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인공지능(AI) 공유 상점 구성도. /사진=넷온
비대면 인공지능(AI) 공유 상점 구성도. /사진=넷온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전문업체인 넷온이 비대면 AI 공유상점 플랫폼 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AI 공유상점 플랫폼 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느 때보다 비대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넷온은 안면 인식 기술과 무인상점의 결합으로 사회적인 비대면 요구를 충족시키고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편의성과 보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가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QR코드를 제공, 확보한 얼굴사진과 대조하여 상점 이용이 가능하다.

나아가 앱 내에서 상품정보, 할인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소비자의 얼굴 인식을 통해 출입을 관리하기 때문에 절도 등 비대면 무인상점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상품정보관리, 재고관리, 출동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관리하여 고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넷온의 비대면 AI 공유 상점 플랫폼 비교 사업 모델은 아마존고, 이마트24, GS25가 선보이고 있는 무인상점이다. 이에, 넷온은 안면인식 기술과 알고리즘 경량화 기술, AI 영상 암호화 보안기술을 적용한 차별적인 무인상점 패키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넷온은 IBK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오는 2023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