많은 암 환자를 치료해 온 전문의와 종양 전문 영양사들이 공통으로 지목하는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과학적 근거와 현직 의료진의 조언을 바탕으로, 식탁 위에서 반드시 치워야 할 5가지 음식을 알아보자.◇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와 다수의 종양내과 전문의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 등 보존제는 체내에서 '니트로사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암 전문의들은 "암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끊어야 할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가공육"이라고 조언했다.◇ 곱창, 대창 등 고지방 동물성 부위의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닥터프렌즈'에서는 곱창과 대창, 항정살처럼 지방 함량이 극단적으로 높은 부위는 체내 만성 염증의 온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네이처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고지방 식단에서 유래한 특정 지방산은 암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돕는 '연료'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탄 고기와 직화구이국립암센터 및 미국 암연구소(AICR)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육류를 불에 직접 굽거나 태우면 '벤조피렌'과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다량 발생한다. 의사들이 곱창과 삼겹살을 불판에 바싹 구워 먹는 것을 경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기를 섭취할 때는 굽기보다 삶거나 찌는 방식(수육, 찜)으로 조리해 발암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액상과당과 정제 설탕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의료 전문 채널에 따르면 암세포는

    2026.04.09 18:24
  • '탈출 늑대' 이틀째 행방 오리무중…반려견 산책 절대 금물

    대전 오월드(동물원) 사파리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가 이틀째 잡히지 않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찰과 군, 특공대, 엽사 등은 한 조를 이뤄 전날 밤부터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늑대의 흔적을 찾고 있다.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토끼몰이 방식을 써서 최대한 사파리로 유인한다는 방침이다.대전시와 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2018년 퓨마 '뽀롱이'가 탈출한 데 이어 또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면서, 대전 오월드의 시설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탈출한 늑대는 2024년생으로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이 때는 늑대에게 에너지가 가장 넘치고 호기심과 공격성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기 때문에 보문산 일대 주민은 극도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세 수컷 늑대는 일반적으로 대형견(리트리버 등)보다 훨씬 강한 턱 힘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물리면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산악 지형에서 시속 50~60㎞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도망쳐서 따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특히 동물원에서만 자란 개체라면 갑자기 마주한 야생 환경에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겁에 질린 맹수는 방어 기제 때문에 눈에 보이는 모든 움직이는 생명체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사파리에서 주는 먹이에 익숙한 늑대라 탈출 후 하루가 지났다면 배고픔을 느껴 민가 주변의 길고양이, 소형견, 혹은 닭장 등을 습격할 수 있다.늑대는 하루에 수십 킬로미터를 이동하므로 대전 시내를 벗어나 인근 금산이나 계룡 지역까지 범위를 넓혔을 수도 있다. 아울러 낮에는 우거진 풀숲이나 바위틈에 숨어

    2026.04.09 11:16
  • "양운열 씨를 아시나요"…네티즌 수사대 나선 이유는

    "양운열 씨 아시나요?"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작된 '양운열 씨' 공개수배(?)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작성자 A 씨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에 빈 빵 봉지를 찍어올리며 "파운드 케이크 느낌인데 너무 맛있다"며 "어디서 사야 할지 구매처를 모르는데 양운열 씨 아는 분 있나"라고 물었다.빵 봉지에는 유통기한과 '양운열'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수 수천 회를 기록했고 네티즌은 그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양운열'이라는 이름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결국 해당 제품은 삼립의 '미니생크림 파운드'로 확인됐다. 이날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삼립 측은 지난 7일 관련 이벤트를 기획해 '양운열' 이름을 찾아 인증사진을 올리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소비자는 "나도 양운열 찾았다"며 다양한 삼립 빵의 인증샷을 올렸다.한경닷컴 확인 결과 당초 제품 검수자로 알려진 양운열 씨는 삼립 생산라인장인 것으로 파악됐다.삼립 관계자는 "소비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유쾌한 참여가 이번 화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재미를 발견해준 고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친근하게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09 09:13
  • "짠맛 차단하라" 제니 '슬림 탄탄' 몸매 비결과 식단 [건강!톡]

    "활동 기간에는 특히 짠 음식을 안 먹으려고 노력해요. 사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을 하고 나서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편이에요."블랙핑크 제니는 단순히 마른 게 아니라 탄탄한 근육 몸매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제니는 각종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부기를 방지한다고 전한 바 있다.그가 몸매관리를 위해 특히 강조한 것은 저염식이다. 제니는 지난 2018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매 관리 비결을 질문받자 매우 솔직하게 "다른 멤버들에 비해 잘 붓는 체질"이라고 언급하며 본인만의 '부기 관리법'을 공유했다.당시 최화정이 "먹고 싶은 걸 참느냐"고 묻자 "활동 기간에는 특히 짠 음식을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저염식 식단을 소개했다. 이어 "활동 전에는 요가나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데, 사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하고 나서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제니는 당시 점심에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는 죽과 디톡스 주스를 마신다고 했다.제니는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멤버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도 "내일 촬영이 있으면 조절해야 한다"며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게 저염식은 단순히 살을 빼는 목적을 넘어, 화면에서 얼굴과 몸이 부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프로페셔널한 관리법인 셈이다.이 발언 이후 '제니 다이어트 = 저염식 & 아보카도 샐러드'라는 공식이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정석처럼 자리 잡게 됐다.아보카도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부기 관리'

    2026.04.08 18:38
  • "퇴근하면서 보는데 눈물"…유치원 교사 빙의한 이수지 '발칵'

    이번엔 유치원 교사다.이수지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극성 '대치맘' 패러디로 대치동을 발칵 뒤집어놨던 이수지는 이번엔 성난 학부모 앞에서도 강철 멘탈을 내려놓지 않은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분했다.이수지가 새벽 4시 일과를 시작하는 이유는 '꼭두새벽 돌봄'을 맡았기 때문이다."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를 오래 볼 수 있어 좋다"는 이수지에게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나 보다. 결혼하셨냐"고 묻자 "저는 비혼주의다"고 정색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이수지는 예민한 학부모로부터 "우리 아이가 INFJ니까 E인 친구에게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어 "아이 피부가 예민하니 대변보고 뒤처리할 때 얇은 싸구려 말고 유칼립투스 식물성 원단 물티슈 사용해달라는 요구를 받고도" 네 "더블체크해서 그럴게요"라고 답했다.그럼에도 "아 진짜요"라며 공감하며 그동안 싸구려 물티슈로 닦아주던 아이 엉덩이에 "미안해요"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때 이수지 귀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학부모의 사소한 민원에 시달리는 유치원 교사의 현실을 담고 있어 '웃프다'(웃기고 슬프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엄마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혹시나 해서, 최근에 압구정 로데오 가셨냐. 선생님, 클럽 같은 데 다니시는 거 아니시죠?"라며 사생활에 대해 질문했다.이수지는 "어머니, 안심하셔도 된다. 압구정 로데오엔 버터떡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그거 사러 다녀왔다. 그

    2026.04.08 14:09
  • '취중 라이브' 정국 "손가락 욕,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손가락 욕'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정국은 8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진 욕설 논란을 언급했다.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 대해 아미(팬)들에게 사과해야겠다. 전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한다. 아미한테 (손가락 욕을) 한 것도 아니고"라면서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도 오히려 많았다. 연예인 중에도 카메라 보고 욕하는 애들 얼마나 많나"라고 항변했다.이어 "지금껏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으니까 아미들이 봤을 때 불편하지 않았을까"라며 "자제하겠다. 그건 미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크게 잘못했나? 그건 잘 모르겠다"며 "사실 전 공인도 아니고 유튜브나 이쪽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사실 다 하는 말이다"라고 했다.또한 일부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뭐든지 까기 바쁜 사람들에게는 별로 할 말이 없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정국은 "내가 아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늘 진심이었다"며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팬들에게는 진심으로 대했다. 불편하거나 아니다 싶으면 지적해 주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이어 "이것도 편집돼 자극적으로 올라갈 것 같다"며 "카메라 앞에서 욕을 하는 것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앞서 정국은 지난 2월 26일 새벽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지인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거나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그는 당시 약 1시간30분 동안 취중 라이브를 하며 "나도 사람인데,

    2026.04.08 10:34
  • "요즘도 손 안 잡나" 李대통령 제안에 정청래·장동혁 손 포갰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개월 만에 회동했다.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 및 오찬을 주재했다.참석자들은 본관 내 계단 앞에서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양옆에 각각 자리한 정 대표와 장 대표에게 "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것 아니죠. 연습 한 번 해보세요"라며 웃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양 대표가 손을 맞잡자 이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그 위에 자기 손을 포갰다.정 대표는 작년 8월 당 대표 당선 후 장 대표와의 악수 거부 선언을 했다가 한 달 뒤 이 대통령 주재 오찬에서 장 대표와 처음 악수를 한 바 있다. 당시 장 대표는 "악수는 사람과 한다"던 정 대표를 향해 "악수하려고 마늘과 쑥을 먹었다"고 뼈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4조8000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언급하며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다"라며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과한 표현"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상 및 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워낙 크기에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소위 '전쟁 피해 지원금'을 준비한 것"이라며 "재원 역시 어디서 빚을 내거나 국민을 대상으로 증세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저희가 작년 하반기 최선을 다했고 이를 통해 경제가 일정 부분 회복되면서 예상보다 더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세수는 국민을 위해 반드시 써야 한다"며 "국민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내는 세금을 공

    2026.04.07 15:36
  • '직무정지' 박상용 검사 "번갯불에 콩 볶이듯 쫓겨나"

    법무부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의 당사자인 박상용 검사의 직무를 정지시켰다.박 부부장검사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무집행정지 사유도 통보받지 못한 채 검찰청에서 쫒겨났다"라면서 "검사 중 징계 절차가 개시가 되기도 전에 번갯불에 콩 볶이듯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반발했다.그는 "저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는 법치를 수호해야 하는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합작해 법치주의와 검사의 신분보장 제도를 일거에 무너뜨린, 잘못된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어술파티든, 회유에 의한 조작이든, 2년이나 된 의혹인데다가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는데 예고 없이 직무 정지라니. 이는 '선서 거부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불법 국정조사에 굴복하지 않은 '밉보인 괘씸죄'"라며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적법한 권리를 행사했다고 직무 정지로 보복하는 나라가 됐나"라고 개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더한 일이 기다리겠지만 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겠다"면서 "최고 권력자의 권력에 의한 공소 취소를 막기 위해 제 검사로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법무부는 "정 장관이 이날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직무상 의무 위반, 수사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언행 등 비위로 감찰 중인 박 부부장검사에 대한 직무집행의 정지를 명했다"고 발표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06 17:53
  • 홍준표 "쫓아냈으니 어찌 살든" 한동훈 "제 발로 나가놓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홍 전 시장은 자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에서 난리를 친다"면서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무슨 상관이 있나. 있을 때 잘하지"라고 국민의힘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이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또 거짓말하나. 붙잡는 거 뿌리치고 제 발로 나갔지 쫓겨난 적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2025년 국민의힘이 홍 전 시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특사단을 파견한 기사와 현지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설득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당시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을 위해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요청하며 특사단을 급파했으나, 홍 전 시장은 "오지 마라"고 만류한 바 있다.대구는 전통적인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지만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중진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탈락하면서 내홍이 일고 있다. 게다가 김 전 총리가 대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내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앞서 홍 전 시장은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김 전 총리를 지지했다.그는 지난 대선 당시 당내 대선후보 경선 패배 후 국민의힘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대선 투표도 포기하고 한 달여 간 하와이에 체류하기도 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06 09:26
  • 선우용여도 놀란 깨끗한 집 비결? 조권 "정리업체, 각이 달라"

    "포장 이사해도 결국 정리는 제 몫이네요. 이틀 동안 짐 정리하다가 몸살이 났는데 집은 아직도 정신이 하나도 없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흔히들 포장이사를 하면 '몸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포장이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 손을 다시 거쳐야만 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이른 시간 내 짐을 집안으로 들이는 과정에서 '수납'이 아니라 '적재'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이다.이사 업체 직원은 가족의 동선이나 물건 사용 빈도를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빈 수납공간이 보이면 크기에 맞춰 물건을 차곡차곡 넣는 것에 집중한다.이 상태는 겉보기엔 깔끔해 보일지 몰라도, 막상 서랍을 열어보면 양말과 속옷이 섞여 있거나 주방 도구가 쓰기 불편한 곳에 박혀 있는 일이 허다하다.정리 정돈의 핵심은 비우기지만, 이사 업체는 고객의 물건을 함부로 버릴 권한이 없기 때문에 예전 집에서 쓰지 않던 잡동사니 등이 고스란히 새집의 수납장으로 이동한다.결국 '이걸 왜 가져왔지' 싶은 물건을 하나하나 골라내며 직접 다시 정리하는 수밖에 없다.이사 후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이사 가기 최소 2주 전에 대대적으로 물건을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가수 조권은 2일 공개된 선우용여 유튜브 영상에서 자기 집에 방문한 선우용여와 15년간 쌓인 회포를 풀던 중 집이 깨끗한 비결을 깜짝 공개했다.선우용여는 깔끔하게 정리된 조권의 옷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조권은 "이사 온 지 1년 됐는데 정리정돈업체를 소개받아 처음 해봤다"며 "그때 정리한 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조권은 비용을

    2026.04.03 19:18
  • BTS 콘서트에 세계가 들썩…개최지 여행지 숙소 동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고양과 부산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지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그룹의 첫 공연인 만큼, 팬들은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번 '봄날'을 맞이하기 위해 각 개최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데이터에 따르면, 월드투어 일정 발표 당일 고양(4월 9일 및 11~12일 콘서트 개최) 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증가했다.부산(6월 12~13일 콘서트 개최) 또한 숙소 검색량이 47% 증가하며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데이터는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일인 1월 14일을 기준으로, 고양과 부산에 대한 해외 여행객의 숙소 검색량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량을 전주(1월 7일)와 비교분석한 결과다.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아시아 전역 BTS 팬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공연에 대한 흥미가 커졌다. 일본, 대만, 필리핀, 홍콩, 중국 순으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은 고양 및 부산 숙소 검색량이 7배 이상 증가했으며, 홍콩은 145% 늘었다. 중국은 투어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콘서트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불타오르는(FIRE)' 수요가 반영되며 검색량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대한민국 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지에 대한 대한민국 BTS 팬들의 여행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22% 증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호주 멜버른(16%), 태국 방콕(15%), 대만 가오슝(10%), 싱가포르(9%) 순으로 상위 5위에 올랐다.투어 일정 발표일 기준뿐 아니

    2026.04.03 18:14
  • 박상용 검사, 증인 선서 거부…"위헌·위법한 국정조사" 주장

    박상용 검사가 국회 국정조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박 검사는 3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오후 기관보고에서 증인 선서를 해달라는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이날 출석한 다른 증인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지만, 박 검사는 자리에 앉아 선서를 거부했다.서 위원장이 이름을 물은 뒤 선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박 검사는 "이유를 소명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았다.그러나 서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줄 이유가 없다"며 발언을 제지했다. 박 검사는 "법상 증인 선서 거부를 소명하게 돼 있다. 마이크 없이 발언하면 의원들이 이를 들을 수 없다"고 요구했지만 서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줄 이유가 없다"고 거절했다.박 검사는 선서 거부 이유가 속기에 기록돼야 한다며 마이크를 재차 요구했지만, 서 위원장은 "마이크 없이 이야기하라"고 재차 거부했다.이후 박 검사는 진술 거부 소명서를 제출한 뒤 국정조사 회의장을 퇴장했다.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에 출석한 증인은 형사 소추 또는 공소 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경우 선서를 거부할 수 있다.박 검사는 이후 회의장 밖에서 "분명히 선서 거부 시에는 소명하게 돼 있는데 왜 법에 따른 절차를 못 하게 하느냐"며 "이것은 위헌·위법인 국정조사를 그대로 입증하는 일"이라고 반발했다.그는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q

    2026.04.03 17:54
  • 해병대 수료식서 포착된 정동원…늠름하게 거수 경례

    해병대에 자진 입대한 가수 정동원의 근황이 전해졌다.KFN(옛 국방TV)은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해병대 1327기 병 수료식을 생중계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지난 2월 23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이날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수료식에 참석했다.행사 중 카메라에 포착된 정동원은 훈련으로 몰라보게 늠름해진 모습은 물론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정동원은 그간 유튜브 등을 통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입대 후 처음 공개된 정동원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사나이 너무 멋지고 대견스럽다",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난다"며 응원했다.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따르면 이날 교육훈련단에서 수료한 신병 1천327기 김준영 이병 가족은 4대째 해병대에 복무한 집안이다.김 이병의 증조할아버지(병 3기), 할아버지(병 173기), 아버지(병 754기)는 모두 해병대에서 복무했다.지난 2월 23일 입영한 신병 1천327기 1천319명은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마치고 이날 수료했다.김수용 교육훈련단장은 "해병대가 준4군체제의 위상을 확립해 가는 중요한 시점에 신병 1천327기가 그 주역이 돼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6.04.03 14:27
  • "아이 사진 30장씩 올리느라 진땀" 어린이집 교사들 울분

    "○○노트 다들 언제 쓰시나요? 아이들 낮잠 시간에는 행사 준비나 원장님이 시키는 거 하고, 사진도 한 아이당 잘 나온 걸로 20~30장 올려야 해요. 퇴근 전에 사진 정리할 시간도 없으니 집에 가서 하는데 사진 올리고 글 쓰면 8시가 넘습니다. 저녁밥도 못하고 이게 맞는 건지 교사 생활에 회의가 느껴지고 진이 빠집니다."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많이 활용되는 알림장앱 서비스가 교사들의 업무를 과중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 보육교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기존 알림장앱은 영아(0~2세) 위주의 돌봄 서비스에 특화돼 교사가 매일 모든 원아에게 개별 알림장을 작성해야 하는 구조적 부담이 컸다. 이는 유아기 교육 활동 준비에 집중해야 할 시간을 뺏는 원인으로 지목됐다.이에 불편을 느낀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동 개발한 맞춤형 소통 앱이 등장했다.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이화유치원 연구팀(한소희, 박보람, 목지선)은 논문을 통해 기존 상용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고 3~5세 유아기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아이에듀업'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개했다. 개발의 핵심은 교사의 업무 효율화다.서울 강남구 소재 유아교육기관 교사 A씨는 "교사들이 비효율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인해 정작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기존 플랫폼 업무에 매달리면서 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아이에듀업'은 '학급 중심 소통'으로 전환됐다. 불필요한 개별 기록은 줄이는 대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담은 '전체 알림'과 '학급별 알림'을 강화했다. 또

    2026.04.03 14:03
  • 황하나, 버닝썬 단골?…경찰 "박왕열 연루 확인되면 재수사"

    경찰이 필리핀에서 국내로 압송된 '마약왕' 박왕열을 3일 구속 송치한다. 이와 함께 과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사건'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도 시사했다.경찰은 2일 정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경찰청에 전담 수사 인력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며 "여죄를 철저히 밝혀내고 범죄 수익까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총 39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해 5개 관계 기관과 공조하며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마약 투약·유통 및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과의 연루 가능성이 대두된 데 대해 "관련성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번 수사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박왕열 조직의 고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들의 연결고리다.'버닝썬'은 2018년 서울 강남에서 운영된 클럽으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관여하며 유명해졌다. 승리는 버닝썬 사내이사로 알려지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이후 성범죄와 마약, 경찰 유착 의혹 등이 불거지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관련 인물이 줄줄이 처벌받았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마약 유통을 넘어선 구조적 범죄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 출신 배상훈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팟빵 크라임'에서 박왕열 조직과 황하나, 버닝썬을 연결하는 유통 구조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정 인물이 유통과 연결 고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배 교수는 "박왕열이 최상단에서 밀반입을 주도하고, 황하나가 버닝썬이라는 거대한 범죄 시장에

    2026.04.03 09:37
  • '유아인 프로포폴' 의사, 1년 넘게 마약류 처방…보건소 "깜빡"

    배우 유아인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한 의사가 법원의 유죄 확정 이후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1년 이상 마약류를 처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일 MBN 보도에 따르면 강남구 보건소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의사 A씨에게 행정 처분을 내리지 않아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내려진 지 1년2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버젓이 마약류 처방이 가능했다.현행법상 의사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경우 그 즉시 행정처분을 통해 마약류를 처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검찰은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의료인으로서 마약류 관리를 소홀히 하고 제대로 된 진찰 없이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발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의사 6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성복)는 지난 2024년 12월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들에게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다.일부 의사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2500만원의 벌금형으로 감형되기도 했다. 진료기록 없이 프로포폴을 투여한 또 다른 의사에게는 벌금 4000만원이 선고됐다.이들은 유아인에게 진료기록 없이 프로포폴을 투여하거나, 수면제 및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중 한 명은 유아인에게 처방할 프로포폴을 본인이 직접 '셀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보건소 측은 A씨에 대해 1년2개월간 행정처분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담당자가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보건소는 지난달 18일에서야 A씨를 상대로 마약류 처방을 금지하는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다.한편 유아인은 2

    2026.04.02 15:20
  •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대구 도움되는 행정가 뽑아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일 과거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데 대해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선을 그었다.김 전 총리는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준표)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출마선언 하루 만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을 지낸 홍 전 시장에게 시정 관련 조언을 구하겠다고 한 것이다.김 전 총리와 홍 전 시장은 1990년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해 이후 정치 노선을 달리한 뒤에도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며

    2026.04.02 08:53
  • 단백질 백날 먹어봐야 소용없다?…근육 다 빠지는 '저녁 몰빵' [건강!톡]

    "근육 키우려고 저녁마다 고기 챙겨 먹는데, 왜 인바디 점수는 제자리일까?"최근 40대 회사원 A 씨가 헬스장에서 인바디를 잰 후 실망하며 말했다. 주 1~2회 PT도 받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며 나름 근육을 늘리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도 근육량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단백질 보충제와 닭가슴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이른바 '단백질 전성시대'가 열렸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이 오히려 근육 생성을 방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70% 이상이 저녁 한 끼에 쏠려 있는 '단백질 몰빵' 습관이다.우스갯소리로 "근육은 헬스장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만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재료(단백질)라도 한꺼번에 쏟아부으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백질 섭취의 함정단백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전부 근육으로 가지 않는 것은 한 번의 식사로 근육 합성에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이 성인 기준 약 20~30g 내외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는 닭가슴살 한 덩이 또는 달걀 3~4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만약 저녁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 3~4인분을 폭식하며 단백질 60~80g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남은 단백질은 체내에서 분해돼 지방으로 축적되거나,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 같은 독성 물질을 생성해 간과 신장에 과도한 부담만 준다. 비싼 고기를 먹고 근육 대신 피로와 지방만 얻는 격이다. ◇ '1:1:1 분산 섭취', 근육 합성 효율 25% 높여전문가들이 제안한 가장 과학적인 해결책은 '단백질 분산' 섭취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때 단백질을 균등하게 나눠 먹으면 근육 합성 효율이 극대화된다.특히 한국인

    2026.04.02 06:06
  • "마트 가는 거 포기할래요"…휘발유 1900원 돌파에 외출 공포

    "기름값 1900원 찍은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마트 세일한다고 전단지가 왔는데, 왕복 기름값이 할인 폭보다 더 커요. 그냥 '냉장고 파먹기'나 하렵니다. 무서워서 장 보러 가겠나요?"이란 사태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서민들의 일상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름값 부담에 장보기는 물론이고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임에도 꽃구경을 포기하는 이가 늘고 있다.◇ "출퇴근이 공포"… 주유소 앞은 '탄식'뿐직장인 김모(42) 씨는 출근길 주유소에 들렀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1700원대이던 휘발유 가격이 L당 1900원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김 씨는 "왕복 40km 출퇴근길이 이제는 공포로 다가온다"며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탈 생각이지만, 비 오는 날이나 짐이 있을 때를 떠올리면 벌써 막막하다"고 토로했다.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4.8원 오른 L당 1909.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15.4원 상승한 1901.6원을 기록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을 돌파했다. 서울 도심 일부 주유소는 이미 L당 2100원을 넘어선 곳도 허다하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L당 1900원대에 재진입한 것은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례적 급등이다.◇ "여행 대신 도시락"… 멈춰버린 소비 발걸음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유가에 따른 고충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다. 직장인 커뮤니티 이용자 A씨는 "기름값 때문에 외출 자체가 꺼려진다"며 "배송비가 아까워 마트에 직접 갔는데 이제는 배송비가 기름값보다 싸 앱으로

    2026.04.01 18:51
  • "우리 부겸이 한 번 도와 주이소" 김부겸, 부친 생전모습 회고

    "닳은 운동화를 신은 채, 마주치는 분마다 손을 잡고 '우리 아들 부겸이 한 번 도와 주이소'라며 고개 숙이시던 뒷모습. 그 등에 제가 기대 살았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저를 붙잡아 준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아버지의 묘역을 찾아가 그리움을 나타냈다.김 전 총리는 1일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떠나신 지 벌써 일 년이라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아버님의 1주기 기일이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을 감으면 대구 구석구석 골목마다 아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며 "지난 세월, 제가 대구에서 도전을 이어갈 때면 늘 아버님은 저보다 앞서 걸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군포에서도 그랬다. 선거 끝나고 '웬 어르신이 새벽마다 등산로 초입에서 담배꽁초를 줍고 있더니, 선거가 가까워져 오자 김부겸이라 쓰인 어깨띠를 매고 나와 또 꽁초를 줍고 있더라'라는 전언을 들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굽은 등에 실린 무게가 오직 아들에 대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살아계실 때는 미처 몰랐다"며 "출마를 결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분도, 가장 보고 싶은 분도 아버지였다"고 아버지의 부재를 아쉬워했다.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며 "제가 클 때 느낀 대구에 대한 자부심을 우리 아들딸들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29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49.5%를 기록해 추

    2026.04.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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