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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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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 태권도 金 가능할까…기대되는 선수는 안세영

    2024 파리올림픽, 국민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무엇일까.2024 파리올림픽의 막이 오르며, 전 세계의 이목이 프랑스 파리로 몰리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1932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으로, 우리 한국은 양궁과 여자 핸드볼 종목을 시작으로 금메달 도전에 시동을 걸었으며 이에 국민들의 응원이 뜨겁다.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15세 이상 일반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인지도와 기대에 대해 기획조사를 실시했다.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의 37개 종목 중 23개 종목에 출전하는데, 이 중 금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으로 ‘양궁(63%)’이 1위에 올랐다. 한국이 ‘세계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양궁’은 그간 하계 올림픽에서 효자 종목으로 활약해왔으며, 여전히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2위는 ‘태권도(42%)’로, 한국이 종주국인 종목으로써 양궁과 함께 금메달 전략 종목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특히,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과거를 딛고 이번에 다시 종주국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다음으로 ‘배드민턴(30%)’, ‘펜싱(29%)’, ‘수영(28%)’이 비슷한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배드민턴과 펜싱은 여러 외신에서 한국의 금메달을 전망하고 있으며, 수영 또한 박태환을 이은 황금세대 황선우, 김우민 선수 등의 출전으로 기대가 크다.이 외에도 ‘사격(22%)’, ‘유도(18%)’, ‘탁구(16%)’, ‘골프(13%)’ 등이 있었다.한편, 단체 구기 종목의 경우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2024.07.26 06:02
  • "삼겹살 주문했는데 청포도 사탕 왔다"…황당 배송 알고보니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가 정산 지연 사태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정산 지연을 이유로 주문한 것과 아예 다른 상품을 받아봤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고객과 약속한 상품을 배송하겠다는 업체도 일부 눈에 띈다.25일 유혜광돈까스 측은 공지를 통해 "티몬,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촉발된 현재의 문제 관련해 고객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계신 점 잘 알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인 저희 유혜광식품 또한 대금 정산이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현재 상황을 불안해하면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건에 대해서는 판매 취소 처리하는 것이 저희가 입을지도 모르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기는 하나 그동안 저희 제품에 대해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들께 불편과 불안을 드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어제까지 주문 주신 고객분들의 제품은 모두 배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소상공인인 저희에게 그동안 베풀어주신 성원에 늘 감사드리며 저희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타 플랫폼에서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수원에 위치한 하얀풍차제과점 대표 또한 전날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미정산된 금액은 티몬과 본 제과점과의 문제로, 고객님들께 번거로움과 불안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9월 24일까지 티몬에서 환불이 되지 않을 경우 제과점 자금으로 전액 환불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해당 제과점은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3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금액 상품권을 판매

    2024.07.25 15:31
  • '학폭 의혹' 지수 드라마 하차…"소속사가 14억 배상" 판결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을 맡았다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져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14억여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상우 부장판사)는 25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의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4억2000만여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앞서 2021년 3월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 6회까지 방송한 시점에서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의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당시 자신을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인 지수와 동문이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김지수는 지금 착한 척 그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TV에 나오고 있으나, 그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글의 댓글에 지수의 학폭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고 성폭력 폭로까지 나왔다.지수는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SNS를 통해 학폭 의혹을 인정하며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사과한 후 자진 하차했다. 당시 촬영은 전체 20회 중 18회까지 마친 상태였다.제작사는 7회부터 나인우를 대타로 투입해 다시 제작해야 했다. 이후 1∼6화도 재촬영했다.이후 빅토리콘텐츠는 지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추가 제작비 등 30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고,

    2024.07.25 13:52
  • [단독] 차가원 회장, 공정위 출석…카카오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관련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다.한경닷컴 취재에 따르면 차 회장은 25일 오후 3시경,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 신고인 보완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 1월 차가원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이 문제를 검토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접수한 것에 대한 참고인 조사로 알려졌다.빅플래닛메이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는 부당 지원으로 금지되고 있다.그동안 신고 자료를 검토한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수수료 부과 방식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할 소지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지난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현장 조사 당시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3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 주가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공정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의혹 조사와 관련해 얼마나 속도를 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빅플래닛메이드는 이승기, 비비지, 배드빌런, 비오 등 가수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24.07.25 10:52
  • 민희진, 박지원 대표 고소하자…하이브 "무고로 대응하겠다"

    하이브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박지원 대표를 고소하자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하이브는 24일 오후 민 대표의 고소장 접수 입장문이 나오자 약 50분 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고소 건에 대한 하이브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으며 감사에도 응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두 명의 부대표는 본인 동의를 받고 정보자산을 제출했으며 당사가 강압적으로 취득한 바가 없다"면서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 한 적이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희진 대표는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서 "이 메일의 외부 수신인은 협력 업체 B사의 고위 관계자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의 처리에 동의하였고, 이러한 내용을 가처분 심문기일에서 이미 밝혔다"면서 "입수 경위에 대해 수차례 밝혔음에도 허위 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하여 무고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민 대표는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2024.07.25 09:46
  • "복부·팔에 지방 많은 사람은…" 놀라운 연구 결과 나왔다 [건강!톡]

    신체 부위 중 복부나 팔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쓰촨대 쑹환 교수팀은 25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41만2천여 명의 체성분 패턴과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 간 관계를 평균 9년간 추적한 끝에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41만2천691명(평균 연령 56세)을 대상으로 허리·엉덩이 둘레, 악력, 골밀도, 체지방, 제지방(체중에서 지방을 뺀 값) 등과 신경 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 간 관계를 평균 9.1년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연구 기간에 8천224건의 신경 퇴행성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발병 질환은 알츠하이머병 2천993건, 파킨슨병 2천427건이었고, 모든 원인에 의한 치매 6천76건이 포함됐다.복부 지방 수치가 높은 남성과 여성은 신경 퇴행성 질환 발병률은 1천 인년당(1인년은 한 사람을 1년간 관찰한 값) 각각 3.38건과 2.55건으로 복부 지방 수치가 낮은 남성(1.82건)과 여성(1.39건)보다 훨씬 높았다.고혈압, 흡연·음주, 당뇨병 등 질병 발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조정한 후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복부 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13% 높았고, 팔 부위의 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근력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26%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신경 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는 신체 부위별 높은 지방 수치가, 발병

    2024.07.25 09:06
  •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메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영화로 잇는다.25일 오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가득 채운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로, 공연 실황과 함께 비하인드가 그려진다.특히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생생함을 고스란히 옮긴 건 물론, 1년 여간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 화려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무대 연출 등 풍성한 콘텐츠를 예고했다.‘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오는 8월 28일 전국 CGV에서 개봉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7.25 08:54
  • "간헐적 단식·30kg 감량"…체지방 태우려면 16:8 기억하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6)가 출산 후 82kg까지 나갔던 몸무게를 다시 49.7kg까지 감량했다고 인증했다.율희는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하루 한두 끼, 맛있는 것 먹는 대신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유지하기, 야식 줄이기, 많이 걸어 다니기를 실천했다"고 간헐적 단식 경험담을 소개했다.다이어트를 위해 짧은 기간 안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영양 손실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음식을 제한하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간헐적 단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방법으로 체내 염증 수준을 감소시키고, 칼로리 섭취가 감소해 살이 빠진다.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다"며 "영양 결핍을 초래하지 않도록 영양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공복 시간이 지나치게 길지 않을 경우, 또 그 방식이 자신에게 잘 맞는 일부 군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의 원리는 우리 유전자에 자리 잡고 있는 '배고픔 유전자'를 일깨우는 일이다. 우리 몸은 몇 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으면 처음에는 저장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쓴다. 그러다가 탄수화물을 다 소진하고 나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시작한다. 이렇게 주 에너지원이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신진대사의 전환'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하루 세끼 모두 식사하고 간식까지 먹으면 절대로 저장된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

    2024.07.25 06:54
  • 민희진, 박지원 하이브 대표 고소…"개인간 대화 무단 유출"

    걸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박지원 대표를 고소했다.24일 어도어 측은 "민희진 대표 등은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어도어 측은 "피고소인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및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고 주장했다.이어 "피고소인들은 지난 4월 민희진 대표의 두 차례에 걸친 내부고발에 대해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할 목적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감사'라는 명목으로 고소인들이 사용하는 어도어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 PC들을 강압적으로 취득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피고소인들은 취득한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 왜곡해서 고소인 민희진의 경영 및 업무수행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 등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하여 고소인 민희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했다"면서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민 대표는 지난 9일 첫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다.한편 하이브는 이날 이끌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재상 CSO(Chief Strategy Officer)를 내정했다.하이브는 &

    2024.07.24 18:16
  • "故 김민기 조문객 식사비로 써달라"…이수만, 5000만원 건넸다

    이수만(72) SM 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故) 김민기(73) 빈소를 찾아 유족 측에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김민기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일체의 조의금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고인을 애도하러 온 조문객들의 식사비로 써달라”며 마음과 함께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기의 조카이자 학전 총무팀장 김성민 씨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조의금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늘 입버릇처럼 주변인들에게 '밥 먹었니?', '밥 노나(나눠) 먹어라' 하신 걸 떠올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학전이 폐관하면서 많은 분이 알게 모르게 저희 선생님 응원하시느라고 십시일반 도와주셨다. 충분히 가시는 노잣돈 마련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라며 "선생님이 늘 얘기하시던 따뜻한 밥 한 끼 나눠 먹고 차를 마시면서 선생님을 떠올리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김민기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객 식사비 명목으로 받은 5000만원을 이 전 프로듀서에게 다시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프로듀서는 서울대 선배이기도 한 고인을 평소 '형님'이라 부르며 존경하는 인물로 꼽아왔다. 그는 폐관한 대학로 소극장 학전 마무리 작업을 위해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쾌척하기도 했다.김민기는 '아침이슬', '상록수', '봉우리' 등의 곡을 발표하며 1970년대와 198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았다. 1990년대에는 극단 '학전'을 창단해 학전블루(2024년 폐관)와 학전그린(2013년 폐관) 소극장을

    2024.07.24 13:53
  • '그알' 교수가 본 카라큘라 은퇴 의도 "검찰 수사 대비 가능성"

    1000만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35·이세욱)가 유튜버 은퇴를 선언하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3일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카라큘라 은퇴 선언에 대해 "쯔양 사건 관련해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하면서 그동안 숨겨온 자신의 범죄사실을 고백하는 형식을 취했다"면서 "사기범으로부터 3000만원 받아 개인용으로 사용 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는데 은퇴 결정이 스스로 결정한 것인지 더 이상 그 줄을 잡고 있을 수 없어서 놓을 수밖에 없었던 건지는 다른 평가가 이어질 것 같다"고 평했다.오 교수는 '과거 영상을 다 지운 이유'를 묻는 말에 "유튜버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한 이상 개인의 판단일 수 있는데 다르게 보는 측면에서는 영상을 올려온 게 수사하는데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측면 고려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 "검찰이 수사 시작한 후 간판을 떼고 일시적으로 잠적을 한 상황과 결부시켜 보면 완전히 이 분야 은퇴라 삭제했을 수 있고 검찰 수사 대비해 의도적으로 삭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앞서 금품 수수를 극구 부인해왔던 카라큘라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면서 코인 사기 의혹받는 서모 씨(BJ수트)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카라큘라는 22일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나의 불찰과 자질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모두 내 잘못이다"라며 "하루아침에 

    2024.07.24 11:12
  • 로또 추첨 생방송 시간 변경 "파리 올림픽 중계 영향"

    '2024 파리올림픽' 중계로 로또·연금복권 추첨 생방송 시간이 약 3주간 변경된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 홍덕기)은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경에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6/45’는 이달 7월 27일(1130회차)은 오후 8시 45분, 8월 3일(1131회차)은 오후 10시 20분, 8월 10일(1132회차)은 오후 9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8월 8일에 진행 예정인 223회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 방송 시간도 기존 오후 7시 5분에서 오후 8시 20분 시작으로 변경 예정이다. 오는 7월 25일과 8월 1일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추첨방송은 기존과 동일하게 7시 5분경에 진행된다. 올림픽 경기 중계 상황에 따라 방송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한편, 오는 27일(한국시간) 시작해 8월 12일 폐막하는 파리 올림픽 기간 연금복권 720+와 로또6/45 추첨 방송 시간이 변동되더라도 판매 마감 시간은 각각 목요일 오후 5시와 토요일 오후 8시로 동일하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7.24 10:09
  • 故 박보람, 녹음 마지막곡 '세월이 가면' 다음달 발표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이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다음 달 7일 '세월이 가면'을 비롯한 기존 음원을 재발매한다고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세월이 가면'은 박보람이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알앤비(R&B) 버전으로 불러 호평받은 노래다.박보람은 생전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녹음하고 세상을 떠났다.이번 음원은 박보람의 가족과 동료의 요청으로 발매가 결정됐다. 앨범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이다.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다.박보람은 올해 4월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경찰이 발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에는 급성알코올중독 가능성이 포함됐다. 급성 알코올중독은 짧은 시간 내에 갑자기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7.24 09:30
  • '검찰총장 지휘권 박탈'했던 추미애 "4년전 지시 금쪽같이 여기나"

    서울중앙지검이 검찰총장에게 사전 보고 없이 김건희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 조사한 것과 관련해 4년 전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 때 불거진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배제문제가 정치권서 재점화하고 있다.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2020년 10월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 관련 4개 의혹 등에 대한 수사 지휘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김 여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거기에 포함된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영부인 비공개 조사를 거론하며 "검찰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추 의원은 "수사 검사가 검찰총장을 패싱하고 안가에 신분증을 내고 기어들어 간 것이 무슨 수사팀에 수사 의지가 있는 것이냐"라며 "이미 수사 의지 대신에 얌전한 충견처럼 꼬리를 내린 거고 수사 안 하겠다, 수사 못 한다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검찰청사가 보안에 취약한 시설인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다"라며 "현직 대통령은 임기 중에 면책특권을 가지지만 김 여사는 민간인이다. 그래서 검찰이 불려 갔다고 보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런 모든 제반 상황이 우리나라의 실제 대통령 위의 비선 권력은 김건희 여사라는 세간의 소문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걸 짐작게 한다"고 했다.추 의원은 서울중앙지검 측이 "2020년 당시 추미애 장관의 수사 지휘로 검찰총장의 지휘권이 없어졌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윤석열 총장에겐 이해충돌 사안이니 수사권을 배제하는 게 맞지만 이원석 총

    2024.07.23 17:31
  • '펄펄 끓는 냄비에 화상' 몽골 환아, 한국서 웃음 찾았다

    현지서 치료가 어려웠던 몽골 화상 환아가 국내 의료진의 도움으로 회복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한림대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 측은 22일 현지서 치료가 쉽지 않았던 만 2세 다미르를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다미르는 지난 15일 회복된 모습으로 몽골에 돌아갔다. 한림화상재단서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흉터 치료용 맞춤형 압박복까지 선물했다.다미르가 화상을 입은 건 지난 2023년이었다. 평소와 같이 마당 한쪽에서 우유가 끓고 있었고 다미르는 마당을 돌아다니며 놀고 있었다. 순간 다미르가 중심을 잃으며 우유가 펄펄 끓는 냄비에 빠졌다. 얼굴과 가슴, 양쪽 팔에 심각한 3도 열탕화상을 입은 다미르는 사고 직후 근처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빠르게 응급실을 찾은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치료는 쉽지 않았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다미르는 수차례에 걸쳐 피부이식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허벅지, 입 주변 피부가 오그라들며 걷거나 먹는 것조차 힘들었다. 손가락도 갈수록 오그라들었고 밤에는 극심한 고통으로 잠도 자지 못했다. 의료진은 더 이상 치료가 힘들다며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기를 권했다.이에 다미르의 부모님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아이를 옮겨 치료를 이어갔다. 다미르의 곁을 지키고자 가족들은 고향을 떠나 병원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아버지는 다니던 직장 대신 병원 근처에 직장을 구해 지극정성으로 다미르를 돌봤다. 하지만 벌이가 줄어든 데다 치료 기간까지 길어지며 경제적인 어려움은 날로 커져만 갔다. 의료기술과 장비의 한계로 다미르의 상태도 제자리걸음이었다.안타까

    2024.07.23 16:06
  • 뉴진스 다니엘 '약콩두유' 포착…체중 관리+변비 예방 효과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데뷔 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이들의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민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 2주년을 자축하는 멤버들의 밝은 모습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뉴진스 멤버들은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특히 다니엘(19)이 쥐고 있는 약콩두유가 눈길을 끈다.약콩두유는 풍부한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성장과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이나 중장년층이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약콩은 비타민B,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있어서 활성산소를 줄여주거나 세포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약콩에는 식이섬유는 천연 탄수화물이 포함돼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과거 뉴진스 혜인(16)이 몸매 관리를 위해 소박한 메뉴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온라인에 공유된 짧은 영상에서 혜인은 얇게 썬 아보카도 한 조각, 방울토마토 두 조각, 소량의 강황밥을 먹고 있었다.다이어트를 위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때 약콩두유를 챙겨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 도움을 주며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7.23 15:40
  •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유튜브 돈줄 끊기자…'틱톡' 진출?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일명 '사이버렉카' 유튜버 구제역이 틱톡(TikTok)으로 활동 영역을 변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에서 수익 창출이 끊기자 플랫폼을 틱톡으로 바꾼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23일 현재 구제역의 틱톡을 검색하면 유튜브로 수익 창출이 중단된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12개의 영상이 올라가 있다. 과거 영상을 재편집한 것들이며 가장 최신 영상은 구제역과 법적 분쟁을 벌였던 이근 대위를 저격하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유튜브 돈 안 되니까 이러는 건 알겠지만 이미지는 더 나락 갈 듯", "유튜브 수익 창출 못하게 되니 틱톡이라. 발 빠르다", "편하게 돈 벌던 시기가 있었는데 다른 일을 할 수 있겠나" 등 반응을 보였다.유튜브는 당시 쯔양을 협박한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 '카라큘라' 등 3명 채널의 수익 창출을 중단시켰다.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되며 영상 조회수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게 됐고 광고 게재 또한 원천 차단됐다.해당 계정을 구제역이 실제 운영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실이라면 유튜브 수익 창출이 중단되자 이에대한 자구책으로 추정된다. 틱톡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팔로워 수와 동영상 조회수 조건 충족 및 정상 상태의 계정을 보유하는 등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1분 이상의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해 게시해야 하며 모든 동영상은 틱톡 커뮤니티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구제역은 과거 쯔양의 과거와 관련된 정보를 보유하고 있던 쯔양 전

    2024.07.23 11:02
  • '두 아들 건다'던 카라큘라 은퇴…"어리석었다" 후회한 까닭

    1000만 유튜버 '쯔양'(27·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과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35·이세욱)가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그간 금품 수수를 극구 부인해왔던 카라큘라는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면서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서모씨(BJ수트)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카라큘라는 22일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나의 불찰과 자질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모두 내 잘못이다"라며 "하루아침에 쯔양님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협박범으로 몰리게 되고, 유튜브뿐만 아니라 언론에서까지 쯔양님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대서특필 되자 나름 억울하고 무서운 마음에 아무 죄 없는 내 아이들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어리석은 대응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그는 "여전히 언론에서 나를 쯔양님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결코 쯔양님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며 "구제역님과 통화하면서도 쯔양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았더라면, 아무리 사적인 통화라 할지라도 절대 그렇게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을 거지만 이 또한 결과적으로 내 불찰이고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카라큘라는 "다만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꼭 믿어주시길 정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내가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지 못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수트'라는 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거다"고 털어놓았다.그는 &

    2024.07.22 16:13
  • 김흥국 제작 '박정희 다큐 영화' 시사회에 국회의원 30명 출동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 때면'의 첫 시사회가 국회의원 30여명의 참관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제작사 흥픽쳐스(회장 김흥국) 측은 22일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대 행사와 시사회 현장이 만석을 기록했다"면서 "500석도 부족해 계단과 입석까지 입추의 여지 없이 관객으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이날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가수 권인하의 애국가 선창으로 시작됐다.시사회에는 '야인시대'의 최준용, '빨간 구두 아가씨'의 원로 가수 남일해, 박용식 월드컵 응원단장 등 연예인과 황우여 비대위원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성일종, 김태호, 김성원, 송석준, 박대출, 박성민 등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김흥국 회장은 무대 인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라 사랑 국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참석해주셔서 감동적이다. 눈물 날 것 같다. 1000만 관객 들이대"라고 외쳤고 관객들은 "으아, 으아, 으아" 3창으로 화답했다.김 회장은 "박정희, 육영수 두 분의 ‘전쟁 같은 사랑’을 통해 근대 한국사가 온전하게 재조명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총연출자인 윤희성 감독은 "시사회에서 완성본의 60% 정도를 우선 보여드렸고, 재수정 작업을 거쳐 8.15일 대망의 극장 개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윤 감독은 "이 영화는 절대 저예산 영화가 아니다. 기존에 찍었던 영상 포함하면 신개념 블록버스터급 다큐멘터리 영화"라면서 "박정희는 태생부터 친일을 할 수 없는 시대의 인물이고 해방 정국에서 남로당 전적은 오해였다는 것과 6.25 남침을

    2024.07.22 15:41
  •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하라" 국민동의청원 5만명 넘어섰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해임·제명하라는 청원이 5만명을 넘겼다.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법사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요청에 관한 청원' 동의 건수는 5만 3000명을 넘겼다. 국민동의청원이 청원 30일 이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국회 처리 요건에 해당한다.청원인은 지난 18일 '법사위 독단 운영'과 '막말과 협박, 권한 남용' 등을 거론하며 "헌법과 법률에 정해진 절차도 무시하며 일방적이고 위법하게 법사위를 운영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에 대한 제명을 청원한다"고 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강행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향해 "상당수가 법사위에 있을 자격도 없고, 대통령 탄핵 청문회에서 이 사건을 다룰 자격이 없는 자들"이라며 "반드시 사보임 돼야 한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구체적으로 특정 의원들을 거론하며 "박지원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재판받고 있고, 이성윤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총지휘한 인물"이라며 "100% 이해충돌 당사자"라고 밝혔다.이어 "박균택 의원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변호인이었고, 이건태 의원은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이었다"며 "모두 다 법사위 회의장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는 이해충돌 당사자"라고 꼬집었다.추 원내대표는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청문회 운영과 관련해 "정청래 위원장의

    2024.07.22 11:59
  • 바이든 중도 하차 결정, 48시간 내 긴박하게 이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결정은 발표 하루 전 가족과 최측근하고만 공유한 상태에서 비밀리에 속전속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으로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인 토요일(20일) 오후 늦게 최측근 보좌진인 스티브 리셰티 대통령 고문과 마이크 도닐론 수석 전략가를 비상 호출했다.자가격리 중이었던 바이든과 이들은 밤늦게까지 대선 후보 사퇴 입장문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CNN 방송은 바이든의 중도 하차 결정은 지난 48시간 이내에 이뤄졌다고 한 고위 캠페인 참모를 인용해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격리 중 전화로 가족과 고위 참모들과 상의했다는 것이다.한 소식통은 CNN에 중도하차 계획은 토요일 밤에 시작해 일요일 마무리됐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토요일 밤 가장 가까운 참모 2명에게 초안 작성 및 발표 준비 시작을 지시했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일요일인 이날 오후 1시 46분에 엑스(X·옛 트위터)에 입장문을 올려 전 세계에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하기 불과 1분 전에야 사퇴 결정을 자신의 다른 참모들에게 알렸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비서실장을 시켜 이날 오후 1시 45분에 백악관과 선거캠프 선임 참모들을 모아 단체 통화를 했다.바이든 대통령이 통화에서 발언하는 동안 입장문이 엑스에 올려졌고, 자이언츠 비서실장은 이어서 내각 구성원과 백악관에서 대통령 보좌관 이상의 직급을 가진 이들과 줌 통화를 했다.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통화에서 홍보 전략을 담당하는 애니타 던 선

    2024.07.22 09:09
  • 尹 지지율 34.5%…국민의힘 42.1%·민주당 33.2%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약 3개월 만에 30%대 중반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5%로 집계됐다.일주일 전 주 대비 2.2%포인트(p) 오른 수치며 4·10 총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 중반에 진입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2.2%p 하락한 61.6%로 조사됐다.리얼미터는 "체코 원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 가시화된 외교 성과와 함께 '여당 전당대회 경쟁 격화' 등으로 지지율 결집 기제가 활성화됐다"고 분석했다.권역별로는 광주·전라(10.6%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1.7%p↑), 대전·세종·충청(1.6%p↑), 서울(1.4%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올랐고, 대구·경북(4.3%p↓)에서 내렸다.연령대별로는 50대(6.3%p↑), 30대(5.2%p↑), 70대 이상(4.6%p↑), 60대(2.2%p↑)에서 올랐고, 40대(2.6%p↓)와 20대(2.6%p↓)에서 내렸다.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42.1%, 더불어민주당은 33.2%를 기록했다.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1%p 상승했고, 민주당은 1.8%p 하락했다.양당 간 격차는 8.9%P로 10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9.3%, 개혁신당 5.0%,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0.8%, 기타 정당 1.3%, 무당층은 7.0%로 조사됐다.대통령 국정

    2024.07.22 08:54
  • 김여사, '도이치·명품백' 혐의부인…경호처 시설서 비공개 조사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 현직 대통령 부인이 검찰 대면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기도 하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으로 고발된 지 4년여, 명품가방 수수 의혹으로 고발된 지 7개월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21일 밝혔다.반부패수사2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여러 선물과 청탁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왔다.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인 서울 종로구 창성동의 대통령 경호처 부속 청사가 조사 장소로 사용됐다고 한다.검찰에 따르면 조사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이날 새벽 1시 20분께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조사는 최 부장검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한 사실관계부터 약 7시간가량 확인한 뒤 김 부장검사가 추가로 명품 가방 의혹에 대한 신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은 약 4년 3개월 전인 2020년 4월이다.김 여사는 서면조사와 대면조사를 통해 사건 관계자들과 연락하며 공모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공개 소환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두고 "약속 대련", "면피용 비공개 소환 조사"라고

    2024.07.22 00:01
  • '또 방학이라니'…맞벌이 가정, 자녀 끼니와의 전쟁 시작된다

    이번주부터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 기간에 들어간다.긴 방학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가운데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이들 끼니 걱정이 시작됐다.학교급식으로 점심을 먹던 학기 중과 달리 돌봄도 안되는 고학년의 아이들은 대부분 식사를 집에서 챙겨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21일 맘카페를 중심으로 "맞벌이 가정에서 방학 때 초등학생 밥 어떻게 하시나요", "찾아서 먹으라 해도 대답뿐이고 간편식만 먹는데 뭘 준비해두는 게 좋을까요" 등 식사 고민 글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대부분 "방학 기간 밖에서 사 먹거나 배달 음식 시켜주는 것도 한두 번이고 애들 먹거리가 걱정이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한 워킹맘은 "맞벌이라 방학 다가오면 늘 긴장된다"면서 "끼니도 그렇고 집에 아이들만 놔두고 일가는 아침이 발걸음이 제일 무겁고 힘들다"고 전했다.또 다른 워킹맘은 "제육볶음 등을 해두면 아이가 데워먹기도 하는데 이조차 귀찮아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즉석 국은 설렁탕, 육개장, 추어탕, 갈비탕 골고루 시키고 냉동 버팔로윙, 닭꼬치, 떡볶이 밀키트 등 주문해서 쟁여둔다"고 팁을 공유했다.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해 손쉽게 데워먹을 수 있는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지난 1년간 식품 제조기업 오뚜기 '간편식'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상, 풀무원 제품 순으로 분석됐다.데이터앤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조사 결과 카레, '레인지에 돌려먹는 고등어구이' 등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제품의 특징은

    2024.07.21 15:14
  • 트럼프, 입술 내밀자 키스 피한 멜라니아…불화설 또 모락모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식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 막을 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와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사이에 연출된 '다소 어색한' 장면이 담인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뉴스위크와 USA투데이 등 미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18일 밤 수락 연설이 방송으로 생중계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에게 무대에서 키스하려는 동작을 위하자 멜라니아는 고개를 돌려 뺨을 내민다.독립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애런 루파는 지난 19일 엑스(X·옛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멜라니아가 트럼프의 키스를 피하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객석의 다른 쪽을 보고 있어 멜라니아 여사가 무대 위에 오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멜라니아 여사가 그의 등에 손을 갖다 대자 약간 놀란 듯 두 팔을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한 뒤 멜라니아의 얼굴 쪽으로 입술을 내밀고 얼굴을 가까이 댔다.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술에 키스하는 대신 그의 뺨 쪽으로 얼굴을 댔고, 결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의 볼에 입을 맞췄다.뉴스위크는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의 키스를 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2020년 8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또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의 불화설은 지난 수년간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지난해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멜라니아 여사는 남편의 대선 캠페인 행사에 줄곧 불참했다. 트럼프 전

    2024.07.21 14:35
  • '밀양 집단 성폭행' 44명중 한 명도 형사처벌되지 않은 이유

    "수사 당시 진술했던 가해자 44명이 모두 처벌을 받은 줄 알았는데,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일부 사건기록을 자세히 읽어보고 나서야 단 한 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지난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여중생이 44명의 남학생에게 무려 1년여간 집단 성폭행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피해자의 확인과 가해자들의 진술로 직접 범행에 가담한 이들과 망을 보는 등 조력한 총 44명의 신원이 특정됐지만 이 중 34명은 불기소 처분됐고 단 10명만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그중 한 명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종결됐다.폭행하거나 흉기를 사용해 피해자를 위협해 성폭행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 박제된 죄와 삭제된 벌 - 2004 집단 성폭행 사건'이라는 부제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을 추적했다.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20년이 지난 지금 가해자들의 신상을 직접적으로 공개하며 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과는 달리 사건 당시 경찰 검사, 판사들을 만나 그런 결정을 내렸던 이유를 듣고자 했으나 이들은 하나같이 도망치거나 역정을 내는 등 진실을 외면하기 바빴다.용기를 낸 피해자들은 이번 논란으로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이들은 "합의가 몇 명이 됐는지 공소권 없음은 왜 그런 것인지. 왜 피해자 진술이 없다고 되어 있는지. 구속과 불구속, 소년부 송치의 기준이 뭔지 궁금하다"라며 당시 사건 수사와 재판이 어떻게 진행된 것인지 알고 싶다며 카메라 앞에 섰다.끔찍했던 그날 이후 44명의 얼굴을 한

    2024.07.21 10:57
  • 방탄소년단 지민 'MUSE',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1위 직행

    지민이 솔로 2집 'MUSE'를 日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직행시키며 저력을 과시했다.지민의 'MUSE'는 발표되자마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7월 19일 자) 1위에 올랐다.'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Who'(2위), 'Be Mine'(7위), 'Slow Dance (feat. Sofia Carson)'(8위), 'Rebirth (Intro)'(9위) 등 앨범에 수록된 7곡 중 4곡이 ‘톱 10’에 자리했다.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MUSE' 타이틀곡 'Who'가 790만 1507회 스트리밍되며 3위에 올랐다. 또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17위), 'Closer Than This'(39위) 등 앨범 전곡이 차트인했다.'Who'는 한국, 태국, 베트남 등 총 7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이 곡은 '모로코'(2위), '싱가포르'(3위) 등 총 17개 국가/지역의 '데일리 톱 송'에서 ‘톱 10’을 기록했다.지민은 앞서 타이틀곡 'Who'로 1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0일 오전 9시까지 기준)를 찍은 바 있다. 발매 이틀 차에는 스포티파이, 오리콘 등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MUES'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은 7개 수록곡 중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Who'는 힙합 R&B 장르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한다. 강렬한 바운스, 어쿠스

    2024.07.21 09:24
  • "은퇴하라" 굴욕당한 우즈, 컷탈락 위기 "트럼프 피습에 못 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에 이어 또 컷 탈락할 가능성이 커졌다.우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첫날 8오버파 79타를 쳤다.우즈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좋은 출발을 했지만 4번 홀(파5) 보기에 이어 5번 홀(파3)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무너졌다. 7, 8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1번 홀(파4)에서 또 2타를 잃었다.샷도 샷이지만 쇼트게임이나 퍼팅에서도 왕년의 우즈다운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옛 동료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는 "우즈가 왜 은퇴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번 디오픈도 US오픈과 결과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쓴소리했다.일각에서는 우즈 성적 부진의 원인으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습 사건을 꼽았다.우즈는 1라운드를 앞두고 가진 BBC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오는 내내 트럼프 피격에 관한 뉴스만 봤고 비행기에서 한숨도 자지 못하고 골프장에 도착했다"며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것을 성취하지 못했다"고 했다.트럼프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州) 버틀러 카운티 유세 도중 총알이 귀를 스치는 일을 당했다. 이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우즈는 플로리다 자택에서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우즈는 정치색을 뚜렷하게 드러내지는 않아 왔지만 과거 조지 H. W. 부시부터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트럼프 등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는 여러 차례 라운딩을 가지며 친분을 다진 바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2024.07.19 14:36
  • 뒤집힌 벤츠서 도주한 뒤 5일만에 자수 "음주 아니었다"

    사고가 나 뒤집힌 벤츠 차량에서 빠져나와 신고 대신 도주한 40대가 범행 5일 만에 자수했다. 그는 경찰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부산해운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께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 인근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은 뒤집혔음에도 이를 버리고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차량 소유주이자 A씨의 지인을 찾아 A씨의 자수를 설득해왔고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A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도주한 뒤 자택에 귀가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며 “평소보다 수면제를 많이 복했고 잠에 취해 사고가 났는데 혹시 처벌받을까 두려워 도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직후 해운대구 한 음식점에서 A씨가 나오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A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최근 들어 음주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무면허 운전하다 도주를 한 40대가 음주 사실을 시인했지만 혐의 적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1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위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40대 운전자 B씨가 구속됐다. 그러나 B씨는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경

    2024.07.19 09:48
  • 오리 먹고 커피 마셔…'복날 살충제 미스터리' 행적 추적해보니

    '복날 살충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일인 지난 15일 피해자들이 단체로 그라운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리고기 점심 식사 전인 이날 오전 6시 40분쯤 피해자 4명 등 일행 10여명은 봉화군 한 그라운드 골프장을 찾아 자체 경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건 전 피해자들의 행적과 특이점을 파악하기 위해 봉화군 관제센터를 통해 해당 그라운드 골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나섰다.이날 피해자들은 골프 경기 이후 각자 귀가한 뒤 복날을 맞이해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식사 자리에 참석한 한 후 식사 후 경로당을 찾아 커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오리를 함께 먹은 5명 중 1명은 멀쩡했는데 그는 경로당서 냉커피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냉장고 안에 있던 음료로 커피 외 물과 음료수 등에 대해서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중태에 빠진 피해자 4명 중 3명은 현재까지도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의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됐다.당초 식중독을 의심했던 경찰은 수사 방향을 바꿔 용의자 특정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과거에도 원한 관계에 의한 범죄가 있어왔다. 2015년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에서는 80대 노인이 10원짜리 화투를 치다 불만이 쌓이자 불특정다수를 범행대상으로 삼고 범죄를 저질렀다. 2016년에 청송에서 있었던 농약 소주 사건으로도 1명이 사망했는데 결국 용의자는 거짓말탐지기 조사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18년도에는 포항 고등어탕에 농약을 집어넣은 사건이 있었다.

    2024.07.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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