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주가가 '2연상(2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 활황에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을 필두로 외형을 키우는 와중 제3차 상법 개정안 기대감이 겹친 영향에서다. 다만 일각에선 “막연한 자사주 소각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리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5거래일간 85% 뛴 미래에셋생명 23일 미래에셋생명은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이 기업은 직전 거래일인 20일에도 29.98% 상승했다. 단기간 오름세를 탄 덕에 지난 한달간 상승폭이 7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약 16% 오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세다. 이날 삼성생명은 5.94% 올랐다. 반면 동양생명(-8.25%), 한화생명(-9.55%) 등 다른 생명보험사들은 주가가 하락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투업계는 오늘 주가가 오른 두 보험사 외에 다른 생명보험사들은 각각 작년 연간 실적이 ‘마이너스’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3차 상법개정안 호재’가 보험주 전반을 떠받치기 어려운 이유”라고 했다. 그는 이어 “미래에셋생명은 요즘 보험업계에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변액보험 분야 1위 사업자라는 점이 주가를 더 자극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액보험 비중 커…증시 호황에 수입보험료 상승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증시 호황에 급성장세를 타고 있는 변액보험 시장 1위 기업이다. 변액보험은 가입자의 납입보험료 일부를 주식·펀드·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배분해주는 투자형 보험 상품이다. 운용 성과에 따라 연금액과 해지환급금 등이 달라지기
증권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19~20일)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실적 호조 기대가 커진 데다 주주환원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미국과의 협력 강화가 예상되는 조선업 관련 ETF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ETF 수익률 1~3위는 증권주 ETF가 채웠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14.71%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모회사) 등 대형 증권사에 집중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KODEX 증권’은 14.62%, ‘TIGER 증권’은 14.27% 올랐다.증권주가 일제히 고공행진한 것은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이란 기대에서다. 증시 활황으로 주식 거래 규모가 커지자 증권사가 얻는 수수료도 급증세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주의 자사주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다.일각에선 생산설비 증설 등 투자 부담이 덜한 증권사가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주주환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주를 많이 담은 ‘KODEX 보험’도 지난주 11.16% 수익률로 5위였다.조선주 ETF 역시 좋은 흐름을 보였다. ‘TIGER 조선TOP10’ ‘KODEX K조선TOP10’ ‘SOL 조선TOP3플러스’ 등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다. 백악관이 자국 조선업을 부흥하려는 미국 해양행동계획(MAP)을 내놓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그룹 계열사를 많이 담은 ETF 성과가 두드러졌다.국내 증시 향배를 놓고선 시중 자금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KB금융 등 시가총액 기준 대형 종목 10개에 투자하는 ‘TIGER 코리아TOP10’은 순유
코스피지수가 5800마저 넘어서면서 최근 지수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20일 ETF체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최근 주가 하락 때 돈을 버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베팅을 했다. 코스피지수의 급격한 하락 반전을 기대한 투자다.상품별로 ‘KODEX 200선물인버스2X’ 순매수 금액은 전날까지 5거래일간 11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내 상장 ETF 중 두 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선물지수 수익률의 두 배를 역으로 추종해 ‘곱버스’로 불린다. 지난 9일부터 7거래일 동안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이 기간 수익률은 -25.32%다.개인투자자의 순매수 3위 ETF도 인버스 상품이다. 같은 지수를 같은 크기로 역추종하는 ‘KODEX 인버스’에는 전날까지 5거래일간 512억원이 몰렸다. 이 상품 역시 9일부터 하루를 빼고 6거래일간 하락해 총 13.3% 손실을 냈다. 개인들은 코스닥150선물지수가 내릴 때 수익을 내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에도 5거래일간 84억원을 투자했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해서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일은 위험하다고 입을 모은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지수는 중장기적으로 이론상 상승 여력이 무한하다”며 “단순히 ‘주가 수준이 높으니 언젠가는 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장기간 보유했다가 큰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선한결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 상승세가 거세지자 지수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증시 수익률을 배로 역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 ETF 투자자들도 손실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곱버스에 1173억원 태운 개미들 '울상'20일 ETF체크에 따르면 전날까지 5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요 기업들 주가 하락세에 베팅하는 ETF에 대규모 베팅을 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F-KOSPI200)의 수익률을 역으로 두 배 추종하는 ‘곱버스’ ETF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1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국내 상장 ETF 중 두 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도 인버스 ETF다. 같은 지수를 1배 역추종하는 ‘KODEX 인버스’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512억원만큼 몰렸다. 코스닥150선물지수가 내릴 때 수익을 내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84억원이 몰려 순매수 5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이 기간 이들 ETF는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불과 5거래일만에 14.53% 빠졌다. KODEX 인버스는 7.31,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4.70%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7.20%, 코스닥150선물지수는 4.79% 오른 영향이다. 올들어 수익률 최하위 ETF도 인버스 상품이 주를 이룬다. 하위 20개 중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하는 ETF 등 세 개를 제외한 17개가 전부 인버스 ETF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51.22%, ‘RISE 200선물인버스2X’는 -51.13% 급락했다. 코스닥150선물 지수를 역추종하는 인버스 ETF 5개는 줄줄이 약 -27%대
증권주가 19일 줄줄이 급등했다. 현대차증권, 한화투자증권, 상상인증권, SK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식 거래대금 급증, 제3차 상법 개정안 수혜 기대, 토큰증권(ST)의 제도권 편입 가시화 등 호재가 겹친 영향이다.국내 11개 증권주를 묶은 KRX 증권지수는 이날 2990.74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95.49% 급등해 전체 34개 KRX 테마 지수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KRX 반도체지수 상승률(49.21%)의 두 배에 가까운 성과다. 증권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했다.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 두 개를 제외하면 전체 상장 ETF 중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다. ‘KODEX 증권’은 97.34%, ‘TIGER 증권’은 97.27% 올랐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96.65% 상승했다.증시 활황이 증권사 이익의 꾸준한 증가 기대를 키웠다. 지난달 국내 주식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62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로는 89.1%,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선 339% 증가했다. 국내 10대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조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증가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3차 상법 개정도 주가 상승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골자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다. 금융회사 주가는 배당과 자사주 정책 등 자본 배분 전략에 민감하게 움직인다.최근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토큰증권은 증권사의 수익 기반 강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하면 증권 거래·결제·보관 인프라를 갖춘 증권사가 브로커리지(중개) 수수료 수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분
증권주가 일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시 거래대금 급증, 제3차 상법 개정안 수혜 기대, 토큰증권(ST) 제도권 편입 가시화 등 호재가 연달아 겹친 영향에서다. 19일 국내 증권주 11개를 묶은 KRX 증권지수는 2990.74로 장을 마감했다. 올들어 95.49% 급등했다. 전체 34개 KRX 테마지수 중 수익률 1위로, 2위인 KRX반도체지수 상승률(49.21%)의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증권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률 고공행진 중이다.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 두 개를 제외하면 전체 상장 ETF 중 올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다. ‘KODEX 증권’은 97.34%, ‘TIGER 증권’은 97.27%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 관련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96.65% 상승했다. 증권사는 최근 증시 활황의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주식이나 ETF 등 투자상품 매매가 늘수록 중개(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입이 늘어서다. 최근 주식 시장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반도체 등 주요 산업 활황을 타고 거래대금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지난달 국내 주식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62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로는 89.1%,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선 339% 급증했다. 국내 주식 거래 활동계좌수도 지난달 처음으로 1억개를 넘어섰다. 증권사 실적도 신기록을 쓰고 있다. 국내 10대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조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3.1% 급증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3차 상법 개정안 기대도 증권사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골자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
자기주식(자사주) 비중이 높은 기업 주가가 13일 줄줄이 급등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제3차 상법 개정안 추진에 속도를 내자 본격적인 자사주 소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면서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높아진다. ◇‘자사주 부자 종목’에 뭉칫돈이날 신영증권은 17.21% 뛴 2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국증권은 보통주가 0.39%, 우선주가 3.47%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직후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대신증권 주가는 14.68% 상승했다.이들 증권사는 전체 발행주식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20%를 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신영증권의 자사주 비중은 발행 물량의 51.2%에 달한다. 국내 금융계열 상장사 중 가장 높다. 부국증권의 자사주 비중은 42.7%, 대신증권은 25.1%다.자사주 비중이 10% 이상인 생명보험·손해보험 기업 주가도 줄상승했다. 한화생명(7.45%), 현대해상(5.82%), 미래에셋생명(4.32%) 등이다. 이들 기업의 자사주 비중은 각각 13.49%, 12.3%, 26.29%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융 관련 기업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비율 관리, 배당·자사주 정책 등 자본배분 전략이 커다란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라며 “산업 사이클과 생산 여력이 중요한 제조업체보다 자사주 소각 이슈에 더 빨리 반응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법 통과 가능성”‘자사주 부자’ 주가가 많이 뛴 것은 조만간 자사주 소각이 법으로 강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당이 추진하는 법안을 보면 자사주를 회사 자산이 아니라 자본 차감 항목으로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법안이 발효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상훈 삼성증권 채널솔루션전략팀 수석 사모대체 시장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 ‘인프라 투자’라는 단어는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채권처럼 매일 가격이 오르내리는 자산도 아니고, 부동산처럼 눈에 보이는 건물에 투자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프라는 도로, 항만, 공항, 발전소, 통신망처럼 우리 일상과 경제 활동의 기반을 이루는 자산입니다.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투자 대상이라는 인식이 약할 뿐, 사모대체 시장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핵심 자산군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비유하자면 인프라 투자는 사모대체 시장의 ‘공공 요금’과 같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달 꾸준히 들어오고 쉽게 끊기지 않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는 존재입니다.인프라 투자는 단순히 도로나 발전소 같은 구조물을 소유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핵심은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구조에 투자하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료 도로는 통행량을 기반으로 통행료 수입을 얻고, 발전소는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항만이나 공항 역시 사용료와 서비스 수익을 통해 장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냅니다.이러한 사업들은 대체로 독점적이거나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새로운 도로나 항만은 경쟁적으로 추가하기 어렵고, 정부나 공공기관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경기 변동에 대한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수익의
신영증권, 부국증권 등 보유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사 종목들이 정규장 마감 후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대신증권이 역대 최대 자사주 소각에 나서자 다른 증권사들도 이같은 움직임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퍼지는 분위기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대신증권, 자사주 소각 공시 후 20% 치솟아12일 오후 4시40분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대신증권은 25.57% 급등한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종가 3만6100원에 비해 20%가량 뛴 가격이다. 이날 정규장 마감 후 대신증권은 자사주 총 1535만주를 앞으로 6개분기에 걸쳐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와 제1·2우선주 각각 종가를 반영한 기준으로 총 4870억원어치다. 이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 1232만여주 중 932만주를, 소각한다. 남은 자사주 300만주는 임직원 성과급 재원 등으로 활용한다. 제1·2우선주는 603만주 전량을 소각한다. 신영증권·부국증권도 13% 안팎 상승이날 애프터마켓에선 다른 증권사 일부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내고 있다. 부국증권은 13.99% 오른 8만3100원에, 신영증권은 13.43%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증권사들은 자사주 소각 공시를 내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대신증권 이후 비슷한 결정을 할 증권사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열리는 입법 공청회를 기점으로 3차 상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이 핵심이다. 자사주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하고, 만일 보유를 이어가고 싶을 경우엔 기업이 구체적
라이프자산운용이 BNK금융지주에 이사 대상 주식보상제도(RSU) 도입을 공식 주주제안했다. 기존엔 이사들이 현금 위주로 '보너스'를 받아가는 구조를 주식 기반 성과보상 구조로 바꿔 이사회와 주주간 이해관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연동한다는 취지다. "목표 달성하면 달성한 만큼만 주식으로 보너스"12일 라이프자산운용은 다음달 열리는 BNK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도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라이프자산운용은 BNK금융지주 지분 약 4%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이번 제안은 BNK금융지주가 보유한 자사주를 일정 한도 내에서 사내외 이사에게 장기 성과보상으로 지급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회사가 특정 요건을 만족할 때 조건부로 나눠 이사들에게 주식을 지급하는 구조로 제안했다. 사내이사는 △주가 △자기자본이익률(ROE)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요건으로 주식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다. 세 가지 중 일부를 달성했다면 그 조건에 배정된 RSU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나뉜다는 의미다. 사외이사에 대해선 더 엄격한 기준을 제시했다. 총주주환원율, CET1 비율을 비롯한 재무지표를 비롯해 경영승계 보고서 발간, 주주 소통 등 지배구조 개선 지표까지 모두 충족해야 RSU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사외이사의 성과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거버넌스까지 아울러 보겠다는 구상이다. 무리한 '반짝 성과' 방지책도…"뺏을 수도 있게"기업 이사들이 임기 동안 단기 성과에만 매달리지 않게 하는 유도 장치도 포함했다. 이사 임기 중과 퇴임 후 2년간은 RSU로 받은 주식을 담보로 제
삼성전자가 12일 장초반 3% 넘게 치솟으며 '17만 전자'로 올라섰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17만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 주가, 1년새 206% 상승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6% 오른 1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년간 206%가량 올랐다. 시총 1위 대형주 상승세로는 이례적이다. 작년 2월 중순 주가는 5만5000원대에 그쳤다.이는 AI 시장이 커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한 영향이다. AI 학습 추론 등에 쓰이는 HBM을 비롯해 DRAM과 NAND 등 각종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다. 전날 미국발 훈풍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이끌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8% 상승했다.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872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561억원과 3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781억원과 8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이 9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3.02% 오른 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20만전자 간다"증권가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2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한달간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23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21만9739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2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SK증권(26만원), 미래에셋증권(24만7000원), KB증권(24만원) 등도 25만원 안팎 목표주가를 내놨다. 23곳 중 20만원 미만 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세 곳 뿐이다. 가장 낮은 주가를 제시한 DS투
국내 증시를 상승세를 끌고 있는 반도체주들이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8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1.97% 오른 17만1100원에 거래되며 '17만전자'가 됐다. SK하이닉스는 2.67% 오른 88만3000원에 거래됐다. 반도체 소부장주도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줄줄이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5.25% 오른 2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는 9.37%, 미코는 3.04% 올랐다. SK하이닉스의 지분 약 21%를 가진 SK스퀘어는 3.77% 올랐다. 이날 프리마켓에선 휴젤(-3.17%), 화신(-2.80%), 큐리언트(-2.48%)들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반도체주들 주가는 정규장 개장 전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우호적인 까닭으로 풀이된다. 마크 머피 마이크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1일 울프리서치 콘퍼런스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기준을 맞추지 못해 차세대 공급망에서 제외됐다는 일부 보도는 부정확한 정보"라고 했다.또 마이크론의 차세대 제품인 HBM4가 이미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섰으며, 계획보다 1년 앞당겨 고객사에 물량 출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9.94% 급등 마감했다. 반도체 기업들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28% 상승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리노공업-" 또 다시 서프라이즈 "📈목표주가 : 7만원 → 12만원 (상향) / 현재주가 : 9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체크 포인트]-작년 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2%, 영업이익은 17% 상회. . -신규 칩 연구개발을 위한 R&D용 소켓 출하 호조 덕. -작년 4분기 출하된 테스트 소켓 중 R&D:양산 비중은 7:3으로 추정. -고성능 칩에는 고단가 소켓이 필요. 2027년부터 수요 갯수·ASP 상승 전망. -칩 성능 고도화(P), 칩 개발 주체 다변화(Q) 등 펀더멘탈 개선 예상. -코스닥 15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기준 7위에 해당. 우호적 수급 환경도 조성. 유한양행 -" 렉라자는 시간이 좀 더 필요"📉 목표주가: 18만원→17만원(하향) / 현재주가 : 10만9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체크 포인트]-작년 4분기 매출은 컨센서스 5.2% 하회, 영업이익 40.9% 하회.-작년 4분기 렉라자 병용 요법의 유럽 승인 마일스톤 약 3000만달러 유입이 이연된 영향.-유럽 승인 마일스톤은 올 상반기 수령 가능할 전망. -렉라자 매출 성장세는 시간 지날수록 가팔라질 것. -제네릭 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OPM 리스크도 상존. -아직 구체적 조건 제시 전이고 수년간 단계적 적용 가능성도.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40% 상향"📈목표주가 : 25만원→ 35만원(상향) / 현재주가 : 22만6500
12일 국내 증시는 지난 3거래일간 이어진 코스피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반도체 대형주 위주 상승세가 나올 경우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오늘도?전 거래일 코스피는 52.80포인트(1.00%) 오른 5,354.49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중 한때 5,374.23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5,376.92)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지만, 오름폭을 일부 줄인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86억원, 68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 주식 1조71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완성차(+5.40%)가 현대차(+5.93%), 기아(+4.59%)의 강세로 시장을 견인했다. 금융지주(+4.39%) 업종도 KB금융(+5.79%)의 상승에 힘입어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3포인트(0.03%) 하락한 1,114.87에 거래를 마쳤다.기관 투자자가 7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개인은 48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엔 알테오젠(+1.85%), 에이비엘바이오(+0.65%), 리가켐바이오(+0.95%)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2.24%), 에코프로비엠(-0.99%) 등은 약세였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깜짝 고용지표'에도 시큰둥국내 증시 풍향계 격인 뉴욕증시는 전날 약보합 마감했다. 1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는데도 그렇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4포인트(0.13%) 내린 5만121.40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S&P 500지수는 0.00%
▶이경숙 씨 별세,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이사)씨 모친상 = 10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고위험·고수익 투자상품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인기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국내 증시가 한동안 갇혀 있던 ‘박스권’을 벗어나자 수익을 좀 더 빠르게 키우려는 투자자가 몰린 것이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하루 변동폭을 곱절로 추종하는 ETF다. 레버리지·곱버스 투자자 급증8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주요 레버리지 ETF에 조(兆) 단위 자금이 몰렸다. 코스닥150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는 1조7897억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에 이어 국내 상장된 1060여 개 ETF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코스피200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는 인버스형 ETF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는 6521억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엔 2555억원,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엔 1265억원이 순유입됐다.레버리지 ETF 투자에 새로 뛰어드는 초보 투자자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레버리지 ETF 관련 교육 신규 이수자는 16만7000명으로, 지난해 1월(8600명) 대비 19배 급증했다. 현행 규정상 레버리지 ETF 또는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달 26일에는 교육 신청자가 몰리면서 교육원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해외 3배 상품에도 수조원 몰려최근 레버리지 ETF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단기간에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ETF는 투자금으로 주식·ETF를 담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선물자산을 추가로 담는 금융공학 구조를 통해 지렛대
올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의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개별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ETF 내 단일 종목 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고, ETF당 최소 10종목 이상을 편입하도록 한 규제 때문에 개별 종목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허용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 시행령과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 같은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치면 상품이 출시될 수 있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각각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시가총액 1·2위인 대표 종목인 데다 비슷한 상품이 이미 해외 증시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자산운용사 CSOP가 지난해 출시한 ‘CSOP 삼성전자 데일리 2X’ ETF와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ETF는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첫 레버리지 상품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두 ETF를 총 9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상품 중 가장 많이 샀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출시 준비를 마쳤고 하반기 동시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시장은 세계적으로 운용자산(AUM) 기준 290억달러(약 43조원) 규모로, 480여 개 ETF가 거래되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는 테슬라, 팰런티어 등 주요 기업의 주가를 두 배로 추종하는 ETF 거래가 활발하다.국내에 개별 종목 레
고위험·고수익 투자상품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인기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국내 증시가 한동안 갇혀 있던 ‘박스권’을 벗어나자 수익을 좀 더 빠르게 키우려는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의 하루 변동폭을 곱절로 추종하는 ETF다. ○ 레버리지·곱버스 투자자 급증 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주요 레버리지 ETF에 몰린 자금은 조(兆) 단위에 달했다. 코스닥150지수를 두 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는 1조7897억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에 이어 국내 상장된 1060여 개 ETF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코스피200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두 배 추종하는 인버스형 ETF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는 6521억원,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엔 2555억원,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엔 1265억원이 각각 순유입됐다.레버리지 ETF 투자에 새로 뛰어드는 초보 투자자도 급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레버리지 ETF 관련 교육 신규 이수자는 16만7000명으로, 지난해 1월(8600명) 대비 19배 급증했다. 현행 규정상 레버리지 ETF 또는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달 26일에는 교육 신청자가 몰리면서 교육원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 해외 3배 상품에도 수조원 몰려 최근 레버리지 ETF가 인기를 끄는 배경은 단기간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ETF는 투자금으로 주식·ETF를 담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선물자산을 추가로 담는 금융공
삼성자산운용이 ‘2026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주식 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됐다. 채권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3년 연속 베스트 운용사에 이름을 올렸다.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글로벌 증시의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탄탄한 주식형 펀드 운용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잇달아 출시한 목표전환형 펀드가 정교한 전략과 분석을 바탕으로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1·2호 펀드를 출시해 각각 45일, 49일 만에 목표 수익률을 조기 달성했다. 이들 펀드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출시된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3호’에는 변동성 장세에도 불구하고 402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삼성자산운용은 차세대 기술 트렌드도 기민하게 포착했다. 지난해 2월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공모펀드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을 출시했다. 이어 ‘KODEX 미국휴머노이드로봇’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등 상장지수펀드(ETF)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미국, 중국 시장을 아우르는 상품군을 구축했다.채권 부문 베스트 운용사로 선정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말 기준 채권형 펀드 설정액이 25조3478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8.03% 증가했다. 이 중 채권형 ETF의 순자산은 5조5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4% 급증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현물형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를 비롯해 환노출형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엔화노출형 ‘ACE 미국30년국채엔화
KCGI코리아1,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다올중국1등주 등 세 개 상품이 ‘2026 대한민국 펀드대상’에서 베스트 펀드로 선정됐다.국내 주식 부문 베스트 펀드는 KCGI자산운용의 KCGI코리아1이 차지했다. 이 펀드는 작년 한 해 동안 81.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벤치마크인 코스피지수가 75.63% 급등했는데 이를 웃도는 수익을 거뒀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병행 투자하는 ‘바벨 전략’과 특정 섹터에 얽매이지 않고 펀더멘털이 탄탄한 기업을 선별하는 유연한 전략이 주효했다.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이 25.3%에 달한 데 비해 이 펀드의 변동성(표준편차)은 9.8% 수준에 그쳤다.이 펀드는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벤치마크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은 1조880억원으로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 중 수탁액 1위다.국내 채권 부문 베스트 펀드는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가 선정됐다. 신용등급 A- 이상 회사채와 A2- 이상 전자단기채, 기업어음 등 우량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해 연 5%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의 표준편차는 0.12로, 동일 유형 평균(0.24)의 절반 수준이다. 위험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6.68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이 펀드는 우량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만기(듀레이션)를 짧게 유지해 신용 리스크를 줄이면서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을 최소화했다. 펀드 규모는 2조3690억원에 달한다.해외 주식 부문에서는 다올자산운용의 다올중국1등주가 수상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64.1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벤치마크 대비 27.4%포인트 높은
스킨부스터 '리쥬란'으로 잘 알려진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의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1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마감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까닭에서다. 매출·영업이익 역대최대인데…실망매물 줄줄이4일 오후 5시 현재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파마리서치는 10.11% 내린 4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날 정규장에선 전일대비 2.33% 내려 43만95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9일 53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던 것을 고려하면 불과 4거래일만에 주가가 13만원 가까이 빠졌다. 이 기업은 이날 '역대 최대' 실적을 밝히고도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파마리서치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 5357억원, 영업이익 2142억원, 영업이익률 4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간기준 최대치다. 하지만 이는 그간 시장이 예상해온 눈높이엔 턱없이 못미친다. 공시에 따르면 이 기업의 지난해 연간매출액은 전년대비 53.0%, 영업이익은 70.0% 올랐다. 하지만 시장은 당초 이 기업의 연간매출이 68.4%, 영업이익은 81.1% 뛸 것으로 예상해왔다. 1년간 75.8% 상승…"올해는 성장률 둔화 불가피"이 기업 주가는 이날 정규장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75.80% 뛰었다. 내국인과 관광객을 필두로 리쥬란 시술과 화장품 수요가 늘고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까닭에서다.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 원료 스킨부스터로 미국 FDA 승인을 아직 받지 못했다. 미국인 등이 얼굴에 주입하는 리쥬란 시술을 받으려면 한국에 와야 하는 이유다. 한동안은 미국 연예인들이 한국 미용 시술을 언급하면서 리쥬란 등의 구글 검색트렌드 검색량도 늘었
금과 은, 구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은 ETF에 5000억원대 순유입4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달 금·은·구리에 투자하는 주요 ETF에는 각각 1000억원대 자금이 몰렸다. ‘KODEX 은 선물(H)’엔 5518억원, ‘ACE KRX 금 현물’엔 5352억원이 순유입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에 같은 기간 순유입된 투자금(1659억원)의 세 배가 넘는 규모다. 구리 투자 ETF 중 가장 순자산 규모가 큰 ‘TIGER 구리실물’에는 1211억원이 흘러들었다. 이들 ETF는 추종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투자 자금을 끌어모았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제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31.1035g)당 5210.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 달간 약 20% 올랐다. 같은 기간 은 선물은 약 45%, 구리 선물은 약 6% 올랐다. 글로벌 채굴기업 상승세만큼 수익을 내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에는 42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ETF는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약 20% 수익률을 내며 순자산 13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 수요 급증에 가격 급등금·은·구리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 각국 중앙은행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안전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수년째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우려하는 민간 투자 자금도 금·은을 사들이고 있다. 동전 형태나 금괴·은괴 등 실물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ETF 투자가 흔해지면서 이들 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국내 증시의 주역은 개인투자자다. 개인들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총 30조2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규모가 30조원을 훌쩍 넘는다는 얘기다. 이 중 3분의 2 정도인 19조8549억원이 유가증권시장에 몰렸다. 작년 1월 2일 잔액은 15조5823억원이었다. 1년여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주식담보대출(예탁증권담보융자) 잔액도 급증세다. 작년 1월 말 19조7392억원에서 1년 만에 26조1243억원으로 급증했다.빚투가 갑자기 늘자 증권사는 신규 대출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신용공여 한도가 동났다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예탁증권담보융자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동시에 주식담보 기준을 높였다. 종전까지 50%의 위탁증거금을 받던 613개 종목(ETF 포함)에 대한 증거금 기준을 10%포인트 일괄 상향했다.NH투자증권은 4일부터 당분간 증권담보융자 신규 대출을 내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위험 종목’에 대한 대출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낮췄다.선한결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간 급등락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권사 일부는 이미 개인에게 대출을 내줄 수 있는 신용공여 한도가 바닥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30조2779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규모가 30조원이 넘는다는 얘기다.전체 잔액 중 3분의 2가량인 19조8549억원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에 몰렸다. 코스닥 신용융자 규모는 10조4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수년간 신용융자 규모가 20조원을 밑돌았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작년 1월2일 15조5823억원이었던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약 1년만에 두 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투자자가 주식을 담보로 잡고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거래하는 예탁증권담보융자(주식담보대출) 잔액도 크게 늘었다. 작년 1월말 19조7392억원에서 지난달 말 26조1243억원으로 급증했다. 예탁증권담보 규모는 2023년 1월말엔 약 19조원, 2024년 1월 말엔 약 20조원이었다. 빚투가 늘면서 일부 증권사들은 신규 대출 중단에 나섰다. 신용공여 한도가 동난 까닭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전부터 예탁증권 담보융자 신규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주식 담보 기준도 끌어올렸다. 기존엔 50%만 위탁증거금을 받았던 613개 종목(ETF 포함)에 대해선 증거금 기준을 10%포인트 올린 60%로 올렸다. 여기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최근 상승세가 거센 굵직한 종목들이 포함됐다. 이전엔 500만원만 가지고도 1000만원어치 빚투를 할 수 있었다면, 이젠 600만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N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SK-"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목표주가 : 33만원 → 40만5000원 (상향) / 현재주가 : 29만9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현재 주가는 순자산(NAV) 대비 59.4% 할인.-이는 주요 지주회사 중 가장 저평가된 수준. -SK스페셜티, 판교 데이터센터 등 자산 매각 이익 활용 배당확대 기대.-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지속할 전망. -보유 자사주 보통주 기준 24.8%.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손자회사 SK하이닉스 투자 관련 부담 완화 예상. CJ -" 탄력받을 올리브영"📈 목표주가: 20만원→26만원(상향) / 현재주가 : 21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올리브영과 푸드빌 성장세로 꾸준한 주가 상승 흐름 지속 전망. -올리브영은 한중관계 개선, 중일갈등 심화, 원화 약세 등에 수혜 전망. -올리브영 올 상반기에 매출 성장 20%대 가능할 것으로 기대. -푸드빌도 하반기로 갈 수록 이익 개선 흐름 강해질 것. -주력 상장사인 제일제당은 실적 부진세. 종근당- "탑라인은 견조, 신약 모멘텀은 진행 중"📋목표주가 : 11만원→ 11만원(유지) / 현재주가 : 8만3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2026년엔 탑라인 성장 지속 예상. -위고비와 아일리아 등 신규 품목 확대 영향.-저마진 도입 품목 비중 늘면서 마
“(케빈 워시는) 차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후보였던 나머지 세 명에 비해 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인물이다.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뚜렷한 입장 변화가 없다면 양적긴축(QT)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다.”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된 워시 전 이사에 대한 모건스탠리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낮출 인사를 지명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과거 매파적 성향을 보인 워시를 낙점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였다. 원자재 가격 급락에 이어 2월 첫 거래일인 2일 아시아 증시가 큰 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향후 국내 증시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기관, 반도체 투톱 투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투자 주체별로 좀처럼 보기 힘든 순매수·순매도 규모가 찍혔다. 개인은 4조587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조5168억원, 2조2126억원어치 물량을 내던졌다. 개인 순매수는 ‘동학개미운동’이 정점에 달한 2021년 1월 11일의 4조4921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스닥시장과 합한 개인 순매수액은 총 4조80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코스피지수 급등에 차익 실현 시점을 재고 있던 외국인은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역대급’ 투매에 나섰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무려 1조455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약 20% 보유해 움직임이 비슷한 SK스퀘어 주식도 1465억원어치 덜어냈다. 두 종목은 이날 각각 8.69%, 11.4% 급락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9718억원)도 1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이날 기관도 두 종목을 각각 4615억원, 479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국내 증시 대거 매도에 나선 가운데 주가 핵심 가늠자로 꼽히는 외국인 순매수세는 네이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네이버에 1070억원 투자…'2픽'은 삼성물산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하루 네이버를 1073억4673만원어치 사들였다. 이 종목은 이날 유일하게 외국인 1000억원대 순매수를 넘겼다. 당일 외국인이 SK하이닉스를 1조4465억원, 삼성전자를 9693억원어치 팔아치운 것과는 대조적이다. 네이버는 최근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날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 AI 관련 기업 7개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묶음 형태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메카, 메디나, 제다 등 사우디 주요 도시 세 곳에서 디지털트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최근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한 두나무와 함께할 전망이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코스피지수가 101% 오른 동안 네이버는 23.5%만 올랐다"며 "외국인들은 네이버가 '상대적 저평가'라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 한달간 약 15% 올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추진하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한다면 두나무 주가 부담도 더이상 네이버의 주가를 짓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외국인은 네이버 외에 삼성물산(429억원), 하나금융지주(363억원), 셀트리온(360억원), 하이브(358억원) 등을 주로 순매수했다. 삼성물산은 올들어 주가가 18.78% 오르는 등 완만한 상승세를
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코스피 5000'선이 깨지자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역대급'으로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기관 대거 팔고…개인 '역대 최대'로 받았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4조453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5.26% 급락해 4949선으로 밀리자 저가매수에 나선 분위기다. 이날 오후 중엔 코스피 급락으로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하기도 했다.이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는 최근 10년내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2021년 1월11일 4조4921억원어치다. 당시는 코로나19 이후 유동성이 급격히 풀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관심이 크게 늘었던 때다. 반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2조5947억원어치를, 기관은 1억994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한동안 외국인이 '셀 코리아(한국 주식 매도)'에 나섰던 작년 11월 일일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무려 1조4550억2850만원어치를 매도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약 20% 가지고 있는 SK스퀘어는 1464억9005만원어치를 덜어냈다. 삼성전자도 1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718억4050만원어치 매도했다. 이외 한미반도체, 효성중공업,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수백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급등 피로감...'케빈워시 쇼크' 빌미로 변동성 확대 주의해야"이날 국내증시는 지난달 30일 미국 증시가 앞서 겪었던 &
최근 급등해온 KRX금현물 가격이 급락세다. 오전 장중 한때는 하한가까지 내려갔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값 추세가 하락세로 전환한 신호가 아니다"라고 보고 있다. '하한가' 찍은 금현물2일 KRX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중 이 거래소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에 비해 7.16% 낮은 23만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한때 가격제한폭(10%)까지 급락한 22만7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국내외 금 가격을 추종하는 금 ETF도 급락세다. 국내 금 가격을 추종하는 ACE KRX금현물은 6.6% 내린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을 추종하는 KODEX 금액티브는 5.99% 하락했다. TIGER 골드선물(-6.95%), KODEX 골드선물(-6.89%) 등도 내렸다. 금 광산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8.46% 하락했다. 최근 급등세가 금보다 컸던 은 가격이 확 내리면서 은 ETF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금과 은에 함께 투자하는 TIGER 금은선물은 9.34% 하락했다. KODEX 은선물(H)는 20.87% 내렸다. 올들어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했던 금·은 가격은 지난달 30일 일제 급락했다. 금은 트로이온스당 4700달러선까지 하락하다 시간외 거래에서 4907.50달러로 반등했다. 은은 30% 이상 내려 90달러선을 밑돌았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은값은 최근 너무 빠르게 올랐다"며 "모멘텀을 기다렸던 차익실현 매물이 워시 Fed 의장 지명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CME의 추가 증거금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귀금속 가격이 확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CME는 지난달 29일부로 귀금속 선물 증거금을 인상했다. 2월2일 장마감 후를 기해 증거금을 또 올릴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그간 국내 증시를 견인해온 반도체 대형주 등이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삼성전자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1.99% 내린 15만73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3.30% 내린 87만9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는 2.80% 내렸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은 3.51% 빠졌다. 프리마켓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2% 올라 거래됐다. 일부 바이오·차세대 의료기술 관련주는 상승했다. 일성아이에스(17.73%), 뉴로핏(14.16%) 등이 올랐다. 이날 프리마켓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제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NHN KCP는 6.17%, 갤럭시아머니트리가 5.81%, 카카오페이가 3.33% 올랐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증시에선 전 거래일 반도체지수가 급락하고,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가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30일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98포인트(-0.43%) 내린 6,939.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5.30포인트(-0.94%) 내린 23,461.82에 각각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87% 빠졌다. 이 지수 구성 종목 30개 중 대부분이 하락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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