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휴메딕스 / 이미지설명: 휴메딕스 대표 김진환
이미지출처: 휴메딕스 / 이미지설명: 휴메딕스 대표 김진환
휴메딕스는 필러, 톡신, 관절염주사제, CMO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히알루론산 필러 및 관절염주사제, PDRN 주사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당사는 원천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기능성 화장품 뿐만 아니라, 점안제, 의약품, 의료기기, 원료생산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성형외과 및 피부과 내방이 힘들었지만 견고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었다.

최근 3개년을 보면 매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다. 연결기준으로 2018년 매출 64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2019년 매출 786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2020년 매출 985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전국에 구축된 에스테틱 영업 네트워크를 통하여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리볼라인’,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기기 ‘더마샤인’, 고기능성 화장품 ‘더마 엘라비에’ 등의 “토탈 에스테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여 시너지 극대화 하였다.

특히, 당사의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는 국산 필러로는 국내에서 2번째로 출시되었으며, 유럽 CE인증과 중국 NMPA 정식 승인을 받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를 통해 전세계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2013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5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17년 5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20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2018년 11월에는 스페인 세스더마사와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거대 에스테틱 시장인 중국에서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필러 업체 중 2번째로 ‘엘라비에 딥라인’이 NMPA 승인(2015년 3월)을 획득했으며, 2019년 말에는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이 NMPA으로부터 추가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인정을 받았다. 또한, 2개로 확대된 필러 라인업을 통해 세분화된 시술이 가능해진 만큼 중국 필러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아가고 있다. 당사는 HA필러, 합성고분자 필러(PCL, PLA필러), 복합필러(HA+PN)등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필러의 모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지난 4월 휴온스글로벌이 주도하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컨소시엄에 참가 하였다. 휴메딕스는 백신 원액을 바이알에 충진해 완제품(DP)으로 만드는 역활을 맡을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올 하반기 시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생산된 백신은 러시아에서 검증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휴메딕스는 일정에 맞춰 신규 바이알 라인 시설투자에 필요한 설비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설설비와 장비를 발주하여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헤파린나트륨의 국내 최초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헤파린나트륨’은 약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근 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원료수급 사정이 악화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급등하고 있고 국산화가 완료될 시 높은 수익을 창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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