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불거진 '고의 패배' 논란이 일자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끝내 사과했다.전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PO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을 뗐다.이어 "그 상황에 대해선 오늘 오후 재정위가 열리는 만큼 잘 소명하겠다"며 "그 결과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SK는 지난 8일 안양 정관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일부러 패배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6위가 된 부산 KCC와의 6강 PO 대결을 피하고자 3위가 아닌 4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기 위해 불성실하게 경기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실제로 SK 신인 김명진은 자유투 2개 중 마지막 구는 림도 맞히지 못했고, 종료 13초를 남기고 펼친 수비 역시 평소 SK와 달리 많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SK는 이번 시즌 6위 부산 KCC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허웅(KCC)에게 한 경기에서 무려 51실점을 내주는 등 대패한 경우도 있었다. 이에 SK가 KCC보다 상대적으로 더 쉬운 상대인 소노를 6강 플레이오프 상대로 택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제기됐다.SK가 정관장에 2점 차로 패하면서 결국 4위로 마친 SK는 정규리그 5위 팀 고양 소노와 모레부터 PO를 치른다.상대인 소노의 손창환 감독은 "'선택당했다'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크게 지배적이지는 않다.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SK와 DB 모두 선수 구성상 껄끄럽다. 어느 팀과 붙더라도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특별히 어느 쪽이 더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고 했다.이어 "최대한 열심히 해서 소노가 만
"알람 소리에 일어나고는 '이게 마그네슘 효과구나'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다르다고?' 생각이 들고 충격적인 정도입니다. 진짜 너무 개운하네요."흔히들 수면의 양만큼 중요한 것이 수면의 질이라고 한다. 밤새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토막잠'을 자게 되면, 우리 몸은 낮 동안 쌓인 독소와 노폐물(베타 아밀로이드 등)을 씻어내지 못해 피곤한 수준을 넘어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된다.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우울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뿜어내 예민해지기 쉽다.침대 위에서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세며 잠을 청해야 한다면 우리 몸을 자연스럽게 휴식 모드로 바꿔주는 마그네슘을 섭취해보자.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개 이상의 효소 작용을 돕는 필수 미네랄이다. 뇌에서 흥분을 가라앉히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활성화해, 복잡한 생각과 불안감을 잠재워주고 딱딱하게 뭉친 어깨와 다리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실제 지인의 도움으로 마그네슘을 섭취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가 숙면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후기가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끌었다.작성자 A씨는 "마그네슘 먹고 잤는데 깜짝 놀랐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기 전에 마그네슘을 3알 섭취했다"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알람 소리에 놀라 깼다"고 했다.이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렇게 개운했던 게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오래전인데 너무 개운했다"며 "7시간 자도 아침이면 나른하고 피로했는데 너무 개운해서 충격받을 정도였다. 잘 자고 일어나니 컨디션이 정
'솔로지옥5' 출연자이자 공예 작가 겸 인플루언서 이주영이 첫 시구에 나선다.이주영은 오는 12일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 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자로 초청받았다.이주영은 "멋진 자리에서 시구하게 돼 영광이다.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KT 위즈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올초 방영된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한 이주영은 청순한 분위기와 대비되는 유쾌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업인 공예 작가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패션·뷰티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이주영 LEE JOOYOUNG'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주영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암 예방과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식단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많은 암 환자를 치료해 온 전문의와 종양 전문 영양사들이 공통으로 지목하는 '암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과학적 근거와 현직 의료진의 조언을 바탕으로, 식탁 위에서 반드시 치워야 할 5가지 음식을 알아보자.◇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와 다수의 종양내과 전문의는 가공육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가공 과정에서 첨가되는 아질산나트륨 등 보존제는 체내에서 '니트로사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암 전문의들은 "암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끊어야 할 한 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가공육"이라고 조언했다.◇ 곱창, 대창 등 고지방 동물성 부위의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닥터프렌즈'에서는 곱창과 대창, 항정살처럼 지방 함량이 극단적으로 높은 부위는 체내 만성 염증의 온상이 된다고 경고했다. 네이처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고지방 식단에서 유래한 특정 지방산은 암세포의 전이와 증식을 돕는 '연료'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탄 고기와 직화구이국립암센터 및 미국 암연구소(AICR)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육류를 불에 직접 굽거나 태우면 '벤조피렌'과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다량 발생한다. 의사들이 곱창과 삼겹살을 불판에 바싹 구워 먹는 것을 경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기를 섭취할 때는 굽기보다 삶거나 찌는 방식(수육, 찜)으로 조리해 발암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액상과당과 정제 설탕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의료 전문 채널에 따르면 암세포는
대전 오월드(동물원) 사파리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가 이틀째 잡히지 않아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찰과 군, 특공대, 엽사 등은 한 조를 이뤄 전날 밤부터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늑대의 흔적을 찾고 있다.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토끼몰이 방식을 써서 최대한 사파리로 유인한다는 방침이다.대전시와 인근 초등학교는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2018년 퓨마 '뽀롱이'가 탈출한 데 이어 또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면서, 대전 오월드의 시설 관리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탈출한 늑대는 2024년생으로 대형견 크기의 성체다. 이 때는 늑대에게 에너지가 가장 넘치고 호기심과 공격성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기 때문에 보문산 일대 주민은 극도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세 수컷 늑대는 일반적으로 대형견(리트리버 등)보다 훨씬 강한 턱 힘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물리면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산악 지형에서 시속 50~60㎞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도망쳐서 따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특히 동물원에서만 자란 개체라면 갑자기 마주한 야생 환경에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겁에 질린 맹수는 방어 기제 때문에 눈에 보이는 모든 움직이는 생명체를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사파리에서 주는 먹이에 익숙한 늑대라 탈출 후 하루가 지났다면 배고픔을 느껴 민가 주변의 길고양이, 소형견, 혹은 닭장 등을 습격할 수 있다.늑대는 하루에 수십 킬로미터를 이동하므로 대전 시내를 벗어나 인근 금산이나 계룡 지역까지 범위를 넓혔을 수도 있다. 아울러 낮에는 우거진 풀숲이나 바위틈에 숨어
"양운열 씨 아시나요?"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작된 '양운열 씨' 공개수배(?)가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작성자 A 씨는 이날 자신의 스레드에 빈 빵 봉지를 찍어올리며 "파운드 케이크 느낌인데 너무 맛있다"며 "어디서 사야 할지 구매처를 모르는데 양운열 씨 아는 분 있나"라고 물었다.빵 봉지에는 유통기한과 '양운열'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수 수천 회를 기록했고 네티즌은 그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했다.'양운열'이라는 이름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결국 해당 제품은 삼립의 '미니생크림 파운드'로 확인됐다. 이날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삼립 측은 지난 7일 관련 이벤트를 기획해 '양운열' 이름을 찾아 인증사진을 올리면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소비자는 "나도 양운열 찾았다"며 다양한 삼립 빵의 인증샷을 올렸다.한경닷컴 확인 결과 당초 제품 검수자로 알려진 양운열 씨는 삼립 생산라인장인 것으로 파악됐다.삼립 관계자는 "소비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유쾌한 참여가 이번 화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재미를 발견해준 고객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친근하게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활동 기간에는 특히 짠 음식을 안 먹으려고 노력해요. 사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을 하고 나서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편이에요."블랙핑크 제니는 단순히 마른 게 아니라 탄탄한 근육 몸매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제니는 각종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부기를 방지한다고 전한 바 있다.그가 몸매관리를 위해 특히 강조한 것은 저염식이다. 제니는 지난 2018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매 관리 비결을 질문받자 매우 솔직하게 "다른 멤버들에 비해 잘 붓는 체질"이라고 언급하며 본인만의 '부기 관리법'을 공유했다.당시 최화정이 "먹고 싶은 걸 참느냐"고 묻자 "활동 기간에는 특히 짠 음식을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저염식 식단을 소개했다. 이어 "활동 전에는 요가나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데, 사실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하고 나서 건강한 음식을 찾아 먹는 그 과정 자체를 즐기려고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제니는 당시 점심에는 아보카도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는 죽과 디톡스 주스를 마신다고 했다.제니는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 멤버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도 "내일 촬영이 있으면 조절해야 한다"며 절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게 저염식은 단순히 살을 빼는 목적을 넘어, 화면에서 얼굴과 몸이 부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프로페셔널한 관리법인 셈이다.이 발언 이후 '제니 다이어트 = 저염식 & 아보카도 샐러드'라는 공식이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정석처럼 자리 잡게 됐다.아보카도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부기 관리'
이번엔 유치원 교사다.이수지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 -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극성 '대치맘' 패러디로 대치동을 발칵 뒤집어놨던 이수지는 이번엔 성난 학부모 앞에서도 강철 멘탈을 내려놓지 않은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분했다.이수지가 새벽 4시 일과를 시작하는 이유는 '꼭두새벽 돌봄'을 맡았기 때문이다."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를 오래 볼 수 있어 좋다"는 이수지에게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나 보다. 결혼하셨냐"고 묻자 "저는 비혼주의다"고 정색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이수지는 예민한 학부모로부터 "우리 아이가 INFJ니까 E인 친구에게 힘들지 않게 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어 "아이 피부가 예민하니 대변보고 뒤처리할 때 얇은 싸구려 말고 유칼립투스 식물성 원단 물티슈 사용해달라는 요구를 받고도" 네 "더블체크해서 그럴게요"라고 답했다.그럼에도 "아 진짜요"라며 공감하며 그동안 싸구려 물티슈로 닦아주던 아이 엉덩이에 "미안해요"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때 이수지 귀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학부모의 사소한 민원에 시달리는 유치원 교사의 현실을 담고 있어 '웃프다'(웃기고 슬프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엄마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혹시나 해서, 최근에 압구정 로데오 가셨냐. 선생님, 클럽 같은 데 다니시는 거 아니시죠?"라며 사생활에 대해 질문했다.이수지는 "어머니, 안심하셔도 된다. 압구정 로데오엔 버터떡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그거 사러 다녀왔다. 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손가락 욕' 논란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정국은 8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진 욕설 논란을 언급했다.그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 대해 아미(팬)들에게 사과해야겠다. 전 잘못이라고 생각 안 한다. 아미한테 (손가락 욕을) 한 것도 아니고"라면서 "오히려 좋아하는 분들도 오히려 많았다. 연예인 중에도 카메라 보고 욕하는 애들 얼마나 많나"라고 항변했다.이어 "지금껏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으니까 아미들이 봤을 때 불편하지 않았을까"라며 "자제하겠다. 그건 미안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크게 잘못했나? 그건 잘 모르겠다"며 "사실 전 공인도 아니고 유튜브나 이쪽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이나 사실 다 하는 말이다"라고 했다.또한 일부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뭐든지 까기 바쁜 사람들에게는 별로 할 말이 없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정국은 "내가 아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늘 진심이었다"며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팬들에게는 진심으로 대했다. 불편하거나 아니다 싶으면 지적해 주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이어 "이것도 편집돼 자극적으로 올라갈 것 같다"며 "카메라 앞에서 욕을 하는 것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그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앞서 정국은 지난 2월 26일 새벽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지인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거나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그는 당시 약 1시간30분 동안 취중 라이브를 하며 "나도 사람인데,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개월 만에 회동했다.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 및 오찬을 주재했다.참석자들은 본관 내 계단 앞에서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양옆에 각각 자리한 정 대표와 장 대표에게 "두 분이 요즘도 손 안 잡고 그러는 것 아니죠. 연습 한 번 해보세요"라며 웃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양 대표가 손을 맞잡자 이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그 위에 자기 손을 포갰다.정 대표는 작년 8월 당 대표 당선 후 장 대표와의 악수 거부 선언을 했다가 한 달 뒤 이 대통령 주재 오찬에서 장 대표와 처음 악수를 한 바 있다. 당시 장 대표는 "악수는 사람과 한다"던 정 대표를 향해 "악수하려고 마늘과 쑥을 먹었다"고 뼈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4조8000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언급하며 "포퓰리즘이 결코 아니다"라며 "'현찰 나눠주기'라고 하는 것은 과한 표현"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상 및 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워낙 크기에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소위 '전쟁 피해 지원금'을 준비한 것"이라며 "재원 역시 어디서 빚을 내거나 국민을 대상으로 증세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저희가 작년 하반기 최선을 다했고 이를 통해 경제가 일정 부분 회복되면서 예상보다 더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세수는 국민을 위해 반드시 써야 한다"며 "국민이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내는 세금을 공
법무부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의 당사자인 박상용 검사의 직무를 정지시켰다.박 부부장검사는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무집행정지 사유도 통보받지 못한 채 검찰청에서 쫒겨났다"라면서 "검사 중 징계 절차가 개시가 되기도 전에 번갯불에 콩 볶이듯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반발했다.그는 "저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는 법치를 수호해야 하는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합작해 법치주의와 검사의 신분보장 제도를 일거에 무너뜨린, 잘못된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어술파티든, 회유에 의한 조작이든, 2년이나 된 의혹인데다가 특별한 사정변경도 없는데 예고 없이 직무 정지라니. 이는 '선서 거부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불법 국정조사에 굴복하지 않은 '밉보인 괘씸죄'"라며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적법한 권리를 행사했다고 직무 정지로 보복하는 나라가 됐나"라고 개탄했다.그러면서 "앞으로 더한 일이 기다리겠지만 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복하지 않겠다"면서 "최고 권력자의 권력에 의한 공소 취소를 막기 위해 제 검사로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법무부는 "정 장관이 이날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직무상 의무 위반, 수사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언행 등 비위로 감찰 중인 박 부부장검사에 대한 직무집행의 정지를 명했다"고 발표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홍 전 시장은 자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에서 난리를 친다"면서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쫓아낸 전 남편이 어찌 살든 무슨 상관이 있나. 있을 때 잘하지"라고 국민의힘에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이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또 거짓말하나. 붙잡는 거 뿌리치고 제 발로 나갔지 쫓겨난 적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2025년 국민의힘이 홍 전 시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와이로 특사단을 파견한 기사와 현지에서 홍 전 시장을 만나 설득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당시 국민의힘은 보수 결집을 위해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요청하며 특사단을 급파했으나, 홍 전 시장은 "오지 마라"고 만류한 바 있다.대구는 전통적인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지만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중진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 탈락하면서 내홍이 일고 있다. 게다가 김 전 총리가 대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대구시장을 민주당에 내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앞서 홍 전 시장은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김 전 총리를 지지했다.그는 지난 대선 당시 당내 대선후보 경선 패배 후 국민의힘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대선 투표도 포기하고 한 달여 간 하와이에 체류하기도 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포장 이사해도 결국 정리는 제 몫이네요. 이틀 동안 짐 정리하다가 몸살이 났는데 집은 아직도 정신이 하나도 없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흔히들 포장이사를 하면 '몸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포장이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내 손을 다시 거쳐야만 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이른 시간 내 짐을 집안으로 들이는 과정에서 '수납'이 아니라 '적재'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이다.이사 업체 직원은 가족의 동선이나 물건 사용 빈도를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저 빈 수납공간이 보이면 크기에 맞춰 물건을 차곡차곡 넣는 것에 집중한다.이 상태는 겉보기엔 깔끔해 보일지 몰라도, 막상 서랍을 열어보면 양말과 속옷이 섞여 있거나 주방 도구가 쓰기 불편한 곳에 박혀 있는 일이 허다하다.정리 정돈의 핵심은 비우기지만, 이사 업체는 고객의 물건을 함부로 버릴 권한이 없기 때문에 예전 집에서 쓰지 않던 잡동사니 등이 고스란히 새집의 수납장으로 이동한다.결국 '이걸 왜 가져왔지' 싶은 물건을 하나하나 골라내며 직접 다시 정리하는 수밖에 없다.이사 후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이사 가기 최소 2주 전에 대대적으로 물건을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가수 조권은 2일 공개된 선우용여 유튜브 영상에서 자기 집에 방문한 선우용여와 15년간 쌓인 회포를 풀던 중 집이 깨끗한 비결을 깜짝 공개했다.선우용여는 깔끔하게 정리된 조권의 옷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조권은 "이사 온 지 1년 됐는데 정리정돈업체를 소개받아 처음 해봤다"며 "그때 정리한 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조권은 비용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고양과 부산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지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는 그룹의 첫 공연인 만큼, 팬들은 멤버들과 함께 다시 한번 '봄날'을 맞이하기 위해 각 개최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데이터에 따르면, 월드투어 일정 발표 당일 고양(4월 9일 및 11~12일 콘서트 개최) 지역 숙소 검색량은 전주 대비 약 8배 증가했다.부산(6월 12~13일 콘서트 개최) 또한 숙소 검색량이 47% 증가하며 수요 증가세를 보였다.데이터는 BTS 월드투어 일정 발표일인 1월 14일을 기준으로, 고양과 부산에 대한 해외 여행객의 숙소 검색량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량을 전주(1월 7일)와 비교분석한 결과다.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아시아 전역 BTS 팬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공연에 대한 흥미가 커졌다. 일본, 대만, 필리핀, 홍콩, 중국 순으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필리핀은 고양 및 부산 숙소 검색량이 7배 이상 증가했으며, 홍콩은 145% 늘었다. 중국은 투어 일정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콘서트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불타오르는(FIRE)' 수요가 반영되며 검색량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대한민국 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서트 개최지에 대한 대한민국 BTS 팬들의 여행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22% 증가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호주 멜버른(16%), 태국 방콕(15%), 대만 가오슝(10%), 싱가포르(9%) 순으로 상위 5위에 올랐다.투어 일정 발표일 기준뿐 아니
박상용 검사가 국회 국정조사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박 검사는 3일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오후 기관보고에서 증인 선서를 해달라는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이날 출석한 다른 증인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지만, 박 검사는 자리에 앉아 선서를 거부했다.서 위원장이 이름을 물은 뒤 선서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박 검사는 "이유를 소명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마이크를 잡았다.그러나 서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줄 이유가 없다"며 발언을 제지했다. 박 검사는 "법상 증인 선서 거부를 소명하게 돼 있다. 마이크 없이 발언하면 의원들이 이를 들을 수 없다"고 요구했지만 서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줄 이유가 없다"고 거절했다.박 검사는 선서 거부 이유가 속기에 기록돼야 한다며 마이크를 재차 요구했지만, 서 위원장은 "마이크 없이 이야기하라"고 재차 거부했다.이후 박 검사는 진술 거부 소명서를 제출한 뒤 국정조사 회의장을 퇴장했다.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에 출석한 증인은 형사 소추 또는 공소 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는 경우 선서를 거부할 수 있다.박 검사는 이후 회의장 밖에서 "분명히 선서 거부 시에는 소명하게 돼 있는데 왜 법에 따른 절차를 못 하게 하느냐"며 "이것은 위헌·위법인 국정조사를 그대로 입증하는 일"이라고 반발했다.그는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q
해병대에 자진 입대한 가수 정동원의 근황이 전해졌다.KFN(옛 국방TV)은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해병대 1327기 병 수료식을 생중계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지난 2월 23일 해병대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이날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수료식에 참석했다.행사 중 카메라에 포착된 정동원은 훈련으로 몰라보게 늠름해진 모습은 물론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가 눈길을 끌었다.정동원은 그간 유튜브 등을 통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입대 후 처음 공개된 정동원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사나이 너무 멋지고 대견스럽다", "자랑스러워서 눈물이 난다"며 응원했다.해병대 교육훈련단에 따르면 이날 교육훈련단에서 수료한 신병 1천327기 김준영 이병 가족은 4대째 해병대에 복무한 집안이다.김 이병의 증조할아버지(병 3기), 할아버지(병 173기), 아버지(병 754기)는 모두 해병대에서 복무했다.지난 2월 23일 입영한 신병 1천327기 1천319명은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마치고 이날 수료했다.김수용 교육훈련단장은 "해병대가 준4군체제의 위상을 확립해 가는 중요한 시점에 신병 1천327기가 그 주역이 돼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노트 다들 언제 쓰시나요? 아이들 낮잠 시간에는 행사 준비나 원장님이 시키는 거 하고, 사진도 한 아이당 잘 나온 걸로 20~30장 올려야 해요. 퇴근 전에 사진 정리할 시간도 없으니 집에 가서 하는데 사진 올리고 글 쓰면 8시가 넘습니다. 저녁밥도 못하고 이게 맞는 건지 교사 생활에 회의가 느껴지고 진이 빠집니다."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많이 활용되는 알림장앱 서비스가 교사들의 업무를 과중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 보육교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기존 알림장앱은 영아(0~2세) 위주의 돌봄 서비스에 특화돼 교사가 매일 모든 원아에게 개별 알림장을 작성해야 하는 구조적 부담이 컸다. 이는 유아기 교육 활동 준비에 집중해야 할 시간을 뺏는 원인으로 지목됐다.이에 불편을 느낀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동 개발한 맞춤형 소통 앱이 등장했다.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이화유치원 연구팀(한소희, 박보람, 목지선)은 논문을 통해 기존 상용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고 3~5세 유아기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 '아이에듀업'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개했다. 개발의 핵심은 교사의 업무 효율화다.서울 강남구 소재 유아교육기관 교사 A씨는 "교사들이 비효율적인 소통 플랫폼으로 인해 정작 아이들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기존 플랫폼 업무에 매달리면서 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아이에듀업'은 '학급 중심 소통'으로 전환됐다. 불필요한 개별 기록은 줄이는 대신,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담은 '전체 알림'과 '학급별 알림'을 강화했다. 또
경찰이 필리핀에서 국내로 압송된 '마약왕' 박왕열을 3일 구속 송치한다. 이와 함께 과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사건'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도 시사했다.경찰은 2일 정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경찰청에 전담 수사 인력을 편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며 "여죄를 철저히 밝혀내고 범죄 수익까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경찰은 총 39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해 5개 관계 기관과 공조하며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마약 투약·유통 및 성범죄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과의 연루 가능성이 대두된 데 대해 "관련성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번 수사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박왕열 조직의 고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들의 연결고리다.'버닝썬'은 2018년 서울 강남에서 운영된 클럽으로,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관여하며 유명해졌다. 승리는 버닝썬 사내이사로 알려지면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이후 성범죄와 마약, 경찰 유착 의혹 등이 불거지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관련 인물이 줄줄이 처벌받았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마약 유통을 넘어선 구조적 범죄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 1기 프로파일러 출신 배상훈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팟빵 크라임'에서 박왕열 조직과 황하나, 버닝썬을 연결하는 유통 구조 가능성을 언급하며 "특정 인물이 유통과 연결 고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배 교수는 "박왕열이 최상단에서 밀반입을 주도하고, 황하나가 버닝썬이라는 거대한 범죄 시장에
배우 유아인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여한 의사가 법원의 유죄 확정 이후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1년 이상 마약류를 처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일 MBN 보도에 따르면 강남구 보건소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의사 A씨에게 행정 처분을 내리지 않아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내려진 지 1년2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버젓이 마약류 처방이 가능했다.현행법상 의사가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경우 그 즉시 행정처분을 통해 마약류를 처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검찰은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의료인으로서 마약류 관리를 소홀히 하고 제대로 된 진찰 없이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발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의사 6명을 적발해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이성복)는 지난 2024년 12월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처방한 혐의를 받는 의사들에게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다.일부 의사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2500만원의 벌금형으로 감형되기도 했다. 진료기록 없이 프로포폴을 투여한 또 다른 의사에게는 벌금 4000만원이 선고됐다.이들은 유아인에게 진료기록 없이 프로포폴을 투여하거나, 수면제 및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과다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중 한 명은 유아인에게 처방할 프로포폴을 본인이 직접 '셀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보건소 측은 A씨에 대해 1년2개월간 행정처분이 누락된 것과 관련해 "담당자가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결국 보건소는 지난달 18일에서야 A씨를 상대로 마약류 처방을 금지하는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다.한편 유아인은 2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일 과거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데 대해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홍 전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선을 그었다.김 전 총리는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준표)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출마선언 하루 만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을 지낸 홍 전 시장에게 시정 관련 조언을 구하겠다고 한 것이다.김 전 총리와 홍 전 시장은 1990년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해 이후 정치 노선을 달리한 뒤에도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며
"근육 키우려고 저녁마다 고기 챙겨 먹는데, 왜 인바디 점수는 제자리일까?"최근 40대 회사원 A 씨가 헬스장에서 인바디를 잰 후 실망하며 말했다. 주 1~2회 PT도 받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며 나름 근육을 늘리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에도 근육량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단백질 보충제와 닭가슴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이른바 '단백질 전성시대'가 열렸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이 오히려 근육 생성을 방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로 하루 단백질 섭취량의 70% 이상이 저녁 한 끼에 쏠려 있는 '단백질 몰빵' 습관이다.우스갯소리로 "근육은 헬스장에서 만드는 게 아니라 주방에서 만든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재료(단백질)라도 한꺼번에 쏟아부으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백질 섭취의 함정단백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전부 근육으로 가지 않는 것은 한 번의 식사로 근육 합성에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이 성인 기준 약 20~30g 내외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는 닭가슴살 한 덩이 또는 달걀 3~4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만약 저녁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 3~4인분을 폭식하며 단백질 60~80g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남은 단백질은 체내에서 분해돼 지방으로 축적되거나, 대사 과정에서 암모니아 같은 독성 물질을 생성해 간과 신장에 과도한 부담만 준다. 비싼 고기를 먹고 근육 대신 피로와 지방만 얻는 격이다. ◇ '1:1:1 분산 섭취', 근육 합성 효율 25% 높여전문가들이 제안한 가장 과학적인 해결책은 '단백질 분산' 섭취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때 단백질을 균등하게 나눠 먹으면 근육 합성 효율이 극대화된다.특히 한국인
"기름값 1900원 찍은 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마트 세일한다고 전단지가 왔는데, 왕복 기름값이 할인 폭보다 더 커요. 그냥 '냉장고 파먹기'나 하렵니다. 무서워서 장 보러 가겠나요?"이란 사태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서민들의 일상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름값 부담에 장보기는 물론이고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임에도 꽃구경을 포기하는 이가 늘고 있다.◇ "출퇴근이 공포"… 주유소 앞은 '탄식'뿐직장인 김모(42) 씨는 출근길 주유소에 들렀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1700원대이던 휘발유 가격이 L당 1900원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김 씨는 "왕복 40km 출퇴근길이 이제는 공포로 다가온다"며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탈 생각이지만, 비 오는 날이나 짐이 있을 때를 떠올리면 벌써 막막하다"고 토로했다.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4.8원 오른 L당 1909.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15.4원 상승한 1901.6원을 기록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을 돌파했다. 서울 도심 일부 주유소는 이미 L당 2100원을 넘어선 곳도 허다하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L당 1900원대에 재진입한 것은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발생한 이례적 급등이다.◇ "여행 대신 도시락"… 멈춰버린 소비 발걸음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유가에 따른 고충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다. 직장인 커뮤니티 이용자 A씨는 "기름값 때문에 외출 자체가 꺼려진다"며 "배송비가 아까워 마트에 직접 갔는데 이제는 배송비가 기름값보다 싸 앱으로
"닳은 운동화를 신은 채, 마주치는 분마다 손을 잡고 '우리 아들 부겸이 한 번 도와 주이소'라며 고개 숙이시던 뒷모습. 그 등에 제가 기대 살았습니다. 흔들릴 때마다 저를 붙잡아 준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아버지의 묘역을 찾아가 그리움을 나타냈다.김 전 총리는 1일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떠나신 지 벌써 일 년이라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아버님의 1주기 기일이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눈을 감으면 대구 구석구석 골목마다 아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며 "지난 세월, 제가 대구에서 도전을 이어갈 때면 늘 아버님은 저보다 앞서 걸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군포에서도 그랬다. 선거 끝나고 '웬 어르신이 새벽마다 등산로 초입에서 담배꽁초를 줍고 있더니, 선거가 가까워져 오자 김부겸이라 쓰인 어깨띠를 매고 나와 또 꽁초를 줍고 있더라'라는 전언을 들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굽은 등에 실린 무게가 오직 아들에 대한 사랑이었다는 것을 살아계실 때는 미처 몰랐다"며 "출마를 결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분도, 가장 보고 싶은 분도 아버지였다"고 아버지의 부재를 아쉬워했다.김 전 총리는 지난달 3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진짜 보수가 살아난다"며 "제가 클 때 느낀 대구에 대한 자부심을 우리 아들딸들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29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49.5%를 기록해 추
그간 통 큰 만우절 이벤트를 벌여온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올해는 자신의 집을 팔아 직원들의 부동산 월세와 이자를 지원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발표했다.이 대표는 만우절인 1일 공지를 통해 "개인 명의로 소유한 거주 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와 대출 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창업하기 전부터 누구는 부동산으로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모순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우리 커뮤니티의 낙관적 미래에 대해 소망하고 생각하다 보니, 용기가 생겨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이제 실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대표가 올린 글에 따르면 신청은 현재 월세나 대출 이자를 내고 있는 토스 팀원이 대상이다. 이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도 대출 이자를 납부 중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대출 이자를 내지 않거나 월세를 내지 않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1일 밤 9시에 마감되며, 같은 날 밤 9시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일 자정 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은 이달부터 주거 계약서 또는 대출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매달 월세나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받는다. 지원은 해당 직원이 자가 부동산을 소유하게 될 때까지 계속된다.이 대표의 만우절 이벤트는 '거짓말 같은 약속'을 내놓고 실제로 이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022년에 전 직원 대상 '테슬라 10대' 무상 대여는 가장 큰 화제가 된 이벤트다.당시 이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추첨을 통해 테슬라 차량 20대를 증여하겠다"는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노후에 거동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에 스쿼트 운동을 열심히 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인 홍정기 교수는 '중년·노년 근육'에 대해 "근육은 저축이지만 이자가 붙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년부터는 매년 조금씩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젊었을 때 얼마나 많은 근육 자산을 통장에 넣어두느냐가 중요하다는 것.무릎 건강을 위해서도 스쿼트 운동은 중요하다. 하지만 스쿼트 100개를 하는 것보다 근육 움직임이 중요한데 무심코 하는 양반다리 자세가 무릎을 망가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동적인 움직임인 스쿼트는 근육이 하중을 분산하지만, 정지된 자세인 양반다리는 특정 연골 부위만 지속해서 짓누르는 '고정 압박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우리가 흔히 편안하다고 느끼는 양반다리는 사실 무릎 관절을 130도 이상 과도하게 꺾이게 한다. 이때 무릎 내부 압력은 평소의 수십 배로 치솟는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습관적으로 한쪽 다리를 위로 올리는 양반다리 자세는 골반이 뒤틀린 채 유지되기 때문에 연골판 손상을 가속화하거나 이미 손상된 연골을 박살 내는 최악의 습관으로 꼽힌다.중년의 무릎 연골은 이미 닳아 있는 소모품과 같다. 이런 상태에서 무릎을 꽉 쥐어짜는 듯한 양반다리를 지속하면, 무릎은 물론 척추까지 망가질 수 있다.정형외과 전문의인 김준배 원장은 최근 유튜브 '김준배의 척추관절 TV'에서 "무릎 건강을 위해 스쿼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 자세 교정"이라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양반다리를 통해 무릎 내부의 반월상 연골판 뒷부분에 엄청난 압박이 가해
30대 회사원 A 씨는 "요즘 아침에 몸이 천근만근이라 일어나기 힘들어 미적대다가 지각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 40대 B 씨 또한 "오후만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주말까지 일주일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암담하다"고 토로했다.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 말에는 우리 몸도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느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이때 비타민 소비량이 겨울보다 3~10배까지 증가하는데 비타민이 부족하면 심한 피로감과 춘곤증을 느끼게 된다.아울러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를 쓰게 돼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마련이다.나른해지기 쉬운 이때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깨우고 면역력을 높여줄 제철 음식 5가지를 알아보자.◇ 냉이 - 간의 독소를 빼는 '봄의 천연 정력제'냉이는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독보적이며,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다. 특히 콜린(Choline)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을 촉진하고 내장 운동을 도와 간경화 등 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유튜브 채널 '건강하랑' 박환희 한의원장은 최근 영상에서 "냉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눈이 자주 충혈되고 통증이 있는 분들은 간에 열이 쌓인 상태인데, 냉잇국이 이를 다스리는 데 특효"라고 설명했다.◇ 주꾸미 - 자양강장제 한 병보다 진한 '타우린의 힘'주꾸미 100g당 타우린 함량이 약 1300mg 이상으로, 시중 자양강장제 한 병의 함량을 웃도는 수치다. 참고로 낙지는 약 854mg, 문어는 약 435mg다. 아울러 DHA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
코미디언 출신 이혁재 씨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뽑는 청년 오디션 참가자를 향해 "내가 한 15년만 젊었어도 그가 나갈 때 휴대폰이라도 던졌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 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국재시장" 라이브 방송에서 전날 진행된 오디션 심사 후기를 전했다.이 씨는 "어제 어떤 해프닝이 있었냐면 어떤 젊은 친구가 하나 나왔는데 우리가 질문하는 거에 자꾸 약간 결이 다른 얘기를 했다"면서 "오디션이니까 패스를 누르면 불이 '땅땅땅' 켜져서 여섯 명 중에 세 명 이상이 누르면 통과다. 그런데 아무도 안 누르는 거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탈락입니다' 그러니까 이 XX가 갑자기 '한동훈 복당 만세!' (라고 외쳤다)"면서 "내가 뭐 집어던질 거 있으면, 내가 나이가 한 15년만 젊었어도 그 사람 나갈 때 휴대폰이라도 던졌을 거야"라고 말했다.실제로 앞서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오디션 본선에서 한 참가자는 탈락이 확정되자 "한동훈 복당! 한동훈 만세! 우리가 이긴다!"를 외치고 퇴장했다.이 씨는 해당 참가자를 겨냥해 "진짜 있더라. 그렇게 분탕질을 그냥 대놓고 치는 그런 사람들이"라며 "지가 올라갔으면, 올라가서 어느 순간까지 분명히 본인이 떨어질 거 같으면 그때도 폭탄을 터트릴 놈 아니냐"라고 비난했다.이어 "만약에 3차 결선까지 올라갔다 그래 봐. 그러면 거기서 폭탄을 터트리면 더 데미지(피해)가 큰 거지"라고 덧붙였다.이후 보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서부지방법원 폭
가수 전소미가 고가의 액세서리를 분실했다며 눈물을 보였다.전소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크롬하츠 목걸이와 팔찌를 잃어버렸다"고 적었다. 그는 "눈물난다"면서 촉촉히 젖은 눈가 셀카사진을 올렸다.그는 "아마 내 가방 중 하나에 있을 거야. 일부러 찾고 싶지 않다. 괜히 더 허탈해질 것 같다"고 했다가 이내 "내 가방 어디에도 없다"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전소미가 분실한 액세서리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크롬하츠 제품으로, 적게는 수백만 원대부터 수천만 원대까지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사진 속에서도 해당 제품을 착용한 것으로 보여 분실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크롬하츠는 미국의 고급 장신구, 의류 브랜드로 메인 제품인 실버 · 백금 주얼리는 소재에 따라 가격이 20만원대부터 최고 1억4000만원대에 이른다. 샤넬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셰어와 파멜라 앤더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면서 유명해졌고,100만~300만원대 선글라스도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자백을 요구하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 검사는 "짜깁기 녹취"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박 검사가 사건의 핵심 피의자였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자, 당시 대북송금 사건을 지휘한 수원지검 지휘부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날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 김영일 전 2차장, 김영남 전 형사6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자백 취지 진술 이후 변호인 측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을 일반 뇌물로 변경, (이 전 부지사를) 정범이 아니라 종범으로 기소, 재판 중 보석 등을 요청했다"며 "그 요청이 법리상 불가하다고 통보했을 뿐 이를 제안한 바 없고 허위 진술을 요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박 검사 또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화 대화는 전체를 공개해야 그 맥락을 알 수 있다"면서 "한마디 말만 떼어내 그것이 '회유'니 '거래'니 하는 것은 자체가 허위왜곡이다"라고 반박했다.앞서 민주당 전용기·김동아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이재명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검사가 언급한 '그거'는 구속 상태인 이 전 부지사를 석방하는 보석과 공익 제보자 신분 확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쁜 아침, 우리가 건강하다고 믿고 먹었던 식단이 사실은 내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면 어떨까. 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 유입되는 특정 음식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해 종일 피로감을 주고 혈관을 노화시킬 수 있다.아침에 먹으면 좋지 않은 메뉴 중 대표적인 것은 흔히 마시는 시중 판매 과일 주스다. 과일 주스는 식이섬유가 제거된 액상과당 덩어리라 빈속에 마시면 혈당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췌장에 큰 부담을 준다.설탕이 든 시리얼 또한 정제된 곡물에 설탕 코팅을 입힌 것으로 '가공식품의 끝판왕'이다. 아침부터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주범이다.아침은 밤새 비워진 몸에 영양을 채우는 중요한 시간인데, 시리얼은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가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몸은 만성 염증 상태에 놓이기 쉽고,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비만과 혈관 노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정제 탄수화물인 흰 식빵에 설탕 덩어리인 잼을 발라 먹는 것도 아침 메뉴로 좋지 않다.흰 식빵 대신 통밀빵, 호밀빵을 택하면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 흡수 속도를 늦춰줄 뿐 아니라 포만감을 유지해 준다.잼 대신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를 으깨어 펴 바르고 소금, 후추를 살짝 뿌리는 것도 양질의 불포화 지방을 섭취할 수 있어 혈관 건강에 좋다.무설탕 땅콩버터 또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아침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탁월하다.그렇다면 의사들이 추천한 아침 식단 5가지는 뭘까.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찬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이는 밤새 끈적해진 혈액의 농도를 조절하고 신진대사를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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