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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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정부와 지자체가 효도하는 마음으로 접종 준비를 마쳤다"며 "정부 믿고 편안하게 접종 받으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연세 많은 어르신들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접종 초기에는 안전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도 계셨지만,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분들께서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잘 모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접종 준비도 잘 갖췄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용차량과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접종하신 다음 건강상태를 살피기 위한 체계도 갖췄다"며 "불편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백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 주시는 게 최우선"이라며 "그래야 자녀들도 힘이 나고, 일상 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함께 도우며 방역을 잘해왔고 백신 수급과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편안하게 접종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