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최영재 /사진=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최영재 /사진=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최영재가 훈남 경호원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떠오르는 핫스타 4인방’ 특집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개그맨 이은지와 SG워너비 김용준, 트로트 가수 박군과 경호원 출신 방송인 최영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영재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후보 시절 경호를 수행하며 훈훈한 외모로 국제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예능 ‘강철부대’에서 마스터로 활약하는가 하면 특전사 장교, VIP 경호원, 미용사, 키즈카페 사장까지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최영재에게 “경호원 시절 사진이 공개된 후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최영재는 “거의 50개국 신문 1면에 동시 보도됐다. 유명세에 경호를 그만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MC 김용만이 “멋있다고 해서 사진 속 표정을 계속하는 거 아니냐”고 짓궂게 묻자 최영재는 “처음엔 표정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어느새 연습하게 되더라”고 대답해 출연자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대한외국인 팀에는 캄보디아에서 온 복 위살봇이 합류했다. ‘캄보디아의 S대’인 ‘프놈펜 왕립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복 위살봇의 깊이 있는 한국어 실력에 10단계 로이 알록은 “자리를 바꿔야 할 것 같다”라며 뿌듯해했다는 후문.

최영재의 퀴즈 도전기는 오는 3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