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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민
    오정민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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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입니다. 증권, 금융, 유통, IT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쳐 현재는 금융부동산부에서 재테크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 정세 속에서 독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올해 반드시 국회 통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의 연내 국회 통과를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민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정부도 연내 기본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올해를 넘기는 경우에 대한 '플랜B'는 없다"며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 처리 의지를 강조했다.앞서 민 의원은 지난해 6월 국회에서 처음으로 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기본법 논의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선 "세부적인 제도 설계를 둘러싸고 의견 차이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민 의원은 "금융당국의 기본법 관련 정부안도 곧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며 "정부안이 제출되면 그동안 축적된 논의와 의원안을 토대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여당과 당국 간 이견은 오는 9월 본회의까지 해소될 것으로 봤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의 대주주 지분 규제 등은 기본법 제정의 발목을 잡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민 의원은 "기본법의 큰 틀과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는 이미 충분히 드러나 있다"며 "그동안 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고 의원 간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심사를 진행하면 논의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디지털자산 산업 진출 권한을 특정 산업으로 제한하는 것은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특정 업권에 사실상의 독점권을 주면 안 된다"며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q

    2026.07.29 20:43
  • "액시스 로보틱스, 1200만불 시드 투자 유치"

    피지컬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기업 액시스 로보틱스가 핵 VC 주도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12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블루밍비트가 27일 보도했다.액시스 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로봇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액시스 로보틱스는 데이터 생성부터 수집, 학습, 개선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컴파운딩 데이터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브라우저 기반 원격 데이터 수집 플랫폼과 모바일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참여자가 로봇 학습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0만명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 기여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크리스 펑 액시스 로보틱스 창업자는 "피지컬 AI의 경쟁력은 모델보다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축적하고 개선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글로벌 데이터 네트워크와 컴파운딩 데이터 엔진을 기반으로 범용 로봇 지능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7.27 16:27
  • 대신자산신탁,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 참여한다

    대신자산신탁이 서울 강동구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의 예비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천호 한강구역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예비 사업시행자 입찰을 실시하고 지난 9일 대신자산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같은달 21일 사업시행자 지정과 인허가 절차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암사역과 천호역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있다. 대신자산신탁은 앞으로 사업시행예정자 지정과 혁신지구 지정, 신탁계약 체결, 인허가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7.24 16:07
  •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굴삭기 투입해 파괴작업 돌입

    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건물 램프구역(화물차 진출입로)에 굴삭기를 투입하고 이른바 '파괴 작업'에 나섰다. 연기를 밖으로 빼내고, 소화용수를 뿌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램프구역에 굴삭기 2대와 소방대원 18명을 투입했다.이들은 램프구역과 센터 6층 건물이 연결되는 지점에서 연기를 밖으로 빼내는 동시에 소화용수를 뿌릴 공간을 만들기 위한 파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와중에 소방관들은 고가·굴절차를 이용해 건물에 접근한 뒤 외벽을 부수며 배연·방수 공간 확보에 나섰다.불길이 좀처런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소방당국은 외부에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는 진화 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파괴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파괴 작업으로 확보된 공간을 활용해 추후 소방대원의 내부 진입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은 불이 난 6층과 불이 번진 7층에는 아직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5층에 진입해 아래층으로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께 발생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연면적 29만9000㎡, 지상 8층 규모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잇달아 발령했고, 인근 8개 시·도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렸다. 현장에는 소방관과 경찰관 등 575명과 장비 221대가 투입됐다. 19일 오전 3시14분부터는 일반 소방차보다 훨씬 많은 물을 쏟아내는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도 가동됐다.오정민 한경닷컴

    2026.07.19 17:41
  • 마크롱도 직관…5개국서 72만명 홀린 BTS, 월드컵 결승전 뜬다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26일부터 펼친 '아리랑(ARIRANG)' 유럽 투어로 71만7000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고 빅히트 뮤직이 19일 밝혔다.하이브에 따르면 BTS는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를 시작으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 유럽 투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전회 매진돼 총 71만7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17∼18일(현지시간) 진행된 파리 공연에서는 회당 9만2000명의 관객이 몰려 BTS 역대 전 콘서트를 통틀어 단일 회차 최다 관객이라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공연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아미밤'(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방탄소년단은 K팝을 세계 음악 산업의 정상으로 끌어올린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BTS는 지난 4월부터 북미 투어를 총 12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펼친 결과, 총 8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BTS가 지난 1월 예매를 진행한 아리랑의 북미·유럽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이어 BTS는 19일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오른다.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FIFA는 결승전의 전반전이 끝난 뒤 하프타임 쇼를 선보인다. BTS 외에 팝스타 마돈나와 샤키라 등이 무대에 선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7.19 17:11
  • "무자격자가 전선 테이프로 붙였다"…은마 화재 조사 결과 보니

    은마아파트에서 올해 2월 화재가 발생해 여고생 1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앞서 해당 가구의 전기공사에서 무자격자가 전기 배선을 시공한 정황이 소방당국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강남소방서 조사팀은 이번 사고를 일단 원인 미상으로 종결했으나 "배선 손상, 접속 불량 등 시공 결함으로 인한 발화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소방서 조사팀은 167쪽 분량의 화재조사 보고서에서 이번 사고를 일단 원인 미상으로 종결했다. 이는 발화 원인을 가리키는 물리적 증거가 모두 불에 탔기 때문이다.다만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이사 직전 이뤄진 전기 배선 공사 중 업체 측 부주의 등이 화재의 전기적 요인으로 연결됐을 가능성을 조명했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주방 천장 내 전선끼리 안정성이 떨어지는 방식으로 연결된 점, 그마저도 불연성 보호재로 덮이지 않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앞서 지난 2월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한 동의 14층 건물 중 8층에 있는 가정집에서 불이 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이 난 가정집에 거주하던 가족 중 2명이 다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큰딸 김양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주방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했으나 화재 발생 후 5개월이 지나기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보고서에 따르면 강남소방서 조사팀은 김양의 가족이 이사하기 직전 진행된 인테리어 전기공사의 시공 결함이 화재의 전기적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조사에 따르면 임대인은 올해 1월 중개업자 권유로 세대를 전면 개보수했다. 중개업자가 연결한

    2026.07.19 15:30
  • SK하이닉스 ADR 효과…7월 원화 절상률 주요국 1위

    원·달러 환율이 7월 들어 147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달러 대비 원화 절상률이 주요국 통화 중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나스닥시장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이 순차적으로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원화 가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으나 급반등해 1400원대에 안착하는 분위기다.1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날보다 1.9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478.5원으로 낮 시간대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월11일(1472.4원)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후 거래에서는 중동 긴장 고조에 반등해 7.5원 오른 1486.0원으로 18일 오전 6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주간거래 종가(1549.4원) 대비 70.9원 하락했다. 특히 월간 수치와 비교하면 2022년 11월(전월 말 대비 105.5원 하락) 후 3년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밀렸다.7월 원화 가치 상승 폭은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전월 말 대비 4.27% 상승했다. 해당 기간 수출 경쟁국인 일본(0.08%) 대만(-1.80%) 홍콩(0.04%) 수준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G20 통화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위인 영국 파운드화(1.45%)의 약 3배에 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 하락했다. 유럽 유로화(0.15%), 러시아 루블(0.12%), 스위스 프랑(0.04%) 등도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다.SK하이닉스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으로 조달하는 265억달러(약 40조원) 규모 자금이 이날 납입되는 만큼 대규모 달러 자

    2026.07.19 14:21
  • 삼전닉스 레버리지 상폐 주장에…김용범 "상상하기 어렵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폐지 주장에 대해 "상장 폐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2배 이상으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최근 국내 증시가 요동치자 변동성 확대 주요인으로 지목된 상황이다.김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에 대해 "이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고 상품 규모도 10조원 이상 형성돼있다"며 "상장폐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상장 폐지를 하게 되면 그 자체가 또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며 "그 매물을 해소해야 할 것 아니냐"고 부연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은 지난 5월27일 출시된 후 두 회사 주가가 요동치자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최근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관련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매매 시 계좌에 순수 현금을 3000만원 이상 들고 있어야 한다. 오는 11월부터는 한 번 매수할 때 최소 매수 단위가 20주로 늘어나게 된다.김 실장은 대응방안과 관련해 "상당 부분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국이 많은 논의를 해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됐던 문제들을 상당폭 수용해서 내린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시행되면 지적됐던 많은 문제가 상당 부분은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김 실장은 ETF 상품의 순자산가치(NAV)와 시장 가격 간 격차인 괴리율을 짚었다. 그는 "

    2026.07.19 11:21
  •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 가시권…올해 1인당 GDP 5년만에 최대폭 증가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약 3만9164달러로 추산되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이 신기록을 경신해 GDP가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올해 처음으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점쳐진다.19일 재정경제부·한국은행·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인당 GDP는 전년보다 2750달러(7.6%) 증가한 3만9164달러로 추산된다. 예상 증가폭은 2021년(3882달러·11.5%) 후 5년 만의 최대 폭이다.재정경제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0%에서 3.0%로 올려 잡았다. 코로나19 기저효과가 큰 2021년 4.7% 후 최고치다. 이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 수출이 지난달 사상 처음 월 1000억달러 고지를 밟은 영향이다. 물가를 반영한 명목성장률은 1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996년(12.3%) 후 30년 만의 최고치다.이를 '경제동향(그린북)'상 2025년 경상GDP(2676조6748억원)에 대입하면 올해 경상GDP는 3005조9058억원으로 계산된다. 해당 수치에 지난 16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인 1487.19원(오후 3시30분 기준)을 적용해 달러화로 변환하고, 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상 총인구(5160만9121명)로 나눠 산출한 1인당 GDP는 3만9164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정부가 제시한 내년 명목성장률 전망치 4.6%, 현재 환율을 적용하면 내년 1인당 GDP는 4만1024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전망을 대입하면 1인당 GDP는 2016년 3만달러(3만839달러) 시대를 연 이후 11년 만에 4만달러 고지를 밟게 된다. 한국의 1인당 GDP는

    2026.07.19 10:35
  • 인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외벽 타고 7층까지 번져…밤샘 진화 예상

    인천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1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쉽사리 잡히지 않자 건축물 붕괴 위험을 고려해 진압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고 전국 단위의 장비를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께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 소재 연면적 29만9000㎡, 지상 8층 규모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건물 내부에 가연물이 많아 짙은 연기로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시작된 건물 6층은 생활용품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흐르며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불길이 7층까지 번지면서 진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화재 당시 물류센터 관계자 등 121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진화 과정에서 내부에서 사다리차를 활용해 진화하던 40대 소방관이 연기를 흡입,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9시15분 대응 1단계를, 낮 12시2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3시15분에는 화재 총력 대응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렸다. 이후 오후 8시40분 4차 동원령을 발령한 뒤 장비와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이에 서울·경기·충북·충남·강원 등 5개 시도에서 지원한 고가 사다리차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고성능 화학차 등 특수장비를 포함한 장비 16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80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밤샘 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건축구조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야간 진압 활동 과정에서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리한 내부 진입보다 건물 측면 램프 구역 등을 활용

    2026.07.19 01:42
  • "종전 MOU 의무 이행 중단"…이란, 쿠웨이트 발전·담수시설 공습

    이란이 바레인, 요르단 등 미군이 주둔한 걸프 주변국의 민간 기반 시설 등을 공격하고 나섰다. 미국이 7일째 이란을 공습하며 공격 범위를 공항, 철도, 교량 등 민간 기반 시설로까지 확대하자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이란은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모든 의무를 사실상 위반 및 중단했고, 이란 역시 의무 이행을 중단했다는 입장을 내놨다.이란 타스님통신과 파르스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란 측 실무 협상팀을 이끄는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이 미국과의 종전 MOU에 따른 의무 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이 종전 MOU에 따른 모든 의무를 위반 및 중단했고, "우리 역시 의무 이행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이란이 합의를 준수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으로부터 협상 재개를 위한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협상 중이었으나 미국은 이슬라마바드 MOU에 따른 의무를 위반해 침략적인 행동을 감행했다"고 밝혔다.이란은 반격 범위를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등 걸프 전역으로 넓힌 모양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정부는 이란이 이틀 연속 쿠웨이트 내 발전·담수화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웨이트 전력·수자원부는 일부 발전 설비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석유공사(KPC)도 석유 시설 한 곳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도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반복되는 미사일·드론 공격 위협 때문이다.쿠웨이트 외교부는 "필수 시설에 대한 거듭된 공격은 민간인의 생명과

    2026.07.19 00:50
  • 타이거리서치 "온체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 제도권 금융 진입 핵심"

    시장조사기관 타이거리서치가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으로 확산되면서 온체인 데이터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블루밍비트가 13일 보도했다.타이거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에서 활용 가능한 온체인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온체인 데이터가 누구에게나 공개돼 있지만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데이터는 인덱싱과 디코딩, 정규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원시 데이터에 가까워 금융권이 요구하는 수준의 활용을 위해서는 별도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타이거리서치는 제도권 금융이 요구하는 온체인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완전성, 정합성, 안정성을 제시했다. 거래 데이터가 일부 누락되거나 블록 재조정(Reorg), 네트워크 오류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잔액 산정과 정산은 물론 이후 모든 데이터 활용 과정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블록체인 환경에서는 체인 업그레이드 상황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는 사례로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의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셰어'를 소개했다. 데이터셰어는 자체 인덱싱 엔진을 통해 여러 블록체인에 분산된 데이터를 금융기관의 기존 업무 환경에 맞는 형태로 정규화해 제공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원장과 교차 검증을 거치며, 대규모 요청과 노드 장애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조윤성 타이거리서치 선임연구원은 &q

    2026.07.13 17:32
  • "판테라캐피털, 서프 데이터 크립토 예측시장 보고서 활용"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사 판테라캐피털이 크립토 예측시장 분석 보고서에 디지털 자산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서프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했다고 블루밍비트가 10일 보도했다.판테라 리서치 랩은 서프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크립토 온 더 클락' 보고서에서 폴리마켓과 칼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단기 크립토 예측시장의 거래 구조와 참여자 행태를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프는 데이터 파트너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과 칼시의 크립토 관련 거래량은 총 10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약 78억달러는 5분·15분·60분 만기 등 단기 예측상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판테라캐피털은 폴리마켓이 5분 단위 초단기 시장과 소액 거래를 중심으로 거래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칼시는 15분 이상 만기 상품과 차별화된 수수료 구조가 기반이라고 진단했다.서프는 온체인 데이터와 실시간 시장 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디지털 자산 특화 AI 플랫폼이다.  라이언 리 서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리서치는 서프의 데이터와 AI 인프라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리서치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7.10 17:33
  • 전국 10만개 가맹점서 AI 커넥트…네이버페이, '대한민국 AX 대상' 최우수상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Npay)가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대한민국 AX 대상'에서 금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네이버페이는 '금융을 넓히는 기술'이라는 비전 아래 기술력과 데이터 그리고 상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한 생활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pay 간편결제의 편리함과 포인트 생태계를 일상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그 결과, Npay 결제액은 매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기준 연간 86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쇼핑, 네이버 주문, 네이버웹툰, 치지직 등 네이버 내부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과 더불어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연동, 해외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를 통해 외부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Npay 전체 결제액 중 외부 결제 비중이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인 56%를 기록했다.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는 출시 7개월 만인 지난 6월 전국 가맹점 수가 10만 개를 넘어섰다. Npay 커넥트는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페이스사인 등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생태계와 연계해 네이버 리뷰, 주문,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결제 직후 연결되는 ‘키워드 리뷰’ 기능은 리뷰 및 재방문 관리가 주요한 업종에서 가맹점주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네이버페이가 업종별 리뷰 수 상위 5개 가맹점을 분석한 결과, 커넥트 도입 이전 대비 이후의 리뷰 수는 음식점이 230%, 미용실이 157%, 카페·베이커리 업종이 132

    2026.07.09 09:34
  • 타이거리서치 "RWA 핵심은 금융 인프라…캔톤 네트워크, 기관 금융 특화"

    타이거리서치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 분석 보고서에서 시장의 관심이 국채 토큰화 사례에 집중돼 있지만 실제 변화는 금융 시스템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블루밍비트가 8일 보도했다.보고서는 올해 5월 기준 온체인(블록체인 네트워크) 발행 자산 규모는 약 340억달러로 2020년 초 15억달러 대비 2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온체인 표상 자산까지 포함하면 약 3600억달러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변화 흐름이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거래와 증권 결제, 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금융 시스템 전반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금융 분야별 사례로는 자본시장 인프라 기업 브로드리지의 경우 캔톤 네트워크 기반 레포 플랫폼 'DLR'을 통해 월 7조7000억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해 주말 결제 공백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미국 예탁결제원(DTCC)은 캔톤 네트워크 개발사 디지털에셋과 함께 미국 국채 토큰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타이거리서치는 캔톤 네트워크가 기관 금융에 특화된 구조를 갖춘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디지털에셋은 JP모간과 씨티, 골드만삭스, DTCC 등의 투자를 받았으며 호주증권거래소(ASX) 결제 시스템과 DTCC 신용파생상품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 맞춤형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아시아 시장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토큰증권(STO) 법제화 이후 한화투자증권과 디지털에셋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한자산운용과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도 협력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일본증권청산기구(JSCC), 노무라홀딩스,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국채 토큰화 실

    2026.07.08 17:06
  • [기고] '작업 보조'서 '목표 공유하는 동료'로…에이전틱 AI 시대가 온다

    "I'm not a robot.(나는 로봇이 아닙니다.)"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는 이 문장은 인터넷 사용자가 사람인지 봇(자동화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지 판별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웹은 지난 30여 년간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서비스 개발자는 사람을 위한 사용자 경험(UX) 혁신에 몰두했고, 보안 시스템은 접속한 상대가 사람인지 자동화 프로그램인지를 구분했으며, 금융 서비스의 인증은 경제활동의 주체가 자산의 소유자 본인이 맞는지 확인했다. 검색도, 쇼핑도, 결제도 모두 '사람이 직접 행동한다'는 전제 위에 세워진 것이다. 그런데 머지않아 우리는 정반대의 문장을 더 자주 보게 될지 모른다. "I'm not a human.(나는 사람이 아닙니다.)"이 전제를 흔드는 주인공이 AI 에이전트다. 스스로 검색하고, 예약하고, 업무를 수행하며, 다른 AI와 협업하는 소프트웨어다. 이처럼 AI가 능동적으로 목표를 수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에이전틱 AI'라고 부른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능동적 실행'이다. 생성형 AI가 질문에 답을 내놓는 보조 도구였다면, AI 에이전트는 목표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운 뒤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일을 끝낸다. "출장을 준비해줘"라는 한마디에 항공권을 찾고, 호텔을 예약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필요한 이메일까지 쓴다.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목표를 수행하는 AI로, 인터넷에 새로운 '행동 주체'가 등장한 것이다.먼 미래의 시나리오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31개국 직장인 3만여 명을 조사한 '워크 트렌드 인덱스' 지난해 보고서에서 기업 리더의 81%는 1년~1년 반 안에 에이전트를 자사 AI 전략에 통합하겠다고 답했

    2026.07.08 14:30
  • "스탯·블루밍비트, 기관용 AI 인텔리전스 '블루밍비트 알파' 공개"

    한경미디어그룹의 디지털자산 계열사 블루밍비트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 스탯이 이 회사와 공동 개발 중인 기관투자자용 인공지능(AI) 인텔리전스 플랫폼 '블루밍비트 알파'를 공개했다고 30일 보도했다.스탯은 이날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자산 인텔리전스 터미널'을 표방하는 블루밍비트 알파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소개와 데모 신청 페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블루밍비트 알파는 단순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데이터 서비스를 넘어, 기관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직접 활용되는 분석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스탯은 소개했다. 초기에는 선별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스탯 측은 "블루밍비트 알파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컨센서스'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증시에서 가격이 실적 자체가 아니라 시장 전망의 평균치인 컨센서스 대비 움직이듯, 블루밍비트 알파는 글로벌 투자은행(IB)과 크립토 네이티브 리서치 하우스의 전망을 표준화해 하나의 기준점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플랫폼의 또 다른 축인 AI 인텔리전스 엔진은 범용 생성형 AI와 차별화된 구조로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스탯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에 블루밍비트를 포함한 주요 파트너를 통해 확보한 실시간 뉴스 및 시장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검색 증강 생성(RAG) 구조를 적용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을 줄였다는 주장이다.플랫폼이 다루는 데이터는 온·오프체인을 아우른다. △장외시장(OTC) 딜 플로우 및 유동성 데이터

    2026.06.30 14:47
  • "스토리, DATA 재단으로 새출발…AI 데이터 인프라 시장 진출"

    인공지능(AI) 기반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가 'DATA 재단'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클레드와 통합을 단행했다고 블루밍비트가 26일 보도했다. DATA 재단은 AI 데이터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기존 스토리의 사장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였던 안드레아 무토니가 DATA 재단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된다. 클레드와 통합을 단행하며 창업자 겸 CEO인 아비 파텔이 DATA 재단의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합류했다.이번 리브랜딩과 통합에 대해 DATA 재단 측은 "리브랜딩은 우리가 늘 추구한 'AI 데이터 공급을 위한 신뢰 레이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한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통합된 클레드는 막대한 규모로 동의된 데이터를 수집하는 소비자용 엔진 역할을 하며, DATA 재단은 이를 법적으로 방어 가능하게 만드는 검증 및 정산망을 제공해 합법적 AI 데이터의 기본 인프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IP 네트워크에 집중하던 스토리에서 방향성을 AI 데이터 인프라로 재편한 데 대해 무토니 CEO는 "IP와 AI 학습 데이터가 결국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지식재산권(IP) 문제인 AI 데이터 인프라로 초점을 좁힌 것"이라고 밝혔다. AI 분야에서 저작권 및 개인정보 보호 소송이 급증하고 스크래핑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신뢰할 수 있고, 동의를 구했고, 감사가 가능한 데이터 공급'이 시장의 가장 시급한 화두가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앞으로 DATA 재단이 주력할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무토니 CEO는 "트레이스와 생태계 앱들을 통해 이 병목을 해결하는 검증 가능한 데이터

    2026.06.26 18:03
  • [속보] SK하이닉스, 7월10일 美 ADR 상장 추진…최대 45조 규모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 일정이 다음달 10일로 잠정 결정됐다.SK하이닉스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4534억원 규모의 증권예탁증권(DR)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정확한 금액은 ADR의 모집 총액이 추후 수요예측을 거쳐 확정되는 데 따라 결정된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ADR은 외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6.24 17:08
  • "터보플로우, 6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온체인 트레이딩 플랫폼 터보플로우가 판테라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600만달러(약 92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블루밍비트가 23일 보도했다.투자 라운드에는 서스퀘하나 크립토와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터보플로우는 무기한 선물과 예측 시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제품 개발 확대와 유동성 인프라 강화, 글로벌 사용자 확보에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토니 허 터보플로우 창립자는 "터보플로우는 일반 사용자도 전문가 수준의 유동성과 체결 품질, 리스크 관리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6.23 19:38
  • '축구인가 도박인가'…북중미 월드컵 '판돈' 7조 넘었다

    미래를 예상하는 예측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관련 '판돈'이 50억달러(약 7조6720억원)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월드컵 등을 계기로 예측 시장 플랫폼인 칼시의 하루 거래금액이 처음으로 3일 연속 1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데이터분석 사이트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과 칼시의 월드컵 관련 누적 베팅액은 올 들어 50억달러를 넘어섰다. 폴리마켓과 칼시 등 플랫폼 이용자들은 특정 사안의 결과를 놓고 '예' 또는 '아니오' 계약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돈을 건다.특히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와 달라진 대회 방식으로 예측 플랫폼이 월드컵 특수를 누리기 좋은 구조다. 우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돼 총 104경기가 치러진다. 이는 이전 대회 64경기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대회 방식도 달라졌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2위를 차지한 24개 팀, 그리고 조 3위를 기록한 12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이 추가로 32강 진출권을 쥐게 된다. 종전 16강부터 시작되던 단판 토너먼트가 32강으로 확대되면서 총경기 수도 7경기에서 8경기로 늘어났다. 베팅할 기회가 직전 대회보다 한층 늘어난 셈이다.또한 예측 시장 플랫폼에서는 사용자는 월드컵과 관련해 경기 결과뿐 아니라 다양한 사안에 돈을 걸 수 있다. 월드컵 우승국, 경기의 득점왕 등 사안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승전 참석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베팅할 수 있다.판돈의 규모가 커진 만큼 베팅과 관련해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폴리마켓에서 월드

    2026.06.23 15:05
  • "주식으로 돈 다 빠져나간다"…개미 탈출 행렬에 '특단의 조치'

    구천피(코스피지수 9000) 시대를 맞아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하자 저축은행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고금리 상품을 선보이고 나섰다.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311개의 평균 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연 3.60%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 3월 말(연 3.18%)과 비교하면 석 달 새 0.42%포인트 상승했다.상당수 상품은 연 4%가 넘는 금리를 제공한다. 연 4% 이상 금리 정기예금 상품 수는 22일 기준 61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다양한 조건의 우대금리를 내세운 고금리 특판 상품도 줄을 잇고 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출산 및 미취학 자녀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연 최고 10% 금리를 내건 상품을 1000좌에 한해 판매한다. 이 밖에 SBI저축은행과 에큐온저축은행 등이 최고 연 8%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이 같은 특판 상품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저축은행의 금리 인상은 증시 강세로 인해 고객이 예금을 빼서 주식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시장금리 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예금 금리는 통상 시장금리(은행채 1년물)에 연동된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채(1년물 AAA) 금리는 지난 17일 기준 연 3.572%까지 올랐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증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만기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에 돈을 넣기보다는 단기 투자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6.22 14:28
  • '4골 폭발' 일본 대승에도 논란…'욱일기 형상' 포착에 분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일본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뜻깊은 첫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4골을 획득하며 월드컵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팀 중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에 4-0으로 승리를 거뒀다.4-0 승리는 월드컵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팀 가운데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1차전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로 비긴 일본은 이날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일본과 함께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가 속한 F조는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다. 이에 일본은 1승 1무로 승점 4를 기록했다. 앞서 스웨덴을 5-1로 승리한 네덜란드(승점 4)에 이어 조 2위에 이름을 올렸다.일본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나카무라 게이토가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내준 컷백이 가마다 다이치의 뒷발에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의 월드컵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가마다는 네덜란드전에 이어 대회 두 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전반 31분에는 우에다가 추가 골을 획득, 2-0 구도를 만들었다.후반전에도 일본은 골망을 적극 공략했다. 후반 24분 도미야스 다케히로의 스루패스를 우에다가 지원했고, 이를 이어받은 이토 준야의 킥이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후반 38분에는 우에다가 멀티 골을 달성, 일본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4-0 쾌거를 달성했다.일본은 1998년 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었지만, 이후에는 본선 무대를 놓치지 않고 있다.다만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2026.06.21 16:51
  • '월 50만원' 3년 부으면 2255만원…청년미래적금 200% 활용법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 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22일 출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감안하면 일반 적금 기준 연 13~19%대 단리 상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치열한 가입 경쟁이 예상된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은 다음달 3일까지 2주 동안 가입 신청을 받는다. 토스뱅크를 제외한 14개 기관이 우선 상품을 내놓는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5영업일인 6월 22~26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청년미래적금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소득 또는 매출 요건을 충족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상품이다. 가입하려면 직전연도의 소득이 확인돼야 한다.소득 기준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6300만원 이하이고,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 요건을 함께 충족해야 한다. 소상공인은 연매출 3억원 이하이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였다면 가입할 수 없다.신청자의 소득과 근로 형태에 따라 '일반형'과 '우대형' 기준이 적용돼 혜택이 갈린다. 총급여 6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4800만원 이하인 일반 청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일반형으로 분류된다.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중소기업 재직자이면서 가구 중위소득의 150% 이하라면 우대형 대상이다.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우대형 대상인지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요건을 확인한 뒤 결정된다.가입자는 매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

    2026.06.21 15:28
  • "8조 주식 휴지조각 될 판"…벼랑 끝 몰린 개미들 '공포'

    다음달 주가 1000원 미만 주식인 이른바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시행을 앞두고 퇴출 대상에 놓일 수 있는 국내 증시 상장사가 200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달부터는 국내 상장사 주가가 30일 연속 1000원을 밑돌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일간 45일 연속 1000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상장사들은 상장 유지를 위해 주식병합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지만 관련 기업 투자 경보가 커지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사 중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사로 전체 상장사(2877개사)의 7.6%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사, 코스피 상장사가 42개사, 코넥스 상장사가 29개사였다.이들 동전주 시가총액은 코스닥 상장사가 5조5075억원, 코스피 상장사가 2조4413억원이다. 코넥스 상장사까지 합하면 총 8조원을 웃돈다.앞서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통해 동전주를 비롯해 상장 유지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퇴출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시총 200억원 미만, 주가 1000원 미만, 반기 기준 완전자본잠식, 최근 1년간 공시벌점 누적 10점(중대하고 고의적인 위반 시 즉시) 등 4대 요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퇴출 대상에 오른 동전주 기업들은 요건 충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주식을 합쳐 주가를 올리는 주식병합 시도가 급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전주 상장폐지 논의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이달 19일까지 주식병합을 공시한 기업은 219개사로 전년 동기(9개사

    2026.06.21 11:03
  • 밴스 美 부통령 "이란과 스위스서 협상, 이르면 21일 시작"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르면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대면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종전 양해각서(MOU) 위반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란 외교부는 스위스로 협상 대표단이 이동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트럼프 대통령 맏사위)가 현재 스위스 현지에 도착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미국과 이란의 대면 협상 본격 시작 시점에 대해 그는 "이르면 내일(21일)이라도 시작될 수 있다"면서도 "이런 일들은 항상 상황이 조금씩 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밴스 부통령은 '이란 해군 잔여 전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을 되돌려 보내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여전히 봉쇄하고 있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600만배럴의 원유가 수송됐다"며 "이는 사실상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과 맞먹는 양이며, 해협이 이제 실제로 개방돼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밴스 부통령의 해당 발언 직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MOU 내용을 위반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다. MOU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작전 중단을 규정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발표 이후에도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공습을 이어갔다.MOU 발효 이틀 만에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2026.06.20 23:32
  •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미국과 담판 위해 스위스행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의 대미 협상 대표단이 협상장인 스위스로 이동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 현지 매체에 "협상 대표단이 스위스로 조금 뒤 출발할 것"이라며 "그곳에서 상대방의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요구하고 그들이 자신들의 약속을 어떻게 이행하려는지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한 지 106일 만인 지난 17일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해 60일 휴전을 약속하는 MOU에 서명했고, 이란에서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문서에 서명했다.바가이 대변인은 "상대방이 약속의 일부를 지키지 않는다면 MOU 전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라며 "상대방은 가능한 한 빨리 (MOU 이행을 위해) 조처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MOU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행되지 않을 약속에 서명한 게 아니다"라며 "우리의 접근 방식이 '약속 대 약속'인 만큼 상대방이 자신의 의무 이행을 회피하면 필요한 조처로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이란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공습을 중단하지 않고 있고, 레바논 영토에서 철군하지 않고 있는 행위가 MOU를 중대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7일 서명된 종전 MOU의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다.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은 약속을 지키는 만큼 상대방(미국)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

    2026.06.20 23:14
  • 밴스 美 부통령 "이란이 호르무즈 봉쇄하고 있다는 증거 안 보여"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여전히 봉쇄하고 있다는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해군 잔여 전력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을 되돌려 보내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600만배럴의 원유가 수송됐다"며 "이는 사실상 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과 맞먹는 양으로, 해협이 이제 실제로 개방돼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미·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내용을 위반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위한 MOU가 발효돼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된 지 이틀만이다.다만 밴스 부통령의 인터뷰는 이란 측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표가 나오기 직전에 진행된 것이다. 밴스 부통령의 발언은 그 이전까지 파악된 상황을 토대로 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6.20 23:00
  • [속보] 이란군 "호르무즈 다시 봉쇄…미·이스라엘 종전 MOU 위반 탓"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가 2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발효돼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된 지 이틀만이다.하탐 알안비야는 이날 낸 성명에서 "전쟁 종식에 관한 MOU 제1조 불이행 등 미국의 명백한 신의성실 원칙 위반과 약속 불이행에 대응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정권이 끊임 없이 합의를 위반하고 철수를 미이행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선박에 대해 폐쇄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17일 서명된 종전 MOU의 1조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레바논의 영토 보전과 주권을 보장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다.이스라엘은 MOU 발표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 또한 19일 헤즈볼라와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나 헤즈볼라의 선제공격을 이유로 20일 오전 공습을 감행했다.하탐 알안비야는 또 "본 조치는 적들의 공약 불이행에 대한 첫 번째 단계의 대응이며 침략이 계속된다면 적들이 의무를 이행하도록 강제하기 위해 다음 단계의 조치들을 계획해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한 지 106일 만에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두 나라는 MOU에 공식 서명한 뒤 60일간 완전한 전쟁 종결을 위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대이란 경제 제재에 관한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으나 협정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6.20 22:24
  • "두나무,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 된다"

    정부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주민등록등본·납세증명서 등 행정정보 접근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블루밍비트가 19일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서울 서초구 두나무 본사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 지정 관련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두나무가 최근 대상기관 지정을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행안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두나무를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행정정보 공동이용은 민원인이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기관이 정부 전산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주민등록 등·초본, 납세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이 대표적인 공동이용 대상 정보다.대상기관으로 두나무가 지정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처음으로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이 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 공공기관, 4대 시중은행, 주요 중앙회 등이 대상기관으로 지정돼 있다.업계 안팎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처음으로 공적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거래소의 금융기관화가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두나무가 대상기관으로 지정되면 가상자산 거래소도 전통 금융회사처럼 공적 데이터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라며 "거래소가 민간 플랫폼을 넘어 고도화된 금융 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26.06.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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