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전망에 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올 1분기 또 다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클리오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또다시 역대 최대 매출을 전망한다"며 "국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따른 순수 내수 수요 상승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상권 수요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국내는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따라 색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오는 국내 핵심 온/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높은 점유율, 브랜드 경쟁력으로 수혜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의 경우 비중 높은 일본과 중국이 각각 25%, 37% 감소하나 미국과 동남아가 각각 58%, 111% 증가하며 해외 매출을 3% 감소 수준으로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기조, 방한 관광객 회복 추세 강해지며 2분기부터 내수 화장품, 특히 색조 수요 강세가 기대된다"며 "외국인 트래픽은 면세와 헬스&뷰티(H&B) 채널로 집중될 것이며 특히 클리오는 H&B 채널에서의 독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