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0일 토비스에 대해 전장용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의 가파른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토비스는 카지노 게임기, PID(Public information display) 기기 등의 산업용 모니터와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패널을 모듈화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시작한 차량용 전장모듈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현대모비스, 덴소 등으로 고객사를 다변화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토비스는 향후 자동차 산업의 SDV 시대가 차량 스크린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 등 전장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정 연구원은 “2024~2025년부터 완성차 업체의 SDV 전환으로 차량 내 스크린 채택이 본격화될 경우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국내에 증설한 전장용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이 올해 하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 중 전장용 모듈 부문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내년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 오후 4시까지다.먼저 HI ELS 3374호는 홍콩H지수(HSCEI), 스탠더등앤드푸어스(S&P)5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4%(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HI ELS 3375호는 홍콩H지수,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78%(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8%(연 6%)의 수익을 지급한다.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 개인투자자의 경우 24일부터 26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갖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하이투자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하이투자증권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 집단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후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DGB사회공헌재단의 '행복 Dream Day'의 일환이다.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에 맞춰 마련됐다.전달식은 지난 8일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사장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하이투자증권은 1250만원의 후원 기금을 전달했다.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의 센터를 활용해 총 3회차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차별 총 4회의 미술, 방송 댄스, 과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 난치질환 환우가 다양한 활동의 참여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일회성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지속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사회공헌 활동의 혜택이 사회 여러 곳으로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