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진영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루브 미씽(Groove Missing)'를 발매한다.

박진영은 티저 이미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선공개와 연말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알렸다. 정식 음원 발매 사흘 전인 18일 오후 6시 신곡 뮤비 완편을 선공개하고, 12월 22~25일까지 총 4일간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

박진영의 신곡 발표는 2020년 8월 가요계에 레트로 디스코 붐을 일으킨 싱글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단독 콘서트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2019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 'NO.1 X 50' 이후 3년여만이다.

신보 타이틀곡 '그루브 백(Groove Back, Feat. 개코)'은 말 그대로 무뎌진 그루브 본능을 깨울 신나는 댄스곡이다. 애초 숏폼 댄스 챌린지용이었던 음악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어엿한 하나의 완곡으로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

박진영이 슈퍼주니어 신동, 애제자 선미, 유튜버 고퇴경,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한 '그루브 백' 챌린지는 지난 10월 8일 서울 남산을 시작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팬들과 흥겨운 그루브를 공유하는 'JYP WORLD RPD(Random Play Dance) TOUR 2022'로 확장됐다.

'그루브 백'의 신명나는 멜로디, 댄스와 함께 바르셀로나 1000여 명, 상파울루 3000여 명이 운집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적, 남녀노소 불문 큰 사랑을 받은 끝에 챌린지 음악을 넘어 정식 음원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팬들과 만나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