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재능기부 봉사단 '광주광역시 표창패' 받아
금호타이어는 소속 봉사단체인 재능기부 봉사단이 지난 7일 광주광역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조강조 광주공장장 상무 등 임직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능기부 봉사단은 전기·기계 설비 분야 전문가인 사내기능강사와 현장 실무·관리자 등 임직원 65여명으로 구성됐다.

2016년 10월17일 발족했으며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했다.(사진)

단장을 맡고 있는 조강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매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주거환경 개선으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이웃에게 제수용품을 기부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쳐 18년 동안 8600여 명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