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급락 출발 후 트럼프 '유조선 호위' 발언에 낙폭 줄여 마감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3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는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호송 구상을 밝히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낙폭을 일부 줄여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51포인트(0.83%) 내린 48,501.2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99포인트(0.94%) 내린 6,816.6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2.167포인트(1.02%) 내린 22,516.69에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 유가 급등…호르무즈 봉쇄 충격파 확산국제 유가는 이란 군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여파로 급등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33달러(4.67%) 튀어 오른 배럴당 74.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WTI는 이틀 사이 오름폭이 10%를 넘었습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공식화하며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발포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유가 우려에 美 호르무즈 방어 의지…트럼프 "필요시 유조선 호송"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미 해군의 군사적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요한 경우 미 해군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호송
북, 당대회 후속조치…15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속보] 靑 "중동 정세, 지나치게 우려 않아도 돼…비상대응 체제 유지"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에 처음 장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른 픽셀 단위 설계의 결과물이다. 혁신 기술을 통해 일상 속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낮추면서 주요 외신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픽셀의 빛 확산 방식을 제어해 사용자가 적용 시 측면에서는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문성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센트릭피셔맨스워프 호텔에서 연 한국 언론 대상 브리핑에서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디스플레이의 픽셀 단위부터 설계한 기술 혁신"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기술 혁신을 완성하는 데 걸린 기간이 수년에 달하고, 관련 특허도 많이 내놔 다른 회사가 이를 쉽사리 따라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문 부사장은 소개했다.핵심은 빛을 수직 방향으로 쏘아주는 픽셀과 넓은 방향으로 확산하는 픽셀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 픽셀 이원화 구조다. 사용자가 갤럭시S26 울트라에서 보안 모드를 활성화하면 빛을 넓게 분사하는 '와이드 픽셀'은 꺼지고 빛을 정면으로 비추는 '전면 픽셀'만 작동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정면에서만 화면이 잘 보이게 되고, 다른 각도에서는 잘 보이지 않게 된다.그동안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화면에 필름을 장착하던 사례와 비교하면 화면 밝기가 낮아지지 않고, 좌우 측면의 시야만 제한하는 필름과 달리 상하좌우 전방위 차단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해당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배터리가 추가 소모되지도 않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한 상황에서 개장한 일본 증시가 2일 장 초반 급락했다. 일본 대표 주가지수 일본 닛케이255지수는 장 초반 2.7%대까지 밀린 후 현재 1% 미만으로 낙폭을 축소한 상태다.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3분 직전 거래일 대비 485.06(0.82%) 내린 58,365.2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개장 후 9시30분께 1,564.50(2.66%) 떨어진 57,285.77까지 밀리며 급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점차 줄여가는 모양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이에 따른 원유 가격 급등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가 강해졌다"고 밝혔다.앞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8일 오전 9시45분(한국시간 28일 오후 3시15분)께 전투기와 미사일, 드론 등을 동원해 수도 테헤란과 주요 도시를 공격하는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을 개시했다. 하메네이 집무실 등 정부 기관이 밀집한 파스퇴르 거리를 집중 폭격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습 15시간여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하나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란 정부도 하메네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글로벌 해상 원유 물동량의 4분의 1가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했기 때문이다. 공습 전 미·이란 간 전운 고조만으로도 배럴당 70달러(브렌트유 기준)대로 올라선 국제 유가는 전쟁 양상에 따라 100달러 돌파가 우려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았다.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글로벌 해상 원유 물동량의 4분의 1가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했기 때문이다. 공습 전 미·이란 간 전운 고조만으로도 배럴당 70달러(브렌트유 기준)대로 올라선 국제 유가는 전쟁 양상에 따라 100달러 돌파가 우려되고 있다. 1일 오후 6시21분(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87달러(7.27%) 급등한 배럴당 71.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브렌트유 역시 5.42달러(7.44%) 치솟은 78.29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82.37까지 뛰어 지난해 1월 고점(82.63)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 넘게 뛰어 4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IRGC는 공격받은 당일인 지난달 28일 걸프 해역(페르시아만) 입구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을 차단했다.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20∼30%를 차지하는 에너지 요충지다.미 CNBC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 분석업체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유조선이 모여들기 시작했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배도 통과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호르무즈 해협 교통 회복 속도와 이란의 보복 규모가 향후 며칠간 유가 결정의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해협 항행 차질이 장기화하면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앞서 JP모간은 호르무즈해협이 전면 봉쇄되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금 선물 가격도 강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산하 금속선물거
◆ 뉴욕증시, 반등 마감…병주고 약주는 앤트로픽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현지시간 24일 장중 반등에 성공해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기술 산업의 '공공의 적'이 된 앤트로픽이 일부 기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과의 공존 기대감이 주가를 띄웠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9,174.5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2,863.68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이란, 핵 협상 두고 "합의 가시권"국제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뚜렷한 진척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에 반영된 중동 위험 프리미엄이 희석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8달러(1.03%) 하락한 배럴당 65.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과의 핵 협상을 두고 "합의가 가시권에 있다"고 X(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렸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오는 26일 이란과 미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진행한다며 "우리는 상호 우려를 해소하고 상호 이익을 달성하는 전례 없는 합의를 타결할 역사적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의 일방적 주장이지만 핵 협상이 낙관적이라는 기대감을 자극하면서 원유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美 '글로벌 관세'에…강경화 "국익 부합하게 대응"강경화 주미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방 대법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중계한 캐나다 방송사가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구경민 등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오류를 빚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한국 선수를 계속해 중국 선수로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최민정과 구경민의 방송 중계 캡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캐나다에 한인들이 제보해 알게 됐다"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지칭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이어 "한 번은 실수라고 볼 수 있지만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그는 항의 메일에서 한 번은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여자 쇼트트랙에 이어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한국 선수를 계속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 선수단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캐나다 시청자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빨리 시정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또한 앞서 캐나다 스포츠 채널 TSN의 공식 SNS 계정이 태권도 영상을 올리며 일본의 '닌자'로 소개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도 지적했다.한편 '여제'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1500m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지방 등 타지인의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비중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타지역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는 전체 거래량의 19.98%로 2022년 10월(18.67%)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었다.서울 아파트의 타지역 거주자 매입 비중은 지난해 2월 강남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영향으로 25.15%까지 높아졌다. 토허구역의 2년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고 전세를 낀 갭투자가 가능해지자 지방을 포함한 타지역에서 원정 매입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이후 작년 3월 들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용산구로 토허구역이 확대되며 타지역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22.79%로 낮아졌다. 이후 21∼22%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10월 들어 다시 24.52%로 증가했다.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과 토허구역으로 묶이면서 토허구역 지정 효력이 발효되는 20일 전까지 막바지 갭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올해 서울 입주 물량(2만8000가구)이 지난해의 절반으로 떨어지는 데다 장기적으로 서울 집값이 오른 학습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후 정부가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2억∼6억원으로 강화하며 지난해 11월 타지역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1.52%로 줄었다가 12월에는 20% 밑으로 떨어지며 두 달 연속 감소했다.이에 비해 지난해 12월 서울 거주자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6.43%로 2022년 7월(6.50%)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허구역 확대와 대출 규
우주비행사 4명이 탄 스페이스X 우주선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앞서 일부 인원의 조기 귀환으로 우주비행사 3명만 남게 됐던 ISS의 연구 활동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새로 ISS에 도착한 미국의 제시카 메이어와 잭 해서웨이, 프랑스의 소피 아드노, 러시아의 안드레이 페디야예프는 향후 8개월간 우주에서 다양한 과학·기술·의료 분야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정원 7명에 못 미치는 3명으로 운영됐던 ISS는 정상 인원 체제를 회복했다.앞서 ISS에 머물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제나 카드먼과 마이크 핀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미야 유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 등 4명은 지난달 지구로 조기 귀환했다. 당초 오는 3월 귀환 예정이었으나 이들 중 1명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ISS에 우주비행사의 장기 체류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ISS에 NASA 우주비행사인 크리스 윌리엄스,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쿠드 스페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 등 3명만 남게되자 ISS는 우주유영을 중단하고 연구 활동도 축소했다.합류한 우주비행사 4명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우주캡슐 드래건을 타고 34시간의 비행 끝에 상공 약 420㎞에서 운용되는 ISS에 도착했다. 스페이스X는 ISS에 우주비행사를 정기적으로 수송하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격리·강박을 당하다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담당 주치의가 보석으로 석방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경기도 부천시 모 병원의 40대 주치의 A씨는 지난달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고 지난 13일 인용 결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 구속된 A씨는 구속 4개월 만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다.형사소송법에 따라 법원은 피고인의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낮다고 판단할 경우 보증금 납입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할 수 있다.30대 여성 환자 B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2024년 5월10일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숨졌다. 이와 관련해 A씨와 40∼50대 간호사 4명은 2024년 5월 27일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B씨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B씨에게 투여한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경과 관찰도 소홀히 했다. 이들은 사망 전날 통증을 호소하는 B씨를 안정실에 격리했다. 이후 손, 발 등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했고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간호사들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뉴욕증시, 꺾인 소비에 경기 둔화 우려…혼조 마감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현지시간 10일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이틀간 급반등한 데 이어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둔화해 경기 약화 우려가 퍼진 결과입니다. 핵심 고용 지표인 1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도 확산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27포인트(0.10%) 오른 50,188.1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01포인트(0.33%) 밀린 6,941.81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6.20포인트(0.59%) 하락한 23,102.47에 장을 마쳤습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작년 1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350억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에 머물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증가율 전망(0.4%)에 미달한 수치입니다.◆ 국제 유가, 3거래일 만에 하락 국제 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달러(0.62%) 밀린 배럴당 63.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원유 시장 참가자가 양국의 협상 추이를 지켜보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결렬 시 이란에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을 보낼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원유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이란과 협상 타결하거나 강력한 조치 취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8개월 만에 핵 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협상을 타결하거나, 지난번처럼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미 온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8일 지난해 매출 등 성과지표와 함께 올해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밝혔다.샌드박스에 따르면 지난해 가결산 결과, 이 회사 연간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4% 이상 증가한 7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광고 사업 매출은 595억원으로 15% 가까이 늘었고, 지식재산권(IP) 커머스 매출 역시 100억원 수준을 거뒀다.샌드박스는 성장에 대해 "크리에이터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광고 크리에이터 채널은 1139팀, 전속 크리에이터는 238팀을 보유했고, 지난해에만 김지유, 김햄찌, 이상한 과자가게 등을 포함해 총 60팀이 소속 크리에이터로 합류했다는 설명이다. 샌드박스 측은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은 매출이 15% 증가해 수익 모델 고도화에 성공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광고 운영, 제작사를 넘어 기획·제작·배포·성과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자평했다. 샌드박스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탄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광고 수익, IP·버추얼·커머스 등 신사업 동력을 기반으로 IPO 시장에 도전한다"며 "디지털 크리에이터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 최고치 경신 마감빅테크의 실적 호조 기대로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현지시간 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7포인트(0.41%) 오른 6,978.60에 거래를 마쳐 종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5.74포인트(0.91%) 오른 23,817.10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19.61%)의 급락 영향으로 408.99포인트(-0.83%) 내린 49,003.41을 기록했습니다. ◆ 트럼프, 韓 관세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6일 돌연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의 한국 관세 인상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제 유가 상승…美 원유 시설, 혹한에 생산 차질국제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북극 기습 한파와 폭설로 원유 생산의 차질이 길어지면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결과입니다. 미국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라고 우크라이나에 종용하면서 3자 종전 회담이 삐걱거린
북한은 지난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성능을 개량한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를 시험사격했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미사일총국은 27일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갱신형 대구경 방사포 무기체계의 효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지켜보고 "전략적 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나가는 데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체계의 가장 위력한 특성을 가장 적중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갱신을 하였으며 따라서 특수한 공격사용에 적합화 되였기 때문"이라며 "무기체계의 모든 지표들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로 향상"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외부의 그 어떤 간섭도 무시할 수 있는 자치정밀유도비행체계는 이 무기체계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중요 특징"이라며 "최소 가까운 몇 년 안에는 그 어느 나라도 이와 같은 기술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자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아울러 "해당 활동의 목적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핵전쟁 억제력을 더욱 고도화해나가자는 데 있다"며 이러한 무기 체계 개발이 '자체 방위'를 위한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그는 "가장 확실한 공격능력을 구축하고 그에 기초한 억제전략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당 국가방위정책의 불변한 노선"이라며 "노동당 제9차 대회는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가일층 강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구상들을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조만간 개최 전망인 9차 당대회에서 국방력 발전
김정은 "9차 당대회서 핵억제력 강화 위한 다음 구상 천명"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 시대가 열렸다. 코스피는 지난해 반도체주 강세를 등에 업고 최고치 랠리를 펼친 데 이어 새해 현대차그룹주 급등에 힘입어 꿈의 지수로 불리던 오천피를 병오년 첫 달에 달성했다. 지수가 새해 들어 하루를 제외한 전 거래일 상승 행진을 이어간 결과다. 22일 여의도 증권가에선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반도체 등 주도주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진격의 코스피…반도체주가 밀고 현대차가 끌고코스피는 이날 장 시작 직후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92.37포인트(1.88%) 오른 5002.30을 기록 중이다. 1.57%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2분여 만에 2%대까지 오름폭을 키워 5000선을 돌파했고, 5019.54까지 뛰어 고점을 재차 높였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관세를 철회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도 이에 힘입어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1.2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16%와 1.18% 상승했다.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는 정규장 시작 전 프리장에서 한때 16만원까지 올라 '16만전자'를 터치하기도 했다. 뒤늦게 불이 붙은 현대차 역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9만5000원까지 질주, 60만원을 넘보고 있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하루를 빼고 전 거래일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해당 기간 상승폭은 16.51%에 달한다. 이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차병곤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구조 최적화를 도모한다.샌드박스는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차병곤 공동대표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부터 추진한 기업 내실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인 '성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에 따른 결정이란 설명이다. 샌드박스 측은 이번 체제 전환이 경영상의 변화가 아닌, 기업 성장 주기에 맞춘 선진 거버넌스로 발전하기 위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샌드박스 측은 "2024년 재무 전문가인 차병곤 공동대표를 영입해 단행한 구조 개편이 안정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집중과 속도'를 통해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창업자인 이필성 공동대표는 이사회 의장 및 최고성장책임자(CGO)로 역할을 전환한다. 이 CGO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기업의 외연 확대와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샌드박스 공동창업자이자 '도티'로 잘 알려진 나희선 최고크리에이터책임자(CCO)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혁신과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한다.차 대표는 "지난 2년이 내실을 기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준비된 동력을 바탕으로 실행의 속도를 높여야 할 때"라며 "비즈니스 추진력을 통해 샌드박스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입증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IP) 기업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에서 주목받은 임성근 조리기능장(이하 임 셰프)가 18일 과거 세 차례 음주 운전을 했다고 밝히고 사과에 나섰다. 요리 서바이벌 '한식대첩 3' 우승자 출신인 임 셰프는 특유의 입담으로 유튜브 채널 '임성근 임짱TV'를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임 셰프는 이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내 잘못이며 실수"라며 "더 늦기 전에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 저는 제 가슴 한구석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있던 과거의 큰 실수를 고백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사과문 서두를 열었다.이어 "음주 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당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분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에게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의 심경을 전했다.임 셰프는 "더 늦기 전에 내 입으로 이 사실을 고백하고 사과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해 오늘 이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
단식 4일차에 접어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 된다"며 의지를 다졌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단식 4일차, 어제부터 장미 한 송이가 내 곁을 지키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장 대표는 같은 글에서 "내 곁에 올 때부터 죽기를 각오했다"며 "나도 그도 물에 의지하고 있다. 내가 먼저 쓰러지면 안 된다"고 밝혔다.장 대표가 로텐더홀에서 단식에 돌입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은 화환 등을 보내 지지에 나섰다. 이에 장 대표는 장미 한 송이를 책상 위에 뒀다. 앞서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씩 퍼져오는 꽃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고 적기도 했다. 이어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정치권에선 장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단식에 나섰다는 시각이 있다.한편 이날 한 전 대표는 본인에 대한 당의 징계 추진과 관련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8일 '당원 게시판 사건' 관련 본인에 대한 당의 징계 추진과 관련해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2분5초 분량의 영상에서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 보복이지만 그것과 별개로 오늘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전 대표의 메시지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5일 여당에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에 돌입한 후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정치권에선 장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한 전 대표와 관련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단식에 나섰다는 시각이 있다. 앞서 장 대표는 한 전 대표의 징계 확정을 보류한 상태다. 한 전 대표에게 재심 절차를 보장해 주겠다는 취지에서다. 한 전 대표는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 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이어 "당권으로 정치보복을 해서 제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며 "저는 대한민국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이 영상에서 자신의 가족이
북한에 날려 보낸 무인기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 민간인 용의자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뉴스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했다. A씨는 지난 16일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 조사 태스크포스(TF)에 소환돼 조사받은 인물로, TF는 A씨가 무인기를 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지난해 11월에도 경기 여주 일대에서 미신고 무인기를 날린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됐고, 당시 기종이 이번에 문제된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은 당시 연구실에서 만든 기체를 실험했다는 A씨의 해명에 따라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했다.A씨는 본인이 무인기를 날린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30대 남성 B씨와 비슷한 시기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서울의 한 사립대 선후배 사이로 2024년 학교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무인기 제작 업체에서 대표와 이사를 맡았다. 2020년에는 통일 관련 청년단체를 조직해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보수 성향의 청년단체 회장을 맡았던 B씨는 현재 서울 유명 사립대의 언론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B씨는 A씨가 자신의 부탁으로 무인기를 만들어줬을 뿐 운용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16일 채널A 인터뷰에서도 'A씨가 중국 온라인 마켓에서 본체를 산 뒤 1차 개량했고 내가 카메라를 달아 북한으로 날렸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경찰은 A씨가 B씨와 무인기 운용을 공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지난해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30만명 넘게 줄어들면서 2022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감소폭은 2년 연속 줄었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 전체 가입자수는 총 2618만4107명으로, 전년도 말(2648만5223명)에 비해 30만1116명(1.1%)이 줄었다.2022년부터 시작된 청약통장 가입자수 감소세가 4년 연속 이어진 모양새다.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집값 급등에 따른 청약 수요 증가, 정부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신설 등으로 2022년 6월에 2859만927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점차 줄어 작년 말까지 240만명 이상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2022년 47만7486명 줄어든 데 이어 2023년 2배에 가까운 85만5234명이 통장을 깼다. 2024년에도 55만3000여명이 감소했다.2022년 금리 인상 이후 집값이 크게 하락하고, 시중은행 금리와 청약통장 금리 격차 확대, 분양가 상승, 가점제 확대 등으로 청약을 포기한 가입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또한 강남 등 분양가 상한제 대상 인기 지역은 가점제 점수가 높아 당첨 확률이 낮아진 점도 통장 가입자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을 비롯해 '잠실 르엘', '반포 원페타스'의 경우 청약 당첨 가점이 4인 가구 기준 만점(69점)을 넘어서는 7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잠실르엘의 경우 만점인 84점짜리 통장도 나왔다 다만 감소폭은 2년 연속 둔화했다. 청약통장 소득공제 한도(연 300만원)와 신혼부부 출산 시 특별공급 혜택 확대 등 제도 변화 등으로 2순위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결과다. 지난해 말 기준 1순
단식 농성 4일차에 접어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이른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몸도 힘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로텐더홀 반대편에서부터 가끔씩 퍼져오는 꽃향기에 정신을 가다듬는다"고 적었다.이어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선 장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으로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단식에 나섰다는 시각이 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작전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무-5는 재래식 무기지만 탄두 중량이 최대 8t에 달해 전술핵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백m 지하의 적 벙커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무-5는 지난해 말부터 야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재명 정부 임기 중 작전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군 당국은 비닉사업을 통해 확보하게 된 고위력 미사일을 현무-5라고 부르지 않다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작년 10월 처음으로 현무-5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했다.안 장관은 당시 "(현무-5는) 전력화 과정에 들어간 상태이며, 대량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현무-5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이면 사거리 3000~5500㎞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현무-5는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 수단이기도 하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구축 중인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대량응징보복을 더한 개념이다.군 당국은 현무-5에 이은 차세대 미사일 체계도 개발 중이다. 군 당국은 현무-5와 차세대 미사일을 포함해 '괴물 미사일' 수백기를 확보해 북한 핵무기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세 왕"(The Tariff King), "미스터 관세"(Mister Tariff)라는 문구가 담긴 본인 사진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를 둔 상호관세에 대한 미국 연방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여론전을 펼치는 모양새다.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주먹 쥔 양손을 올린 채 정면을 바라보는 흑백 사진을 올렸다.사진 윗부분에는 "관세 왕"이라는 문구가 굵은 글씨로 쓰여 있다. 다른 게시글에도 같은 사진을 올렸는데, 문구는 "미스터 관세"로 적혀있다.해당 사진은 백악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도 올라와 있다.대통령이 IEEPA을 근거로 의회 동의 없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에 대해 미 연방대법원이 판단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의 순기능을 연일 강조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재임 중인 12개 주와 중소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해 1·2심 선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IEEPA를 활용해 전 세계에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 덕분에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가 창출돼 미국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농촌 보건 투자 관련 원탁회의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처방 약 가격을 인하하기로 한 것을 두고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자신의 압박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대법원 판결에 따라 세계 경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크게 달
인천 서구의 15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에 지반 침하로 장식용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해 주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 19개 동, 1500여세대의 인천시 서구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이 아파트는 동별로 1층에 상가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 구조로, 아파트와 연결된 원기둥 형태의 장식용 구조물과 이음새 부위에는 크고 작은 균열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한 가게 앞 구조물의 경우 단순 균열을 넘어 틈이 발생해 콘크리트 단면과 철근이 고스란히 노출되기도 했다.서구 안전관리 자문단은 지난달 24일 현장 확인을 거쳐 "전반적인 점검과 보강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주민들은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 인근을 지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여파나 아파트 하수도 배관 누수 등을 지반 침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민들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구조물 전면 철거와 함께 침하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LH 인천본부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보수·보강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 진단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 용역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독립 기초 공사 방식으로 원형 기둥이 각각 배치된 점 등을 들어 구조물 전도를 비롯한 사고 위험성이 당장은 크지 않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 뉴욕증시, 트럼프 카드이자 상한 추진 후폭풍에 약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13일 동반 하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용카드 기업에 1년간 이자율을 최고 연 10%로 제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월가 주요 은행이 비판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왔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8.21포인트(-0.80%) 내린 49,191.9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53포인트(-0.19%) 밀린 6,963.7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03포인트(-0.10%) 떨어진 23,709.87에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 유가 급등…트럼프 "이란 시위 사망자 너무 많다"국제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취소한 데 이어 이란 국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시위해야 한다고 독려한 여파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5달러(2.77%) 급등한 배럴당 61.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란 정국에 미국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유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내란 우두머리' 尹에 사형 구형내란 특별검사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중대 헌법질서 파괴 행위를 저지른 만큼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1심 선고는 2월 19일 오후 3시에 이뤄집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한경닷컴이 적토마(붉은 말)의 해로 불리는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오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2026 한경닷컴 신년 트렌드쇼'를 연다.'부의 흐름을 읽는 2026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재테크 트렌드에 대해 내로라하는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지난해 주요 자산 가격이 함께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가 이어진 만큼 각 분야 저명한 연사가 새해 기회를 찾을 인사이트를 나눈다. 우선 2021년 프리즘투자자문을 세워 다양한 자산군의 투자 전략을 짜고 있는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사진)가 'AI 버블이 정점에 도달할 때 발생할 신호는?'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투자 경력 30년을 훌쩍 넘긴 홍 대표는 한국금융연구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팀장, 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친 전문가다. 이어 국내외 주식과 부동산 등 시장 트렌드에 대해서도 강연이 이어진다.전 LS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신의 윤지호 경제평론가가 '이제 한국 증시도 선진국으로 나아간다'를 주제로 국내 증시 전망을 내놓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 시대'를 앞둔 만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해외 증시 투자전략에 대해선 자신의 이름을 딴 '유동원 랩'을 운용하고 있는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인사이트를 나눈다. 유 본부장이 이끄는 랩 시리즈 잔고 규모는 최근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연이어 규제가 쏟아진 부동산 시장 대응전략에 대해선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서울 아파트, 지금 사도 될
◆ 뉴욕증시, 올해 마지막 거래일 앞두고 사흘째 약세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30일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매도 우위를 지속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7포인트(0.20%) 내린 48,367.0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0포인트(0.14%) 밀린 6,896.2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27포인트(0.24%) 떨어진 23,419.08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 예멘發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중동의 예멘을 둘러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긴장이 일단 가라앉자 장중 내림세로 돌아선 결과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3달러(0.22%) 하락한 배럴당 57.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WTI는 전날 2% 넘게 급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국회, '쿠팡 청문회' 이틀째…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예정국회는 오늘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를 이틀째 이어갑니다. 전날에 이어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 등 핵심 증인이 참석하지 않는 가운데 청문회에서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공정 거래·노동환경 실태 파악 및 재발 방지책 등을 놓고 위원들의 질타 섞인 질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청문회 말미에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의결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10·15 대책 '삼중 규제'에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60% 급감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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