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에 AI인프라 빌려드립니다"
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AI 연구와 상용화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제공하는 서비스다. AI컴퓨팅 파워, 개발자 도구,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등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IDC)를 통해 서비스한다.
KT는 고속 병렬연산에 적합하게 설계된 AI 전용 프로세스칩인 지능형처리장치(IPU)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손찬혁 KT IDC사업팀장은 “IPU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동일 구성에 비해 비용이 60% 이상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성은 40~80% 더 높다”고 말했다.
국내 1위 매니지드서비스제공사(MSP)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한다. KT는 보안성이 높은 고(高)집적 컴퓨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술 서비스를 담당한다. IDC에 입주하지 않고 솔루션만 빌릴 수도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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