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가 전방업체 증설에 따른 호실적 기대로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제우스는 전날보다 400원(2.25%)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이틀째 상승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중소형코스닥팀장은 이날 "제우스는 반도체 식각 및 세정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전방 고객사의 팹(fab·공장) 증설 투자에 힘입어 반도체장비 부문의 외형성장이 올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익률이 높은 반도체장비 부문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사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반도체장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4.6% 급증한 2025억원으로 추산했다.

또한 올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4%, 28.1% 증가한 4359억원과 423억원으로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