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라온로드 매니저가 지난 22~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3 ITS 유럽총회'에서 스마트교차로 등 인공지능(AI) 교통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로잘린 반데르빌 유럽연합(EU) 클린플래닛국장, 헤럴드 뤼히터스 EU 모빌리티국장. 사진=라온로드
박수민 라온로드 매니저가 지난 22~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3 ITS 유럽총회'에서 스마트교차로 등 인공지능(AI) 교통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로잘린 반데르빌 유럽연합(EU) 클린플래닛국장, 헤럴드 뤼히터스 EU 모빌리티국장. 사진=라온로드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인공지능(AI)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라온로드가 지난 22~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3 ITS 유럽총회'에 참석해 스마트교차로 등 AI 기반 교통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ITS 유럽총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지능형교통체계획회(ITS KOREA)는 라온로드 등 국내 ITS(지능형교통체계) 전문기업들과 한국관을 열고, 최신 스마트교차로 기술과 한국의 스마트 교통관리시스템을 소개했다. 기술 발표자로 나선 라온로드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ITS 사업과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AI 교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강병기 라온로드 부사장은 "세계적인 교통 솔루션 기업인 Yunex(유넥스), PTV(피티브이) 그룹과 스마트교차로에 관한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의 세계적인 교통 컨설팅 기업인 IDOM(아이돔)과 남미 교통 솔루션 구축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국내에서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과 첨단 ITS 기술이 융합된 교통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