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음성·카톡으로 조명 등 조절…스마트 주거 구현
포스코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아파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아파트 브랜드 ‘더샵’을 선보인 이후 주민 건강과 생활 편의를 위한 설계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 브랜드 ‘아이큐텍’을 내놨다. 이 브랜드는 세 가지 기술을 구현했다. 먼저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해 조명·난방·환기 등이 가능한 ‘아이큐 편리’ 기술이다. 고객 생활 패턴을 반영해 외출 시간대 교통 상황을 알려주기도 한다. ‘아이큐 안전’은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 승강기 이상 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기술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아이큐 헬스’는 단지와 가구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을 분석해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시스템을 자동으로 작동한다.

포스코건설은 친환경 시공을 선도하고 있다. 건축물 통합정보관리기술(BIM)을 기반으로 건축물 에너지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17건의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LEED) 실적을 따냈다.

가구 에너지 사용 가이드를 제공해 입주민의 에너지 절약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월패드에서 시간, 월별, 연도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고 가구 간 비교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 이른바 ‘감성 조경’을 추구하고 있다. 복합 문화공원인 더샵 힐링파크, 단지 중심에 있는 잔디광장 더샵 필드, 자연 그대로를 재현한 조형 폭포와 실개천, 꽃과 식물로 연출한 힐링 산책로 등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도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과 엄마들을 위한 ‘맘스카페’가 어우러진 수공간 조경이 입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