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는 가상현실(VR) 쇼룸 ‘까사미아 그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VR 쇼룸은 층별로 9개의 가상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세계까사의 가구를 배치한 실제 아파트 거실·주방·침실 등을 3차원(3D)으로 구현해 쇼룸처럼 구경할 수 있다. 일부 공간에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과 내년 입주 예정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평면 구조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도 특징이다. 또 VR 쇼룸 내에서 바로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신세계까사의 디지털 플랫폼인 굳닷컴으로 이동해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VR 3D 인테리어 서비스’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VR 쇼룸을 공개하며 가상·증강현실 기반의 체험형 디지털 서비스를 완성했다. 신세계까사는 새로운 콘셉트의 가상 공간을 VR 쇼룸에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VR 쇼룸은 굳닷컴 웹사이트와 전용 앱에서 체험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