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2016년 개점 이후 10년 만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을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방한 관광객 등을 겨냥해 쇼핑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이번 리뉴얼은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층에 걸쳐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전체 개편 면적은 약 1만4800㎡(약 4500평)다.지하 2층 식품관은 한 층 전체를 ‘골목 시장’ 콘셉트로 바꾼다. 지하 1층은 ‘K패션 전문관’으로 꾸민다. 지상 2층에는 현대홈쇼핑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와 약국형 헬스앤뷰티 매장이 들어선다.류은혁 기자
현대백화점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의 리뉴얼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외 패션, 뷰티, 식품 등 60여개의 브랜드도 신규 입점한다.이번 리뉴얼은 2016년 개점한 이후 처음으로, 지하 2층 식품관부터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체 개편 면적은 약 1만4800㎡(약 4500평) 규모다.오는 9월 개장 예정인 지하 2층 식품관은 한 층 전체가 '골목시장' 콘셉트로 바뀐다. '압구정 도슬박', '광화문 미진'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한식 맛집부터 카페 '테라로사', 일본식 베이커리 '에키노마에', 멕시칸 푸드 브랜드인 '쿠차라'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개가 입점한다.지하 1층과 지상 1∼2층 역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콘텐츠가 강화된다. 지하 1층은 전체 입점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국내 패션 브랜드로 채워 'K패션 전문관'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8월부터 '하고하우스', '루에브르' 등 10여개 국내 패션 브랜드가 문을 연다.지상 2층에는 현대홈쇼핑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와 최근 외국인 관광객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은 약국형 헬스앤뷰티 매장이 들어선다.밤 시간대 동대문을 찾는 쇼핑객들을 고려해 심야 영업 매장도 선보인다. 훠궈 전문점 '용가훠궈'는 오는 10월 지하 1층에 입점해 자정까지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외국인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연내 지하 1층에 세금 환급과 환전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를 확장 오픈하고, 외국인 전용 키오스크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이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새 단장에 나선 건 외국인 매출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두 달간 '촌캉스 밤마실'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에버랜드가 매달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월간 큐레이션 프로젝트 '왓에버 시리즈'의 여름 테마 이벤트다. 낮에는 시골 마을을 콘셉트로 한 체험존을 즐기고, 저녁에는 세계 각국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을 둘러보는 방식이다.에버랜드는 7월 한 달간 레트로 촌캉스 바지를 입고 방문한 고객에게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꽃무늬나 땡땡이 무늬 등 촌캉스 콘셉트의 바지를 입으면 정상가보다 50% 이상 낮은 2만5000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4일부터 문을 여는 '루이&후이의 촌캉스' 테마 체험존 우선 입장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축제콘텐츠존에 마련된 촌캉스 테마존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시골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입구에는 시골집 분위기의 마을회관이 들어서고, 수박과 루이바오·후이바오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뒷마당 평상에서는 방문객이 쉬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체험 미션도 마련했다. 공포 분위기의 '납량열차'에서는 제한 시간 안에 미션을 수행해야 하고, '꿀잼농장'에서는 참새 인형을 맞히는 볼대포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션 도장을 모두 모으면 하루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바오마을 명예주민증을 받을 수 있다.시골 슈퍼를 콘셉트로 한 '바오상회'에서는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중국 이동을 앞둔 쌍둥이 판다가 전국 여행을
달콤 쌉싸름한 초록빛 말차(抹茶) 열풍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하나의 식품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국내 식품회사도 앞다퉈 말차를 접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말차 디저트가 유행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에서다.25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네스터에 따르면 전 세계 말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억3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에서 2035년 54억달러(8조3000억원)로 두 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다른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말차 시장이 2029년 최대 64억8000만달러(1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말차가 식품업계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배경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웰빙 트렌드가 있다. 말차는 항산화 성분뿐 아니라 비타민·미네랄·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해, 건강식을 점점 더 많이 찾는 소비자의 욕구와 딱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말차는 일반 녹차와 달리 수확 3~4주 전부터 차광막으로 햇빛을 차단해 잎을 더욱 연하고 부드럽게 기른 뒤 이를 통째로 맷돌에 곱게 갈아 만든다. 이런 독특한 생산 과정 덕에 말차는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올 들어서도 말차 관련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가 전라남도 보성군의 특산물인 보성 말차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컵커피 신제품으로 '시그니처 말차초코라떼' 등을 내놨다.오리온은 지난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코송이 말차' 등을 연초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말차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
KT&G가 변동성 장세의 방어주로 떠올랐다. 내수와 수출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실적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등이 방어주로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주식시장 큰손으로 불리는 주요 외국계 투자사가 KT&G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도 투자 포인트 중 하나다. 하반기로 갈수록 주주환원 모멘텀(상승 동력)이 점차 강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식 사모으는 외국계 투자사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2.32% 하락한 1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에만 3%가량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22일 사상 최고치를 찍고 전날까지 7% 넘게 내린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KT&G는 이달 들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갔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에만 외국인 홀로 23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사는 각각 30억원, 196억원 순매도했다. KT&G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전날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51.28%로 지난 4월 초(44.96%) 대비 6%포인트 넘게 높아졌다. 이달 10일 미국 대형 투자사 캐피털그룹이 KT&G 지분 확대(기존 지분율 5.61%→7.21%)를 공시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다음날 KT&G 지분을 추가로 취득(5.01%→6.15%)했다고 밝혔다. 해외 담배 사업 성장성 주목증권가에서도 KT&G에 대해 연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우선 올해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T&G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036억원으로 14.3% 늘었고, 순이익은 3782억원으로 46.
1979년 서울 중구에 자리 잡은 특급호텔인 롯데호텔 서울이 47년 만에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재탄생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THE GRAND LOTTE)를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8월 14일 롯데호텔 서울을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더그랜드롯데는 2017년 시그니엘을 선보인 후 약 9년 만에 내놓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다. 브랜드 철학은 ‘시간을 초월하는 품격과 우아함의 상징’으로, 롯데호텔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층 고급화된 공간과 서비스·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도 이런 철학을 담았다. 전통 매듭 기법의 대칭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이니셜인 G와 L을 결합한 모노그램 형태로 로고를 디자인했다.객실도 새로 꾸몄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예술적 감각과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녹여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롯데호텔은 새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타임 세일 ‘더 그랜드 페스타’를 연다. 객실만 이용하는 룸 온리형과 조식형, 라운지형 등 3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와인 1병과 롯데호텔 핸드워시,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은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차별화한 공간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신세계스퀘어는 K팝 아티스트 영상과 시즌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 8일에는 아이돌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정규 1집 앨범 발매를 기념한 시보 영상과 신곡 ‘VIRAL’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며 외국인 고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가 나온다.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8월 중순까지 매시 56분에 송출되는 이 시보 영상은 앨범 콘셉트와 신곡을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화면에 맞춘 연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신세계스퀘어는 2024년 11월 공개된 뒤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지드래곤 등 K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시보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새로운 K컬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보이넥스트도어의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실시간 추첨을 통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 보이넥스트도어 영상을 감상한 뒤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이넥스트도어의 친필 사인 CD 10장과 멤버들의 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카드 1200장 등을 제공했다.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빠르게 늘면서 본점은 글로벌 쇼핑 명소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476만 명을 넘어서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가운데 신세계 본점은 상권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며 리뉴얼 효과를 입증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까르띠에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의 매출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230%에 달했다.명동과 남대문 시장 상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을 ‘니치향수 전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향(香)이 뷰티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핵심 집객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하면서다. 차별화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프리미엄 향수 수요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6일 잠실점 본관 1층에 ‘니치향수 특화존’이 새롭게 조성했다. 프랑스·이탈리아·영국 등 글로벌 향수 강국의 대표 니치향수 브랜드 20개를 집약해 상품 구성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킬리안’, ‘엑스니힐로’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마티에 프리미에르’, ‘아틀리에 코롱’ 등 라이징 브랜드까지 상품군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판매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니치향수를 엄선해 선보였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이번 특화존은 에비뉴엘과 본관에 분산돼 있던 향수 브랜드를 한 공간으로 통합해 쇼핑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건물 간 이동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매장 동선을 효율화했다. 특히 한자리에서 다양한 향수를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현한 것이 눈길을 끈다. 특화존에 들어서는 매장은 각 브랜드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래그십형 공간’으로 개편했다.니치향수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남성 고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 ‘딥디크’, ‘트루동’, ‘메종21g’ 등 젠더리스 향수 브랜드를 확대 편성했다. ‘샤넬’, ‘프라다’, ‘디올’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남성 향수 제품군도 갖췄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니치향수 매출 중
47년 역사를 지닌 롯데호텔 서울이 '더그랜드롯데 서울'로 재탄생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THE GRAND LOTTE)'를 새롭게 선보이고 오는 8월 14일 '더그랜드롯데 서울'을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더그랜드롯데는 2017년 시그니엘을 선보인 이후 약 9년 만에 내놓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신규 하이엔드 브랜드다.브랜드 철학은 '시간을 초월하는 품격과 우아함의 상징(An Icon of Timeless Elegance)'으로, 롯데호텔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층 고급화된 공간과 서비스,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도 이러한 철학을 담아 로고를 전통 매듭기법의 대칭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이니셜인 G와 L을 결합한 모노그램 형태로 디자인했다.객실도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되며, 유니폼 역시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디자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시그니처 디저트와 케이크, 꽃장식, 향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경험이 구현될 예정이다.그 첫 번째 호텔인 더그랜드롯데 서울은 롯데호텔 서울의 본관 객실을 재단장해 선보이는 플래그십 호텔이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예술적 요소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녹여내 도심 속에서도 품격 있는 여유와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특별 타임 세일 '더 그랜드 페스타(THE GRAND FESTA)'도 진행한다. 객실만 이용하는 룸 온리형과 조식형, 라운지형 등 3가지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와인 1병과 롯데호텔 핸드워시, 레이트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차모 씨(33·여)는 신혼여행 때문에 고민이 많다. 처음엔 패키지 상품을 알아봤지만 ‘여기 보고 저기 찍고’의 반복 여정에 지칠까 걱정이 됐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한 여행사에서 맞춤형 신혼여행 상담을 받았다. 예산에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줄 뿐 아니라 자유로운 일정에 현지 가이드 투어, 호텔, 항공권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고유가 등으로 주춤하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자 여행업계가 맞춤형 상품을 앞세워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패키지여행 대신 고객 취향에 맞춘 ‘오더메이드’(주문 제작) 여행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하나투어는 23일 자유여행의 자율성과 기획여행의 편의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인 ‘하나프리팩’을 출시했다. 개별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만 합친 상품이다. 패키지여행처럼 동선이 고정되지 않아 날짜별 일정을 자유롭게 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패키지여행이 줄고 맞춤형 여행이 늘어나는 흐름이 뚜렷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해외 여행객 2만6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개별자유여행 비중은 65%로 확대됐다. 2017년 56%보다 9%포인트 더 높다. 단체 패키지 비중은 2017년 35%에서 지난해 27%로 낮아졌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여행 트렌드가 ‘어디에 가세요’에서 ‘무엇을 하고 싶어요’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맞춤형 초고가 패키지 여행상품이 눈길을 끈다. 주요 여행사는 적게는 2000만원, 많게는 3억원이 넘는 초고가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상품은 기존 가성비 패
신선식품 새벽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최근 출시한 온라인 구독 멤버십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의 폭발적인 인기로 가입자가 급증하자 신규 가입자의 구독 신청을 하루 5000명으로 한시적 제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클럽 오아시스 출시 이후 신규 회원 유입 속도는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빨라졌다. 지난 17일 출시한 클럽 오아시스는 일반 장보기 상품 카테고리에서 구매 비용의 20%, 뷰티 상품은 30%까지 적립해준다. 구독료는 월 2000원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흥행 요인이다. 클럽 오아시스에 처음 가입하는 이들에게 첫 6개월간 구독료를 면제하고, 6개월치 구독료에 해당하는 1만2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가입 즉시 제공한다.다만 오아시스마켓의 기존 회원은 이번 제한 조치와 관계없이 언제든 클럽 오아시스를 구독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른 시일 안에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22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영업을 조기 종료한다.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을 개점한 이후 조기 영업 종료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달 발생한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라는 게 스타벅스 측 설명이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 전국 2160여개 매장은 지난 16일부터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업이 조기 종료된 이후 전국의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은 점포별로 본사로부터 지급받은 모니터로 준비된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휴가자들은 추후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해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교육 영상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17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각각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 인식',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녹화본이다.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탱크데이 사태 재발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의 지난달 카지노 순매출은 500억원에 육박했다. 역대 5월 가운데 최대 실적이다. 통상 5월이 카지노 업계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카지노 이용객 수도 월간 기준 처음으로 6만 명을 넘어섰다. 이 카지노 관계자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 없을 정도로 카지노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드림타워뿐만이 아니다. 국내 주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이 올 들어 크게 뛰었다. 원화 약세에 힘입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구매력이 커진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유입돼 당분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 역대 5월 최고 실적 낸 롯데관광개발1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카지노 사업으로만 216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6.7% 급증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올해 누적 매출은 41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증가했다. 카지노 ‘세븐럭’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매출이 작년 5월보다 40.8% 늘어난 431억원이었다. 누적 매출은 1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다.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것이 호황의 배경으로 꼽힌다.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700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매달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적별로 ‘카지노 업계 큰손’으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약 199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124만 명을 넘어서며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대만(73만 명) 미국(48만 명) 필리핀(23만 명) 순이었다. 국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올해 총 외국인 관광
유통사가 가전 분야에서 자체브랜드(PB)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진 데다 주거 공간이 좁은 1인 가구가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가전 PB 플럭스(PLUX)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롯데하이마트의 전체 매출이 5.2%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플럭스는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중소형 가전제품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다. 20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플럭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신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이날 플럭스는 신상품으로 ‘PLUX 120L 초슬림 틈새 냉동고’와 ‘PLUX 냉온정 정수기’를 선보였다. 40만원대인 이 냉동고는 1~2인 가구의 주거 공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해 가로폭 356㎜의 초슬림 사이즈로 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컨버터블 냉동고 중 가장 슬림한 크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7월 플럭스의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것을 검토 중이다.이마트는 지난 3월 ‘5K 프라이스’ PB 상품군에 소형가전 라인업을 추가했다. 스팀 다리미와 헤어드라이어, 청소기, 체지방계 등이 대표적이다. 5K 프라이스는 지난해 이마트가 선보인 초저가 PB 브랜드로, 1~2인 가구를 겨냥한다. 가격대는 4980~9980원이다. 일부 제품은 수요가 몰려 조기에 판매가 끝났다. 쿠팡(홈플래닛)과 전자랜드(아낙) 등도 PB를 통해 다양한 소형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핵심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니 가전만 사서 쓰는 소비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신선식품 새벽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구매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쿠팡과 컬리가 주도해온 신선식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오아시스마켓은 장보기 비용의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구독 멤버십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 장보기 상품 카테고리에서 구매 비용의 20%, 뷰티 상품은 30%까지 적립해준다. 구독료는 월 2000원이다.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클럽 오아시스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 6개월간 구독료를 면제하고, 6개월치 구독료에 달하는 1만2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한다. 가입 7개월 이후부터는 월 구독료 2000원을 모두 현금성 포인트로 페이백해준다. 사실상 소비자가 부담하는 구독료가 없다는 게 오아시스마켓 측 설명이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판매 상품의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클럽 오아시스 서비스로 장보기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춘 세계일주 여행 상품이 없을까, 수십 시간의 비행과 반복되는 환승,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짐을 싸고 푸는 과정은 여행자에게 상당한 피로감을 안긴다. 해답은 크게 두 가지다.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거나 이동 과정마저 여행의 일부러 계획하는 것이다. ◇ 육해공 모두 아우르는 프리미엄 투어하나투어가 최근에 선보인 ‘남미 6개국과 프리미엄 크루즈 30일’은 항공과 크루즈를 적절하게 결합한 여행 상품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뒤 할리우드와 베벌리힐스를 둘러본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거쳐 크루즈가 출항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입성한다. 크루즈를 타기 전부터 사실상 남북 아메리카를 횡단하는 여행이 시작되는 셈이다.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크루즈 여행. 공항과 호텔을 옮길 필요 없이 배에서 머물며 편하게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 짐을 싸고 풀 필요 없이 한곳에 머물며 여행하는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숙소와 수영장, 스파, 영화관, 레스토랑, 쇼핑몰 그리고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거대한 리조트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식사, 공연, 액티비티 등 모든 것이 포함된 것도 매력적이다.이 하나투어 상품은 장거리 크루즈 여행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최근 부산과 일본, 대만 등을 연결하는 단거리 크루즈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크루즈의 진정한 매력은 장거리 노선에서 더욱 빛난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나라가 펼쳐지고, 비행기와 육로로는 접근이 쉽지 않은 지역까지 별도의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남미 항해에는 글로벌
CJ온스타일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전사 공식 AI 플랫폼으로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사내 AI 콘퍼런스 'AI CON'을 통해 선언한 AI 네이티브 전환 전략을 본격 실행하는 차원으로,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AI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CJ온스타일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쇼핑 경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난해부터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브랜드나 상품 정보가 정확하게 노출, 인용될 수 있도록 콘텐츠와 데이터를 최적화해왔다.회사는 AI를 단순 업무 효율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운영 방식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수단으로 보고 고객 경험부터 업무 방식, 조직 문화까지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술개발 조직뿐 아니라 상품기획자(MD), PD, 방송운영·제작·심의 등 비개발 조직 등에서 숏폼 콘텐츠 제작, 트렌드 분석 등의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CJ온스타일은 업무 비효율을 발굴하고 AI 기반 자동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전담 조직 'AI 효율화 랩'을 신설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AI는 이제 고객 경험 혁신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향후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볼거리도 없고, 가격이 그다지 싼 것도 아닌 것 같아요. 도심형 아울렛에 들르면 항상 빈손으로 나옵니다.”옷을 살 때 꼭 도심형 아울렛을 찾던 직장인 주성준 씨(38)는 최근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한다. 유행이 한참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복합 쇼핑몰과 달리 팝업 스토어와 맛집 등 체험형 콘텐츠가 부족한 것도 단점으로 꼽았다.도심형 중소 아울렛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소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명품 수요는 백화점에, 중저가 패션 소비는 온라인 쇼핑몰에 뺏기면서다. ◇ 실적 부진에 빠진 중소 아울렛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세대 백화점형 아울렛인 세이브존은 지난해 연결 기준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19년 327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매년 감소해 2021년부터 100억원을 밑돌았다. 2019년 2000억원대를 웃돈 매출은 지난해 1547억원으로 30% 가까이 쪼그라들었다.도심형 아울렛 시대를 이끌던 마리오아울렛 운영사 마리오쇼핑의 실적도 부진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가량 줄어든 37억원을 기록했다. 10년 전(141억원)에 비해 70% 넘게 급감했다. 모다아울렛 운영사 모다이노칩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가량 줄었다.경기 침체와 소비 양극화 속에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데다 아울렛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지 못한 게 중소 아울렛이 부진한 주요 배경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중소 아울렛은 명품 등의 소비가 주로 이뤄지는 백화점과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온라인 쇼핑몰 사이에 낀 애매한 유통채널로 전락했다”고 했다. ◇ 복합쇼핑몰 전환 시기 놓쳐오프라인 쇼핑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사진)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6일 이틀간 ‘CEO AI 아카데미’에서 AI 에이전트 실무 교육을 받고 그룹 AX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AI 혁신을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주말에 계열사 CEO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교육에 참석한 신 회장은 바이브 코딩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신 회장은 교육을 마친 뒤 “AX는 선택이 아니라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라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하기로 했다. 임직원 누구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게 할 방침이다.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는 AI에 맡기고, 직원은 각 업무의 본질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롯데는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달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겨루는 ‘AI 해커톤’,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 등도 열 계획이다.18일부터 1박2일간 그룹 내 AI, 정보기술(IT) 담당 임원 150여 명이 AX 전략을 공유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도 연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역량에 맞춰지고, 채용 및 평가에서도 관련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섰다.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6일 이틀간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 바이브 코딩(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했다.신 회장은 이 교육을 마친 뒤 그룹의 AX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는 연내에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진행한다.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 데이터 분석·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는 AI에 맡긴다. 이에 따라 직원은 업무의 본질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는 AX를 위해 다음 달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겨루는 'AI 해커톤',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AI 에이전트 역량이 향후 채용 및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는 18일부터는 그룹 내 AI·IT 담당 임원 150여명이 'AX가 만드는 진짜 가치'를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각사별 AX 전략을 공유하고 그룹 경쟁력 강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여름 가전 할인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음식물처리기 등을 포함한 66개 제품을 '슈퍼 히어로' 상품으로 지정해 할인한다. '슈퍼 히어로'는 할인 제품 중 가격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다.대표 상품으로 LG전자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투인원 에어컨',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투인원 에어컨', 다이슨 선풍기, 쿠쿠 음식물처리기, 위닉스 제습기 등이 있다.제조사별 프로모션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에어컨, 선풍기, 휴대폰 등 행사 대상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해당 혜택은 동일 품목 기준 최대 2대까지 적용되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LG전자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고객혜택 더블업 대축제'를 운영한다.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행사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 역시 롯데하이마트의 자체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문총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부문장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 등 여름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름 가전을 준비하면서, 상품은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한 번에 선택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이노션은 벤처투자사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혁신기업 성장 지원 플랫폼 ‘업 2026(UP 2026)’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각 기업의 사업 모델을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인 협업 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오늘의집 등 테크 혁신기업 10여 곳이 참여했다.이노션은 참여 기업과 사업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는 “마케팅 에이전시 역할을 넘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원재료 상승 부담을 이기지 못한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이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올해 들어 글로벌 원두 가격의 진정세가 확인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데다 고환율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다.15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오는 19일부터 '할메가커피' 라인업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인상한다. 저가 커피 브랜드인 더벤티도 지난달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메뉴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바닐라딥라떼(라지)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이천쌀라떼는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됐다.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틱커피나 커피믹스 제품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부터 매장 내 스틱 커피와 커피 믹스 제품 가격을 4.3∼15.2% 상향 조정했다. 커피빈도 이달 바닐라라떼 막대형 포장의 스틱 커피 가격을 최대 8.1% 올렸다.최근 몇 년간 원재료와 물류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대표 원두 품종인 아라비카 원두 평균 가격은 지난해에만 57.3% 급등했다.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인스턴트 커피용 로부스타 원두 가
롯데하이마트가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윤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김 내정자는 구글,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에서 사업 전략 및 마케팅과 신사업 개발 경험을 쌓았다.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등을 지냈다.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도했다.이번 선임은 롯데그룹이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수시 임원인사 체제로 전환한 뒤 이뤄졌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쌓아온 전략 기획과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가가 급등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6000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모회사인 쿠팡Inc는 11일(현지시간) 14.09% 상승한 17.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주가 부진을 야기한 개인정보 유출 관련해 과징금 부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향후 과징금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란 쿠팡 측 설명이 나오면서다.이날 쿠팡In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개인정보위의 규제 결정 및 처분은 사법적 검토의 대상"이라며 "쿠팡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적극적으로 사법적 구제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장사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요 사건 발생 시 4영업일 이내에 공시를 내야 한다.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역대 최대인 6247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쿠팡이 거둔 영업이익(6790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과징금 규모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했다는 분석이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주가 발목을 잡아온 과징금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향후 소송 과정에서 재판부 판단에 따라 과징금이 정부 산정보다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쿠팡이 정부의 과징금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예고한 상황"이라며 "감경 사유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쿠팡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과징금이 일부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국민 60%가량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완화하자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학회의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4월 1∼5일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8.7%였다.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로, 두 응답을 합하면 59.5%였다.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0.4%에 그쳤다.대형마트의 새벽 배송을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65.1%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15.8%)의 약 4배였다.류은혁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완화하자는 의견에 국민 60%가량이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도 65%에 달했다. 한국유통학회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4월 1∼5일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모바일 설문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8.7%였다.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로, 두 응답을 합하면 59.5%를 기록했다.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30.4%에 그쳤다.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2012년 전통시장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월 2회 주말·공휴일 의무휴업 등을 강제한 것이 골자다. 일부 지역에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제도를 시행 중이다.‘의무 휴업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26.9%로 공감하지 않는(비공감) 응답자 39.8%보다 적었다.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에 대해선 규제 완화(32.0%), 현행 유지(30.4%), 규제 폐지(26.8%)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65.1%로 집계됐다.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5.8%의 약 4배였다.최근 1개월간 생필품 구매 채널을 중복 응답으로 물은 결과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구매했다는 응답이 89.8%에 달했고 온라인 플랫폼 75.0%, 편의점 46.6%, 전문점 39.1%, 전통시장 37.7% 순이었다.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조사를 총괄한 장명균 호서대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유지돼 온 대
'이제 성수기가 온다' '더 보여줄 성장이 있다' 카지노 관련주로 불리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다. 원화 가치 하락에 더해 중국의 '한일령(限日令)' 여파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호텔을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년 새 두배가량으로 뛰었다. 소비재 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수록 롯데관광개발에는 호재"라고 했다. 주식 사모으는 외국인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올 들어 다소 주춤하다. 전날 기준 연초 대비 22%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자금이 반도체 등 주도 업종으로 옮겨간 탓이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530억원어치의 롯데관광개발 주식을 사모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하는 몇 안 되는 종목이다.롯데관광개발에 외국인 수급이 몰리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올해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선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지난 5월 카지노(순매출 기준)와 호텔(별도 기준) 부문 매출은 총 649억6000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5월에 6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월간 매출로는 역대 3번째다. 부문별로 카지노의 순매출이 494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늘었다. 이용객은 전년 대비 23.4% 증가한 6만3192명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6만명을 넘
박용진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두고 “유통 환경이 10여 년 전과 달라진 만큼 제도가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10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선 대형마트를 둘러싼 해묵은 규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박 부위원장은 이날 SNS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도입 당시 선의가 있었지만 시장은 변했고 소비자 행동 방식은 진화했다”며 “소비가 전통시장이 아니라 온라인을 향하면서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플랫폼과 새벽배송 업체들만 키웠다”고 썼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역에서 전통시장 매출이 감소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예외적 제도인 만큼 재검토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 KDI는 보고서를 통해 대구 서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지역에서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전통시장 매출이 동시에 뛰는 현상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2012년 전통시장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월 2회 주말·공휴일 의무휴업 등을 강제한 것이 골자다. 일부 지역에선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제도를 시행 중이다.유통업계에선 온라인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 대형마트의 경쟁 여건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규제가 형평성을 해쳐 오프라인 유통의 손발만 묶었다”고 했다.박 부위원장이 규제 검토를 시사하면서 국회 차원의 법 개정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와 점포용 자동응답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배스킨라빈스 점주와 직원이 매장 운영과 관련해 질문하면 답을 알려주는 AI 기반 챗봇 서비스다. 질문의 맥락을 빠르게 이해하고 정확한 답변을 도출하는 현대퓨처넷의 AI 기술인 ‘옵티포스’를 적용했다. 옵티포스는 아마존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멀티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AI가 답변 생성 전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해 답변 수준을 높이는 기술도 접목했다.현대퓨처넷은 연내에 이 서비스를 비알코리아에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퓨처넷 관계자는 “자체 AI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향후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류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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