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마이스산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는 최근 인천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엑스포) 2019'에서 '그린 마이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컨벤션뷰로, 마이스 엑스포서 '그린 마이스상'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국내 최대 마이스산업 전문 박람회로, 지난 12∼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올해는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그린 마이스(Green MICE)'를 주제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 종이 자료 대신 공식 앱(App)·태블릿PC 활용, 대중교통 탑승 등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이번 엑스포에서 고양시의 대표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을 콘셉으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고양 마이스 회원사(고양시 마이스 육성센터, 디엔아이씨, 라페스타, 엠블호텔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대학생 마이스 서포터즈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 다과 이벤트, 라이브 클래식 공연, SNS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올해 고양시 홍보부스는 벽면과 테이블, 의자, 안내데스크, 홍보자료 거치대 등을 종이로 제작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했고, 해당 부스를 향후 행사에 재활용하기로 했다.

여기에 다과 이벤트에서는 환경부 인증 친환경 종이컵을 사용하고 참관객 기념품으로 사탕수수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에코 칫솔, 누구나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 스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도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