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째 '팔자'…코스닥은 1%대 상승
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마감…2210대 강보합
코스피가 19일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11%) 오른 2,216.1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5포인트(0.44%) 오른 2,223.42에서 출발해 강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3억원, 2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에 나서 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다만 유로존의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에서 매도를 보이자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3.28%), 셀트리온(7.13%), 삼성바이오로직스(2.92%), LG생활건강(0.36%)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66%), LG화학(-0.68%), POSCO(-2.41%), 현대모비스(-1.72%), 신한지주(-1.1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88%), 의약품(3.59%), 운수창고(1.34%), 전기가스(0.50%) 등이 강세였고 철강·금속(-1.24%), 기계(-0.96%), 보험(-0.63%), 운송장비(-0.57%) 등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25개였고 내린 종목은 271개였다.

보합은 98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2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1천728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474억원이었다.
코스피 사흘만에 상승 마감…2210대 강보합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5포인트(1.20%) 오른 762.5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0포인트(0.52%) 오른 757.42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억원, 23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1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9.94%), 신라젠(0.32%), 바이로메드(1.55%), 포스코케미칼(0.52%), 메디톡스(4.78%), 에이치엘비(0.24%), 셀트리온제약(5.16%) 등이 올랐다.

CJ ENM(-0.91%), 스튜디오드래곤(-0.54%), 펄어비스(-0.94%)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6천117만주, 거래대금은 3조7천196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8만주, 거래대금은 26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36.9원에 보합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