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사회는 대부분의 현금이 상위 소수에 몰려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전국금융노조 지부장 워크숍에 참석한 후 SNS에 "한국 사회는 민간에 돈이 많다. 나라 예산 몇년치나 되는 현금이 민간에 쌓여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돈이 소수에 몰려있으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며 "잘못 터지면 뇌출혈로 떨어진 사람처럼 사회적 부작용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돈이 고르게 돌아가는 사회,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그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