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이 나오면 당장 올해부터 주식을 토큰화한 '토큰화 주식'에 대한 과세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2일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이날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재정경재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토큰화 주식을 증권으로 보고 있다"며 "금융위원회가 토큰화 주식을 증권으로 판단할 경우 현행 자본시장법상 즉시 과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토큰화 주식은 형식적으로는 가상자산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증권에 가깝다"라며 "금융당국이 이미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질성이 증권에 해당하면 증권이라는 기조를 밝혔고, 재경부에도 관련 의견을 여러 차례 공유했다"고 덧붙였다.토큰화 주식은 실제 주식을 수탁기관에 보관한 뒤 해당 주식의 경제적 권리를 토큰으로 발행·유통하는 구조다. 투자자는 토큰을 매매해 주가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연중무휴 거래와 10분 안팎의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금융위는 앞서 2023년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통해 "토큰증권은 디지털자산 형태로 발행된 증권이므로 자본시장법의 규율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해당 가이드라인은 미술품, 부동산, 저작권 등 조각투자와 같은 비정형 증권에 집중돼 주식과 같은 정형 증권의 토큰화에 대한 법적 지위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었다.시장에서는 토큰화 주식을 가상자산(비과세 자산)으로 보고, 가상자산 과세가 시행되는 내년 전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그러나 세제 당국은 토큰화 주식을 증권으로 보고, 금융위의 토큰화
솔라나 기반 트레이딩 터미널 샷건펀이 최대 100% 거래 수수료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블루밍비트가 12일 보도했다.트레이딩 터미널은 시장 분석과 주문, 청산 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용 플랫폼이다.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캐시백은 50%부터 시작돼 거래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샷건펀은 "지금까지 모든 거래 수수료는 터미널 측 수익이 됐다"며 "신규 서비스는 이같은 구조를 바꿔 수수료를 다시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샷건펀은 향후 지원 블록체인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트레이딩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기업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비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유 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게 중요해졌습니다. 알트코인 엑스알피(XRP·옛 리플)를 전략 비축하는 에버노스는 실물연계자산(RWA)을 시작점으로 골랐습니다."아쉬시 비를라 에버노스 최고경영자(CEO)는 11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DAT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비를라 CEO는 DAT 산업이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1세대 DAT는 디지털자산의 가치 상승에 기대는 사업 모델이었다면 이제 보유한 디지털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2세대 DAT가 등장할 것"이라며 "에버노스는 단순 비축 기업이 아닌 XRP 기반 금융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최근 가장 관심있게 보는 분야로는 실물자산 토큰화를 꼽았다. 그는 "에버노스의 첫 사업은 XRP를 활용한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그 중에서도 RWA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RWA는 주식, 미술품, 머니마켓펀드(MMF)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하는 금융상품의 일종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RWA 시장 규모는 300억달러(약 4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에버노스가 RWA에 주목하는 건 기존에 비축한 XRP를 활용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에버노스는 향후 엑스알피렛저(XRPL)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대출, 유동성 공급, 자산 운용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비를라 CEO는 엑스알피렛저에 대해 "토큰화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엑스알피렛저는 처음부터 금융자산 토큰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네트워크&qu
가상자산 및 실물자산(RWA) 온체인 거래 프로토콜 신퓨처스가 앵커드와의 시스템 통합을 통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파생상품 등 토큰화된 실물자산으로 상품군을 확장한다고 블루밍비트가 11일 보도했다. 신퓨처스는 앵커드의 유동성 허브를 활용해 속도와 투명성, 글로벌 접근성을 갖춘 새로운 온체인 거래 환경에서 토큰화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자 접근을 지원하며 RWA 거래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앵커드는 1대 1 담보와 실시간 검증 기능을 결합해 토큰화된 주식과 기타 RWA가 전 세계적으로 유통 및 거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레이첼 린 신퓨처스 최고경영자(CEO)는 "온체인 시장의 다음 단계는 가상자산, 주식, 펀드, 파생상품이 단일 거래 환경으로 통합되는 것"이라며 "앵커드는 마켓 메이커 네트워크 통합 프레임워크, 1대 1 기반 토큰화 주식, 원활한 결제 시스템 등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RWA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블록체인 기반 기밀 컴퓨팅 네트워크 아르시움의 누적 기밀 연산이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블루밍비트가 10일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현재 아르시움 네트워크는 하루 20만 건 이상의 기밀 연산을 처리하고 있다. 기밀 컴퓨팅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기술이다. 아르시움은 여러 참여자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함께 연산할 수 있는 다자간 연산(MPC) 기술을 기반으로 기밀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관련 생태계도 확대되고 있다고 아르시움은 전했다. 현재 네트워크 위에서는 7개 분야에 걸쳐 12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고 있고, 생태계 프로젝트들이 유치한 누적 투자 규모는 750만달러에 육박했다는 설명이다. 생태계 프로젝트들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시움 측은 "아르시움 기반 프로토콜 '징크'는 출시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약 18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고, 약 180만달러 규모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했다"며 "징크의 성과는 기밀성이 단순한 보호 장치를 넘어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동아아파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아파트 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은 최근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협상 절차에 착수했다.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2018년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련 특례법’에 따라 노후화한 밀집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LH가 조합과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재원 조달부터 감정평가·건설관리 등의 절차를 지원한다.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정비계획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이 단축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지하 5층~지상 39층, 6개 동, 총 9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게 된다.앞서 진행된 경쟁입찰에는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최근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업계에선 동아아파트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추진 중인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사업지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의 통합 주택 브랜드 '하우스토리' 재정비 이후 처음 추진되는 정비사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
솔라나 기반 온체인 신용·재무관리 플랫폼 솔스티스가 소버린 인공지능(AI) 인프라 금융시장에 진출한다고 블루밍비트가 8일 보도했다.솔스티스는 소버린 AI 인프라 기업인 영국 에이펙스E3, 아일랜드 텐서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버린 AI 인프라 금융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버린 AI 플랫폼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에 남기지 않고 작동해야 하는 만큼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설비를 자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이에 솔스티스는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GPU 설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솔스티스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수익형 디지털자산 'aiUSX'를 출시하는 배경에도 이런 맥락이 있다고 전했다. aiUSX는 AI 기업의 새로운 재무관리 방식이 될 수 있다는 게 솔스티스의 주장이다.솔스티스는 향후 에이펙스E3와 텐서릭스 생태계에서 자체 토큰 USX와 SLX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환경에서 추론 등 각종 서비스 비용을 직접 결제하는 데 솔스티스 토큰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팀 그랜트 에이펙스E3·텐서릭스 회장은 "소버린 AI는 자본집약적 사업으로 기술과 재무 구조를 모두 이해하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솔스티스는 기관들이 AI 예산을 생산적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의 파트너사 크립코가 대체불가토큰(NFT)을 팔아 투자금을 모은 뒤 도주하는 러그풀 논란에 휩싸였다고 5일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IPX의 NFT 발행 파트너사인 크립코(CRIPCO)는 돌연 커뮤니티를 폐쇄하고 잠적했다. 크립코는 지난달 29일 최근 NFT 투자자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투자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크립코가 커뮤니티 합류처로 지목한 프로젝트 측마저 크립코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사실상 이들이 사업을 전면 철수하고 투자자를 유기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크립코 측은 채널 삭제 직전 "기존 커뮤니티는 블록체인 인프라 '크레딧코인' 생태계로 통합된다"고 공지했지만 정작 통합 대상인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의 오태림 대표는 "크립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라인프렌즈는 2022년 사명을 IPX로 바꾸고 NFT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NFT 플랫폼 크립코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크립코는 사실상 IPX의 NFT 사업을 전담하는 역할을 했다. IPX 역시 크립코 사업의 의사 결정 기구인 '크립코 DAO'에 참여하며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이후 IPX는 크립코를 통해 자사 캐릭터인 웨이드와 OOZ 등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을 잇달아 출시했다.NFT 투자자들은 "전형적인 러그풀에 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투자자는 "라인프렌즈의 인지도와 보상 약속을 믿고 NFT에 투자했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도 모자라 소통방까지 없애는 것은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
"도지코인(DOGE)은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아직 실사용 경제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도지OS는 디파이(탈중앙화금융)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도지코인을 실제 활용하는 인터넷 경제로 확장할 계획입니다."5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조던 제퍼슨 도지OS 공동 창업자는 인터뷰를 통해 도지코인 생태계의 다음 단계로 '실사용 경제 구축'을 제시했다.도지코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밈코인이자 대표 가상자산(암호화폐)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 주요 블록체인이 디파이와 다양한 온체인 서비스를 구축한 것과 달리 도지코인은 여전히 거래 중심 자산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제퍼슨 공동 창업자는 전 세계 1000만 명 이상의 도지코인 보유자와 강력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디파이, 예측시장, 게임,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확장해 도지코인을 단순 보유 자산이 아니라 실제 활용하는 인터넷 경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그는 인프라 부재와 중앙화거래소(CEX) 중심 구조를 도지코인 생태계 성장의 가장 큰 한계로 꼽았다. 개발자와 연구자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달리 도지코인은 인터넷 문화와 밈, 커뮤니티의 힘으로 성장했다. 이에 개발자들이 도지코인을 단순한 밈코인으로 인식하면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구축 없이 사용자 간 거래만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현재 도지코인 거래 대부분은 CEX에서 이뤄지고 있다. 연간 4000억달러에서 7000억달러 규모로 거래되고 있지만,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치가 생태계 안에서 순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는 "우리는 도
웹3 데이터 인프라 기업 케이젠이 매출 증가와 토큰 공급량 감소를 연동하는 '케이젠 2.0' 프레임워크를 출시했다고 블루밍비트가 5일 보도했다.이번 조치로 케이젠은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번 매출을 토큰 가치 상승으로 연결, 현재 시장 유통량의 10%에 달하는 약 2200만 개의 케이젠 토큰(KGEN)을 소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첫 단계인 '제네시스 번(소각)'은 소유주가 없는 토큰 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각 대상은 주인 없이 남은 에어드롭 물량과 팔리지 않은 노드 할당 물량에서 차출한 2200만 KGEN이다. 이어지는 2단계에서는 토큰의 장기 가치를 실제 사업 성과와 직접 연동한다는 방침이다. 토큰 공급량 감소는 AI 연구소 파트너십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의 일정 비율로 시장에서 KGEN 토큰을 매입한 뒤 즉시 소각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돼 작동한다고 케이젠은 설명했다. 케이젠 측은 "AI 부문 연간 환산 매출(ARR)이 2027년 12월까지 5000만달러 규모로 늘어나 연간 소각 규모 역시 내년 말 연 1000만달러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철원문화재단이 오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철원아트하우스에서 특별기획전 '찬란한 빛과 예술'을 개최한다고 블루밍비트가 4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 속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여성 거장 박래현, 천경자, 방혜자, 윤석남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철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아트토큰이 운영하는 아트큐브 투알투(2R2) 갤러리가 전시 기획과 협력에 참여해 마련됐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타이거리서치가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 '디파이 앱(Defi App)'이 기존 디파이 생태계의 사용자 경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블루밍비트가 4일 보도했다.타이거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디파이 시장은 스왑과 대출, 파생상품 등 핵심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디파이 앱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등장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보고서는 "디파이 앱은 현물 거래와 선물 거래, 자산 예치 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며 "또한 가스비 추상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별도의 가스 토큰을 준비하지 않아도 이더리움가상머신(EVM) 계열 체인과 솔라나 생태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디파이 앱은 출시 이후 누적 거래량 440억달러, 누적 가입자 106만명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만~4만명 수준이다.타이거리서치는 "디파이 앱은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요소를 잘 이해하고 있는 팀"이라며 "사용자가 안정성을 느끼고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면 디파이 시장의 첫 번째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무브먼트가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 내 라이선스 결제망 접근권을 확보했다고 블루밍비트가 4일 보도했다.무브먼트는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과 신흥시장 전통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무브먼트는 스테이블코인을 라이선스를 보유한 결제 시스템과 연결해 국가 간 결제와 해외 송금, 달러 기반 저축, 기업 자금 관리(트레저리) 등 실물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핀테크 기업과 네오뱅크, 결제 사업자들은 무브먼트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무브먼트는 라이선스 결제망과 온체인 정산 구조를 결합해 전통 금융과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생태계 확장도 진행 중이다. 무브먼트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스트(KAST)는 현재 160개국 이상에서 1만8000명 이상의 인증 사용자를 확보했다. 무브먼트는 "신흥시장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지갑과 결제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네트워크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며 "실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비상장 로보틱스·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나스닥 상장 펀드 로보스트래티지가 출범했다고 블루밍비트가 1일 보도했다.로보스트래티지는 지난달 11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티커명 'BOT'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약 5억9000만달러(약 8100억원) 규모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포트폴리오에는 피규어 AI, 압트로닉, 다이나 로보틱스를 비롯해 덱스메이트, 스탠다드 봇츠, 패스 로보틱스, REK, GMI 클라우드, 코코 로보틱스, 엔디아트엑스, 알로닉, 퍼플 롬버스 등 총 12개 비상장 기업이 포함됐다.투자 대상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산업 자동화와 물류, 의료, 방산 로봇은 물론 AI 인프라 기업까지 포괄한다. 피규어 AI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압트로닉은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이나 로보틱스는 범용 로봇 지능 개발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로보스트래티지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AI와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약 1000억달러~15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비상장 로보틱스 시장이 향후 제조와 물류, 의료, 국방, 가정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며 장기적으로 수십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봤다.펀드는 자체가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일반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고, 공개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다시 비상장 로보틱스·피지컬 AI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식품관 천장 일부가 무너져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께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백화점 측은 사고 이후 안전 점검을 위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롯데백화점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나 냉각수 배관 관련 누수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하 1층 일부 구역에서 발생한 냉각수 배관 누수로 인해 영업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롯데가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 개 점포 중 하나다. 지하 7층~지상 10층 규모로 2007년 개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프랑스 축구 명문 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자 흥분을 다스리지 못한 수백 명의 팬이 폭력 사태를 일으켜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팬들은 파리 각지 거리로 몰려나와 상점을 파손하고 차량 등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파리에서 체포된 28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416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416명을 구금하는 과정에서 다친 경찰관이 7명 나왔고, 차량 6대와 사업체 2곳이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태는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벌인 UEFA UCL 결승전 단판 승부에서 PSG가 우승을 결정지은 후 흥분한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일어났다.파리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약 2만 명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모인 후 일부 팬이 폭죽놀이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점과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PSG 홈구장 근처에서도 경찰과 축구 팬의 충돌이 빚어졌다. 일부 팬이 경찰을 향해 폭죽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가스로 대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프랑스 경찰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비해 전국에 2만2000명을 배치했다. 또한 파리 시내 트램·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제했다.앞서 이날 이강인이 속한 PSG는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며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휘 아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오른 PSG는 이번에도 왕좌를 지켰다. 다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후 열흘간 접수된 이의신청이 13만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의신청은 약 13만4000건으로, 이 중 10만6000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인용 건수는 9만3000건이었다.이의신청 사유별로는 취약계층 자격 변동이 약 4만6000건(3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료 조정이 2만8000건(21.2%)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지원금 지급 대상이 올해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출생 관련 이의신청이 1만4000건(10.4%), 해외 체류 후 귀국 관련 이의 신청이 8000건(6%) 접수됐다.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로, 약 3600만 명에 달한다.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건보료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원 이하, 2인 가구 12만원 이하가 대상이다. 근로소득이 낮더라도 자산소득이 높은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고액 자산가가 이에 해당한다. 다만 소득 감소, 보험료 산정 결과가 실제 경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신청자들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지원금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수도권 주민은 10만원, 비수도권 주민은 15만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원이 지급된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개그우먼 박나래씨의 전 남자친구가 박씨 매니저들의 신상 정보를 경찰에 무단으로 제공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8일 박씨의 전 남자친구 A씨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불송치 처분했다.박씨는 지난해 4월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 금품을 도난당했다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매니저의 소행을 의심해 '보험에 가입한다'는 이유로 매니저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받아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매니저들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경찰은 불송치 결정서에서 "A씨가 수사기관에 피해자들(매니저들)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A씨는 '피해자 동의를 구했다'고 변명하고 있고, 피해자들은 수사기관의 연락을 회피하고 피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박씨는 지난해 4월 용산구 자택 도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 측 진술을 기반으로 내부자 소행을 의심했으나, 범인은 박씨와 무관한 30대 전과자 남성이었다. 이 남성은 지난달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한편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하고 불법 의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박씨는 지난해부터 이들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인 31일 여야가 총력전에 들어갔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 등 격전지와 접전지 유세에 막판 스퍼트를 내는 모습이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 공표 및 인용 보도가 금지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 상황에서 막판 부동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날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지방선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울산, 전북을 중심으로 유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격전지인 서울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27일 진행된 총 5개 여론조사에서 대체로 정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으나 조사 기관에 따라 격차가 커 실제 선거 결과는 막판까지 안갯속이 될 전망이다. 이에 서울이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운동의 마지막을 장식할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상황이 급변하기 때문에 일정이 확정된 곳은 없다”면서도 “지도부는 접전지를 중심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텃밭 전북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천에서 배제된 김관영 현 전북지사가 무소속으로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해 지지율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전북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 중 하나로 떠오른 만큼 전북이 지역구인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시트레아(Citrea)가 자체 토큰 'CTR'을 공개했다고 블루밍비트가 28일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시트레아는 지난 26일 CTR 출시와 함께 생태계 확장 방향, 주요 인프라 계획등을 공개했다. 시트레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영지식증명(ZK) 기반 레이어2 프로젝트로, 비트코인을 단순 저장 수단이 아닌 실제 금융 활동에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CTR은 지난 26일 바이낸스 알파,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됐다. 전체 공급량은 100억개, 초기 유통량은 약 12억개 수준이다. 시트레아는 CTR를 단순 거래용 자산이 아닌 네트워크 운영과 생태계 조정을 위한 핵심 토큰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자금 배분, 생태계 인센티브 구조 등에 CTR 보유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시트레아 측은 "CTR는 비트코인 경제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핵심 자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글로벌 블록체인·테크 벤처캐피털 해시드와 샤드랩이 공동 주관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6(SEABW 2026)'가 지난 20~2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이날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 규제 당국과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웹3 산업의 기관 도입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행사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SCBX, 빗컵, 어센드빗 등 현지 금융·산업계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글로벌 기업으로는 서클, 테더, 솔라나 재단, 리플, 비트고, 앵커리지 디지털, 아마존 웹 서비스(AWS) 등이 참석했다.후원사로는 SCBX와 SCB 10X, InnovestX 등 태국 금융 그룹과 빗컵, 비타자 타일랜드, 토큰엑스 등이 참여했고 테더, 솔라나 재단, AWS, 자포뱅크, 수호아이오, 타이거리서치 등은 글로벌 파트너사로 참여했다.SEABW 2026은 규제, 기관의 수직적 통합, 실물자산 토큰화(RWA), 에이전틱 이코노미, 베이스 레이어 인프라 등을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정책 세션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규제 당국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디지털자산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글로벌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인프라, 기관 수탁,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행사 기간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해커톤 행사도 열렸다.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SEABW AI 해커톤'에는 전 세계 92개 팀이 참가했다. K팝과 웹3를 결합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대체불가토큰(NFT) 홀더가 그룹 운영에 참여하는 온체인 팬 거버넌스 구조를 도입한 모드하우스 소속 걸그룹 '트리플에스)'가 무대에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프로토콜 솔스티스 파이낸스가 생태계 핵심 유틸리티 및 거버넌스 토큰인 'SLX'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SLX 토큰은 지난 25일 다수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동시 상장됐다. 사용자들은 솔스티스를 통해 토큰을 청구할 수 있고, 거래소인 바이낸스알파 게이트아이오 비트겟 오케이엑스 등에서 거래할 수 있다. 벤 나다레스키 솔스티스 최고경영자(CEO)는 "SLX 토큰은 지난 3년간 구축한 인프라의 혜택을 사용자들이 직접 누리고 프로토콜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라며 "수익은 이를 창출하는 실제 상품을 통해 지급된다"고 전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솔스티스 파이낸스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불리쉬와 디지털자산 플랫폼 앵커리지 디지털로부터 기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불리쉬는 솔스티스의 델타 중립 수익 창출 모델인 'eUSX 전략'에 자금을 투입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솔스티스 프로토콜 자체에 대한 투자 포지션을 확보했다.벤 나다레스키 솔스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솔라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생태계 내에 기관용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크리스 타이러 불리쉬 사장은 "이번 자금 투입은 온체인 시장에 기관급 표준을 도입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USDC 발행사 서클 주가가 지난 2월 저점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22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서클(CRCL)은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2.92% 상승한 114.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 5일 기록한 저점(49.90달러)과 대비 약 130% 급등한 수치다.최근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투심은 견조한 모양새다. 서클은 지난 11일 올해 1분기 매출 6억9400만달러(약 1조223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지만 월가의 예상치(7억1500만달러)는 밑돌았다. 반면 주당순이익(EPS)은 21센트로 시장 전망치(17센트)를 웃돌았다.이번 상승세는 가상자산 시장 흐름과 비교하면 한층 두드러진다.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이 집계하는 주요 가상자산 20개 지수 '코인마켓캡20 인덱스'는 지난 2월 5일(151.00)부터 이날(154.00)까지 약 2% 상승하는 데 그쳤다.서클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움직임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서클은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유일한 '순수 스테이블코인 사업체'다. 실제 서클 매출의 대부분은 USDC 발행과 준비금 운용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에서 나온다.서클이 USDC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발행 규모에 맞는 준비금을 보유해야 한다. 서클은 준비금의 약 80%를 단기 미국 국채로, 나머지 약 20%를 현금성 예금으로 운용하고 있다.이들은 모두 금리가 높
국세청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조세 회피를 차단하기 위해 보난자팩토리의 전문 거래 추적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블루밍비트가 22일 보도했다.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국세청은 '가상자산 탈세 대응 거래추적 소프트웨어' 구축 사업의 최종 수행사로 디지털 자산 컴플라이언스 기업 보난자팩토리를 선정했다.국세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데이터 기반으로 시각화할 예정이다. 핵심 기능으로는 흩어진 지갑 주소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클러스터링과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에 대한 추적 기능 등이 포함된다. 확보된 데이터는 체납자의 자산 은닉, 편법적인 상속·증여, 역외 탈세 등 불법 행위를 조사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자금세탁 목적으로 사용되는 '믹서' 기법을 역추적하는 '디믹싱' 기능도 지원한다. 믹서는 다수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혼합해 초기 송금 기록을 지우는 방식으로, 주로 다크웹 거래나 랜섬웨어 등 범죄 수익 은닉에 악용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디믹싱 솔루션은 코인이 오간 시간대, 유출입 규모, 자금 분할 패턴 등을 알고리즘으로 역산해 세탁된 자금의 최종 목적지를 특정 거래소나 지갑 군으로 줄여 추적하는 기술이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 프로토콜 오스티움이 나스닥의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연동해 미국 주식 무기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블루밍비트가 22일 보도했다.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오스티움 랩스는 오스티움이 나스닥의 실시간 주식 시장 데이터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 연동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오스티움 플랫폼에서 미국 주식의 시장가를 바탕으로 실시간 무기한 선물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애플 등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주요 거래 대상이다.칼레도라 키어넌-린 오스티움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나스닥의 데이터를 연동한 것은 글로벌 자본 시장을 향한 관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동남아시아가 차세대 글로벌 금융 인프라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와 은행, 웹3 기업이 동시에 움직이며 디지털자산 산업을 제도권 금융 시스템 안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이다.21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20~21일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해시드 주최로 열린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6(SEABW 2026)'에서는 인공지능(AI), 토큰화 금융,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자산 인프라 등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이번 행사에서는 동남아 정부기관이 디지털자산 산업 제도화와 금융 시스템 온체인 전환 의지를 드러냈다. 단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시장을 넘어 토큰화 증권과 토큰화 예금,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 구축 등 논의가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부트리 왕시리룽르앙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국장은 "태국 SEC는 향후 3년 동안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자산 산업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체인 기반 발행과 실시간 결제 구조 확대를 통해 금융 접근성과 시장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예금, e머니 토큰 등 다양한 디지털 결제 구조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기반 단일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3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자산은 앞으로 투자자가 접근 가능한 하나의 자산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무하마드 네일 엘 히맘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디지털·기술 혁신 부위원장은 "IP와 블록체인을 결합해 창작물을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IP 자산의 투명성과 유동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블록체인 기반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고 블루밍비트가 보도했다.21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방미심위 관계자는 "최근 폴리마켓 관련 민원이 접수돼 심의에 착수했다"며 "해외 기관의 규제 사례도 참고하고 있으며 사행성 조장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폴리마켓이 국내법상 불법 도박 사이트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폴리마켓은 미국 대선 결과, 금리 결정, 스포츠 경기, 가상자산 가격 등 특정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고 이에 돈을 거는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스테이블코인 등을 활용해 특정 결과에 실시간 베팅하며, 실제 결과에 따라 수익을 얻는다.현재 폴리마켓은 국내에서 별다른 제한 없이 접속할 수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운영되더라도 한국어를 지원하고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업할 경우 방미심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다만 기존 불법 도박 사이트와 달리 '예측시장'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어 법리 검토가 보다 신중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방미심위 관계자는 "일반적인 도박 사이트 형태와는 차이가 있어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도 "새로운 유형의 도박 관련 사이트로 볼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이번 방심위 심의 결과에 따라 국내에서도 폴리마켓 접속 차단 등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진현수 디센트 대표변호사는 "폴리마켓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경우 방심위 권한으로 접속 차단이
텔레그램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송금받고 대리로 결제해주는 이른바 '코인 대리결제' 서비스가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홍보하는 텔레그램 채널만 수십 개에 달해 업계에선 이 같은 서비스가 자금 세탁이나 환치기 등 각종 불법 거래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서 수십~수백 개 규모의 공개 채널이 가상자산 환전 및 대리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채널은 '현금↔코인', '상품권↔코인', '각종 페이↔코인' 등을 내세우며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방식은 단순하다. 이용자가 안내에 따라 가상자산을 입금하면 운영자가 대신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해주는 구조다. 일부 채널은 해외 결제 대행, 계좌 개설, 유심 발급 등 구체적인 서비스까지 함께 홍보하고 있다.이 같은 영업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가상자산 취급업자 가운데 특금법에 따라 신고된 27개 사업자를 제외하면 모두 불법 사업자"라며 "텔레그램·오픈채팅방 등에서 활동하는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를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특히 FIU는 익명 기반 스테이블코인 교환이나 가상자산을 활용한 환치기 거래 등을 대표적인 불법 유형으로 지목했다. 당국은 이 같은 거래 방식이 자금 세탁,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문제는 당국이 이들 불법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어
한경미디어그룹 디지털 계열사 한경닷컴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대표 김동진·왼쪽)과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방지 사업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20일 맺었다. 이에 따라 한경닷컴은 씽크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방지 서비스 ‘하마터면’을 이용해 관련 캠페인 등을 공동추진한다.하마터면은 이용자가 사기범 역할을 하는 대화형 AI 챗봇과 문자 및 음성으로 대화하며 보이스피싱을 체험하도록 해 예방 능력을 키우는 국내 최초 서비스다.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생성형 AI가 영상, 게시물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 사기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딥페이크 등 총 39개의 최신 사기 사례를 모아 AI 챗봇이 시나리오를 수행하도록 했다. 박수진 한경닷컴 대표는 “씽크풀과 손잡고 금융사기 예방 방지에 관한 사회적 공동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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