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5포인트(1.04%) 뛴 2635.5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0.55포인트(0.79%) 상승한 2628.87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32억원, 1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2.58%), 삼성SDI(1.51%), 포스코퓨처엠(5.49%)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0.28%), POSCO홀딩스(4.68%), 현대차(0.61%)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41포인트(1.47%) 상승한 927.1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9.27포인트(1.01%) 오른 923.0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홀로 428억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억원, 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2%), 에코프로(4.35%), 엘앤에프(1.47%) 등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DX(4.35%), HPSP(4.74%)의 주가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275.6원을 가리키고 있다.

앞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실적 보고가 잇따른 것도 매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7포인트(0.5%) 오른 35,459.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82포인트(0.99%) 상승한 4,582.23에, 나스닥 지수는 266.55포인트(1.9%) 뛴 14,316.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