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류은혁 기자
    류은혁 기자 증권부
  • 구독
  • 겉과 속, 현상과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메일 제보를 기다립니다.

  • 5월 넷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5월20일~5월24일) 마켓PRO에선 미국서 한국 화장품 잘 팔리자 주가 두 배 뛴 실리콘투와 광산업 제왕으로 불리는 호주 BHP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에게 듣는 의료 인공지능(AI) 시장 현황, 선형렬 에이원자산운용 대표의 메자닌 투자법, HLB그룹주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미국서 韓 화장품 잘 팔리자 주가 두 배 뛴 실리콘투…내년 兆 매출 전망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 주가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더니 이달 들어 두 배 급등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화장품 유통망 시장 진출 전략이 적중하며 1분기 증권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죠.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지난 17일 2.25% 상승한 2만9550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달 들어 8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99.6% 급등했습니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400개에 육박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실리콘투가 중국 화장품 시장 위축

    2024.05.25 08:30
  • 金값 된 김값…수산식품株 신고가 행진

    CJ씨푸드, 우양 등 수산식품주 주가가 치솟고 있다. K푸드 열풍에 따른 김 가격 상승세가 불을 지폈다.24일 CJ씨푸드는 21.54% 오른 505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들어 82% 넘게 뛰었다. 우양과 동원F&B는 각각 15.92%, 7.70% 급등한 6700원과 4만4050원에 장을 끝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조씨푸드 주가도 이날 11% 넘게 올랐다. 지난달 말과 비교해 31.1% 상승했다.김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수산식품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마른김 도매가격이 사상 처음 월평균 1만원을 넘어서자 조미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CJ는 비비고 들기름김(20봉)과 명가김 재래김(16봉) 가격을 8980원에서 9980원으로 올렸다. 동원F&B는 다음달부터 조미김 가격을 평균 10%대 후반으로 인상할 예정이다.김 재고는 지난달 기준 4900만 속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평년 같은 기간 대비 37% 적다. 김 재고가 줄어든 것은 냉동 김밥 등 김 관련 제품 주문이 전 세계에서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김 수출액은 1억117만달러(약 1400억원)였다. 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었다.류은혁 기자

    2024.05.24 18:20
  • "주식 잘 오르고 있었는데…" 말 한마디가 불러온 후폭풍

    JP모건 CEO, 美금융주 비싸다고 판단모건스랜리 고평가된 금융주로 꼽혀美 은행주 이자수익 정점 찍었단 전망도미국 금융주 상승 랠리에 급제동이 걸렸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주가가 비싸다’라는 말 한마디 때문이다. JP모건체이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0.70% 내린 196.92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17일 200달러를 웃돌던 주가는 다이먼 회장의 발언 이후 3.8%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는 최근 1년 새 주가가 45% 넘게 급등하며 주가유형자산비율(PTBV)은 2배 수준으로 뛰었다. 이는 현 주가가 실질 순자산보다 두 배 높게 거래되고 있단 의미다.다이먼 회장은 지난 20일 연례행사에서 자사주와 관련해 "주식이 너무 비싸다"며 "우리는 이 가격으로 많은 주식을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사의 주식을 장부가의 두 배가 훨씬 넘는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은 실수”라며 “우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S&P500 은행 지수도 주춤하다. 올 들어 10% 넘게 오르던 지수는 다이먼 회장의 발언 이후 1%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은행주는 그동안 고금리 수혜를 누리며 주가가 급등했다. 고금리는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을 키워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미국 CNBC는 다이먼 회장이 언급한 장부가의 두 배를 초과하는 비싼 금융주를 추려 소개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의 집계 기준으로 PTBV가 2배에 도달했거나 이미 넘어선 S&P500 내 금융주를 기준으로 했다. 뱅크오브뉴욕 멜론이 PTBV 2.6배를 기록하며 S&P500 내 가장 비싼 금융주

    2024.05.24 14:18
  • [마켓PRO] 엔비디아 팔고 'AMD'·'테슬라' 담은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3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경쟁사인 어드밴스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인 AMD를 가장 많은 순매수 했다. 그 뒤를 테슬라, LABU, 에이알엠 홀딩스 순으로 나타났다. LABU는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위주로 투자하는 3배짜리 ETF다.생성형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1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면 경쟁사인 AMD도 덩달아 주목받는다. 앞서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1∼23일 개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Build)에서 AMD 칩을 탑재한 '인공지능(AI) PC'의 비전을 공개할 것으로 봤다.테슬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달 유럽 시장 판매량이 1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단 소식과 함께 간밤 테슬라 주가가 3% 넘게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테슬라는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소프트웨어 출시 기반을 마련했단 소식도 전해졌다. 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엔비디아가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1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2024.05.24 14:13
  • [마켓PRO] "반도체株 줍줍"…'한미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산 초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24일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자 대형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삼성전자, HLB, SK하이닉스 순이다.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천비디아’(주가 1000달러)에 등극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에 초고수들의 이목이 쏠린다.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미반도체 등이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이날 삼성전자 주가 2% 넘게 빠지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에 HBM 테스트를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단 외신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외신 보도를 반박하며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이 260억4000만달러(35조6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6억5000만달러, 5.59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262% 급등했고 주당 순이익은 4.5배 늘었다. 엔비디아는 또 2분기(5∼7월) 매출을 280억달러로 예상했

    2024.05.24 11:00
  • [마켓PRO] Today's Pick : "두산밥캣, 2분기 호실적 예상…유압부품사 인수 추진도"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두산밥캣 "새로운 성장 모멘텀"📈목표주가 : 6만원→6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7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두산밥캣의 2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줄어든 2조5928억원을, 영업이익은 24.0% 감소한 3544억원으로 내다봤음. 이는 시장이 기대하는 매출액 2조6216억원에 부합하는 동시에, 시장이 기대하는 영업이익(3254억원)을 웃도는 수준.-유럽과 아시아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주력시장인 북미지역의 판매가 견조하고, 남미시장도 양호한 상황. 2분기 어닝시즌도 양호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임.-두산밥캣은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업체인 모트롤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현재 두산밥캣은 각종 유압부품들을 보쉬(Bosch)와 댄포스(Danfoss) 등 해외업체들로부터 주로 조달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모트롤 인수를 통해 이를 내재화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글과컴퓨터 "AI기술이 성장모멘텀으로 안착"📈목표주가 : 2만1000원→3만6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9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편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 이달부터 AI 관련 신규 서비스를 국내외에 출시해 기존 오피스사업과의 시너

    2024.05.24 08:51
  • [마켓PRO]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의료 AI 솔루션, 병원 현장에 속속 도입…흑자전환 예상"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인터뷰이달 주가 20% 가까이 반등국민연금도 지분 7.12% 보유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도"국민연금공단도 우리 회사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세가 가팔라질 전망입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사진)는 지난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한 번도 안 써본 의사는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의사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국내 1호 의료 AI 상장기업으로, 뇌출혈 검출 솔루션 'JBS-04K', 뇌경색 유형분류 솔루션 'JBS-01K' 등 관련 솔루션 11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JBS-01K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혁신 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비급여가 적용됐다.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일컫는 말이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연간 1500만명씩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며, 6초당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치명적이다. 또 70세 미만 환자가 전체 뇌졸중 환자 가운데 63%일 정도로 젊은 나이에도 많이 발병한다.수년간 적자에 허덕이던 이 회사는 올해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 그 중심엔 의료 AI 시장 개화가 자리하고 있다. 연초 신한투자증권은 제이엘케이의 올해 추정 매출액을 작년보다 336% 늘어난 10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12억원으로 내다봤다.김 대표는 자사 의료 AI 솔루션이 병원 현장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고 강조

    2024.05.23 07:00
  •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국내 AI 반도체 상승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22일 SK하이닉스는 2.97% 오른 19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252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미반도체도 5.06% 오른 14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간밤 엔비디아가 실적 기대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국내 관련주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스티펠이 최근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910달러에서 1085달러로, 베어드는 1200달러로 올리며 월가의 엔비디아 주가 눈높이가 상향 조정됐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이 또다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급등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면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에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류은혁 기자

    2024.05.22 18:16
  • [마켓PRO] HLB그룹주 무더기 급락에…고민 깊어진 CB 투자자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CB 투자한 지 석 달만에 주가 반토막주식 전환 앞둔 CB 투자자들도 날벼락매도 타이밍 찾기보단 주가 추이 지켜볼듯HLB그룹주 전환사채(CB)를 산 투자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기대와 달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되면서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데다가 만약 자금 상환을 요청하더라도 이를 회수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주가 회복을 기다리거나 '울며 겨자먹기'로 CB를 만기까지 보유하는 상황에 부닥쳤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그룹주가 최근 1년 내 운영자금이나 투자 등의 목적으로 발행한 CB 규모는 총 1261억원이다. HLB파나진과 HLB생명과학이 지난해 7월 349억원어치 CB를 발행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HLB글로벌이 CB 발행을 통해 112억원을 조달했다. 올 들어선 HLB와 HLB테라퓨틱스가 각각 600억원, 200억원어치의 CB를 발행했다.HLB 측은 지난해부터 미국 측의 간암 치료제 품목 허가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HLB그룹에 꾸준히 투자하던 배우 소지섭도 연초 HLB가 발행했던 600억원 CB 중 10억원어치를 인수했다.HLB는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을 함께 사용하는 임상을 진행했으나 지난 17일 미 FDA의 신약 승인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주가 급락 사태를 맞았다.HLB는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 4만7000원에 장을 끝냈다. 이 기간 HLB제약(-49%) HLB파나진(-28%), HLB생명과학(-40%), HLB글로벌(-32%) HLB

    2024.05.21 07:00
  •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개미들 뒤통수 친 이들의 정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반도체 장비기업 신성이엔지는 유튜브, 인터넷 카페 등에서 많은 팬을 거느린 ‘핀플루언서’(파이낸셜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기업 탐방 행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핀플루언서가 SNS에서 회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유튜브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한 핀플루언서가 지난해 이 기업을 탐방했고,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도 조만간 이 회사를 찾기로 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요즘은 애널리스트만큼 핀플루언서에게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버가 띄우는 주가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 관리를 위해 핀플루언서와 협력하는 상장 기업이 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장사들은 애널리스트와 달리 신랄하고 정제되지 않은 어조로 회사를 평가하는 핀플루언서를 경계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핀플루언서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기업으로선 이들과 대립하기보다 협력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개인투자자가 급증한 것도 이런 변화의 배경이다.2차전지 사업을 하는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A사는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핀플루언서를 찾고 있다. 이들을 회사에 초대해 신사업을 설명하는 탐방 행사부터 유튜브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의 추천 리포트보다 핀플루언서의 말 한마디가 주가 부양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했다.금양과 에코프로그룹, 엔켐 등도 핀플루언서의 덕으로 주가가 오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금양과 에코프로그룹은 수많은 개미 팬을

    2024.05.20 18:07
  • 한국투자증권, 美 뉴욕서 '글로벌 투자자' 소통의 장 마련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뉴욕에서 자체 기업설명회(IR) ‘KIS 나잇‘(KIS Night in New York)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한국투자증권 뉴욕 IR행사는 선진 금융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교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에 개최된 이 행사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투자기관 소속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사업을 가장 진취적으로 펼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작년에 설립한 ‘SF 크레딧파트너스’는 미국 현지 인수금융과 사모대출(PD)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칼라일 등 글로벌 금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우수한 투자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최근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 우수한 금융상품을 발굴, 공급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그 해답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고, 이 행사가

    2024.05.20 17:40
  • [마켓PRO] 미국서 韓 화장품 잘 팔리자 주가 두 배 뛴 실리콘투…내년 兆 매출 전망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이달 들어 주가 두 배 껑충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내년 1兆 매출액 전망도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 주가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더니 이달 들어 두 배 급등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화장품 유통망 시장 진출 전략이 적중하며 1분기 증권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죠.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지난 17일 2.25% 상승한 2만9550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달 들어 8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99.6% 급등했습니다.실리콘투는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400개에 육박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플랫폼은 일본, 러시아 등 각 나라에 맞는 스핀오프 사이트를 개설하며 현지 맞춤형 전략을 구사합니다. 특히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폴란드에 물류 창고를 보유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실적 '대박'에 주가 2배 껑충실리콘투 주가가 급등한 배경엔 실적이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7.1% 증가한 294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8.4% 늘어난 14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추정한 매출액(1100억원)과 영업이익(13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죠. 북미 지역에 한국 화장품 브랜드&nb

    2024.05.20 07:01
  • [마켓PRO]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반도체株 산 부자들…코스피 상승 베팅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삼성전자·한미반도체 집중 매수자산가 'KODEX 레버리지' 가장 많이 순매수대형 증권사의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초고수와 고액 자산가는 지난주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2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수익률 상위 1% 고객은 지난 9~17일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한화솔루션 파마리서치 알테오젠 월덱스 에이디테크놀로지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투자증권의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도 지난주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약 59억원)와 한미반도체(17억원)를 올렸다. 오는 22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엔비디아가 어떤 실적을 내놓느냐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최근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AI 반도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크다.김윤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해 "AI 

    2024.05.20 07:01
  • '화장품 유통' 실리콘투 이달 2배 급등

    코스닥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 한국 화장품을 대거 유통시킨 전략이 적중하며 올 1분기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면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지난 17일 2.25% 오른 2만9550원에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들어 8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하면서 이달에만 99.6% 급등했다.실리콘투는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400개에 육박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100개 이상의 국가에 도소매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폴란드, 인도네시아에 물류 창고를 보유하는 등 현지 맞춤형 전략에 공을 들인다.실리콘투 주가가 급등한 배경엔 실적이 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4% 늘어난 1499억원, 영업이익은 297.1% 증가한 294억원이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매출(1100억원)과 영업이익(130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다. 북미 지역에 한국 화장품 브랜드 수출이 급증하자 실리콘투가 수혜를 봤다.이번 1분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93%에 달한다. 미국이 35.7%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네덜란드 8.8%, 한국 6.5%, 인도네시아 5.9%, 말레이시아 4.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화장품 시장 위축에 따른 ‘중국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투자자의 이목을 끈다. 실리콘투는 중국 내 화장품 유통 사업을 하지 않는다. 대형 브랜드가 주도하던 화장품 시장에 유통망이 없는 중소형 브랜드들이 가세한 것도 실리콘투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 최근 미국 등 비중국 지역에서 중소형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김명

    2024.05.19 18:46
  • 고수·자산가 모두 한미반도체 꽂혔다

    대형 증권사의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초고수와 고액 자산가는 지난주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수익률 상위 1% 고객은 지난 9~17일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한화솔루션 파마리서치 알테오젠 월덱스 에이디테크놀로지 삼성전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투자증권의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도 지난주 순매수 상위 종목에 삼성전자(약 59억원)와 한미반도체(17억원)를 올렸다. 오는 22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AI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00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AI 반도체주에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또 자산가들은 ‘KODEX 레버리지’(80억원)를 대거 사들이는 등 코스피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의 하루 변동률을 2배수로 추종한다.류은혁 기자

    2024.05.19 18:44
  • 5월 셋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5월13일~5월17일) 마켓PRO에선 '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공모주 이노스페이스와 100년 전통의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리차드 노스 슈로더그린코트 파트너에게 듣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법, 애플의 아이폰 부품주가 주목받는 이유,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으로 들썩이는 조선주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한국판 스페이스X' 이노스페이스, 상장 석 달 뒤 매도 물량 쏟아지나'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 이노스페이스가 전례 없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기술특례 상장에 나섭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4277억원입니다. 아직 적자인 상황에서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계기로 2026년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공모가를 산정했죠. 내년 계획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첫 상업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노스페이스의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 수의 29.7%입니다. 이후 석 달 뒤엔 초기 투자자들의 보호예수가 풀리며 유통 가능 물량이 68.5%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상장 석 달 뒤부턴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

    2024.05.18 08:30
  • [마켓PRO] 어닝쇼크 등 겹악재에 고꾸라진 엔터株…'저가 매수' 기회로 본 전문가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전문가 5명 중 4명, 엔터株 저가 매수 기회로하이브 사태, 이미 주가에 반영됐단 분석엔터 전반의 시스템 문제로 확산 우려도한경 마켓PRO는 17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5명에게 부진한 실적 등 겹악재에 고꾸라진 엔터테인먼트 종목 투자와 관련해 물어봤다. 이에 전문가 4명은 주요 엔터주의 주가가 하반기엔 반등할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나머지 1명은 주가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조언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엔터주 등을 포함한 KR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는 올 들어 7.49% 하락했다. 1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데다가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논란이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시장에선 엔터주 투자와 관련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 주가를 투자 적기로 삼을 만하다는 시각이다. 주요 엔터주가 지난 1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많지 않아 실적이 저조했으나 향후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등으로 실적이 회복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하이브와 자회사 간의 경영권 탈취 논란도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단 분석이 나온다.이번 마켓이슈 POLL에 참여한 전문가 대부분은 엔터주 투자를 긍정적으로 봤다. 통상 엔터 업종은 실적 측면에서 ‘상저하고’ 사이클을 보인다. 따라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반등에 따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연초

    2024.05.17 07:00
  • 부양책에 살아난 中 증시…월가 "더 뛴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책에 힘입어 중화권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한동안 중국에 부정적이던 월가에서도 연내 주가가 10~2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1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3122.40에 마감했다. 올 들어 5% 가까이 상승했다. 그간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종식 뒤 부동산 위기와 내수 부진 탓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외면받았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한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중국 증시에 부정적이던 월가도 돌아섰다.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는 중국 주요 종목들로 구성된 ‘MSCI 중국지수’가 10~15%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도 중국 본토 A주가 약 2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월가 전망이 바뀐 것은 중국의 증시 부양 정책에서 비롯됐다. 중국 당국이 지난달 공개한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정책) ‘신(新)국9조’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 기업의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배당이 부실한 회사는 특별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는 벌칙(페널티)까지 있다.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이 나온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MSCI 중국지수는 약 16% 올랐다. 올 1~3월 석 달간 2%가량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도 올 들어 13% 넘게 올랐다.노무라증권 관계자는 “중국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는다면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2024.05.16 18:34
  • 中 증시 전망 바꾼 월가 "지수 더 오른다"

    중국 증시가 중국판 밸류업으로 불리는 ‘신(新) 국9조’에 힘입어 반등하자 한동안 중국 증시에 부정적이던 미국 월스트리트(월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1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3122.40에 마감하는 등 올 들어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그간 중국 증시는 코로나19 종식 뒤 부동산 위기와 내수 부진 탓에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았으나 ‘바닥을 쳤다’라는 분석과 함께 외국인 자금이 돌아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중국 증시에 부정적이던 월가에서도 최근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는 중국 주요 종목들로 구성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서널) 중국 지수’가 10~15%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도 투자노트를 통해 중국 본토 A주가 약 20%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이처럼 중국 증시에 대한 월가의 전망 변화는 중국의 증시 부양 정책에서 비롯된다. 중국 당국이 지난달 공개한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정책)인 '신 국9조'가 지수를 끌어올렸단 평가가 나온다. 이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은 상장 기업의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로, 배당이 부실한 회사는 특별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는 벌칙(페널티)까지 있다.실제 MSCI 중국 지수는 1~3월 석 달간 2%가량 하락한 이후 4월부터 이날까지 약 16% 올랐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도 올 들어 13% 넘게 오르는

    2024.05.16 16:52
  • [마켓PRO] 여전히 잘 나가는 화장품株…증권가도 '비중 확대' 외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실적 타고 주가 날아가는 화장품株실리콘투와 코스맥스 등 최선호주로 꼽혀LG생건과 아모레퍼시픽도 주목화장품 종목의 주가가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화장품 섹터 ‘빅2’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중국뿐만 아니라 북미·동남아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면서다. 증권가에선 화장품주의 업황 회복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비중 확대를 조언하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종목으로 구성된 KRX필수소비재 지수는 1분기가 끝난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11.7% 상승했다. 이 기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각각 39.2%, 18.4% 급등했다.중소형 화장품주도 덩달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같은 기간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클리오 주가는 31.1% 상승했다. 화장품 유통 무역업체 실리콘투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 주가도 각각 129.2%, 33.6% 올랐다.유독 실리콘투 주가의 상승률이 두드러진 배경엔 호실적이 있다. 실리콘투는 1분기 매출액 1499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297%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인 1100억원, 13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실리콘투는 한국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다품종 소량으로 직매입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화장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실적이 개선되는 중소형 화장품주를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하란 증권가 의견이 꾸준히 나온다.

    2024.05.16 07:00
  • '이 사람' 한마디에 주가 폭등…"2000만원 안 아깝다" 러브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반도체 장비기업 A사는 유튜브, 인터넷카페 등에서 많은 팬을 거느린 '핀플루언서'(파이낸셜 인플루언서)를 초대하는 기업 탐방 행사를 주기적으로 한다. 핀플루언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회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도록 해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다.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도 조만간 회사를 찾기로 했다. A사 관계자는 "주가 관리를 위해 애널리스트보다는 핀플루언서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했다. ◆"주가 띄워라" 핀플루언서 찾는 기업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가를 띄우기 위해 핀플루언서와 협력하는 상장 기업이 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업은 핀플루언서를 경계하는 경우가 많았고, 핀플루언서 역시 기업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쪽에 가까웠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우호적 관계를 구축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핀플루언서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다 보니 기업으로서는 이들과 대립하기보다 협력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내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가 2019년 2949만개에서 최근 7280만개로 늘어나는 등 개인 투자자 수가 급증한 게 이런 변화의 배경이다.2차전지 사업을 하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B사도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핀플루언서를 찾고 있다. 이들을 회사에 초대해 신사업을 설명하는 탐방 행사부터 유튜브 컨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애널리스트의 추천 리포트보다 핀플루언서의 말 한마디가 주가 부양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섭외 비용이 크더라도 부담해야 한다는데 경영진이 공감하고 있다"

    2024.05.15 13:39
  • 애플 개발자 회의 임박…달아오르는 아이폰 부품株

    애플의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앞두고 국내 아이폰 부품 관련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WWD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적용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차세대 버전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향후 아이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플에 OLED 디스플레이용 인쇄회로기판(FPCB)을 납품하는 비에이치 주가는 4.14% 오른 2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37% 가까이 급등했다.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은 이날 3.8% 상승한 24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달에만 9%가량 주가가 올랐다. 손떨림보정부품(OIS) 공급 업체인 자화전자도 1.62% 오른 2만8150원을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10%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WWDC는 9~10월 공개할 최신 아이폰에 담길 새 기능을 발표하는 행사다. 시장에선 AI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이 WWDC를 계기로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본다.증권업계는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협력업체 주가가 들썩였던 만큼 관련주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온다. 최근 1년간 LG이노텍 등 관련주의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과 AI 적용 불확실성 등의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3월 판매 부진 완화와 WWDC 개최로 이 같은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WWDC에서 관전 포인트는 AI 기능이 아이폰의 어디까지 적용될지 여부다. 애플은 현재 차기 운영체제(OS)인 IOS 18에 챗GPT 기능을 넣기 위해 오픈AI와 최종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6 OLED 패널 주문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억2000만 대로 추정되고, 고부가 모델인 프로, 프로 맥

    2024.05.14 18:32
  • [마켓PRO] 비에이치 등 아이폰 부품株, 주가 급등 배경엔 '애플 WWDC'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달 31% 넘게 오른 비에이치 주가LG이노텍도 5%대 상승세…자화전자도 급등아이폰 부품株 WWDC 앞두고 훨훨AI 탑재에 따른 아이폰 판매량 기대국내 아이폰 관련주가 애플의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주목하고 있다. WWD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가 탑재된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협력업체 주가가 들썩였던 만큼 관련주를 눈여겨보란 조언이 나온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애플에 OLED 디스플레이용 인쇄회로기판(FPCB)를 납품하는 비에이치 주가는 4.32% 오른 2만2950원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31% 넘게 급등했다. 이 기간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과 손떨림보정부품(OIS) 공급 업체 자화전자 주가는 각각 5.2%, 8.4% 상승했다. 아이폰 판매 부진 완화에 AI 탑재까지애플이 오는 6월 WWDC에서 AI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란 분석과 함께 향후 아이폰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WWDC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애플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9~10월 공개할 최신 아이폰에 담길 새 기능을 발표하는 행사다.증권 업계에선 최근 1년간 LG이노텍 등 관련주의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 아이폰 AI 탑재 불확실성 등의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3월 판매 부진 완화와 함께 WWDC 개최로 이 같은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번 WWDC에서 관점 포인트는 AI 기능이 아이폰의 어디까지 탑

    2024.05.14 07:00
  • [마켓PRO] '한국판 스페이스X' 이노스페이스, 상장 석 달 뒤 매도 물량 쏟아지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2025년부터 흑자 예상, 기업가치 4277억내년 발사체 성공 가능성 주목…변수도 많아상장 첫날 유통 물량 29%, 석 달 뒤엔 68%'한국판 스페이스X'로 불리는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 이노스페이스가 전례 없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기술특례 상장에 나섭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4277억원입니다. 아직 적자인 상황에서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계기로 2026년 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공모가를 산정했죠. 내년 계획하고 있는 우주발사체 첫 상업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실적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이노스페이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6400~4만5600원입니다. 구주 없이 신주 133만주를 모집합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84억~60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죠. 예상 시가총액은 3414억~4277억원입니다. 오는 23일~2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6월 3~4일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죠.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적자'기업 이노스페이스2017년에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민간 우주로켓 발사업체입니다. 소형위성 발사체를 직접 개발하고 위성을 우주 궤도까지 올리는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해 3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2024.05.13 07:02
  • 5월 둘째 주, 마켓PRO 핫종목·주요 이슈 5분 완벽정리 [위클리 리뷰]

    ※한경 마켓PRO는 한 주간 짚어본 종목·투자 전략을 돌아보는 '마켓PRO 위클리 리뷰'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이번 주(5월6일~5월10일) 마켓PRO에선 코스닥시장 상장 1년6개월만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샤페론, 상승 모멘텀을 찾는 네이버, 우라늄 광산업체 카메코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손지웅 하나증권 프라이빗뱅커(PB)에게 듣는 반도체주 투자전략, 정유와 화확주 투자법 등 다양한 정보를 한경닷컴 독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종목 살까 말까✔샤페론 유상증자 흥행하기 어려운 이유…대주주 미참여·실권주 부담까지샤페론이 신약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자 산적한 악재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립니다. 예상 발행가가 상장 당시 공모가 절반 수준인데다가 최대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일반공모로 진행되죠. 샤페론의 계획과 달리 조달 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달 말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가가 2000원대 초반으로 낮아져 향후 조달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샤페론은 현재 주당 20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샤페론은 한국투자증권과 잔액인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실권주가 발생하면 미발행 처리됩니다. 쉽게 말해 실권주가 발생하면 그만

    2024.05.11 08:30
  • YG도 '어닝쇼크'…빅4 엔터株 주르륵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올 1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성적을 내놨다. 하이브는 자회사인 어도어를 둘러싼 경영권 탈취 논란까지 불거지는 등 엔터 관련 대표주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10일 코스닥시장에서 YG엔터 주가는 2.43% 내린 4만2200원에 마감했다. 시장 추정과 달리 1분기 적자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커졌다. YG엔터는 1분기 7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44.5% 줄어든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초 발표된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12.1%, 87.4%씩 줄었다.SM엔터의 영업이익은 14.9% 줄어든 155억원으로, JYP엔터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증권사 실적 추정치를 밑돌았다. JYP엔터는 증권사 평균 추정치(439억원)보다 23%가량 낮았다.엔터테인먼트사들의 실적 부진은 앨범 판매량 감소와 신인 데뷔 비용 증가가 요인으로 꼽힌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SM엔터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낮추며 앨범 판매량 감소를 하향 요인으로 지목했다. YG엔터 관계자는 “1분기 적자 전환은 최근 데뷔한 걸그룹 등 신규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투자성 경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가 흐름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류은혁 기자

    2024.05.10 18:15
  • 하이브·YG엔터 줄줄이 '쇼크'…밤잠 설치는 개미들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주요 엔터 종목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앨범 판매량 감소 등의 여파로 1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 이어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탈취 논란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 주가는 이날 장 막판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2.43% 내린 4만2200원에 마감했다. 1분기 흑자를 기대하던 시장 예상과 달리 영업적자를 기록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외에 하이브(0.30%), 에스엠(1.22%), JYP엔터(0.43%)도 주가 상승 폭을 줄인 채 장을 끝냈다. 주요 엔터주들이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하이브는 최근 한 달간 주가가 13% 가까이 빠진 데 이어 YG엔터 주가도 10% 넘게 하락했다. YG엔터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0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44.5% 줄어든 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브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감소했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각각 12.1%, 87.4% 줄었다.에스엠과 JYP엔터 주가도 지난 한 달간 5.2%, 3.9%씩 내렸다. 에스엠의 경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45.9% 

    2024.05.10 16:58
  • 한투증권, 1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

    한국투자증권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아직 몇몇 대형 증권사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 전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것이 확실시된다.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3918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은 24% 줄어든 6조2459억원에 그쳤지만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호전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순이익은 40.7% 증가한 368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한국투자증권은 채권과 발행어음 등 고금리 시대에 적합한 확정금리형 상품을 대거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김성환 사장(사진) 취임 이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인 점도 이번 실적 개선을 이끄는 데 한몫했다고 평가했다.류은혁 기자

    2024.05.07 18:38
  • KB증권, 고객이 직접 원하는 종목 골라 ETF처럼 투자

    KB증권은 투자자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추천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 스스로 투자 목적과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주식 종목을 추린 뒤 상장지수펀드(ETF)처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다.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투자자들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직접 투자 종목을 선별, 생성한 전략 포트폴리오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7만여 건에 달한다. 또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하며 일반투자자도 편리하게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투자 진행 △투자 후 단계로 구성됐다. 먼저 투자 전 단계에서 자신이 구성한 전략 아이디어를 ‘전략 보관함’에 여러 개 넣어두고, 모의투자(백테스팅)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세부적인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종목으로 재구성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비중과 비슷하게 최대 50개 종목까지 원클릭으로 일괄 매매할 수 있다.투자 후 단계에선 시장 상황과 주가 등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을 진행할 수 있다. 전략 변경도 원클릭으로 가능하다. KB증권은 올해 프라이빗뱅커(PB)에게 일임해 투자할 수 있는 대면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KB증권은 투자 초보자를 위한 ‘프리셋 전략’도 제공하고 있다. 프리셋 유형으로 △테마 전략 △업종 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전략 등 네 가지 유형의 전략 포트폴리오가 있다. 반도체 소부장 등 향후 다채로운 프리셋 전략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

    2024.05.07 15:47
  • 삼성증권, 생성형 AI 활용한 SW 기업에 집중 투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챗(Chat) AI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신성장 동력인 AI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생성형 AI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생성형 AI는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의 요청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현재 보급 속도도 기존 혁신 기술 대비 평균 100배 이상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작문, 예술, 연구 등 창작의 영역뿐 아니라 기존 소프트웨어 산업과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다.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펀드와 다르다. 생성형 AI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펀드는 주로 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 서비스, AI 플랫폼, AI 구현 기술 등 세 가지 분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지난 3월 말 기준 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세일즈포스와 엔비디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또 소프트웨어, 미디어·콘텐츠, 헬스케어, 소비재 등 투자 분야도 다양하다.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AI가 구현하는 고성능 컴퓨팅 기술 기업과 트랜스포머 기술 등 인간과 기술 사이의 서브 역할을 하는 기업에도 투자한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생성형 AI의 직접적인 수혜받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기존 AI 펀드들과는 종목 투자 비중에서 큰 차별점이 있다”면서 ”수익률도 연초 이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환노

    2024.05.07 15:46
/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