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날씨 : 영동·남부 가끔 구름

입력2019.06.10 17:42 수정2019.06.11 03:16 지면A29

중부지방은 맑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 아침 최저 12~17도, 낮 최고 18~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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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기념일이자 월요일인 10일은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이날 오전까지, 충청도와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라도는 다음날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10∼50㎜, 서울·경기도·충청도·서해5도 5∼30㎜, 강원도·경상도 5㎜ 내외다.호우 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지역에는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6.7도, 수원 16.3도, 춘천 16.0도, 강릉 14.8도, 청주 15.6도, 대전 15.5도, 천안 14.3도, 전주 16.8도, 광주 16.8도, 제주 17.7도, 대구 15.4도, 부산 15.8도, 울산 15.3도, 창원 17.0도 등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평년(22∼28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강수와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동해안은 초속 6∼10ｍ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2.0ｍ, 서해 앞바다 0.5∼1.0ｍ로 예상된다.먼바다는 동해·남해 1.0∼2.5ｍ, 서해 0.5∼2.0ｍ의 파도가 일겠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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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남부 내륙 천둥·번개 동반 비…오후부터 차차 그쳐

밤사이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중부와 남부 내륙에 비가 내리고 있다.10일은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아침 기온은 13~17도로 오늘보다 1~2도 낮겠고, 낮 기온은 18~25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낮겠다.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라도는 다음날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10∼50㎜, 서울·경기도·충청도·서해5도 5∼30㎜, 강원도·경상도 5㎜ 내외다.호우 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지역에는 시간당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6.7도, 수원 16.3도, 춘천 16.0도, 강릉 14.8도, 청주 15.6도, 대전 15.5도, 천안 14.3도, 전주 16.8도, 광주 16.8도, 제주 17.7도, 대구 15.4도, 부산 15.8도, 울산 15.3도, 창원 17.0도 등이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평년(22∼28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강수와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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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강수량 '예년의 절반'…6월 가뭄 우려

정부는 9일 ‘6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용수 사용과 관리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달 전국 강수량이 평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누적 강수량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 전국 강수량은 55.9㎜로 평년(101.7㎜)의 51.5%에 그쳤다. 이에 누적 강수량도 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부족해졌다. 지난 3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231.6㎜)은 평년의 67.7% 수준이다.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가뭄 예·경보 4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용수 관리를 하기로 했다. 강원 속초와 강릉, 경북 포항과 전남 곡성 등을 관심 단계 지역으로 지정했다.다만 정부는 누적 강수량이 부족한 경기·강원 지역은 모내기 마무리 단계로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7~8월 강수량이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누적 강수량 부족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