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김나희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미스트롯' 김나희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나희가 코 성형 사실부터 '미스트롯' 출연 계기까지 밝히는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미스트롯' 열풍의 주인공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까지 톱 5인이 출연했다.

'비디오스타' 출연이 두 번째인 김나희는 이날 최초 공개할 내용을 준비해다면서 자신의 연관검색어인 코 성형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코를 보고 '불편하다', '못생겼다'라는 말을 많이들 하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중에 어떤 분들은 성형한 코보다 자연스러운 코가 예쁜 코라고 옹호를 해주신다. 근데 수술을 한 것"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숙과 박나래는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말했고, 김나희는 "재수술을 했다"고 재차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나희는 "사실 두 번째다. 처음에는 우뚝하게 남자 코처럼 됐다. 나는 마음에 들었는데 너무 코밖에 안 보인다고 해서 연골을 넣었다. '개그콘서트'를 시작할 때 보면 이 코가 아니다"면서 "코 수술이 무서운 게 수술 3~4년 뒤부터 변형이 오더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또 김나희는 '미스트롯' 출연 계기로 양세찬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는 "개그우먼 생활을 6년 하다보니 슬럼프가 왔었다. 그때 양세찬 선배가 '복면가왕' 출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나희는 회사에 영상을 보냈고, 회사는 '미스트롯' 출연을 제안했다고. 그는 "기회와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진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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